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케이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문경모)이 전국 녹색어머니회에 ‘교통안전지도 깃발’을 지원한다. 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활동하는 전국 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와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하며 개별 신청을 받아 배포할 예정이다. 더케이손해보험 관계자는 “어린이들을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특별보호구역인 스쿨존을 설정하는 등 노력하고 있지만 교통사고 발생은 여전히 줄지 않고 있어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어린이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녹색어머니회 용품지원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 및 문의=더케이손해보험 홈페이지(www.educar.co.kr)▷멤버십서비스▷스쿨존캠페인, 02)6670-8058
2014-03-06 17:15
건강센터·병원에 위탁 산업의 지정 순회방문 실태조사도 매년 실시 교원들의 정신건강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온 일본은 문부과학성, 교육위원회부터 단위학교까지 정신건강 관리대책이 수립돼 있다. 교원 개인을 위한 상담서비스 제공은 물론 국가단위의 대책 수립을 위한 연구까지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우리의 시·도교육청에 해당하는 각 도도부현 교육위원회의 대책이다. 지난 2011년을 기준으로 전국의 66개 도도부현 교육위 중 61개(92.4%)가 교원들을 위한 상담창구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각 시구정촌 교육위의 상담창구 설치율은 22.3%다. 교육청에 직접 상담실이 있을 경우 상담을 꺼릴 수 있어, 대다수의 교육위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관에 사업을 위탁하고 있다. 도쿄도의 경우 도쿄도교직원상조회교직원 종합건강센터와 지역회관에서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학교방문상담, 임상심리사 파견도 하고 있다. 공립학교 공제조합도 전국 180개의 상담실과 공제조합 관동중앙병원에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합은 24시간 전화 상담도 제공하고 있다. 도쿄도를 포함해 전화나 이메일상담을 제공하는 교육위도 87.9%에 이른다. 정신과 의사나 병원을 지정
2014-03-03 11:46교원질병 50% ‘스트레스 때문’ 州 교육부 위탁사업으로 설립 독일은 각 주 정부가 대학병원 부설 연구소 등을 통해 교원들에게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 외에도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신체건강상의 문제에 대한 진료도 이뤄지고 있다. 지난 2012년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주는 퇴직교사 1349명 중 정년을 채운 사람이 26.5%에 그쳤다. 46.6%였던 전년도에 비해 급격히 감소한 수치다. 니더작센 주의 뤼네부르크 대학이 24~65세 현직교원 1300명을 대상으로 정년퇴직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도 이런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 16%의 교사들은 건강상의 문제로 정년까지 근무할 수 없는 여건이라고 응답했다. 교사 3명 중 1명은 학교에서 받은 스트레스로 인해 불면증에 시달리면서 번아웃신드롬까지 보이고 있다. 번아웃신드롬은 한 가지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피로가 극에 달해 무기력증 등에 빠지는 증세다. 독일교원노조에 따르면 교사들이 앓고 있는 질병의 50%는 정신적 스트레스 때문이다. 80%의 교사는 과중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 허리 통증, 심장박동 이상 등에 시달리고 있다. 10%의 교사는 반복해서 결강을 할 정도로 직업병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이 때문에
