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왼쪽)과 김낙순 한국마사회 회장은 7일 오후 경기 과천시 경마공원대로 한국마사회 대회의실에서 '교원 대상 사회공익 힐링 승마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기로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했다.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은 인사말에서 "교권 침해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반면, 교원의 심리적 상처를 치유해주는 대책은 매우 부족한 가운데 '힐링 승마'가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교총과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교권침해 교원의 심리 치유와 교단 복귀 지원에 나선다. 교총과 한국마사회는 7일 한국마사회 대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교원 대상 사회 공익 힐링 승마 프로그램(이하 힐링 승마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교권침해 사건으로 인해 정신적인 고통과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교원이 늘고 있지만, 이들에 대한 지원이 부족하다는 데 착안했다. 힐링 승마 프로그램은 교권침해로 상처받은 교원의 마음을 치유하고 활력을 불어넣어 교단에 복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힐링 승마 프로그램의 효과는 관련 연구 결과에도 나타나 있다. 지난해 대한재활승마협회가 진행한 ‘힐링 승마가 소방관의 심리적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예비연구’ 결과에 따르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우울감, 정서조절 곤란 등의 증상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협약식에서 하윤수 교총 회장은 “교원들이 상처를 치유하고 활력을 되찾아 교단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한국마사회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교총과 한국마사회는 사회적 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한 지원 활동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하 회장을 비롯해 김갑철‧임운영 부회장, 양영복 교총
부남초등학교(교장 구자룡)는 지난 8월 1일 목요일 경상북도교육청에서 개최한 ‘제27회 경상북도학생과학탐구올림픽 과학동아리활동발표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였다.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학생과학탐구올림픽 과학동아리활동발표대회’는 학생들이 융합적 주제를 창의적이고 과학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동아리를 구성하고 활동계획을 수립하여 동아리 구성원들이 함께 과학적으로 탐구하고 연구한 결과를 동아리 대표 2명이 한 팀이 되어 협업활동으로 발표함으로써 과학적 탐구방법, 창의적 탐구 활동 수행 능력, 과학적 의사소통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권위 있는 대회이다. 본 대회에 참여한 부남초 창의융합과학동아리 ‘초록물감’(자연을 닮은 푸른 마음을 색칠해 가는 동아리)은 ‘미래의 길을 열어가는 우리고장 과학여지도 만들기’라는 주제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청송군의 지질명소와 문화명소, 체험명소 등에서 과학적 원리를 발견하고 탐구하는 활동을 진행하였으며, 지도교사와 대표학생 2명이 한 팀을 이루어 그동안 탐구한 내용을 논리적이고 조리 있게 발표하여 금상(1위)을 수상하게 되었다. 또한 올해 9월 28일 토요일 서울특별시교육청 과학전시관에서 개최되는 제27회 한국
3년 전 수원 모 초등학교 교사들 대상으로 인성교육을 간 적이 있었다. 강의 전에 가진 짧은 티타임 때 교감 선생님께 “선생님들은 교사로서 자부심도 크고, 삶의 의미도 높게 갖고 계시죠?”라고 질문을 했다. 교감 선생님은 놀랍게도 픽 웃으며 “요즘, 선생님들이 많이 힘들어 합니다”라고 하셨다. 필자가 놀란 이유는 그 당시는 교사가 결혼 상대자 선호도 1, 2에 오르던 때였기 때문에 교사라는 자부심도, 삶의 의미도 행복도도 높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힘들어하는 선생님 너무 많아 2019년 2월 말 교육부 통계를 보면 명예퇴직 교사가 6019명으로 2018년 2월 말보다 29.7% 늘었다고 한다. 이러한 통계를 접하고 최근 들어 초·중·고 선생님들과 빈번한 교류를 하면서 그날 교감 선생님 반응에 담긴 의미를 어느 정도 알아차릴 수 있었다. 학교 현장에서 교직을 수행하기가 그 어느 때보다도 힘들다는 것이다. 무엇이 그렇게 힘들게 할까? 바로 과도한 스트레스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사람을 무기력하고 우울하고 불안하고 때로는 분노하게 만든다. 스트레스는 모든 심리적 증상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이 감당하기 벅찬 스트레스가 명예퇴직을 부추기고 실행하게 하는 중
서산 서령고등학교(교장 한승택)는 2019년 8월6일(금)부터 9일(금)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서령고를 방문한 합비 제1중학교를 방문단을 반갑게 맞이했다. 이번 방문단은 학생 10명과 교직원 2명 총 12명으로 구성되었으며 4박5일 동안 자매학교 우호 교류 및 문화 탐방을 실시한다. 합비1중 방문단 일행은 한 시간여에 걸쳐 교장실에서 서령고 관계자들로부터 선진 학교 경영의 노하우와 학교 현황을 브리핑 받고 협력체제 구축에 대한 다양한 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어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환영식에서는 학교장 환영사, 중국인솔교사 인사, 양교 교류학생 환영사 및 답사, 학교소개, 축하연주, 기념사진 촬영이 있었다. 환영식에 이어 방문단은 학교 역사관을 비롯하여 도서관 및 각각의 특별교실 등을 둘러보았다. 서령고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외국어교육 강화라는 역점 사업을 위해 17년 전부터 중국 합비시와 활발한 교류 협력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는데, 이번에 중국 합비시 제1중학교 선생님과 학생들을 맞아 열렬한 환영식을 갖게 된 것이다. 이날 중국의 귀한 손님을 맞은 한승택 교장 선생님께서는 환영사에서 "서령고와 합비1중은 지난 2002년부터 17년간 교류를
