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신문 조성철 기자] 올 3월부터 금지되는 초등 1·2학년 방과후 영어수업을 다시 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 또 발의됐다.자유한국당 조훈현 의원은 선행교육·학습 금지 대상에서 방과후 학교 과정을 제외하는 내용의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30일 대표발의 했다.이에 따르면 제8조 1항에서 선행교육 금지 대상으로 명시한 ‘방과후 학교 과정’을 삭제하고, ‘적용 배제’ 대상을 밝힌 제16조에 ‘방과후 학교 과정은 이 법을 적용하지 아니한다’는 조항을 신설했다.조 의원은 “사교육을 같이 규제하는 것이 아니라서 영어 사교육 부담만 늘어나게 될 것”이라며 “특히 영어학원도 없는 지역과의 형평성 문제와 수많은 방과후 영어선생님들이 일자리를 잃는 문제가 있다”고 제안 이유를 밝혔다.이에 앞서 같은 당 박인숙 의원도 지난해 12월 28일, 법 적용 배제(제16조) 대상에 ‘초등 1, 2학년 영어 방과후학교 과정’을 신설하는 내용의 동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한 바 있다.교육부가 29일 업무보고에서 ‘초등 1, 2학년 방과후 영어는 정책숙려 대상이 아니다. 예정대로 금지한다’고 거듭 밝힌 가운데 국회의 허용 법안 발의가 잇따르면
1월의 마지막 날이다. 세월이 참 빠르다. 빠른 세월 막을 수 없다면 주어진 시간을 잘 활용해야 되지 않을까 싶다. 다행히 날씨가 많이 풀렸다. 계속해서 날씨가 풀려지기를 소망해 본다. 좋은 선생님? 심신이 건강한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이다. 요즘 선생님들 중에는 마음이 건강치 못한 경우가 있을 것이다. 가족 중 중병으로 인해 고생하고 있으면 마음이 고달파진다. 돈도 많이 들게 되고 건강을 돌봐야 한다. 날씩 계속 영하권으로 떨어져 한파의 매서운 바람이 불면 우울증에 시달리기도 한다. 거기에다 눈까지 내리면 더욱 마음이 착잡해진다. 마음과 몸이 건강하지 못하면 학교의 생활을 제대로 할 수가 없다. 마음을 교육에 집중할 수 없기 때문이다. 모든 것 다 잊어버리고 오직 교육에만 집중할 때 모든 환경도 더욱 좋아질 것이다. 우리에게 교육이 없으면 고난도 고통도 괴로움도 이겨낼 수가 없다. 고난을 이기는 비결은 교육에 집중하는 것이다. 고난은 사람을 잠시 힘들게 할 뿐 결국에는 좋은 길로 이끈다. 고난은 인생의 스승이라는 말이 있다. 고난에게서 배우게 된다. 고난 때문에 심신이 고달파지는 일이 없으면 좋겠다. 마음의 평화를 가지는 이는 좋은 선생님이다. 마음의 고요한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경인초등수학교육연구회(회장 김재현·이의초 교장)는 20일 일본 동경 히가시다이 소학교를 방문해 ‘수학적 생각을 기르는 문제 개발과 그 지도’를 주제로 한일 공동 수업과 협의회를 진행했다. 양국 교사들은 일본 4~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통역을 통해 수학 수업을 전개했다. 특히 우리나라 교사들은 ‘카드 규칙 찾기’, ‘돌리면 같아지는 도형 찾기’ 등 여러 가지 도형 만들기 수업을 선보여 일본 교사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연구회는 1993년부터 우리나라와 일본을 오가며 학생들의 수학적인 생각과 태도, 수학적 의사소통능력을 길러 문제해결력을 신장하는데 목표를 두고 공동연구를 진행해왔다. 김재현 회장은 “제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하나의 정답을 찾는 교육보다 열린 문제, 자신의 관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게 하는 지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대구교총(회장 박현동)이 겨울방학을 맞아 마련한 초·중등 교원 대상 직무연수가 호응 속에 마무리 됐다. 