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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찾아가는 양성평등 릴레이교육' 성과

대전시가 대학생과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펴고 있는 '찾아가는 양성평등 릴레이교육'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작 첫해인 2003년 30개교 7457명(남자 2516명, 여자 4971명), 지난해에는 33개교 6984명(남자 2472명, 여자 4512명)의 학생들이 각각 이 교육에 참가했으며 올해는 40개교 8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처음에는 시가 그야말로 학교를 '찾아가' 교육했으나 학생들의 반응이 좋아지면서 각 학교에서 먼저 방문교육을 신청하고 있다.

이 교육은 양성평등의 개념부터 실생활에서의 성차별적 사례 등 학생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어 인기가 높다.

강의는 시가 만든 '함께 만드는 양성평등교육'과 '양성평등 길라잡이' 등의 교재를 활용, 시 여성정책위원회 연구위원들과 양성평등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거쳐 배출된 33명의 민간강사가 맡고 있다.

최근 이 교육을 받은 장모(18.대전 D고 2학년)군은 "화장실도 여성과 남성의 신체 구조와 생리적 특성을 고려해 설계해야 한다는 강사의 말에 공감했다"며 "이 교육을 통해 양성평등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양성평등은 남녀가 함께 공동체 삶을 살아가기 위한 것"이라며" 이 교육이 학생들의 양성평등 의식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내는 산교육장이 되고 있어 이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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