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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초등교 주변 과자 '세균 투성이'

초등학교 주변에서 판매되는 어린이용 식품이 일반세균, 대장균군, 곰팡이 효모 등 진균, 식중독균 등 각종 세균 투성이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들 식품 중 36.6%에서는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식중독균이 검출됐으며 일반세균수가 많아 부패가 우려되는 제품도 8.0%에 달했다.

소비자시민모임(이하 소시모)은 지난 6월28일부터 열흘간 서울시내 초등학교 주변 문구점과 소규모 마트 72곳에서 어린이들이 자주 먹는 식품 123종을 수거해 미생물검사를 한 결과 조사대상 전 식품에서 미생물이 검출됐다고 5일 밝혔다.

조사대상 제품은 오징어 다리 등 건포류 75개, 빵 또는 떡, 건과, 코코아가공품, 튀김식품 등 빵.과자류 28개, 소시지류 15개, 음료, 캔디, 시럽, 초콜릿 등 당류가공품 5개였다.

이들 중 식중독균이 검출된 제품은 45개였으며, 일반세균이 검출된 제품은 115개, 대장균군은 38개, 곰팡이 효모 등 진균은 116개에 달했다.

조사결과 식중독균은 조미건어포류와 빵.과자류에서 가장 많이 검출됐으며 특히 오징어구이 1개 제품에서는 식중독균의 일종인 황색포도상구균이 27만8천마리가 검출돼 사자마자 먹어도 식중독 위험이 있는 수준이었다.

일반세균의 경우 28.4%에 해당하는 35개 제품에서 건전한 식품의 기준인 g당 10만마리 보다 많은 세균이 검출됐으며 부패가 이미 진행됐다고 볼수있는 g당 100만마리 이상의 세균이 검출된 제품도 8.0%에 해당하는 10개에 달했다.

대장균군도 기준인 g당 1천마리보다 많이 검출된 제품이 11개 제품에 달해 제조가공과 유통상의 위생관리 등 전반적인 관리가 엉망인 것으로 드러났다.

소시모는 "어린이들이 자주 먹는 식품에 대한 위생과 안전관리가 소홀해 어린이들이 식중독 위험과 부패식품에 노출돼 있다"면서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들이 자주 먹는 식품에 대한 제조.유통과정의 위생관리 강화 ▲식품판매현장에 대한 정기점검과 관리 ▲문구점 식품 판매금지 ▲어린이에 대한 식품선택 교육강화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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