대구교총은 회관 연수실, 비즈니스골프클럽, 강변파크골프장 등에서 30시간짜리 ‘교육과정과 함께 하는 골프’(1월3일~11일), ‘배구지도법 심화과정(1월8일~12일), ‘인성 쑥쑥! 자연과 함께 하는 파크골프’(1월8일~12일) 과정을 각각 진행했다. 대구교총 관계자는 “각 종목마다 매번 높은 경쟁률을 보일 만큼 참가자의 만족도가 높았고, 체계적인 이론과 실기를 바탕으로 체력 증진과 더불어 다양한 지도법 등을 습득할 수 있었다는 참가자들의 반응이 잇따랐다”며 “앞으로도 선생님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더욱 알찬 연수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경기교총(회장 장병문)은25일 화성시 소재 송종국스포츠센터에서 ‘제5회 경기교총회장배 스크린골프대회’본선을 개최했다. 지난 2개월 간 총 238명이 스크린골프장 예선을 겨룬 끝에 남녀 32명이 본선에 올랐다. 그동안 갈고 닦은 샷 대결을 펼친 결과 최왈연 산본공고 교사와 한정원 매탄고 교사가 각각 남녀 우승을 차지했다. 최병안 안양공고 교사와 송용욱 호성초 교사는 남자부 2·3위를, 하영희 만송초 교사와 문순배 해밀초 교장은 여자부 2·3위를 차지했다.
[한국교육신문 조성철 기자] 국민들은 새 정부의 교육 국정과제 중 고교학점제 도입, 교장공모제 확대, 교육민주주의 강화를 가장 덜 중요한 정책으로 꼽았다. 최근 교육부가 업무보고에서 도입하겠다고 밝힌 ‘정책숙려제’에 입각하면 졸속 추진할 정책이 아닌 셈이다.한국교육개발원은 지난해 8월~9월 전국 성인남녀 2000명을 온라인 설문조사 한 결과를 수록한 ‘2017 교육여론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새 정부 교육정책에 대한 의견과 향후 추진하기를 바라는 정책에 대한 민심이 담겼다.이에 따르면 국민들은 새 정부가 교육현장의 논란과 반발에도 서둘러 추진하는 교육정책에 대해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현 정부의 유·초·중등 교육 관련 국정과제 중,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것을 묻는 질문에 고교학점제 도입·확대(1.9%), 교장공모제 확대(2.3%), 교육민주화 및 교육자치 강화(3.7%)는 최하위권을 나타냈다. 각각의 응답율이 5%에도 한참 못 미쳐 국민 입장에서는 가장 후순위로 추진해도 될 정책으로 풀이된다. 반면 상위 1~3위는 누리과정 국고지원, 온종일 돌봄 확대, 고교 무상교육 등 교육복지에 쏠렸다.급변하는 교육정책에 대해서는 강한 거부감을 드러냈다.정책에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29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교육·문화혁신' 정부 업무 보고에서 교사의 업무 부담 경감 방안 등이 논의됐다. 교사가 아이들에게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불필요한 행정 업무를 경감할 수 있도록 교육부가 도움을 주면 좋겠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에 국회의원, 교육부장관도 교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이 총리 역시 업무를 줄이는 방안을 모색하면 좋겠다는 공감을 보였다. 정부 업무 보고에서 교사의 업무 경감이 논의된 것은 이례적이다. 그만큼 교사의 업무가 가중되고 있다는 의미다. 교사의 업무는 주로 행정 업무를 의미한다. 이는 교사가 할 일이 아니라는 인식이 공유된 것이다. 교사는 수업과 학생 지도가 주 임무여야 한다. 따라서 교사의 행정 업무를 줄여주고자 하는 이유는 교사가 힘들어하니까 좀 쉬게 해주자는 것이 아니다. 교사의 본연의 임무인 수업과 학생지도에 전념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행정 업무는 상부 지침에 따라 문서를 만들거나, 정해진 규칙에 따라 통계를 수집하는 영역이다. 모든 것을 고정된 대상으로 보고 꼼꼼하게 처리한다. 이런 일을 힘겹게 끝내고 교실에 들어가면 교육이 제대로 될까. 행정 업
