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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日학부모 22%, 자녀 대학보낼때 빚낸다

작년에 자녀를 수도권 소재 사립대학과 단기대학에 보낸 일본 학부모 5명 중 1명은 입학 비용을 감당하기 위해 빚을 낸 것으로 밝혀졌다.

수도권 대학에 진학한 학생이 집세와 용돈을 합해 부모로부터 받는 생활비인 이른바 '향토장학금'도 20년전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사실은 도쿄(東京)지구 사립대학교직원조합연합회가 수도권 사립대학과 단기대학 신입생의 보호자 4천100명을 대상으로 작년 5-6월 실시해 14일 내놓은 실태조사에서 밝혀졌다.

응답자의 22%는 자녀의 입학금을 내기 위해 돈을 빌렸다고 대답했다.

자기 집에서 다니는 학생을 뺀 지방학생의 경우 4명중 1명꼴인 25.5%가 돈을 빌렸다.

평균 차입금은 166만4천엔으로 1985년 이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많았다.

학생에게 매달 보내주는 학비도 집세와 용돈을 합해 10만2천700엔으로 1987년 수준으로 줄었다.

여기서 집세를 빼고 나면 생활비는 4만2천700엔에 불과해 10년 연속 감소했다.

시험때부터 입학때까지 드는 비용은 자택 외 통학자의 경우 수험비용과 첫해 학비, 집세 등을 포함해 전년보다 2.1% 늘어난 214만3천엔이었다.

자택통학자는 0.9% 증가한 149만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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