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삼성전자에서 주최하고 있는 2019 삼성전자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에서 저동초등학교 6학년 이상협, 이준서, 정주영 학생(지도교사: 손원용)으로 이루어진 착한공기팀이 최종 결선 시상식에서 장려상 수상의 영광을 갖게 되었다. 올해 5월부터 접수가 시작된 이 대회에서 3명의 학생들은 울릉도와 같은 지방에는 제대로 된 미세먼지 측정소가 설치되지 않은 점에 착안하여 미세먼지를 측정하여 착한공기 점수로 알려주는 어플을 개발하였다. 이 대회는 초중고 5200명 이상의 참가팀 중에서 본선 진출 30팀, 결선 PT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 22개팀에 선정된 것이고, 착한공기팀은 부상으로 200만원의 상금과 S히어로즈(삼성 주니어 소프트웨어 멤법쉽) 참여자격와 방학 중 심화교육이 제공된다. 저동초등학교 김기정 교장은 “울릉도의 천혜의 환경 속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환경과 세상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만든 작품으로 수상하게 된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에 맞춘 학생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동초등학교는 2018년부터 소프트웨어 교육 선도학교로 지정되어 소프트웨어 교육에 힘쓴 결과 얻어진 성과여서 도서지역 교육의 미래가 밝다.
[한국교육신문] 대전교총(회장 정해황)이 주최하고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이 후원하는 ‘제11회 대전교육사랑 배드민턴 대회’가 2일 대전갈마초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경기는 남·여·혼합복식 세 종목으로 연령에 따라 청년·장년·지명부, 급수에 따라 초·중·고급부로 나뉘어 열렸다. 교원과 재학생이 한 팀이 되는 사제동행부도 번외경기로 진행되기도 했다. 종목별 1~3위에게 상장 및 부상 등 개인상이 주어졌다. 대전교총은 단체상인 최다 선수 참가상과 최다 학생 참가상도 시상했다. 대전시교육청과 대전두리초가 각각 받았다.
“정권 출범 시 5대 국정 전략으로 내걸었던 ‘국가가 책임지는 교육’은 교육 이양(移讓)에 경도돼 실종되고, 정치‧이념의 개입으로 교육정책이 철회‧번복되면서 표류하고 있다.” 한국교총은 반환점을 돈 문재인 정부의 교육에 대해 “정치에 좌우되는 교육으로는 미래가 없다”며 “국가의 교육적 책무를 강화하고, 교육법정주의를 확립하며, 이념을 초월해 교육백년대계를 다시 정립하는 전환점이 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교총은 현 정부가 교육의 분권과 민주성, 평등성, 공정성을 강조하는 가운데 지난 2년 6개월 간 여론과 진영의 지지를 좇아 갈팡질팡 표류하면서 교육법정주의를 훼손하고 혼란을 자초했다는 입장이다. 또한 당청의 개입과 시‧도교육감의 입김에 교육이 좌우되고, 교육부 스스로 국가의 교육적 책무를 약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과정에서 기초학력 보장, 학력 제고라는 공교육의 기본적 책무까지 방기해 학생의 미래조차 암울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교총은 11일 낸 입장문에서 “교육 분권과 민주성에 경도된 유‧초‧중등 교육의 전면 시‧도 이양 추진, 평등성에 매몰된 학생 평가 경시 및 고교체제 획일화, 공정성을 빌미로 한 졸속 입시 개편이 대표적인 문제”라며 “교육적
경기교총(회장 백정한)은 5일 경기교총 회관에서 ‘2019년도 경기교총 직능조직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 참가자들은 회세확장을 주제로 급별로 토의를 진행했다. 중등·유치원·영양·보건교사(원)회에서는 직능조직 회칙 개정 및 임기만료에 따라 새 임원이 선출됐다. 경기교총은 앞서 지난달 31일에는 제113회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했다. 2019년도 기본사업계획(안)과 일반 및 특별회계 승인(안) 등을 심의하고, 교육현안에 대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에는 △강력한 교권보호 정책을 시행하고 관련 예산과 인력을 대폭 보강할 것을 요구 △학생안전 위해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에서 여행자공제사업 시행할 것 등이 담겼다.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제주도체육회장의 민선 선거인단에 교육계 인사가 대폭 제외됐다” 제주교총 김진선(사진) 회장은 7일 도체육회장 민선이 자칫 공정성 시비에 휘말릴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그는 아직 선거인단 모집 기간이 남은 만큼 공정성 강화 차원에서 대한체육회가 추가 모집에 힘써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기존 가맹경기단체 회장 선거 때는 초·중·고 선수, 지도자, 학교스포츠클럽 학생 등에 있어 기준 이상의 수가 확보된 정회원 단체의 일정 인원이 선거인단에 포함됐다. 그러나 내년 1월 15일까지 첫 민선으로 치러지게 되는 시·도 체육회장 선거에서 이들이 빠지게 됐다. 그나마 공정성을 더할 수 있는 기회는 남았다. 아직 선거인단 모집 기간(선거 60일 전까지)이 남았으며, 선거인단의 숫자는 ‘기준 인원 이상’으로 규정됐다.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기준 인원수 이상의 사람을 교원들로 채우도록 대한체육회가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김 회장은 “가장 공정하고 정정당당한 승부를 겨뤄야 할 체육의 덕목이 훼손되는 것 같아 애석하다”며 “교원들을 추가 안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존 시·도체육회장은 시·도지사들이 추대되거나 회장
