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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경영

[초등 도덕] 그림책으로 배우는 도덕 가치·덕목

학교교육의 가장 큰 장점은 관계 맺기와 소통을 통한 배움 활동일 것이다. 그러나 2020년부터 예고 없이 들이닥친 코로나19 사태는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많은 혼란과 변화를 일으켰고, 관계 맺기와 소통 위주의 배움 활동은 제한될 수밖에 없었다. 학생은 준비되지 않은 채로 자기주도적인 학습 습관을 형성해야 했고, 학부모는 직접적인 교육의 부재로 인한 불안한 마음으로 자녀의 변화를 지켜보는 입장이 되었다. 교사는 새로운 교수·학습방법을 찾아야 했고, 특히 도덕적 가치‧덕목을 배워 자신의 삶에서 실천해보는 것이 중요한 도덕교육에서 ‘대면수업이든 비대면수업이든 학생들이 도덕적 덕목을 실천하는 힘을 기를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해야 했다.

 

도덕수업 고민하기

고민 ❶ _ 앎을 삶으로 바꾸는 도덕수업

도덕수업 첫 만남에서 우리의 고민은 바로 ‘실천’이었다. 이미 아는 것을 실천하지 않는 이유, 특히 교과서에서 분명히 배웠는데도 실제 상황에서 실천하기 어려웠던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 봐야 한다는 결론을 얻게 되었다. 앎을 삶으로 바꾸는 도덕수업이 절실했다.

 

고민 ❷ _ 자신의 상황에서 지속적인 실천

도덕수업에서는 인간이 추구해야 할 바람직한 가치를 발견할 기회와 긍정적 소통방법을 익혀 생활 속에서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해 주어야 한다. 도덕공부를 하며 익힌 도덕적 가치·덕목을 실천하는 마음의 힘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입식이 아닌 자기 스스로 바람직한 가치·덕목을 발견하는 것, 자기만의 경험과 생활공간 속에서 직접 실천해 보는 것, 즉 ‘스스로’와 ‘자신만의 공간(상황)’이 필요함을 알게 되었다.

 

고민 ❸ _ 코로나19 대응 자기주도적 실천행동 설계

코로나19는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사회와 문화는 물론 사람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까지 변화시켰다. 또한 학생들의 생활·학습·심리적 상태 등에도 영향을 미쳤다. 특히 학교에서 함께 고민하면서 배우고 실천했던 것들이 매우 제한적으로 이루어지면서 학생 간의 소통과 협력의 부재가 크게 문제시되었다. 더불어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과제들이 늘어나면서 학생들은 혼란에 빠지기도 하였다. 하지만 자기주도적인 힘을 갖춘 학생은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에 주목했다. 사회가 혼란할수록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힘,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힘,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힘은 매우 필요하다.

 

S·S·S 프로그램으로 고민 해결하기

고민의 해결은 그림책에서부터 시작하였다. 그림책은 대면에서나 비대면에서나 학생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어 수업에 참여할 수 있게 하는 주요한 매개체이다. 그림책은 그림과 글이 어우러져 이야기(story)를 전달하는 책이다. 감각주의 교육의 창시자인 코메니우스(Johann Amos Comenius)의 <세계도회>는 그림책의 시초라 볼 수 있는데, 데이비드 러셀(David Russell)은 ‘그림책이란 글과 그림의 행복한 결혼이다’라고 할 만큼 그림책에서 글과 그림의 상호작용을 의미 있게 보았다.

 

그림책에서부터 시작된 학습동기는 자연스럽게 적극적 수업 참여를 이끌어 냈다. 또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도 하였다. 이에 3·4학년 도덕수업을 맡고 있는 필자는 그림책을 통한 도덕수업인 ‘S·S·S 프로그램’으로 앎에서 삶으로 발전하는 실천중심 도덕교육을 하고자 하였다(<표 1>).


[자세한 내용은 월간 새교육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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