2014-03-03 11:42정신적 피해 폭넓게 보상 법정 안 가고5억 받기도 스트레스 관리, 상담 장치도 영국에서도 과중한 업무와 학생지도로 인한 스트레스로 교단을 떠나는 교사들이 늘고 있다. 교육기준청(Ofsted)에 따르면 신임교사의 40%가 5년 이내 교단을 떠났다. 지난해 12월 전국교원연합여교사연맹(NASUWT)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절반 가까운(47%) 교사들이 교직을 그만둘 것을 심각하게 고려했다고 응답했다. 교사들의 정신적 스트레스 문제는 예방이 최선이지만, 예방이 안 됐을 때는 교육에 헌신하다 상처받은 이들에 대한 충분한 보상도 필요하다. 영국의 경우 정신질환을 앓거나 부당행위로 정신적 피해를 입은 경우는 공무상 재해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불가피하게 교단을 떠나게 될 경우는 상당한 거액을 받기도 한다. 잉글랜드 중서부 스롭셔 카운티의 한 학교에서 근무하던 교사 A씨는 1996년 학생지도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질환을 앓으며 교단을 떠난 뒤 복귀하지 못했다. 문제 학생들의 생활지도를 담당하던 그는 학생들의 행동이 도를 넘어서자 울면서 어려움을 호소할 지경에 이르렀다. 그러다 그는 결국 한 학생이 그를 계단에서 밀쳐 넘어뜨린 뒤 정신적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신경쇠약에…
2014-03-03 11:40교원양성과정에 심리 수업 개설 감정근로 스트레스 대처법 교육 프랑스의 중·고교 교사 중 17%는 극도의 피로로 인한 무기력증인 ‘번아웃신드롬’을 보이고 있다. 6명 중 1명꼴이다. 타 직종에서 번아웃신드롬을 겪는 경우가 11%인 것과 비교하면 높은 수치다. 이는 번아웃신드롬을 겪는 교사들이 지난 10년간 꾸준히 증가한 결과다. 증후군까지 겪지 않더라도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교사들이 일반인의 3배에 달한다는 결과가 1998년, 2000년 실시한 국가 건강 설문조사로 드러나기도 했다. 2011년 베지에(Beziers)의 한 수학 교사가 학생지도 스트레스로 인해 ‘대가가 얼마나 들든,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프랑스는 새롭고, 올바른 학교를 세워야만 한다’는 유서를 남기고 학교에서 분신자살한 일이 발생했다. 이 사건을 계기로 교사들의 스트레스 문제가 공론화됐다. 중·고교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조롱, 경멸, 폭행 등으로 교사가 직면하는 공포는 극심한 스트레스와 우울증과 자살 등으로 직결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프랑스 정부는 이러한 교사들의 극심한 스트레스에 대해 ‘예방이 치료보다 낫다’는 입장이다. 좋은 수업을 하기 위해 교사에게 갈수록 더 많은 ‘심리적 준비’가…
2014-03-03 11:38
보직교사 구하려 교사초빙 20대 교사에게 떠맡기기도 “업무경감·수당현실화 필요” 경기도의 A교사는 새로 발령받은 학교에 오자마자 부장을 맡아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학교 사정에 익숙지 않아도 경험이 많은 교사라면 있을 수도 있는 일이다. 그런데 A교사가 당황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자신이 26세의 3년차 교사였기 때문이다. 이유는 ‘부장을 맡을 사람이 없다’는 것이었다. 이런 일은 A교사 혼자만 겪고 있는 상황이 아니다. 현장에서 담임 기피에 이어 부장 기피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장은 “교장이 거의 구걸하다시피 해서 부장을 맡긴다”며 “부탁해서 억지로 자리를 떠맡겼으니 업무를 추진할 때마다 사정해야 한다”고 토로했다. 그는 “승진을 포기한 4~50대 교사들에게 그런 현상이 더 두드러진다”며 “승진가산점만으로는 부장을 맡을 교사를 구할 수 없다”고 했다. 대구의 한 중학교 교장도 “일부 학교는 교장이 부탁을 해도 보직교사를 희망하는 교사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경력이 적은 교사에게 부탁하기도 한다”면서 “지난해에는 보직교사 근무를 조건으로 외부에서 교사를 초빙해왔다는 얘기도 들었다”고 했다. 물론 공·사립, 학교급, 교원 구성,