"우리는 매일 학원에 10시간씩 갇혀 있다. 우리는 어른들을 UN에 고발합니다!" ‘한국아동보고서’를 준비해 스위스 제네바로 달려간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그들의 부모이자 어른인 우리 모두를 고발했다. 그렇게 한국의 어른은 UN의 피고소인이 되었다. 이것이 우리의 모습이다. 성인이 일하는 시간보다 많은 ‘하루 10시간’이라는 숫자는 한창 혈기왕성한 시기에 있는 청소년들이 온종일 답답한 교실과 학원에 갇혀 있는 크기를 알려준다. 교실과 학원에만 갇힌 현실 강산이 3번 가까이 바뀌는 시간 동안 나는 학생들의 가장 가까이에서 그들의 변화를 지켜봤다. 우리는 세상이 바뀌어 가고 있음을 체감하지만, 교실 안의 우리 아이들에 대한 관심과 변화에 대한 시선은 과연 어느 정도일까. 혹시 한동안 세상이 집중한 방송드라마 ‘스카이캐슬’처럼 최고의 목표만을 위해 등 떠밀고 있는 불도저로 인식돼있는 건 아닐까. 그렇다면 우리 아이들이 기다리는 부모, 다가가 만나고 싶은 교사가 되기 위해 우리가 노력해야 할 방향은 무엇인가. 더 늦기 전에 세상과 교육의 변화 속도를 맞추려는 대전환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현재의 교육과정과 내용에 대한 과감한 수술이 필요하다. 사물인터넷 IoT,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대구교총(회장 박현동)은 4일 오후 JJ어학원과 어학 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 필리핀 마닐라 소재의 JJ어학원은 교총 회원 및 자녀를 대상으로 특별 기획 프로그램을 구성해 겨울방학 영어 캠프를 20% 할인가로 제공한다. 또한, 제휴 기념으로 온라인 화상 영어수업도 특가로 진행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교총 홈페이지(tfta.or.kr)의 ‘회원복지혜택’, JJ어학원 홈페이지(www.jjlc.co.k) 팝업창에서 확인할 수 있다. JJ어학원 문의는 010-4328-4310.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대구교총(회장 박현동)은 2일 주말을 맞아 회원 160여 명과 ‘청송 주왕산 걷기’ 행사를 열었다. 회원들은 용연폭포와 주왕굴 등을 둘러보며 만추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학사업무에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회원들 간 교류를 통해 유익함과 즐거움까지 챙길 수 있었다는 참가자들의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우리나라의 1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주왕산은 2017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지질 명소다. 기암괴석과 계곡이 어우러진 단풍 길은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시킨다는 평가와 함께 가을철 산행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대구교총 걷기 행사는 문경새재와 대전 계족산 등 매년 다양한 코스로 운영되고 있으며, 영화 관람 행사와 더불어 회원들의 높은 관심 속에 9년째 진행되고 있다.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인천교총은 2일 청량산(해발 172m)에서 ‘교직의 전문성 고취 및 친목도모를 위한 가족과 함께하는 등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등반대회는 단순한 등반에서 벗어나 숲체험과 맨발걷기를 접목시켜 색다르게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등반하는 도중 숲체험 공간에서 마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었다. 사단법인 한국숲교육협회 소속 전문가들이 교총 회원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운영한 것이다. 다양한 열매와 씨앗을 관찰하고 번식 전략을 알아보는 ‘꿈을 안고 날아라!’, 솔방울을 양철 바구니에 던져 넣는 신체 조절 놀이와 퀴즈를 접목한 ‘솔방울로 놀아요’이다. 그리고 ‘꿈을 담은 아이’ 프로그램에서는 나뭇잎과 열매, 가지 등 여러 자연물을 이용하여 꿈을 담은 소원볼을 만드는 체험활동 등이 펼쳐졌다. 참가자 대부분이 추후 학교로 돌아가 다양한 교육에 접목시킬 수 있는 경험이 되기에 충분했다는 소감을 남겼다. 정상에 오른 등반대회 참가자들은 송도 신도시의 전경과 바다 위에 길게 뻗은 인천대교의 풍경에 압도됐다. 서로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미리 준비한 간식과 음료를 나누며 교육 가족의 친목을 다지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경북교총이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2019 교육가족 한마음 문경새재길 걷기대회(사진)’에 1000명이 넘는 회원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경북교총은 2일 문경새재도립공원에서 걷기대회를 가졌다. 이 대회는 지난해까지 경북교총 산하 시·군·구단체인 문경교총의 주요행사였던 것이 올해 도 단위 행사로 승격된 것이다. 경북교총 주관, 문경교총 주최로 변경 됐다. 도교육청은 후원에 나섰다. 사실 문경새재길 걷기는 시·도 단위의 행사에 버금갈 만큼 참가자가 많은 행사로 유명했다. 보통 300여명의 인원이 참가했을 정도다. 이렇다보니 경북도내 타 지역의 회원들에게도 입소문이 퍼져 도 단위 행사로 승격되기에 이르렀다. 이를 기념이라도 하듯 당초 참석예상 인원인 600명을 훌쩍 뛰어넘는 대박이 터졌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교총 류세기(작은 사진)회장, 한국교총 하윤수 회장, 경북도교육청 임종식 교육감, 문경시청 고윤환시장, 경상북도의회 박태춘 교육위원, 고우현 교육위원, 문경교육지원청 김덕희 교육장 등 내빈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개회식에서 인사말과 축사 등을 통해 이날 보여준 단합을 교권 확립, 교육의 발전으로 연결시키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