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원천초(교장 김성신)는 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학생들의 독서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5월 28일(월)부터 6월 1일(금)까지 ‘독서페스티벌 주간’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년 별로 다채로운 활동이 펼쳐졌다. 1, 2학년 학생들은 ‘독후 감상화 그리기 대회’에 참여하여 재미있게 읽은 책에서 인상 깊었던 내용을 그림으로 표현하였다. 3, 4학년 학생들이 참여한 ‘팝업북 만들기 대회’는 추천하고 싶은 책의 표지를 창의적으로 꾸미는 방법으로 진행되었다. 5학년 학생들은 추천하고 싶은 책을 읽은 후 ‘독서 서평 쓰기 대회’를 하였고, 6학년 학생들은 3인 1조로 팀을 구성하여 지정된 도서를 읽고 주어진 논제에 대하여 입장을 밝히는 ‘독서토론 대회’에 참여하여 열띤 토론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독서페스티벌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기회를 통해 책과 더 가까워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책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가 열려 책을 깊이 있게 읽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성신 교장은 “이번 독서페스티벌을 통해 학생들이 폭넓은 안목을 갖추게 되었고, 다양한 독서활동을 하여 창의적인 사고와 풍부한 감성을 기를 수 있었다”며 “학교와 가정
▲ 배우들이 선풀 달기 운동의 일환으로 상황극을 펼치고 있다. 서산 서령고는 2018년 5월 31일(목)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선풀 달기 운동의 일환으로 드림업 엔터체인먼트를 초청, 1, 2학년을 대상으로 선풀 달기 공연을 실시했다. 출연진들은 이날 연극을 통해 “현재 우리나라는 인터넷 환경이 급속도로 성장하여 국민 대부분이 인터넷을 사용, 온라인 참여지수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인터넷을 통한 소통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가운데 악성댓글, 개인정보 침해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를 위해 “올바른 인터넷 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선플 운동이 전개되고 있으며 쓰는 사람과 읽는 사람 모두 행복해지는 선플을 통해, 보다 진보된 인터넷 문화의 실현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경상북도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우영)은 5월 29일(화) ~ 5월 30일(수) 2일간 전남 강진 다산수련원에서 청 직원 40여명을 대상으로 투명하고 신뢰받는 '희망+100 영천교육'을 실현하기 위하여 다산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청렴역량강화 현장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서 전 직원은 '새로운 소명! 창의 행정'과'다산을 통한 가치혁신'의 청렴강의와 다산초당 및 사색의 길 걷기 등 다산유적지 현장체험을 통해 올바른 공직자의 자세를 배우고 청렴실천의지를 새롭게 했다. 김우영 교육장은 "청렴역량강화 현장연수를 계기로 전 직원이 다산의 공직관을 마음에 새기고 청렴을 생활화하여 학생, 학부모, 지역민이 만족하는 희망+100 영천교육을 이루기 위해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 소안초(학교장 장수열)는 2018년 6월 4일 전교직원 3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CPR(심폐소생술)은 매년 전교직원이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연수로 최근 그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부천시 보건소 소속 심폐소생술 전문강사가 직접 학교로 방문하여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는 이론과 실습으로 이루어졌는데 강사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명성을 떨치는 유명강사로서 아주 구체적이고 세심한 부분까지 지적해주면서 체계적으로 이루어졌다. 이 날 연수가 더욱 의미있었던 것은 실제로 최근 몇 달 전에 심폐 소생술을 실시하여 생명을 구한 황주희 교사의 사례 발표가 있었기 때문이다. 황주희 교사는 몇 달 전에 서울에서 귀가하던 중 지하철에서 심정지로 호흡이 곤란한 할아버지를 목격하고 즉시 달려가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였고 이어서 역장님까지 합세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황 교사는 "그 때는 정말 당황스럽고 떨려서 평소에 손쉽게 할 수 있었던 것들이 떠오르지 않아 애를 먹었어요. 순간 용기를 내어 실시한 심폐소생술이 이렇게 대단한 일을 할 줄 미처 몰랐어요. 아마 누구라도 이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면 그런 행동을 했을거예요"라며 끝까
황수연 학교체육진흥연구회장은 4일 기관지 ‘학교체육’ 제17호 1만부를 발행, 체육유관기관과 각급 학교에 배부했다. 이번 호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과 학교체육의 방향, 학교체육 진로교육의 변화와 준비 등을 특집으로 다뤘다. 학교체육진흥연구회는 국내 유일의 학교체육 연구단체로 17개 시·도지부와 1만 8500여명을 회원을 두고 있다.
