교총은 제65회 교육주간을 맞아 교육에 헌신하고 있는 가족을 선발해 ‘교육가족상’과 ‘교육명가상’을 수여했다. 교육가족상은 교총 회원 중 직계가족 및 형제자매가 5인 이상 교육계에 근무하는 가족, 교육명가상은 3대 이상 교육계에 근무 중이거나 퇴직한 가문에 주어진다. 또 사제 간의 교육활동에 대한 교육사진전도 개최해 따뜻한 교육현장의 이야기를 전했다. ◆교육명가‧가족상 사람 변화시키는 교육, 최고의 직업할아버지, 어머니 이어 수학교사 돼가족과 교육의 과거‧현재 두루 살펴 “제가 교직의 길을 걷게 된 것은 청렴하고 열정적이었던 부친의 삶 속에서 어느 직업보다도 인간을 가르치고 변화시키는 교육자가 최고의 직업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3대가 아닌 4대, 5대 그 이상까지 교육명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저희 가족이 길을 열어주고 표본이 되고 싶습니다.”송현섭 서울 도봉고 교감은 늘 공부하고 배려했던 부친의 삶 속에서 교육자로서의 정도를 보고 배웠고 자녀에게도 대를 이어 가르치고 있다. 송 교감 가족은 말 그대로 교육명가다. 부모님 슬하의 1남7녀 중 교육자의 길로 들어선 자녀가 3명으로 자신과 셋째 여동생의 두 딸이 초등교사로 재직하고 있다.송 교감은 “어릴 적
지난 강릉 산불을 계기로 화재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부각됐다. 이에 강원 강릉문성고(교장 김종덕)는 강릉소방서 주관, 전 교직원 및 학생들을 대상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본관 건물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것을 가정하여 비상대피훈련을 펼쳤다. 학생들은 훈련에 앞서, 담임교사로부터 받은 사전교육을 바탕으로 지정된 장소로 신속하게 대피했다. 훈련이 끝난 뒤, 학생들은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과 소화기 사용 방법을 소방관으로부터 직접 듣고 배워보기도 했다.
지난 5월 11일 전남교육연수원 행정전문 리더과정의 3시간 강의에 이어 5월 23일(화) 2,3교시는 선진국 교육탐색으로 핀란드 교육과 독일의 가정교육을 중심으로 수강생들과 함께 선진국 교육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전에는 교류가 적어 해외교육에 관한 관심이 적었지만 지금은 지구촌화가 진행되면서 좋은 교육을 도입하여 자국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이를 통하여 우리교육의 현재를 생각해 보고 우리 자녀들에게 어떤 교육을 시켜야 할 것인가를 도움을 받고자 하는 것이다. 몇몇 연수생들의 질문 과정을 통해우리교육 현장에 어떤 문제가 눈에 띄는가를 생각하면서 수업을 진행했다. 다음은 독일의 가정교육을 중심으로 정리한 내용이다. 첫째, 독일인들은 세계적으로도 엄격성과 규칙이나 질서의식이 투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갓 태어난 아이를 육아하는 방식만 보더라도 알 수 있는데, 예를 들어 수유하는 시간을 정해 놓고 아이가 아무리 울며 보채도 정확하게 그 시간을 지켜서 수유하는 것과 잠자는 시간을 규칙적으로 함으로써 아이들이 시간과 규칙에 익숙해지도록 생활화 한다. 또한 이러한 방식은 가정 뿐 아니라 킨더가르텐(유치원)에서 마찬가지로 이루어짐으로 아
우후죽순(雨後竹筍)이라, 매일 볼 수 있는 죽순이 두 주만에 내 키의 두 배 이상이나 자랐다. 원 대나무의 크기만큼 자랐다. 비가 내리니 더 잘 자라고 껍질도 벗겨지고 대나무의 형태도 만들어졌다. 거기에다 굽은 대나무가 힘을 얻어 곧게 자랐다. 사람의 키가 대나무만큼 잘 자랄 수만 있다면, 학생들의 실력이 죽순만큼이나 향상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으랴! 키는 대나무만큼은 아니지만 옛날과 달리 영양보충과 운동을 적절히 해 줌으로 많이 자라는 걸 보니 보기가 좋다. 실력도 노력하는 만큼 향상되는 것을 보게 되니 또한 좋다. 교육의 목적은 참된 인성을 가진 인격인, 탁월한 실력을 갖춘 지식인, 누구 못지않는 튼튼한 체격을 갖춘 건강인을 양성하는 데 두기에 언제나 대나무 정신으로 교육의 목적을 향한 달림이 계속돼야 할 것 같다. 오늘은 학생들이 어떨 때 배울까에 대해 생각을 해본다. 선생님과 학생들의 관계가 원만해야 학생들이 배움에 임하게 된다. 선생님과 학생과의 인격적 신뢰가 형성돼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배우려고 하지 않는다. 선생님 보기도 싫은데 내 과목의 지식을 알도록 가르치면 잘 받아들일까? 그렇지 않다. 그 과목은 포기하는 한이 있더라도, 혼자 공부를 하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김봉영)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초·중·고생 대상 체험학습 프로그램의 본격 운영에 앞서 20~21일 한국교총 회원 1000여명을 초대했다. 이틀 동안 각각 250쌍 체험학습, 에버랜드 자유이용을 제공했다. 25일 문을 연 에버랜드 체험학습장은 감성·직업·안전 3개 테마, 22개 프로그램을 갖췄다. 30~100명씩 학생단체를 우선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에버랜드 내 동·식물을 통해 감수성을 키우고 사육사, 수의사, 상품디자이너, 공연기획자 등 이색 직업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캐리비언베이를 활용한 수상안전체험도 제공한다.
