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공업고등학교(교장 황희중)와 클라임코리아(주)(대표 홍주표)는 학생들의 산업체 경험을 증진시키고 상호 공동의 우호적 발전을 위하여 9월 30일(월) 클라임코리아(주) 임직원과 산학협력 MOU를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식은 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문경공업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일자리 제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클라임코리아(주)와 문경공업고등학교의 상호간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물이었다.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의 전공지식 함양과 개발 및 우수 인재 구인,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상호협력관계를 구축하여 교육협력 및 취업 지원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문경공업고등학교 황희중 교장은 “클라임코리아(주)와의 MOU체결은 학생들의 전공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학생들의 교육에 힘써 클라임코리아(주)와 문경공업고등학교 관계를 잘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년 10월 4일(금)부터 10일(목)까지 잠실주경기장을 비롯해 69개 경기장에서 치러진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본교가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10월 5일(토) 미사리 카누경기장에서 1000M C1에서 이정민 군이 은메달을, 1000M C2에서 노경일, 이정민 군이 금메달을, 200M C1에서 노경일 군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참고로 C1은 1인 경기를 말고 C2는 2인 경기를 말한다.
망월초등학교(교장 정연란)는 10월 7일(월) 5학년과 10월 10일(목)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굿네이버스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학년별 4교시에 걸쳐 진행하였다. 이번 교육은 각 학년별 흥미와 수준에 맞는 교육을 실시하였다. 4학년은 ‘나도 학교폭력의 방어자가 될 수 있다’를 주제로 하였고, 5학년은 사이버 폭력예방을 중점적으로 지도하였다. 학생들은 평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주제에 집중하여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하였다. 또한, 굿네이버스에서 △사진 △동영상 △ppt자료 등 다양한 교육 자료를 준비하여 교육의 열기를 높였다. 4학년 학생은 “학교폭력을 우리 스스로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알게 되어 뿌듯했다.” 며 교육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교육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 “평소에 많이 사용하는 휴대폰과 컴퓨터를 이용한 폭력도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또한 예방방법 알게 되어 실천할 수 있을 것 같다” 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2019 교보생명 제8회 한국교총회장배 전국교원배드민턴대회(이하 교원배드민턴대회)가 지난 5일 막을 내렸다. 올해 대회는 교원뿐 아니라 학생, 학부모 등 교육 가족 400여 명이 천안실내배드민턴장에 모여 실력을 겨뤘다. 회원 개인부와 교육 공동체부, 유치원부 등에서 부문별 232팀이 우승컵을 두고 선의의 경쟁을 벌였고, 최종 23팀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날 대회장에는 문광수 교보생명 상무와 이은복 충남교육청 교육국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회식에서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은 “교원배드민턴대회를 통해 교육 가족이 화합, 단결하는 한편, 배드민턴의 저변이 확대되고 학교 체육활동도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참가자들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지친 심신을 회복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덕담을 전했다. 교총은 교원배드민턴대회를 여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은 문광수 교보생명 상무와 한남교 천안시배드민턴협회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번 대회에는 특별한 사연을 담은 참가자들이 있었다. 특히 황이섭 한국선진학교 교사와 팀을 이뤄 준우승을 거둔 정하길 광주새롬학교 교사의 활약이 돋보였다. 오른쪽 다리에 의족을 한 정 교사는 상대 팀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10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서울대의 허술한 행정체계가 도마에 올랐다. 고교생 인턴과 관련한 규정이 없는가 하면 국감 직전에 보안문서를 파쇄한 정황도 드러났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최근 각종 이슈가 집중돼 있는 서울대 연구지원팀은 국감 이틀 전에 80kg에 달하는 문서를 파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세정 총장은 통상적인 이면지라고 밝혔지만 파쇄업체 제공서비스에 ‘보안문서 정기 방문 파쇄’로 돼 있어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 것이다. 이날 박 의원은 “오전에는 파쇄 리스트가 있다고 했는데 다시 오후에는 없다고 하는 등 수감 태도가 매우 부적절하다”며 “국정감사 방해 행위, 증거인멸, 거짓자료 제출 등 의혹이 생길 수 있는 만큼 관련 파쇄목록 제출 및 승인절차까지도 다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스트도 모른 채 파쇄를 한 게 말이 되는지, 허위답변을 한 것이 아닌지를 묻는 박 의원의 질타가 계속되자 오 총장은 결국 “착오가 있었다”고 사과했다. 조 장관 아들의 인턴예정증명서 발급 및 딸의 인턴과정에 서울대 차원의 명확한 규정이 없는 점도 지적됐다. 김한표 자유한국당 의원
野 조 장관 딸 인턴‧장학금 특혜 의혹 與 나 원내대표 아들 논문 의혹 ‘맞불’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10일 서울대 등을 대상으로 한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는 조국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정치 공방이 최고조에 달했다. 교육계 중요한 정책 현안질의는 뒷전으로 밀렸다. 야당은 조 장관 딸의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 활동과 서울대 환경대학원 장학금 수령을, 여당은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 아들의 서울대 실험실 사용 및 연구 포스터 작성 과정에서의 특혜 의혹으로 맞불을 놨다. 첫 질의자로 나선 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은 조 장관의 딸이 고교 3학년 때 서울대 법대 인턴, 서울대 법대 인권법센터 인턴 기간이 겹치는 점을 지적했다. 또 “인터넷에서 공고를 보고 직접 전화를 걸어 지원했다고 했는데 자료를 받아 보니 인권법센터에 해당 공고 내용이 없다”며 “내지도 않은 공고를 봤다는 게 말이 되냐”고 지적했다. 이에 오세정 서울대 총장은 “공익인권법센터 컴퓨터가 고장 나 그 전 사안을 다 알 수는 없지만 남아있는 자료를 찾아보니 고교생 대상은 아닌 것으로 나와 있다”고 인정했다. 전 의원은 이어 “인권법센터는 안경환 법대 교수가 만들고 한인섭, 조국 교수
10일 오전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오세정 서울대총장이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전희경 의원이 10일 열린 서울대학교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이 부총장과 함께 답변자료에 대해 논의 하고 있다.
