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계(수업계)는 중등에서 기피 업무로 꼽힌다. 기초 시간표를 만드는 것도 복잡한데, 출장, 병가, 연수 등 다양한 돌발 변수와 개별 교사의 사정과 관계까지 살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고충을 덜어보겠다고 나선 이들이 있다. '시간표전문가'(공동대표 서동욱, 이재복)는 이름 그대로 학교 시간표 전문 스타트업이다. 고등학교에 재직 중인 지인의 고충을 듣고 이 업계에 발을 디뎠다. 사람을 달래고 부탁하는 일은 사람이 해결할 수밖에 없지만, 행정업무는 프로그램으로 줄일 수 있겠다는 포부였다. “원래도 어렵던 업무가 고교학점제와 교과교실제로 훨씬 힘들어졌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개발해 보니 처음 생각보다 훨씬 변수도 많고 어렵다는 것을 알았지요.” 시간표전문가가 내세우는 것은 고도화된 알고리즘이다. 교육과정과 교사, 학급, 장소 조건 등의 데이터를 토대로 시간표를 만드는 방식은 기존 시간표 프로그램과 유사하지만, AI로 수백만 가지 경우의 수를 분석해 가장 최적의 시간표를 찾아낸다. 또한 프로그램을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는 웹 기반 서비스에 요즘 트렌드에 맞는 깔끔한 UI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서 대표는 "고교학점제 시행 이후 변수가 한층 복잡해져 기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사장 허성우, 이하 안전원)이 대학 시설 안전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2025 전국대학교 시설관리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전국대학교 시설관리자협의회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세미나는 11월 5일~7일 3일간 제주 시리우스호텔에서 전국 대학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회식에서 허성우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학 시설의 노후화, 첨단기술 도입 등으로 시설 관리자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안전원은 예방 중심의 지원과 정보 기반의 관리 체계를 강화하여, 대학이 교육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첫째 날에는 ▲대학 시설 관리자를 위한 교육시설 공제 제도 및 현황 및 개선 방향 ▲교육시설 통합정보망 시스템 활용 안내 ▲안전성평가 제도 및 사례 등 안전원의 주요 사업과 제도에 대한 실무 중심의 강연이 진행됐다. 또한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대학 시설 우수 사례와 관련 애로사항 해결 방안을 공유했다. 둘째 날에는 ▲한국공학대학교 신축공사 사례 ▲사립대학 시설관리 법령 이해 ▲지속 가능한 캠퍼스 구축을 위한 태양광 인프라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하 안전원)은 최근 대학 및 연구 기관에서 잇따르는 배터리 폭발 사고 등 최신 안전 이슈를 중심으로 한 '2025년 연구실 안전관리 직무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일 밝혔다. 대전충청권·호남제주권 연구실안전환경관리자협의회와 10월 30일~31일 공동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대학과 연구 기관 연구실 안전환경관리자 14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연구실 안전환경관리자의 현장 대응력 제고와 사고 대응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연구실 공제제도 이해 ▲배터리 폭발 진압 대책 ▲대학 위험성 평가 실무 ▲연구실 안전관리 우수 사례 ▲화학물질 안전관리 실무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호남제주권 교육에서는 최근 증가하는 리튬이온배터리 폭발 사고 원인과 배터리팩 열폭주 현상, 연구실 환경 관리, 화재 진압 및 재발 방지 대책을 다뤘고, 대전충청권 교육에서는 사고 사례 분석 및 제도 개선 방안 분임 토의로 현장 실무자의 사고 대응 역량과 안전의식을 높였다. 안전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 연구실안전환경관리자의 의견을 수렴해 연구실 공제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안전한 연구실 환
티처라인(대표 김경룡, 사진 앞줄 오른쪽)과 서울 성북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최창수, 사진 앞줄 왼쪽쪽)은 '각급학교 시간강사 채용 확대를 위한 연계협력 업무협약(MOU)'을 24일 체결했다. 민관 협력을 통해 각급학교의 시간강사 채용 업무를 효율화하고 교육 현장의 인력 공백을 해소하려는 취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성북강북교육지원청은 관내 학교가 교원 채용 시 티처라인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도록 안내하고, 티처라인은 AI 매칭 시스템을 기반으로 학교가 적합한 교원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양 기관은 채용 데이터 분석과 매칭 확률 향상을 위한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티처라인은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교사를 연결하는 AI 기반 교원 채용 플랫폼이다. 학교는 필요한 시점에 위치 기반으로 가까운 지역의 적합한 교사를 빠르게 찾을 수 있고, 교사는 자신의 경력과 역량에 맞는 학교를 효율적으로 탐색할 수 있다. 김경룡 대표는 “현재 공교육은 계약직 교사 없이는 운영이 어려울 정도로 밀접한 공생 관계이지만, 이들을 위한 체계적 지원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 현장의 인력 공백을 최소화하고, 교사들이
