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여자중학교(학교장 구종모) 모둠북(난타)동아리 온새미로는 10월 7일 영천동부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 10회 전국풍물경연대회’ 난타 부문에서 학생부 동상(사)국악경북지회장상)을 수상하였다. 사단법인 한국국악협의회 영천시지부에서 주최한 이번 대회는 풍물놀이(농악), 사물놀이, 난타, 개인놀이 부문에 일반부, 학생부(초·중·고), 신인부 총 17팀이 참여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다. 온새미로 동아리는 총 6분의 단합된 난타 연주를 선보여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온새미로 동아리(풍물단) 대표 3학년 신예진 학생은 ‘동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단합된 마음으로 점심시간과 토요 방과후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연습한 덕분이다. 준비하는 동안 협동심과 배려심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공연장에 할머니, 할아버지, 여러 학부모님께서 저희 공연을 보고 즐거워하는 모습에 기분이 좋았고, 기회가 된다면 재능기부를 하고 싶다. ’는 소감을 전했다. 영천여중은 앞으로도 건전한 자율동아리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1. 선생님을 보고도 인사하지 않는 아이들 최근 선생님을 보고 인사를 하지 않는 아이들이 많다. 조회와 종례를 통해 귀가 따갑도록 교육을 시키고 있지만 생활 습관으로 잘 정착되지 않는 것 같아 안타깝다. 아침에 선생님을 처음 봤을 때는 머리를 숙여 “선생님,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고 그 다음부터는 가볍게 목례를 하라고 교육을 시키고 있지만 잘 지켜지지 않아 못내 안타까울 때가 많다. 인사는 모든 예절의 가정 기초라고 할 수 있는데 가정에서부터 인사 예절을 가르치는데 소홀한 것 같다. 가정은 사회를 구성하는 1차적인 집단이며 인간 발달에 기본적인 틀은 가정교육에 의해 대부분 결정된다. 가정이 화목해야 자녀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일 것이다. 학생들은 경쟁에서 우열에 서기 위해 학교와 사교육 기관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 또한 대학입시라는 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하면 큰일이라는 심각한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기에 이럴 때 중요한 것이 올바른 가정교육이다. 손쉽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가정교육으로 ‘밥상머리 교육’을 제안하고 싶다. 온 가족이 함께 식사하면서 대화를 하면서 가족 사랑과 인성을 키우는 시간이
모든 일에는 적당한 때가 있다. 돈을 쓰는데 있어서도 적당한 ‘때’는 매우 중요하다. 돈을 언제 쓰느냐에 따라 돈 관리가 편해지기도 하고 때로는 불편을 넘어 걱정과 불안을 가져오기도 한다. 그렇다면 가장 좋은 때란 언제일까? 아마도 돈에 대한 통제력을 가질 수 있을 때일 것이다. 즉 쓸 것인지 말 것인지, 어디에 쓸 것인지, 얼마나 쓸 것인지를 자유로이 정할 수 있는 상태에서 자유의사에 따라 돈을 쓸 때가 바로 가장 좋은 때다. 그런데 보통 우리는 돈이 많고 적음에 따라 이런 통제력을 가질 수 있고 없음이 결정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돈이 많으면 돈을 잘못 썼을 때 받게 되는 경제적 타격이 상대적으로 적을 뿐이지, 낭비나 실수에 대한 후회와 불만족은 똑같다. 오히려 함부로 쓴 돈이 크기 때문에 아깝고 후회되는 마음이 더 클 수 있다. 때문에 얼마를 벌든 얼마나 큰돈을 가졌든 상관없이 현명하게 가려 써야 할 필요가 있다. 신용지출→저축→생활비 순으로 돈을 쓰는 ‘때’를 중심으로 지출을 구분해보면 크게 ①미리 쓴 돈을 갚는 지출 ②앞으로 써야할 돈을 준비하는 지출 ③지금 쓰는 돈으로 구분해볼 수 있다. 미리 쓴 돈을 갚는 지출은 흔히 빚, 신용이다. 앞으로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각 시‧도교육청에서 교육 및 소통 강화 목적으로 적게는 수백만 원에서 많게는 억대의 예산을 들여 만든 공공앱들이 학생‧학부모들의 외면을 받고 있어 예산낭비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자유한국당 전희경 의원은 9일 각 시‧도교육청의 공공앱 운영 현황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14개 교육청(광주, 강원, 세종은 개발하지 않음)에서 37개의 어플리케이션을 개발‧운영 중에 있고 이 중 이용자가 5000명이 안 되는 앱이 20개(54%)로 절반 이상, 1000명도 안 되는 경우가 8개(22%)나 된다고 밝혔다. 개발 비용으로는 총 16억 원이 소요됐다. 서울시교육청의 경우 3개의 어플리케이션을 운영하고 있고 개발비용은 1억3300만원이 사용됐다. 이 중 ‘꿀박사(궁금한 건 물어보세요)’의 경우 개발비가 8300만원이 사용됐지만 앱 자체에서 회원가입조차 안 되고 사용자들은 앱을 설치하고도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해야만 이용이 가능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전남교육청에서 운영 중인 ‘학습자중심수업’ 앱의 경우 개발비용으로 1억500만원이 들었지만 앱 전체 이용자는 1052명에 불과했다. 