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각급 학교 숲이 주제가 있는 자연학습장으로 탈바꿈 한다.
북부지방산림청(청장 허경태)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우리 나무와 숲의 소중함과 가치를 올바르게 이해하도록 전개하고 있는 '우리나무 바로알기 운동' 확산을 위해 올해 30개교에 지원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북부산림청은 이에 따라 이날 횡성군 횡성초교에서 이 운동 행사를 갖고 숲해설판 3개와 나무 이름표 30개를 설치하고 숲해설가와 함께 하는 '우리 학교숲 바로알기 체험' 과 산림홍보판 전시, 기념식수 등을 지원했다.
지난해 춘천시 신북읍 오동초교 등 15개교를 시작으로 오는 2008년까지 모두 450개의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우리나무 바로알기 운동 지원사업은 학교숲을 자연학습장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허 청장은 "학교숲 지원과 우리나무 바로알기 콘테스트 등 각종 체험행사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나무와 숲에 대한 관심과 가치를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