나이테듀(대표 오영석)는 메타인지 진단 솔루션을 개발하는 에듀테크 기업이다. 안구운동 추적과 복수 답안 선택 알고리즘을 결합해 학습자가 얼마나 정확히 알고 있는지 측정하는 기술을 보유했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시험은 결과가 정답과 오답으로 갈린다. 하지만 현실은 완전히 알거나, 전혀 모르는 것으로 명확히 나뉘는 게 아니다. 맞췄지만 여전히 헷갈리고, 전혀 모르는 데 찍어서 맞춘 것도 있다. 반대로 아는 것을 착각해 틀리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시험 결과를 놓고 약점을 보완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오영석 대표는 시험 방식부터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70점 맞은 학생이 똑같은 시험을 다시 풀어도 100점 맞는 경우는 드뭅니다. 오답 노트를 정리해도, 찍거나 헷갈리는 상태에서 맞혔던 문제를 틀리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정답·오답 이분법을 벗어나 얼마나 정확히 알고 있는지를 측정하는 도구를 개발했습니다.” 나이테듀가 지식수준을 판단하는 첫 번째 방법은 안구의 움직임이다. 확실한 지식을 갖고 있을수록 풀이 시간과 시선이동 횟수가 적고, 오답보다 정답에 시선이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다는 연구 결과에 착안했다. 헤드셋 형태가 아닌 휴대폰이나 태블릿 카메라만으로는 안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사장 허성우·이하 안전원)이‘학교 재난 재발 방지 안전 예방 캠페인’에 나섰다.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교육시설 복구 현장을 점검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려는 취지다. 캠페인에는 안전원 공제사업처, 안전관리처, 권역별 지부를 비롯해 충남도교육청과 서산교육지원청 등 관계 기관이 참여했다. 안전원은 첫 시작으로 22일 충남 서산을 찾아 피해 학교를 점검하고, 교육청 및 학교 관계자와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안전원은 해당 학교에 발생한 침수 피해에 대한 복구 현황을 확인하고, 향후 침수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학교 내·외부 배수로 개선 공사 ▲차수벽 역할 옹벽 설치 등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 대책을 제시했다. 허성우 이사장은 “앞으로의 교육시설 안전은 복구를 넘어, 재난의 반복을 사전에 차단하는 예방 중심 안전 관리가 핵심”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교육시설 재난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학교의 안정적 운영과 조속한 수업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전원은 오는 29일에도 충남 당진 지역 교육시설을 찾아 재난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 예방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교육의 장이어야 할 학교가 법률 분쟁의 장으로 변질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교원들은 마음 편히 문의할 곳조차 마땅치 않다. 교육청에 묻자니 일이 커질 것 같고, 변호사 자문은 시간과 비용이 부담스럽다. 인텔리콘 연구소(대표 임영익, 양석용)가 개발한 'AI 나눔이'는 이런 고민을 덜어줄 교육 행정 업무 지원 인공지능(AI)이다. 특히, 분쟁이 잦은 학교폭력과 교권 침해 사안에 초점을 맞췄다. 'AI 나눔이'의 지향점은 교원의 '여가 있는 삶'에 보탬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쉽고 빠르게 정확한 답변을 얻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여기에 들어간 것이 자연어 처리 기술이다. 이를 통해 법률 용어가 아닌 일상의 언어로 물어도 질문 취지에 맞는 답변을 얻을 수 있다. 예컨데 "체육 시간에 축구하던 아이를 옆 아이가 어깨로 밀었는데 치아가 부러졌다며 학교폭력으로 신고했어"라고 물으면 AI가 '체육 시간 축구 중 어깨 밀침과 치아 파손에 대한 학교폭력 신고 대응 방안'으로 질문을 정리해 답변을 제시한다. 질문 내용은 AI가 답변하는 데 참고할 뿐, 따로 학습하지는 않으므로 사안이 외부에 노출될 걱정도 없다. 가장 큰 차별점은 정확도다. 인공지능의 발달로 챗G
