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사회교육은 공민관이라고 하는 사회 교육 시설에서 이루어진다. 이같은 시설은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다. 한 교실에 현내의 중고교 교단에 선 영어 교사외 30여명 남짓이 모여, 4명의 대표자가 각각의 “수업안”을 발표했다. 두번째에 등단한 히로노마치립중학교 마츠모토교사(31살)는, 나라하마치립 중학교의 하타나카 교사(45살)와의 가벼운 토크로 때때로 회장을 흥분시키면서, 디지털 휴대 음악 플레이어「iPod(아이포드)」를 사용한 수업안을 공개하였다. 참가자는 열심히 메모를 취하면서, 이 독특한 수업을 체험하고 있었다.
이같은「영어 교육·달인 세미나」는, 영어의 수업의 아이디어를 교환해, 알기 쉬운 수업에 유용하게 쓰려는 교원의 연구 조직이다. 1995년에 퇴직한 도쿄도립고등학교의 유명한 영어 교사의 지도법을 배우려고, 도쿄의 교원들이 발족시킨 것으로, 그 다음은 현장의 교원들의 아이디어를 서로 전달하는 장소로서 각지에서 모의 수업이나 강연회를 실시하게 되었다.
후쿠시마현에서 처음으로 세미나가 열린 것은 97년으로, 당시 교원이 되었던 바로 직후였던 마츠모토 교사는, 중학생 시절의 은사인 하타나카 교사에 이끌려 참가했다.「교원은 보통 스스로 공부한 것 밖에 수업에 반영시킬 수 없다. 이를 계기로 다른 선생님들이 계속하여 쌓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것에 감동했다」. 세미나에 참가하기 위해 하타나카 교사와 2명이 각지를 돌아 다니면서 현내에서도 독자적인 활동에 나섰다. 현재는 교원들5, 6명과 함께 매년3회 정도의 세미나를 주최하고 있다.
마츠모토 교사의 수업에는, 세미나에서 다른 교원으로부터 배운 지도법이 여기저기에서 활용되고 있다.「영문을 반복해 소리내고, 몸으로 익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한다. 교과서를 수업중에 최저 15회 음독시키기로 하고 있지만 「똑같이 하고 있으면 아이들이 곧 질려 버리게 된다. 무리하게 시킨다면 영어가 싫어지게 된다」. 여기에서 착안하여 세미나를 통해 생각해낸 여러 가지를 공개한다.
자신이 자신있게 읽을 수 있는 부분만큼 서서 읽는 「줄줄 내려 읽기」, 교과서를 상하 역상에 가지고 읽는「반대 읽기」, 텔레비전의 뉴스나 드라마의 테마곡을 흘리면서 곡의 분위기에 맞추어 읽는 「BGM 리딩」등등이다. 그 종류는 20가지를 넘는다.「시시한 것일지도 모르지만, 아이들이 즐기면서 반복 연습할 수 있도록 눈앞을 바꾸어 주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그 성과는 현의 조사에서 영어가「좋다」,또는 「비교적 좋아한다」라고 하는 중학생이 5할을 밑돌고 있는 가운데, 마츠모토 교사가 담당하는 학생들은 7할 정도가 좋아한다라고 대답했다고 하는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다른 교원으로부터 정보를 받을 뿐이었던 마츠모토 교사가, 최근에는 독자적인 교수법을 발신하기 시작했다. iPod를 사용한 수업은 그 하나이다. 원래 자신의 영어 공부를 위해 구입했지만, 교실의 텔레비전에 접속해 음악이나 영상을 보낼 수 있는 것을 알아, 영화의 예고편을 사용한 리스닝이나, 사진을 사용한 영어 퀴즈 등에 활용하기 시작했다.「인터넷 상에서는, 교재가 되는 것이 많이 있다. 요령을 기억하면 사용하는 것은 간단하고,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왕성하게 수업에 참여한다」. 지금 iPod에 등록된 사진은 1,000매 이상이 탑재되었다.
수업에 싫증을 내는 학생이 있다고 하면 그것은 교원이 평범한 수업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른 교원의 아이디어를 힌트로 하면서 얼마나 학생들을 끌어당기는 수업으로 진행해 가는 것이 실력 발휘의 기회라고, 마츠모토 교사는 항상 생각하고 있다.「모방하고 파괴하면서 스스로 만드는 것을 기본으로 하여 새로운 수업을 만들어 가고 싶다」. 지도법의 개척에 투자하는 자세는 어디까지나 정열이다. 일본의 교사들은 연구 점수라는 제도가 없다. 그러나 그들은 장인 교사가 되기 위하여 연수에 열심히 참여한다. 이러한 정신이 남아있어 오늘의 일본을 지탱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