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신문 김명교 기자]한국교총은 지난달 27일부터 이틀간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한국교총-시도교총 2030 청년위원회 통합 발대식’을 가졌다. 전국 시·도교총 2030 청년위원회가 한자리에 모인 첫 행사다. 전국에서 2030 청년위원 12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교총 2030 청년위원회 1·2기 위원장을 지낸 박정현 인천 만수북중 교사는 “2030 청년위원회는 변화하는 한국교총의 상징적인 존재”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젊은 교사들을 위한 모임을 넘어 교육정책 결정과 교총의 활동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부여 받아 변화의 중심에 서게 됐다”며 “이번 통합 발대식을 발판 삼아 2030 청년위원회가 우리나라 교육 발전의 중심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이틀간 청년위원들은 조직·홍보·정책·연수 분과로 나뉘어 2030 청년위원회의 운영 방향과 주요 사업 추진 계획에 대해 협의했다. ▲2030 청년위원회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 젊은 교원들을 위한 다양한 연수 과정 개설 ▲인기 있는 연수과정 벤치마킹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교총 홍보 ▲보직교사 고충·학생 수에 따른 적정한 교원 수급·초등 돌봄교실 개선 등 교육 현안 해결 등 다양한 의견이
서령고는 5월 1일(수), 1회고사가 마무리 되고 아이들에게 쌓였던 학습 부담감을 풀어주고자 창의 주제 활동의 일환으로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탁구공 옮기기, 농구공 자유투 던지기, 다양한 미션 용지를 포함한 2인3각 경기, 단체 줄넘기를 진행했다. 개인의 능력보다는 학급 친구들의 화합과 단합을 중심으로 경기를 구성하였는데, 운동회 내내 아이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20명의 아이들이 줄지어 서서 숟가락으로 탁구공을 옮기는 경기에서는 공을 옮기는 과정에서 아이들의 진지함과 집중력을 볼 수 있었다. 또 자유투에서는 친구들의 성공을 응원하면서 서로 다른 아이의 마음이 하나로 응집되는 과정을 느낄 수 있었으며, 2인3각 경기에서는 두 친구가 만들어내는 다양한 상황과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에피소드를 보면서 아이들에게 큰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11명이 한마음으로 함께 했던 단체줄넘기에서는 최대 52번의 줄을 가뿐하게 넘기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한마음 어울림이 갖는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었다. 이번 어울림 한마당을 열면서 아이들이 스스로 스텝을 구성하고 역할을 정하게 했으며, 경기종목과 경기규칙을 정하게 하여 각자 책임감을 갖고 열심
참봉사란 무엇일까요? 진짜 봉사를 말합니다.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 않고 봉사를 하는 것이지요. 저는 교직 은퇴 후 포크댄스 강사로 인생이모작을 시작했어요. 2017년 맨 처음 봉사를 시작한 곳은 수원시평생학습관 뭐라도학교. 50대∼60대 대상 포크댄스 지도인데 수강료는 당연히 무료. 매주 1회 두 시간씩 세계의 포크댄스를 가르치는데 신중년의 반응이 이렇게 좋을 줄 예전엔 미처 몰랐답니다. ‘포즐사’(포크댄스를 즐기는 사람들 약칭) 동호회원은 ‘하하호호’ 운동하면서 건강을 증진하고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 사회성도 기릅니다. 인생후반기 자존감을 회복하고 포크댄스 하나하나를 마스터 할 때마다 성취감을 느낍니다. 배운 실력을 복지관과 재활원 등에서 주민과 손잡고 한마당을 펼치니 보람 있는 사회봉사가 되었어요. 이처럼 자아실현을 이루니 1석5조의 동호회 활동이 되는 것이지요. 동호회 모임이 도움이 되니 출석률이 높고 인원수가 20명을 넘었어요. 의상도 자기 부담으로 멋지게 갖추어 입었답니다. 그 결과 일 년도 채 아니 되어 공식 행사인 수원·화성·오산 예술인들의 잔치인 ‘아름다운 동행’에도 출연하고 수원화성문화제 거리행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어요. 학습관 ‘월담’ 공