와이즈인컴퍼니(대표 김원표·사진)가 서비스하는 ‘와이즈온스쿨’은 설문과 AI를 활용해 학교 구성원의 관계와 정서 상태를 통합적으로 진단하고 평가하는 ‘AI 소외학생 예방관리 플랫폼’이다. 통계 리서치 분야에서 20년 넘게 축적한 노하우와 초거대 AI를 접목해 교원들이 손쉽게 누적 관리하도록 구성했다. 올해 6월에는 조달청으로부터 혁신제품으로 인증받아 공신력을 높였다. 현재 ‘와이즈온스쿨’의 설문 템플릿은 교우관계, 학교생활, 학교폭력 노출 조사를 통합해 한 번의 간단한 조사로 심층적인 진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설문을 임의로 생성하는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검증된 진단 도구만 활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설문 템플릿을 선택하면 바로 설문이 활성화되고, 설문 링크와 문자 메시지 문구가 생성된다. 참여율을 높일 수 있도록 10문항 이하로 간소화해서 학생은 5분 이내로 응답을 마칠 수 있다. 문장도 간결하게 정리한 점이 눈에 띈다. 분석 결과는 설문 종료 직후 바로 생성된다. 교우관계 조사 결과는 학급별, 학생별로 구분되는데, 학급 탭에서는 학생 관계의 밀도와 구조, 교우 그룹, 중심 학생, 개선 권장 사항 등을, 학생 탭에서는 개인별
“한글 코딩은 블록 코딩보다 확장성이 높고, 영어 텍스트 코딩에서와 같은 언어 장벽도 없습니다. 그래서 코딩을 처음 하거나, 블록 코딩에서 텍스트 코딩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유용합니다.” 유도희(사진) 호랑에듀 대표는 한글 코딩교육 서비스 ‘호랑’의 차별점을 이렇게 설명했다. 자연어에 가까운 한글 언어를 쓰므로, 초등학교 고학년 정도의 문해력만 있으면 코드의 구조와 실행 원리를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호랑은 단순한 코딩 프로그램이 아닌 교육 서비스다. 코딩에 익숙하지 않은 교사도 부담 없이 수업할 수 있을 정도로 쉽고, 편하게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모든 것이 웹 기반이므로 별도로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도 없다. 강의 화면은 PPT에 코딩 프로그램을 녹여놓은 듯한 구성이다. 화면을 띄워 놓고 슬라이드를 넘기듯 흐름을 따라가면 1차시에 40~45분 정도의 수업이 자연스럽게 진행된다. 이론 설명과 실습, 형성 평가가 그 안에 다 이뤄지며, 학생들의 답안 제출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학생의 딴짓을 방지하는 ‘집중 모드’는 수업 집중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교사가 이를 활성화하면 학생들의 화면이 교사의 화면과 동기화되고, 학생이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하 '안전원')은 8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2025년 우리가 바라는 안전한 학교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교육시설 안전 문화 확산과 국민적 관심 제고를 위한 이번 행사는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시상식에는 안전원 이사장을 비롯해 교육부 관계자, 공모전 수상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4월 3일~5월 30일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포스터, 동영상, 사진 시, 안전 수기 등 총 4개 부문에 3648건의 작품이 접수돼 뜨거운 참여 열기를 보여줬다. 안전원은 전문가 심사와 국민 온라인 투표, 공개 검증을 거쳐 최종적으로 개인 56점, 단체 3점 등 총 59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특히, 7월 11일~20일 진행된 국민 온라인 투표에는 5086명이 참여해 교육시설 안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교육부장관상이 수여되는 대상에는 10개 작품이 선정됐다. 단체상은 최다 출품 학교인 경남 동원중 등 3개 학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작들은 교육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찾아 이를 개선하기 위한 실질적 아이디어를 담았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전원 이사장은 “올해 공모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하 ‘안전원’)은 21일,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회원과 학교를 대상으로 가지급 급여 제도를 안내하고, ‘선 지원·후 정산’ 방식의 신속 보상 절차에 착수했다. 가지급 급여는 피해 추정 손해액의 최대 50%를 우선 지급해 시설 응급 복구와 교육 현장 조기 정상화를 지원하는 제도다. 