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편찬위원회는 5일 경기도 과천시 국사편찬위원회 대강당에서 '제24회 우리역사바로알기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2003년 시작된 이 대회는 청소년 스스로 역사를 탐구하는 전국 단위 역사 경연대회로, 올해는 '민(民)의 목소리, 역사가 되다'라는 대주제로 진행됐다.
올해 대회에는 총 212편이 출품됐으며 본선 심사를 거쳐 중학교 33팀, 고등학교 33팀 등 총 66팀(74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대상 수상자와 지도교사에게는 교육부 장관상이 수여되고 우수 수상자 10명에게는 해외체험학습 기회가 제공된다. 이 외에 금상 6명, 은상 11명, 동상 16명, 장려상 39명 등 학생 74명과 지도교사에게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상이 주어졌다.
중학생부 대상작으로는 '울산 지역에서 일어난 3·1 만세운동에 대한 비교 조사보고서'가 선정됐다. 해당 작품은 지역 만세운동의 특성과 의미를 비교·분석해 체계적으로 탐구했다. 고등학생부 대상은 다양한 사료를 바탕으로 시대별 동계의 변화 양상을 조명한 '농촌은 수동적인가?: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이후 동계(洞契)의 양상을 중심으로'가 차지했다.
허동현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대회가 우리 역사 속 민의 목소리와 역사를 음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러한 역사적 통찰력을 바탕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시민으로서 역할을 고민하며 한국 사회를 이끌어 가는 새로운 주역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7년에 개최되는 제25회 대회 참여 요강은 2027년 3월 전국 중·고등학교에 배포하고, 국사편찬위원회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