각급학교에 사서교사(사서)가 배치됨에 따라 도서관 활용 수업이나 도서 대출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통계로 바라본 독서실태조사는 녹록치 못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달 29일 사람과 사회를 이끄는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제3차 독서문화진흥 기본계획’(2019~2023)을 발표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가 만 19세 이상 성인 6,000명과 초등학생 4학년 이상 및 중・고등학생 3,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국민독서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6년 일반도서(교과서・학습참고서・수험서・잡지・만화를 제외한 종이책)를 1권 이상 읽은 사람의 독서율은 성인 59.9%, 학생 91.7%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5년에 비해 성인은 5.4%, 학생은 3.2%가 감소했으며, 책을 1권 이상 읽은 사람 중 '매일' 또는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읽는 독자는 성인은 24.5%, 학생은 49.6%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교육부, 각시·도교육청은 학교독서진흥을 위한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경기도교육청이 학생(2019.3.28.~4.4. 응답 : 관내 초,중,고 학생 2,001명), 학부모(2019.3.28.~4.4. 응
"그래~ 참 잘했어! 다 같이 열심히 한 친구에게 박수 쳐주자!" "와~ 잘했어 친구야!" "짝짝짝" 2019년 5월 3일.푸른 하늘이 높았던 이날 여주 북내초등학교(교장 소덕례)에서는 학생들과 학부모, 학교가 함께하는 의미있는 어린이 날 행사인 뉴스포츠 체험의 날행사가실시되었다. 이날 행사는2014년부터 뉴스포츠(체육) 교과특성화 학교를 운영중인 북내초등학교의 특색을 살리고 제 97회 어린이날을 맞아 학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주고자 북내초 학생자치회와 학부모회, 학교가 함께 추진한기념행사 였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날 기념식과 어린이날 노래 제창을 시작으로 6학년 국민건강체조 시범단의 시범에 맞춰 전교생이 즐겁게 체조를 실시하고 1부 모두 함께 뛰자! 코너,2부 뉴스포츠 체험 활동 순으로 실시되었다. 이날의 행사가 의미 있었던 것은 북내초등학교 자치회 임원들과 6학년 학생들이 주도하여 뉴스포츠 플로어볼, 보체, 스피드스택스, 플라잉디스크등을 활용한 체험 부스를 운영하였고 북내초 다자람 학부모회에서는 페이스페인팅과 타투 스티커 부스를 함께 지원하여 아이들에게 즐겁고 유쾌한 하루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는 점이다. 물론 모든 선생님들도역할을 나누어학생들
[한국교육신문 정은수 기자] 국가교육회의가 교장에 이어 교사도 공모하자는 보고서를 내놨다. 공모제 뿐 아니라 교육감이 자율적으로 시행하는 무시험 특별전형과 교육대학원의 교장 자격증 부여 과정 등을 언급해 논란이 예상된다.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의 의뢰를 받아 경희대 산학협력단이 작성한 ‘교원 양성 및 임용 체제 개편 방안’ 보고서에 이같은 내용이 담겼다. 교원 양성·임용·자격 제도 전반의 개편을 다룬 이 보고서가 제안한 임용제도 정비 방안은 수습교사제, 무시험 특별전형, 단위학교별 교사공모 도입이다. 2017년 시·도교육감협의회 교원인사제도개선 정책위원회에서 제안한 인턴교사제, 무시험 공모임용 도입과 유사한 제안이다. 교육전문대학원 중심의 양성·자격체제를 바탕으로 한다는 점도 공통점이다. 수습교사제는 임용시험 통과 후 학교에 신규발령이 나기 전에 수습교사로 1년을 근무하고 수습교사 근무 성적을 바탕으로 임용 순위를 결정하는 방안이다. 다만, 교원양성기관을 거친 후 교육전문대학원까지 이수한 교사는 장기간 교육실습으로 수습교사제를 대체한다. 특히 교장·교감 중 1인, 수석·부장교사 중 1인, 멘토 교사 1인과 초등은 동학년 중등은 동교과 교사 중 2명 등