“얘들아, 이게 무슨 뜻이야? 존맛탱?” “아, 그건 정말 맛있다는 뜻이야.” 지난 8일 충북 달천초 매현분교장의 한 교실. 모둠별로 둘러앉은 학생들은 물고기 모양 색지를 앞에 두고 씨름했다. 물고기 뼈대에 쓰인 신조어와 줄임말의 의미를 알고 바른말로 바꾸는 활동에 한창이었다. 모르는 말은 친구에게 묻고, 바꿔 쓸 말을 함께 고민했다. 알록달록 색종이로 만든 비늘에 신조어, 줄임말을 대신할 말을 적고, 뼈만 앙상하게 남은 물고기에게 붙였다. 15분 남짓한 시간 동안 화려한 비늘을 자랑하는 물고기 세 마리가 완성됐다. 완성된 물고기는 칠판에 꾸며진 바다 배경에 자리 잡았고, 비늘에 적힌 바른말을 다 함께 읽었다. 한글날을 맞아 우리 말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되새기는 특별수업 현장이다. 장윤희 교사는 이날 3·4학년 학생 13명을 대상으로 ‘SNS 대화를 바르게 사용하기’에 대해 수업했다. 한국교총은 제573돌 한글날을 맞아 ‘친구야 고운 말 쓰자’를 주제로 특별 공개수업을 진행했다. 2019 학생 언어문화 개선사업의 하나인 한글날 교육주간을 맞아 한글의 우수성과 의미를 되새기고 갈수록 심각해지는 언어 파괴와 언어폭력,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마산초등학교는 6학급 규모의 전교생 42명 소규모 학교다. 이 아이들의 가정을 세어보면 총 열 가구는 넘을까. 먼 거리에도 자녀들을 보낼 만큼 학교에 애착을 가진 분들이 형제자매들을 통째로 보내는 통에 학교가 마치 형제들로 이루어진 대가족 같다. 그 중 한 가족이 이사 간다 싶으면 학생 수가 크게 줄어 복식학급을 꾸리거나 폐교가 될까봐 학교가 뒤집어질 정도다.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는 통로 그런 작은 학교지만 마산초에는 원어민 강사가 있다. 학교버스를 타고 멀리멀리 돌아 학원을 다니는 아이들도 많지만 학원을 전혀 다니지 않는 아이들도 많다. 순박한 시골 아이들은 원어민 선생님을 따라 낯선 영어 발음을 흉내 내고 저 멀리 있는 나라의 신기한 풍속과 역사에 대해 듣는다. 옆의 영어전담 선생님은 원어민 선생님의 말을 아이들이 알아듣기 좋게 해석해준다. 마산초 어학실은 전담 선생님과 원어민 선생님이 함께 수업을 고민하고 연구하면서 문화가 교류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전담 선생님은 경력이 많은 원어민 선생님으로부터 교수법이나 게임을 배우고 원어민 선생님은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해 배우기도 한다. 서로 배우는 활발한 대화 속에 교육철학을 공유하기도 한다. 원어민
커피로 그림을 그리고 그림으로 마시는 가을의 커피향. 커피의 특별하고 아음다운 그림이 되도록 커피를 캔버스에 쏟는다. 천 년 전부터 사람과 동행했던 커피. 천 년 후에도 사람을 위로해 줄 커피. 커피 그림을 보고 있으며 따뜻한 삶의 향기가 느껴진다. 그렇게 커피에 애정을 갖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커피로 열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그림을 그린다. 커피로 그림을 그리는 김영수 화가의 말이다. 그녀는 지난 7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 3관에서 ‘천 년의 약속, 7번째 커피그림 개인전’을 열고 있다. 기자는 9일 오후 전시관 2층을 찾았다. 진한 커피 향내가 전시관을 가득 메웠다. 그녀는 관람객에게 따뜻한 커피 한 잔을 대접하며 자신의 작품으로 안내를 한다. 전시관에는 무려 60여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작품 모두 가을의 분위기에 딱 맞는 갈색톤이다. 그녀는 벽화작가로 알려져 있다. ‘대한민국을 벽화로, 엄마 품처럼’의 구호를 갖고 전국에 벽화를 그렸다. 얼마나 벽화를 많이 그렸는지 기네스 도전 한국인 운동본부에서 최고기록 인증을 받았다. 2017년 기준 총 50km 벽화를 그렸다. 김 작가 경력 30년 동안 그린 벽화 길이다. 지금도 변함없이 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