“2019 토일렛 토크콘서트 ‘똑똑 톡톡!‘의 주인공을 수원시민 관람객으로 선정하여 가족마다 가지고 있던 화장실 관련 에피소드를 수집, 발표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합니다. 올해 특별 기획전시인 ’한국의 가택 신화 오 마이 갓!‘ 전시 연계 행사로 도서 ’똥떡‘ 구연동화와 공연 무대를 구성해 참가자들의 흥미를 높이고자 합니다.” 토크콘서트 강연자가 바로 평범한 수원시민 다섯 분이다. 콘서트를 앞둔 6일 오후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류선미 대리를 만났다. 수원시 화장실문화전시관 ‘해우재’는 ‘2019 토일렛 토크콘서트, 톡톡 똑똑(Talk Talk Knock Knock)’를 11일 오후 2시 해우재문화센터(장안구 장안로 458번길 9) 3층 세미나실에서 연다. 관람객 좌석 80석이 준비되었다. 1부 ‘똥떡’ 구연동화, 2부 ‘우리가족 화장실 이야기 보따리’, 3부 마술공연 등으로 90분 간 진행된다. 부모님이 어린이와 손잡고 나오면 대환영이다. 류 대리에게 화장실에 대한 그릇된 인식부터 바로잡아 달라고 부탁했다. 곧바로 답이 나온다. “화장실하면 불결한 곳, 냄새나는 곳, 가까이 하기 싫은 곳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요. 그렇지만 의, 식, 주보다 중
2019 교원대상 6.25 격전지 탐방 직무연수가 8월 6일부터 8일까지 전쟁기념관에서 열린다. 초중등교원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실시되는 이 번 직무연수는 기존의 강의식 연수에서 탈피하여 체험 중심형 연수를 함으로써 교원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교원들먼저 역사의 현장에서 6.25전쟁에 대해 배우는 실천중심, 현장 중심의 연수란 면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6.25 전쟁이 일어난 배경과 시대적 상황을 고찰해보고 6.25전쟁 중심으로 전문해설사를 초빙하여 6.25 전쟁실 1,2,3관의 전시해설이 이루어진다. 또한 춘천지구 전적지와 백마고지 전적지 등 두 곳의 6.25전쟁 격전지를 직접 찾아가서 답사와 체험을 하는 코스도 있다. 이와 더불어 탈북자를 초청하여 북한의 교육 이야기도 들어보고 북한에서의 6.25 전쟁교육도 토크 콘서트의 형식으로 진행한다. 이 번 연수를 통해 초중등 교사들이 먼저 6.25전쟁에 대해 확실히 알고 단위학교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올바른 국가관과 투철한 애국심을 함양하여 폐허의 땅에서 한강의 기적을 이루 대한민국이 세계 최강의 부강한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일조하길 기대해본다.
신녕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박상호)은 8월 2일 계절유치원체험활동으로 영천유아교육체험센터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체험활동으로 '나만의 접시 꾸미기'를 했는데 유아들이 그리고 싶은 그림을 접시에 연필로 그린 후 물감으로 색칠을 하여 완성했다. 유아들은 접시가 구워진 후 어떻게 변할지 무척 궁금해했다. 접시 만들기를 마친 후에는 각 체험방에서 놀이체험을 하였다. 샌드 아트를 이용해서 모래로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역할 방에서 역할 의상을 입고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뽐내기도 했다. 햇살반 유아들은 “이 접시는 흙으로 만들어서 살살 만져야 되는데 구우면 단단한 접시가 되는 거에요”라고 말했다. 무더운 방학 중에도 더위를 잊을 만큼 유아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즐거운 문화체험이 될 수 있었다.
교육시설재난공제회(재난공제회, 회장 박구병)는 창립 71주년을 맞아 교육연구시설의 재난안전관리에 기여한 민·관 관계자 25인에게 포상을 실시한다. 재난공제회는 매년 국내 연구시설의 선제적 재난예방과 안전의식 강화 차원에서 교육연구시설 재난안전관리 발전에 기여한 이들에게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유공자 포상에는 17개 시·도교육감이 추천한 공제업무담당자와 분야별 안전관련 전문가 등이 포함됐다. 포상자 중 한 명인 김규학 주무관(강원도 강릉교육지원청)은 올 4월 강원산불 발생으로 인한 관내 학교 및 학생들이 입은 피해에 대한 긴급지원에 힘쓰는 등 평소 교육연구시설의 재난안전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 ■ 포상자 명단 △유미미(서울특별시교육청) △강명구(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 △김민정(인천광역시교육청) △안수란(광주광역시교육청) △이채윤(울산광역시교육청) △이재순(경기도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김규학(강원도강릉교육지원청) △손상수(충청북도교육청) △최원구(충청남도교육청) △한주석(전라남도곡성교육지원청) △허강원(경상남도양산교육지원청) △안만기(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김영희(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홍철(한국손해사정사회) △장용석(창천손해사정) △이영철
곽주철 경기 화성반월초 교감은 최근 ‘강호의 고수를 꿈꾸는 무명교사에게’를 펴냈다. 교사 시절부터 언론에 기고한 글과 개인 SNS에서 호응이 높았던 글을 모았다. 지난 20여 년간 ‘참 좋은 선생 노릇’을 하겠다는 목표로 교직 생활을 했던 경험을 후배 교사들에게 들려주고픈 마음을 담았다. 학교란 무엇인가, 교사란 무엇인가, 교육의 목적은 무엇인가 등 교사라면 고민해봤을 근본적인 물음에 대한 생각도 가감 없이 풀어낸다. 그는 “아이들이 학교에서 마음껏 꿈꾸면서 행복을 느끼게 하는 것, 그것이 교사의 꿈이라는 걸 알았다”며 “지금도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