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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봉사 흔적 도자기로 남겨

대구비슬초, 원어민 강사와 도자기 체험


미8군 군인 4명으로부터 무료 영어수업을 받고 있는 대구비슬초 교사, 학생, 학부모가 15일 1학기 종강을 기념해 미군 교사 가족과 도자기 체험을 함께 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조희태 교장은 “미군 교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우리 전통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행사를 련했다”고 밝혔다.

15일 마지막 영어수업을 마친 이들은 토방 도예원에서 물레 성형부터 조각, 채색 등 다양한 과정을 체험하고, 특히 공동작품을 만들어 영어 봉사의 흔적을 도자기로 남겼다. 전교생 71명의 비슬초는 지난해 9월부터 매주 목요일(90분) 방문하는 4명의 미군 교사가 3·4학년 반, 5·6학년 반으로 나뉘어 생활영어 중심의 게임, 노래, 야외활동 등을 하며 아이들의 영어능력을 키우고 있다.

영어교육 팀장인 제니퍼 어니스트(여) 소위는 “미래 한국의 지도자가 될 아이들이 우리와 함께 한 시간을 가슴에 간직할 것이라는 데 긍지를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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