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YMCA와 협력 관내 전체 초‧중학생 대상 10시수 이론‧실기교육 실시 학생 인솔 위한 차량지원도 학교 “부담 덜고 불편 해소”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여러분 생존수영이 뭘까요? 먼 바다에서 배가 좌초되면 구조대가 도착하기까지 최소 15분이 걸립니다. 그 시간 동안 물에 떠서 버텨야 해요. 에너지를 최대한 아끼기 위해서는 배영 하듯 누운 자세가 좋습니다. 자, 이제 물속에 뛰어내린 뒤 손을 뻗어 쭉 밀면서 육지까지 이동해보는 훈련을 해보겠습니다.” 18일 오후 부산 송도해수욕장에 위치한 송도해양레포츠센터. 학생들이 코와 입을 손으로 막고 다른 손으로는 팔을 잡아 고정시킨 뒤 차례로 바다에 뛰어들었다. ‘첨벙’ 하는 소리와 함께 물속으로 들어간 학생들은 배운 대로 망설임 없이 팔을 저어가며 뭍으로 이동했다. 부산서부교육지원청이 관내 전체 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해양레포츠체험교육 현장이다. 이날은 부산체육중 1~3학년 80여 명의 학생들이 찾았다. 이성빈(3학년) 군은 “처음에는 뛰어내리는 것이 좀 겁나기도 했지만 구명조끼를 입고 있어서 안전하다는 것을 깨닫고 점점 자신감이 생겼다”면서 “입수 방법과 오래 버티는 방법 등 만약 위급한
교총 “교육에만 집중 기대”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국회가 16일 본회의에서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교육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위원회로 분리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17대 국회 이후 10년 만의 단독 상임위원회다. 위원장에는 단독 입후보한 이찬열 바른미래당 의원이 내정됐고 교육위는 16명, 문화체육관광위는 17명으로 정수가 조정됐다. 교총은 이날 입장을 내고 “10년 만의 교육상임위원회 분리를 환영한다”면서 “교육의 중요성과 국민의 높은 관심을 감안할 때 교육만을 전담하는 교육위원회가 향후 교육현안 해소와 교육발전을 위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3년 19대 국회 당시 원 구상 협상을 통해 등장한 교문위는 교육, 문화, 체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를 관장하고 위원만 30여 명에 이르러 ‘공룡 상임위’로 불려왔다. 또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 등 서로 다른 3개의 소관 부처와 그에 따른 소관‧산하기관이 130여 개에 달해 다른 상임위보다 업무 파악이 어렵고 과중하다는 평가가 있어 왔다. 최근 국정교과서 등 갈등과 같이 쟁점이 첨예한 교육 현안이 발생한 경우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인 문화 관련 법안 쟁점은 소홀히 다뤄진다
화재, 응급환자 발생 시 대처법 체험 체험료 무료, 오전10시~오후6시까지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서울교통공사 이수서비스안전센터가 여름방학을 맞아 지하철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긴급상황을 가상현실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시민안전체험관을 서울 7호선 반포역에 개관했다. 체험관에서는 지하철역에서의 화재, 열차에서의 화재, 응급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가상현실(VR) 공간에서 체험 할 수 있도록 했다. 대피방법을 몸에 익히면서 실제 상황이 일어났을 때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주목적이다. 특히 가상현실 시스템을 통해 지하철에서 화재가 일어났을 경우 비상전화로 역무실에 신고하는 방법부터 소화기로 불을 끈 다음 비상 마스크를 찾아 쓰고 낮은 자세로 탈출하는 방법까지 여러 상황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실물 모양의 소화기에서 안전핀을 뽑은 뒤 호스를 들어 모니터 속 불에 분사하면 불이 제대로 꺼졌는지도 알 수 있다. 시뮬레이터를 통해 전동차를 운전하는 기관사 체험도 해볼 수 있다. 이밖에 가족과 친구가 쓰러졌을 때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방법 등도 익힐 수 있다. 김종국 서울교통공사 이수서비스안전센
