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부천시가 최근 국무총리실 직속 청소년보호위원회로부터 청소년 유해환경을 적극적으로 차단한 것으로 평가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20일 부천시에 따르면 청소년보호위원회가 지난 10월초 전국 232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청소년 유해환경 평가'에서 서울 송파구에 이어 2위를 차지, 대통령 기관 표창과 함께 상금을 수상했다.
자치단체 평가는 청소년 유해환경을 지방자치단체 스스로 차단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청소년보호위가 도입,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평가 항목은 ▲담배판매량, 청소년범죄 건수 등 지역여건 ▲단란주점.유흥주점.숙박업소 수 등 시설 ▲청소년 보호정책, 청소년 담당 공무원, 예산, 단속실적 등 제도와 운영 등 3개 부문 14개분야이다.
시는 "청소년보호 예산 및 인력확보, 유해환경 개선시책 부문 등에서 우수평가를 받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