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7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상세검색

현장

경원대-경원전문대 통합 연기

학교법인 경원학원은 내년 3월부터 법인산하 경원대학교와 경원전문대학을 통합운영하기로 한 계획을 잠정연기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원대 관계자는 "기존 소프트웨어대학과 생명공학부, 전자공학부를 하나의 단과대학으로 묶어 ITㆍBTㆍNT분야 첨단기술 중심의 특성화 단과대학을 만들려고 했으나 독립적으로 소프트웨어대학을 유지해야 한다는 교수들의 반대로 합의도출에 실패했다"고 말했다.

또 경원대교수협의회와 공동투쟁본부 소속 교수 20여명이 교육부 등에 통합반대 민원을 제기했고, 학교측이 주력해온 중국 특성화학과 설치도 무산돼 내부합의에 필요한 시간을 더 갖기로 했다고 대학측은 덧붙였다.

경원대와 경원전문대은 이에 따라 최종시한인 이날까지 교육부에 통합서류를 제출하지 못했다.

두 대학은 지난 1월 통합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학사모형안을 만들었으며 30여차례에 걸쳐 대학구성원을 상대로 설명회를 갖고 협의와 설득작업을 벌여 학부제 도입 등에는 어느 정도 접근했었다.

경원학원은 대학간 통합이 이뤄지지 않으면 경쟁력은 물론 생존마저 어렵다고 판단, 통합작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