6·13 전국 동시지방선거가 9일 앞으로 다가왔다. 중앙선관위가 내건 이번 선거의 슬로건은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우리 동네’다. 이처럼 지방선거는 지역과 나라의 축제이자 풀뿌리 민주주의의 출발점이다. 많은 국민이 선거에 참여해 지역일꾼을 잘 뽑아야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특히, 지역 교육수장인 교육감 선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교육감은 해당 시·도의 교육을 총괄해 지역 교직원 인사권, 예산집행권, 교육과정 운영권 등 교육자치권을 관장한다. 교육에 관심과 불만이 많다면 교육감을 누구를 뽑을지 더 큰 고민을 해야 한다. 교육감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에게 귀감이 돼야 하는 교육자로 높은 도덕성이 요구된다. 음주운전, 국가공무원법 및 집시법 등 각종 법률 위반, 집권남용이나 권리남용 방해 여부 등에 대해서도 살펴봐야 한다. 여기에 더해 수많은 정책을 입안·추진하는 절대권한을 가진 만큼 정책능력 등 전문성이 요구된다. 그런 의미에서 교육감 선택의 기준은 도덕성과 전문성이 핵심이며, 교육감은 정책과 공약으로 가려내야 한다. 지방선거와 같이 치름에 따른 커튼효과, 북미정상회담 등 정치·사회 이슈로 교육감 후보가 누군지도 모르거나 지지후보를 결정
맞벌이 가정이 증가하면서 종일반(방과후과정)운영은 필수가 됐고, 아이들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오후 늦은 시간까지 맡겨지고 있다. 이에 국가는 보육을 책임지겠다고 떠들었지만 별다른 대책 없이 고스란히 현장 교사들의 업무과중으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영·유아 공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요즘 공립유치원 교사들은 교육에만 전념해도 모자란다. 그러나 방학을 앞두고 급식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더 크다니 매우 안타깝다. 병설유치원 교원이 그렇다. 방학기간에는 초등학교 급식실이 문을 닫아 자체 해결을 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해결법은 시·도마다 다르다. 교원들이 순번을 정해 밥을 하거나, 기본반찬만 싸오면 쌀은 운영비로 구입해 방과후 강사가 밥만 해주기도 한다. 위탁업체에서 공급받아 제공하거나, 도시락을 싸오는 등 다양한 형태로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이런 문제로 인기 드라마 제목을 빗대 유치원 교사는 ‘밥 잘 해주는 예쁜 선생님’이란 자조적인 말이 돌고 있다. 현재 275일로 돼있는 조리종사원의 인력풀은 연중 운영해야 하는 유치원 현장에는 적합하지 않다. 365일 조리종사원이 근무 할 수 있는 인력풀이 시급하다. 또한 방학중 방과후과정 운영에 있어
지금 우리가 맞이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는 초연결 및 초지능사회로서 기존 산업혁명에 비해 더 넓은 범위와 더 빠른 속도로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은 우리 교육에도 일대 패러다임 변혁을 가져 올 것이 틀림없다. 과거 선언적 지식(declarative knowledge)을 수동적으로 소비하는 교육에서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는 고도의 창의적 역량을 필요로 하는 사회다. 기존의 정보의 습득과 전달보다는 그것의 분석과 이해를 통한 통합적 재창출이 더 중요한 시대가 되어버린 것이다. 따라서 교육은 이러한 시대적 변혁에 대응하기 위해서 이를 이끌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미래’가 빠진 우리의 교육정책 그러나 지금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교육정책은 미래 지향적·본질적 교육정책이라기보다는 정권의 정치 이념적 스펙트럼의 혼재 현상을 초래하고 있다. 정부는 그동안의 교육정책을 적폐청산의 대상으로 인식하면서 교육이념적 도그마에 빠져 있다. 최근 대입정책과 역사교과서 개편에 대한 논란 등이 그 중심에 서 있다. 교육부는 대입정책을 ‘국가교육회의→대입개편특위→공론화위원회’로 넘겨 여론재판 방식을 선택했다. 지난해 논란거리였던 탈원전 공론화 방식으로 시민 400명
지난달 17일 서울을 끝으로 전국 4개 권역에서 진행된 2022학년도 대입 개편 공론화 추진에 따른 국민제안 열린마당이 마무리됐다. 이제 남은 과제는 공론화 범위를 설정하고 의제를 선정한 후, 토론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참여단(400명)의 투표로 최종안을 결정하는 것이다. 이번 대입개편안의 최대 쟁점은 바로 수능 평가 방식에 있다. 현재의 상대평가와 절대평가를 혼합한 형태를 유지하느냐 아니면 절대평가를 통해 사실상 수능을 자격고사화할 것인지, 과거처럼 상대평가로 돌아가 수능의 영향력을 높일 것인지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 문제는 이같이 중차대한 사안을 전문가가 아닌 시민참여단이 투표로 결정한다는 점이다. 개정교육과정 이해 앞서야 사실 현행 고1부터 적용된 2015 개정교육과정을 조금이라도 이해하고 있다면 지금과 같은 대입개편 논의가 얼마나 무책임하고 비교육적인지 알 수 있다. 현 고1은 내년부터 계열별 구분이 사라지고 자신의 진로에 맞는 과목을 선택해 배우게 되는데 이는 수능의 영향력 축소를 전제로 한 것이다. 그런데 수능의 영향력이 지금과 같거나 오히려 강화된다면 결국 수능 중심의 과목 선택을 유도하거나 아니면 수능과 관련이 없는 과목은 자습으로
최근 평가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결과 위주의 평가 방식에서 과정 중심으로 방향 전환을 하고 있다. 결과 위주의 평가 방식은 주로 학습자의 상대적 서열을 정한다. 이를 근거로 별별과 선발을 했다. 그러나 이제는 학습자의 성장과 발달을 돕는 발달적 평가를 하는 시대가 왔다. 평가란 학습자의 전인적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학습 과정에서 자신이 학습을 지속적으로 성찰하고 개선할 수 있는 경험이 필요하다. 성장 중심 평가는 학생의 개인별 학습을 지원하며 학습 동기를 격려한다. 학습의 전 과정에서 학습자가 스스로 학습 내용을 익히도록 지도한다. 성장 중심 평가는 과정 중심의 평가를 강조한다. 학생이 지식을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를 떠나서 학생이 지식을 활용하고 재구성하는 능력을 키워준다. 이런 평가 결과가 누적되면 학습자의 성장과 발달을 파악하거나 학습자에게 피드백을 할 수 있는 근거로 활용할 수 있다. 과정 중심의 평가는 학생이 학습하는 전 과정을 평가의 대상으로 포함한다. 학습의 과정과 결과를 모두 중시하여 총체적으로 평가한다. 평가 방법은 선택형, 서술형 평가를 포함하여 발표, 관찰, 질문, 비평문 쓰기, 과제 수행 등 다양한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