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기원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한-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한국국제교류재단 운영)이 공동 주관하는 ‘한-중앙아시아 인공지능(AI) 인재양성 협력 포럼’이 19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최근 중앙아시아 5개국에서 AI·디지털 인재양성에 대한 협력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체계적으로 뒷받침할 국제 협력 모델은 아직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이번 포럼은 이러한 지역적 변화와 협력의 중요성을 진단하고, 한국-중앙아 간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 구축 방향과 실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주제발표에서는 ▲AI 인재양성 협력의 현황과 필요성 ▲전략적 개발협력(ODA)을 통한 AI·디지털 교육 확산 방안 ▲AI·디지털 협력의 외교·산업적 가치 등이 발표됐다.
2부 종합토론에서는 정우성 재단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KOICA, 연구기관, 그리고 재단의 디지털·AI 인재양성 사업을 수행해 온 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창의재단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중앙아시아와의 AI·디지털 인재양성 협력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한-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의 지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현장 수요에 맞춘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교육·연구·개발이 연계된 인재양성 생태계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