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인적자원부는 올해 전국 1천259개 초.중.고 학교도서관을 선정, 내부시설 리모델링과 도서확충을 위해 모두 6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올해 도서관 개선사업의 지원을 받는 학교들은 지난 2월부터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별로 진행된 공모에 신청한 2천645개 학교 가운데 심사를 거쳐 선정됐으며 한 학교당 평균 5천만원 정도가 지원된다.
시.도교육청별 지원학교 수는 경기도가 223개교로 가장 많고 서울 139개교, 경북 131개교, 경남 102개교, 전남 100개교, 전북 96개교, 충남 85개교 순이며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633개, 중학교 339개, 고교 286개, 특수학교 1개 등이다.
학교도서관 개선 지원은 지난해 교육부가 마련한 '학교도서관 활성화 종합방안'의 일부로 교육부는 2007년까지 3천억원을 투입, 전국 초.중.고 학교도서관 6천개를 현대화해 학습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핵심 학교시설로 바꿔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