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사장 허성우·이하 안전원)이 ‘학교 재난 재발 방지 안전 예방 캠페인’에 나섰다.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교육시설 복구 현장을 점검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려는 취지다. 캠페인에는 안전원 공제사업처, 안전관리처, 권역별 지부를 비롯해 충남도교육청과 서산교육지원청 등 관계 기관이 참여했다.
안전원은 첫 시작으로 22일 충남 서산을 찾아 피해 학교를 점검하고, 교육청 및 학교 관계자와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안전원은 해당 학교에 발생한 침수 피해에 대한 복구 현황을 확인하고, 향후 침수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학교 내·외부 배수로 개선 공사 ▲차수벽 역할 옹벽 설치 등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 대책을 제시했다.
허성우 이사장은 “앞으로의 교육시설 안전은 복구를 넘어, 재난의 반복을 사전에 차단하는 예방 중심 안전 관리가 핵심”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교육시설 재난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학교의 안정적 운영과 조속한 수업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전원은 오는 29일에도 충남 당진 지역 교육시설을 찾아 재난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 예방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