드라마 왕국이라 불리던 MBC가 몰락했다는 말이 나온 건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3.12.~5.1)가 1.6%(4월 23일 25회)라는 드라마사상 최저 시청률을 찍은 후다. 1.6%는 지난 해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맨홀’에 이은 둘째로 저조한 시청률이다. 케이블이나 종편방송도 아니고 지상파 TV드라마의 그런 시청률은 가히 가문의 수치라 할만하다. 물론 ‘위대한 유혹자’의 저조한 시청률만으로 몰락이란 말까지 나온 건 아니다.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3.21~5.10)도 3~4%대의 시청률에 머물렀다. 파업후 지난 1월말부터 5주간 평일 드라마를 결방하면서 재정비한 결과가 그 모양이다. “좀 더 완성도 있는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차기작 편성을 미뤘다”(동아일보, 2018.1.3.)는 말이 무색할 정도다. 사실 MBC의 드라마 부진은 이미 지난 해 하반기부터 나타났다.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가 최저 시청률 1.8%(11월 20일 25회)를 찍은 것. 지난 해 말부터 올 초까지 방송된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 역시 3%대 시청률에 그쳤다. 지난 해 대파업사태로 드라마 시청자들까지 MBC를 떠난 것은 아닌가 생각해보게
부산학부모연합회(회장 조수희)는 14일 부산교육대학교 제1체육관에서 제4회 우리역사바로알기 중학생 도전 골든벨대회를 개최했다.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의회, 부산광역시교원단체총연합회, 부산교육대학교 등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학생 250명과 학부모, 내빈 등 500여 명이 참가했다. 골든벨 문제를 맞혀 대상(부산광역시장상)을 차지한 학생은 사직중 3학년 장지훈 군이었다. 최우수상은 국제중 3학년 정석희 학생과 다대중 3학년 윤진우 학생, 초장중 3학년 주은수 학생, 부산국제중 3학년 박재하 학생이 수상했다.
수원 권선초등학교(교장 김중복) 는 2교시와 3교시 사이 쉬는시간을 ‘중간놀이 시간’으로 설정하여 이를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중간놀이 시간을 통해 학생들은 학급 안에서 자율적으로 중간놀이 활동을 정하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이 때 한 가지 활동만을 장기적으로 고정하지 않고 다양한 활동이 될 수 있도록 계절의 변화 및 신체 발달상황을 고려한 내용을 구성하고 있어 한 학기가 끝나가는 무더운 여름날에도 권선초등학교의 학급에서는 중간놀이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권선초등학교 5학년 1반의 경우 중간놀이가 학생들의 자율적 참여 아래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월요일에는 온책 읽기 및 다양한 독후활동, 화요일에는 리코더 연주, 수요일에는 실내 레크레이션 활동, 목요일에는 피구 및 줄넘기활동, 금요일에는 학급화단 가꾸기를 하며 20분의 시간을 알차게 보내고 있다. 특히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온책 읽기와 생태 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학급화단 가꾸기 활동은 학생들의 학습 및 생활 지도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5학년 1반 담임 심회랑 교사는 “중간놀이는 어린이들에게 행복 에너지를 심어주어 정서적 안정과 정체성을 키우고 더불어 살아가는 학급 공동체를 이룰 수
NH농협은행 양재남지점 이두호 지점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송승옥 과장(오른쪽)이 17일 한국교총을 방문,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교총은 1971년 한국교총장학회를 설립해 매년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NH농협은행 양재남지점은 2012년부터 총 8500만 원을 한국교총장학회에 기탁했다.
