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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전남대, 인문학 위기 극복에 앞장


'인문학 이야기’ 강좌로 위기에 처한 인문학에 새로운 입김을 불어넣고 있는 전남대 인문대학이 또 하나의 의욕적인 강좌를 마련했다.

18일 전남대 인문대학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시작해 연말까지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에 저명 작가와 영화감독 등을 초청해 강연을 듣는다.

이 강연행사는 광주시내 유명서점 '사랑방 문고'가 초청강사 교섭을 담당하고 지난 7년 동안 세미나 형식의 인문학 연구모임을 이끌어왔던 전남대 인문대학의 이론독회 모임과 철학 모임 등이 진행과 뒤풀이를 맡는다.

초청강좌의 첫 테이프를 끊을 강사는 최근 베스트 셀러로 급부상한 '야생초 편지'의 작가 황대권(48)씨로 삶에 대한 새로운 인식 및 해석과 자신의 작품세계를 주제로 진지한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

뒤이어 '노마디즘'의 저자 이진경씨(4월), 박남준 시인(5월), 녹색평론의 김종철씨(6월), 영화감독 김인식씨(9월), 시인 곽재구씨(10월), 소설가 은희경씨(11월)가 차례로 강단에 선다. 이론독회 모임을 이끌고 있는 김용대 교수(인문대 독일어문학과)는 "학생과 시민 들에게 인문학의 향기를 전해주기 위해 작가초청 강좌를 개설하게 됐다"면서 "연말 까지 매달 이 행사를 주관한 후 정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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