특히 부산교육청의 경우 가장 많은 9개의 공공앱을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1급 발암물질 석면 제거를 요구하는 학교 현장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시‧도교육청이 편성한 예산은 되레 전년대비 1000억 원 넘게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자유한국당 김현아 의원이 최근 3년간 전체 시‧도교육청의 학교석면제거사업 편성예산을 분석한 결과 2016년과 2017년에는 4344억 원에서 4778억 원으로 증가했지만 올해에는 3715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천억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석면처리에 대한 불신으로 등교거부 사태까지 벌어지는 등 석면에 대한 공포와 유해성으로부터 학생과 교직원을 보호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국민적 공감대에 반하는 결과라는 지적이다. 더딘 속도도 문제로 거론됐다. 김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학교 석면제거 사업 진행상황’ 자료에 따르면 2015년 4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제거된 석면은 전체 조사면적의 23.6% 뿐이었다. 나머지 76.4%에 대해서는 예산 등의 문제로 2027년까지 제거한다는 계획으로 소요 비용은 약 2조4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고교 무상교육에 필요한 한해 예산규모 또한 2조4천억 정도인 것으로 알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설훈 의원 등 20인|10.10)=현행법은 학생의 보건·위생, 안전, 학습과 교육환경 보호를 위해 교육환경보호구역에서는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시설 등 금지행위를 해서는 안 되도록 하고 있다. 그런데 해당 금지시설에 송전철탑, 송전선로와 변전소 등의 송·변전설비가 포함되지 않아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전자파에 노출될 위험이 제기되고 있다. 또 일부 선진국은 전자파 노출에 따른 위험의 파급효과와 비가역적인 가능성을 고려해 학교 등 환경 민감시설에 대해서는 국제기준 보다 강화된 기준을 적용하고 있음에 따라 우리나라도 전자파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 이에 교육환경보호구역에서 금지하고 있는 시설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전압 이상의 송·변전설비를 포함하도록 함으로써 교육환경을 보호하고 학생의 건강권과 학습권 등을 보장하려는 것임(안 제9조제30호 신설).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이찬열의원 등 14인|10.10)=지난 2011년 대학 강사를 교원으로 인정하도록 「고등교육법」이 개정돼 2019년 1월 1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그런데 개정법 중 강사의 임용과 신분보장에 대해 일정
경북 영천시 신녕초등학교(교장 박상호)는 10월 10일(수) 오후에 2018 하반기 교직원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교직원 문화체험은 2018 교육연구동아리와 연계하여 지역의 ㈜한국와인 뱅꼬레 와이너리(하형태 대표)에서 6차 산업 활성화의 대표적인 영천 특산물인 포도를 재료로 하여 와인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하형태 대표는 과거 국내 주류 대기업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2006년 포도 주산지인 영천시 금호읍에 ㈜한국와인을 설립하고 지역 포도를 원료로 와인을 만들어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서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했다. 포도 이야기를 듣고 실제로 와인 만들기 실습을 해 보았다. 먼저, 깨끗하게 세척한 포도로 포도알을 따내 으깨었다. 그리고 으깬 포도를 유리병에 담고 와인 효모를 넣어 골고루 저어주면서 완성했다. 와인 만들기에 참여한 박상호 교장선생님은 “이번 교직원 문화체험을 통해 지역의 특산물인 포도와인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고, 신녕초 교직원들이 화합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요. 뱅꼬레가 와인의 Vin 과 한국의 Corea 의 합성으로 한국의 맛과 향을 담은 전통 와인으로 세계 속에 우뚝 서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가을이 전하는 말 가을은 '갈 '것을 생각하라고 가르칩니다. 감나무도 사과나무도 공들여 키운 열매들을 다 주고 갑니다. 거둔 것을 아낌없이 주고빈 가지로 설 준비를 합니다. 가을이 묻습니다. 이 가을에 '넌 거둔 게 무엇이지?' '넌 무얼 줄 게 있니?' 더 보태려 애쓰지 맑고 비울 수 있다면 모두 비우라고 아침마다 속삭입니다. 가을은 침묵으로 몸으로 다 보여주는 위대한 스승입니다.
이광호 청와대 교육비서관과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기획단장이 10일 한국교총을 방문해 하윤수 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교육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자고 다짐했다. 왼쪽부터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기획단장,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 이광호 청와대 교육비서관.
12일 2018 서울학생메이커괴짜축제에서 서울상도초 김상용 교사와 학생들이 드론쇼 리허설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