2막의 행복, 몸과 마음의 조화를 위해 적절한 운동 친구를 만나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향하여 관심을 지속하는 상태 장마가 물러가고 오늘이 초복이다. 무더위로 가축이 죽어가고 사람도 지치기 쉬운 초복날이다. 사람들은 몸 보신을 위해 맛집을 찾고 있다. 순천교육삼락회는 7월 정기모임을 11시부터 봄코리아에서 가졌다. 회원들의 참여가 열성적이다. 이런 모임을 통하여 안부를 묻고 하나라도 정보를 교환하여 내 것으로 만들면 그것이 자산이 된다. 오늘 정기회에는 특별히 기획된 프로그램은 없었기에 필자가 지인으로 부터 받은 글을 인용하여 잠깐 이야기를 하였다. 우리 몸은 전셋집이라는 글이다. 오늘 이 이야기를 듣고서 다시 이 글을 받아보고 싶다는 요청이 있어서 여기에 정리하여 보았다. 몸은 전셋집이다. 임대기간이 다 되면 돌려줘야 한다. 모든 것이 때가 있기 때문이다. 그때 하자보수는 필수이다. 몸은 무엇일까? 몸은 당신이 사는 집이다. 지식이나 영혼도, 건강한 몸 안에 있을 때 가치가 있다. 몸이 아프거나 무너지면, 별 소용이 없다. 집이 망가지면, 집은 짐이 된다. 소설가 박완서씨는 노년에 이렇게 말했다. "젊었을 적의 내 몸은 나하고 가장 친하고, 만만한 벗이더니
혁신형 특성화고 도입 등 일부 정책에는 현장 우려 [한국교육신문 정은수 기자] 교육부가 직업계고 산학겸임교사들에 대한 교사자격증 부여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평생직업교육훈련 마스터플랜’ 시안을 9일 발표하고, 당일 영남권 공청회, 12일 충청·호남권 공청회, 13일 한국교총 방문, 18일 수도권·국회 공청회 등 현장 의견수렴을 했다. 교육부 시안 중 특성화고에 적용되는 내용은 우선 혁신형 특성화고 모델 도입이다. 기존 혁신학교 모델을 특성화고에 적용해 교육과정 자율성 등을 부여한다는 것이다. 무학년제 등 다양한 직업계고 학점제 도입도 추진된다. 학점제를 통해 일반고-직업계고 간 연계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직업계고 교원 전문성 제고를 위해서는 전문교과 사범대 재직자 특별전형 시행, 현 공업계열 교원양성에 한한 1개월 현장실습을 타계열로 확대, 산학겸임교사제 활성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산학겸임교사제 활성화를 위해 교사자격증 부여, 임금체계 개선, 단독 수업을 위한 제도 변경 등을 추진한다. 교사자격증 부여는 임용권자의 추천과 교육감의 전형을 거쳐 지정된 연수기관에서 교직을 이수할 경우 중등 정교사 2급 자격을 부
방학 맞아 특별이벤트 진행 최고 강사로 맞춤학습 제공 한국교총과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고 있는 전화 외국어 교육 전문업체 브랜트옥스폰이 방학을 맞아 다양한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노정숙 본부장(사진)은 18일 “교총회원과 가족들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고품질 전화·화상 외국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특별 이벤트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교총회원과 가족만을 위한 혜택은 무엇인가. “우선 교총회원 자녀를 위해 만든 ‘주니어 화상영어 미국 교과서 과정’이 있다. 레벨별로 사회·과학·역사·지리 등 다양한 교재를 예문과 함께 완벽하게 소화하고, 배경지식까지 익히게 했다. 교사자격증 보유자로 강사진을 구성, 전문강사의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3개월 과정을 신청하면 코스북을 하나 더 제공한다. 교총회원에게는 테솔 과정을 접목시켜 회화실력과 강의기술을 향상 할 수 있는 과정을 마련했다. 테솔을 수료한 전문강사와 실제 수업에 사용하는 언어로 연습함으로써 회화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다.” -그동안 교총회원들에게 어떤 혜택을 주었나. “2016년 10월부터 교총과 업무제휴를 맺고 40% 할인혜택을 상시 제공하고 있다. 물론 스승의 날이나 학기 초 등에는 추가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