무나카타, 오키노시마(섬) 관련 문화유산 탐방 한국 순천동산여중 홈스테이 방문단 일행과 호스트 패밀리 가족, 그리고 국제교류 관련 업무를 담당한 일행은 히가시하코자키공민관에서 집합하여 8시 30분 부터 후쿠오카현 무나카카에 위치한 문화유산을 탐방하였다. 한반도와 일본 열도 사이의 대한해협 중앙에 위치한 오키노시마(섬)에는 일본과 대륙 즉, 한반도와 중국과의 활발한 대외교류가 이루어진 4세기 후반부터 9세기 말까지 약 500년 동안에 항해의 안전과 교류 성공을기원하면서 엄청난 양의 귀중품을 봉헌하는 제사를 지낸 유물들이 많이 발견되었다. 이곳은 신이 머무는 섬으로 전해지고 있다. 역사기록에 의하면 4세기 왜와 백제와의 관계가 오키노시마에서 매우 밀접하였으며, 538년 백제로부터 불교가 전래되었으며, 391년에는 고구려와 전쟁을 벌였다는 것이다. 오키노시마의 제사유적에서는 약 8만 점의 신에게 바친 귀중한 물품이 발견되어 '바다의 정창원(正倉院)이라고 불리우고 있다. 이는 각 시대의 제사형태와 당시 대외교류의 중요성을 현재까지 전하는 중요한 물적 증거이다. 이것들은 모두 국보로 지정되어 있으며, 이 봉헌품은 무나카타다이샤(宗像大社)의 전시관인 신포칸(神宝館)에서
새는 알을 깨고 나와 날개를 달고 넓은 세상을 날아다닌다. 우리 아이들이 자란 장흥의 바닷가, 탐진강, 억불산, 천관산을 담은 알 속에서 살았다. 장흥이 전부이고 이곳이 가장 좋은 곳으로 살아간 아이들에게 미래를 살아갈 날개를 달아주기 위해 장흥신문 백광준 대표가 발벗고 나서 장흥중학교(교장 이영송) 학생 10명이 1월 13일부터 16일까지 중국땅을 4일간 밟은 것이다. 예전에는 경제적으로 어려워 장흥을 벗어나 광주에 가는것도 쉽지 않았지만 지금은 세계를 누비면서 살아가는 시대가 되었다. 그러나 아직도 그 꿈에 가까이 가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하여 지역사회 인사들이 지원하는 그 정성이 씨앗이 되어 머지 않아 열매가 되어 돌아올 것이다. 학생들의 여행소감을 간단하게 요약하였다. 조*빈(3학년) : "장흥 우수학생으로 중국으로 탐방을 가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솔직히 3학년 말이라 방학을 하기 전에는 별로 큰 기대 없이 학교에 다니고 있었다. 그러다가 장흥 우수학생이 되어 중국에 탐방을 가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에는 두근대기 시작하였다. 나한테는 2번째 해외여행이였다. 집에서 나왔을 때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우리학교 약 300명의 학생들 중 왜 내가
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엄재엽) Wee센터에서는 29일 ‘오미자(오늘도 자꾸만 미소가)’프로그램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상담멘토(돋움이)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문경Wee센터 특색사업 중 하나인‘오미자’프로그램은 Wee센터에서 상담을 받은 뒤에도 추수관리가 지속적으로 필요한 학생을 선정하여 상담멘토(돋움이)를 1:1로 결연하여 지속적으로 도움을 제공하여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변화된 멘토 활동지침을 안내하였으며 매월 셋째주 월요일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교육 및 사례회의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꾸진히 활동 중인 상담멘토(돋움이)는 “매년 새로운 학생을 만나면서 각자의 어려운 상황에 마음이 아프기도 하고, 나의 활동으로 인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생활에 활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느껴 지금까지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올 한해도 든든하고 따뜻한 엄마같은 상담멘토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