안전원은 “경남 지역의 한 학교는 신청 당일 즉시 공제 급여를 받았다”며 복구 지원 체계가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급여 신청은 교육시설공제정보망(pot.koies.or.kr)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신청 절차는 권역별 지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하 안전원)은 교육시설의 품질 향상과 공간재구조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7월부터 전국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간재구조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각 교육청의 사업 일정과 현안 등을 반영해 교육 일정과 대상, 교육과정을 확정한 수요자 맞춤형 특화 교육으로, 실무자들이 기획부터 설계, 준공까지 단계별 업무 흐름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실무 능력을 높이도록 구성됐다. 안전원은 지난 5월 수요 조사에서 접수된 11개 교육청의 요청에 따라 교육시설 기획, 설계, 시공, 안전 분야를 아우르는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주요 교육과정은 주요 교육과정은 ▲교육시설 건축 표준 업무매뉴얼 ▲고교학점제 대응 공간조성 방안 ▲그린스마트스쿨 준공 사례 ▲학교 설계공모 지침서 검토 요령 ▲교육시설 하자 점검 및 유지관리 방안 등이다. 지난 22일 학교시설 환경개선사업 시도 분담금 사업을 주관하는 경기도교육청의 남부청사에서 첫 연수가 시작됐으며, 이후 11월까지 전국 시도교육청 담당자 대상 맞춤형 연수가 진행된다. 안전원은 앞으로도 공간재구조화 업무 담당자, 사업추진교 교원, 교육기획가 및 사전기획가를 대상으로 한 워크숍, 비대
투블럭에이아이(대표 조영환·사진)가 서비스하는 ‘키위티-키위런’은 글쓰기 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AI 글쓰기 교육 솔루션이다. 2022년 출시 후, 점점 저변을 넓혀 이제는 전국 580개 기관, 1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작년 한 해 동안 평가 처리한 글만도 200만 건이 넘는다. 초기에는 글에 대한 정량적 평가 솔루션 성격이 강했지만, 세 차례 대규모 업데이트 등 지속적인 기능 개선을 통해 ‘글쓰기 교육 솔루션’으로 자리 잡았다. 서비스는 크게 키위티와 키위런으로 구분된다. 키위티는 학생 및 과제 관리를 지원하는 교사 공간이다. 제목과 기간, 글의 종류 등을 선택하면 바로 과제 생성이 가능하고, 과제 라이브러리에서 11개 주요 대학 기출 문제 등 다양한 자료를 활용할 수 있다. 글자 수, 필수 키워드, 점수 범위, 동료 평가 여부 등 세부 설정도 가능하다. 학생들이 글을 제출하면, AI가 '글쓰기 6요소(6 Traits of Writing)'를 기준으로 평가한 피드백 자료를 만든다. 과제 생성 시 설정한 글의 종류(15가지)를 고려해 분석하므로 활용 폭이 넓다. 피드백 자료는 교사가 자유롭게 수정할 수 있고, 최종 결과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유홍준)과 국사편찬위원회(위원장 허동현)는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광복 80주년, 다시 찾은 얼굴들’을 7월 15일~10월 12일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1층 대한제국실에서 공동 개최한다. 전시에서는 국사편찬위원회가 보존해 온 '일제 주요 감시 대상 인물 카드' 실물이 최초로 공개되며, 인공지능(AI) 기술로 복원한 안중근, 유관순, 이봉창, 윤봉길, 안창호 등 독립운동가 얼굴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데니 태극기, 안중근 의사 유묵, 이봉창·윤봉길 의사 선서문, 일제 감시 대상 인물 카드 등 100여 점의 유물이 전시된다. 최초로 실물이 공개되는 '일제 주요 감시 대상 인물 카드'는 일제가 독립운동가들의 신상 정보, 수감 상황, 수배 이력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관리하려 만든 자료로, 체포 직후 촬영했거나 수집한 사진이 부착돼 있다. 1980년대 초 치안본부(현 경찰청)에서 6264매가 발견된 이 카드는 2018년에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돼, 현재 국사편찬위원회가 보존·관리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일제 탄압에도 꺾이지 않았던 독립운동가들의 마지막 기록과 얼굴을 조명하며, 독립을 향한 그들의 불꽃 같은 열정을 되새길 기
EBS 초등 영어 교육 콘텐츠 '초목달(초등목표달성)'이 '뉴초목달'로 새롭게 단장하고 24일까지 오픈 기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뉴초목달'은 기존 영상 중심의 단방향 학습 방식에서 벗어나, 워크북 PDF와 MP3 음원을 결합한 통합형 학습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수강생은 강의에 맞춰 제작된 워크북을 직접 출력해 필기하며 내용을 정리하고, MP3 음원을 반복 청취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강의 구매자는 모든 워크북과 MP3가 무료다. 기존 초목달에서는 워크북이 유료였다. EBS 초등온 관계자는 "아이들이 단순히 영상을 시청하는 것을 넘어, 듣고 쓰고 반복하는 과정을 통해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EBS는 7월 24일까지 '뉴초목달' 론칭 기념 특별 할인 이벤트를 열고 전 강의 상품을 최대 67%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EBS 초등온 공식 사이트(on.eb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