실종 아동이 5년간 44.3% 증가했다. 어린이날을 맞아 실종 아동을 효과적으로 찾을 수 있는 질문사전등록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종배(사진·충북 충주) 자유한국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5년간 아동 실종 신고가 44.3%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연도별로 보면 2014년 1만 5230명부터 시작해 2015년 1만 9428명, 2016년 1만 9869명, 2017년 1만 9954명, 2018년 2만 1980명으로 매년 증가추세다. 2019년 3월 기준 아동 실종도 4442명이며, 아직 미발견된 아동도 606명에 달한다. 정부는 2012년 실종아동 등의 발생을 예방하고 실종 아동을 조속히 발견하기 위해 ‘실종아동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고 지문사전등록제를 실시한 바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문 미등록의 경우 미아발견 소요 시간이 평균 94시간으로 실종아동을 찾기 위한 골든타임인 실종 후 48시간의 두 배가량 걸린다. 이렇듯 지문사전등록제가 큰 효과를 거둠에도 불구하고, 시행 6년이 지난 18년 말 기준 아동들의 지문사전등록률은 48.3%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한국청소년연맹은 교보생명과 함께 어린이날 연휴를 맞이해4~5일양일간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유아·아동 3만여 명을 대상으로 미아방지 예방을 위한 목걸이 달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교보생명의 후원으로 한국청소년연맹의 전국 18개 지역연맹과 9개수탁기관이 주관해 대규모로 진행된다.각 지역별 테마파크, 공원, 경기장, 박물관, 관광명소 등 사람들이 많이 모여 미아발생률이 높은 장소에서 열린다. 우리나라의 실종아동 발생 건수는 평균 2만 건이 넘는 상황이며,그 중 3~7세 사이 아동의 미아발생률이 전체 45.2%로 가장 높은 분포를 보이고 있다. 특히 5월은연중 미아발생률이 가장 높은 달이다. 이에 한국청소년연맹은미아발생률최소화를 위해2017년부터 캠페인을 3년째 지속하고 있다. 부스운영에는 한국청소년연맹 소속 누리단(중학생), 한별단(고등학생), 한울회(대학생) 단원이 직접 봉사자로 참여하며 매직풍선, 바람개비 만들기, 목공DIY 머리끈, 한복입기 등의 체험활동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26개 소속 연구기관은 8일더케이호텔서울에서 국책연구기관의 정책연구 성과를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2019 대국민 연구성과 보고회’를 개최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성기선)은 이 보고회의 주관 기관 중의 하나로 참여하여 교육미래분야 세션에서 기관 대표과제 3개를 소개할 예정이다. 첫째, ‘교육 자치 강화에 따른 교육과정 거버넌스의 변화 방향 탐색’(연구책임자 이승미)에서는, 교육 자치 강화 정책에 따른 우리나라 세 수준의 교육과정(국가-지역-학교)의 역할과 책무성 범위를 명료화하고 이에 대한 지원 방안을 제안한다. 둘째, ‘OECD 국제학업성취도 평가: PISA 2018 본검사 시행 및 PISA 2015 상위국 성취 특성 비교’(연구책임자 조성민)에서는, PISA 2015에서 우수한 성취 결과를 보이는 상위국(대한민국, 싱가포르, 에스토니아, 일본, 캐나다, 핀란드)의 성취 특성을 비교·분석해, 우리나라 학생들의 성취 특성을 보완하기 위한 시사점을 제시한다. 셋째, ‘미래사회 대비 교육과정, 교수학습, 교육평가 비전 연구(Ⅲ) : 초·중등학교의 교육평가 방향을 중심으로’(연구책임자 박혜영)에서는, 미래사회의 변화에 따른 초·중등학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오프라인 수업만 있었던 교총의 교육전문직 강좌를 이제는 온라인에서도 편리하게 수강할 수 있게 됐다. 한국교총 종합교육연수원은 지난달 15일 교육전문직 온라인 사이트(www.edupro.or.kr)를 론칭했다. 지역과 관계없이 PC와 휴대폰 등 전국 어디서나 교육전문직 강좌를 수강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번에 개설된 온라인 사이트에는 △교육전문직 정석 △교육적문직 퍼펙트 등 종합강좌는 물론 △교육정책논술 △수업장학 및 컨설팅 △교직실무 △집단면접 △전문직 주관식 교육학 등 단과 강좌도 구성됐다. 이밖에 각 지역별 출제 경향을 분석한 시‧도별 맞춤 강좌도 만나볼 수 있다. 한국교총 종합교육연수원은 지난 20여 년간 전국 시‧도별 동향 파악 및 현장 교원의 핵심 역량 강화에 집중하는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강좌를 꾸준히 개설해온 결과 다수의 장학사와 교육연구사를 배출해 왔다. 연수원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강좌 개설로 기존 오프라인 수업의 한계였던 접근성의 불편함을 해소해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편리한 수강이 가능해졌다”며 “시험의 핵심 내용을 망라해 전문직을 준비하는 교사들에게 방향성과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