부산교총(회장 박종필) 산하 부산학부모연합회(회장 남미향)는 20일 부산교대 제1체육관에서 제3회 우리역사 바로알기 중학생 도전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해 내빈,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중학교장 추천을 받은 교당 2명, 전체 25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장평중 임동욱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다.
경기교총(회장 장병문)은 19일부터 21일까지 2박3일 동안 제주도에서 시·군교총회장 워크숍을 진행했다. 경기교총 회장단 및 시·군교총회장 등 31명이 참가해 시·군교총 별 사업 활동 사항을 공유하고 회원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까지 하반기에 개최됐으나 올해는 상반기에 열렸다.
제5회 통일교육주간을 맞아 서서울생활과학고는 23일 오전 통일교육 특별수업을 진행했다. 통일미래탐험 게임 교구를 활용해 통일의 비전과 희망을 심고, 통일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서서울생활과학고는 교내 ‘서울통일관’을 자체 운영하며 학생들의 통일관을 재정립하고 창체 시간을 이용해 매주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학교 현장은 학교생활기록부에 한 줄 더 얹어주기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학생들은 한 술 더 떠 자기 능력을 과대평가해주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긴다. 그 과정에서 작은 파장이 일어나기도 한다. 한 교실에서 함께 공부하는 급우가 맨토 맨티가 아니라 서로를 무너뜨려야 내가 산다는 경쟁자로 생활하는 모습을바라보는내 마음은 늘 편치 않았다. 이런 상황을 치유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차에 아이들을 자연이라는 병원에 입원시킬 수 있는주제별체험학습 일정을 자연과 가까이 할 수 있는 곳으로 안내했다. 첫 프로그램으로 옛 중앙선 간현역으로 이동해 레일바이크를 타도록 했다. 예상했던 대로 나뭇잎들은 파란 메스를 들고 하늘하늘 거리며 학생들의 머리를 열어서 자연의 공기로 채우기 시작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급우들끼리 경쟁자라는 의식을 떨쳐버리고 하나된 모습으로 마음을 열고 몸으로 소통을 하고 있었다. 나무와 풀잎은 장자에 나오는 ‘포정’처럼 학생들을 선 채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시술하기 시작했다. 아이들은 이 사실도 모르고 그저 웃고 떠들고 있었다. 학생들이 자연의 모습으로 너무 많이 닮아서 그랬는지 다음 여정인 김시습 기념관에서는 김시습이 세조에게 저항했던 숭고한 뜻을 저버리고
사단법인 대한사립중고등학교장회(회장 박재련)는 회원학교를 찾아가 영화 ‘아빠는 딸’을 특별상영하는 이벤트를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진행한다. 영화사 ‘김치’와 마련한 이번 이벤트를 위해 희망 학교의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 학교에 영화사 스태프들이 찾아가 최적의 조건에서 상영이 이뤄지도록 돕는다. 영화는 아빠와 딸의 영혼이 바뀌며 벌어지는 해프닝 속에서 두 사람이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을 찾아간다는 내용을 담은 가족 코미디로, 가정의 달을 맞아 학생들이 가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립중고교장회는 가정의 달, 호국보훈의 달, 장애인의 날 등 각 시기에 맞춰 학생들의 건강한 인성 함양에 도움이 될 만한 최신작 영화를 선정해 회원학교에 특별 상영하는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