2014-03-03 11:35학생 학업성취도와 평가연계 확대 교원양성·신규 임용 정책은 부족해 미국의 교원정책에서 교원평가의 비중이 확대되고 있고, 정책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미교사자격평가협의회(National Council on Teacher Quality)는 지난 1월 2014년도 ‘교사정책연간보고서(Teacher Policy Year Book)’를 발간하면서 이 같은 분석을 했다. 미국은 각 주정부가 권한을 갖고 정책을 수립한다. 각 주마다 인구의 특성과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연방정부에서는 국가적 차원의 큰 정책을 위주로 세우고, 주정부에서 각 주의 특성에 적합한 대부분의 정책을 세운다. 정책의 상세한 부분이 주 별로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각 주의 정책을 단순비교하거나 분석하기는 매우 어렵다. 교원정책도 마찬가지다. 전미교사자격평가협의회에서는 이렇게 서로 다른 각 주의 교원정책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2007년부터 매년 교사정책연간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해마다 각 주 별로 교사교육, 자격, 교사평가, 그리고 보상 시스템 등을 조사하고 모든 주의 정책을 다각도에서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이 자료를 기초로 각 주에 교원 질 향상을 위한 적합한 제언을…
2014-03-03 11:34‘남녀평등 ABCD’ 프로그램 도입 교육부 주도로 명확한 기준 제시 성급한 정책 강행에 대한 우려도 프랑스에서 정부의 양성평등 교육 정책이 현장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채 추진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30 여년 전부터 학교에서 ‘성정체성’에 대한 정의를 시작하고 그에 따른 교육을 시작해 왔다. 프랑소와 미테랑 대통령이 당선된 1981년 즈음에 활발해진 여권운동의 결과로 학교에서 양성평등 교육의 중요성이 거론되기 시작했고 학술연구도 진행됐다. 1989년에는 교육기관의 양성평등 교육 의무가 법제화됐다. 최근에는 프랑스 교육부가 교원단체가 이끌던 이런 흐름을 직접 주도하기 시작했다. 교육부는 지난해 2월7일에 여성과 남성의 평등 에 대한 각 부처 간 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의 골자는 2013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양성평등 문화의 습득과 전달, 남녀 상호 존중과 평등 교육 강화, 포괄적이고 다양한 교육과정과 연구의 확인·보완 등 우선적으로 개선돼야 할 3가지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다. 협약에 따라 여성의 권리와 남녀평등을 위한 위원회가 전국에 설치돼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조약을 통해 처음으로 양성평등 교육에 관
2014-03-03 11:32
구입비용 비싸 대부분 대여 후 반납 훼손 시 과태료 물려 장기간 재사용 바뀐 내용은 보조교재 등으로 보완 네덜란드는 교과서를 빌려보고 학년이 끝나면 다시 반납한다. 이 때문에 학생들은 교과서를 소중히 다루고, 국가적으로는 교과서 발행에 필요한 비용을 크게 줄이게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네덜란드 학생들은 교과서를 무상으로 빌려볼 수 있다. 책을 구입하는 비용은 비싸기 때문에 대다수 학생들은 이런 무상대여를 통해 교과서를 빌려보고 학기가 끝나면 돌려주는 방식으로 교과서를 사용하고 있다. 초등학생들은 아예 교과서를 집에 가져올 수 없고 학교에서만 사용하도록 돼 있다. 학년말이 되면 학교에서 바로 전량 수거하기 때문에 교과서 사용 비용은 전혀 들지 않는다. 중·고교생의 경우는 2009년까지 출판사 등을 통해 연간 400~500 유로(약 58~73만원)에 달하는 비용을 들여 교과서를 대여하고 있었다. 그러나 교과서 구입비용은 이 금액의 배 이상이었기 때문에 이때도 교과서를 빌려보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필자도 두 명의 자녀를 중·고교에 보낼 때 이런 새 학기 책값 때문에 적지 않은 부담을 느꼈다. 다행히 이 당시에도 부모가 소득이 없거나 저소득층인 경
2014-03-03 11:30△기획처 성과평가실장 이강주 △교육정책연구본부 본부장 이재분 △교육정책연구본부 통일교육연구실장 김정원 △교육정책연구본부 영재교육연구센터 소장 서예원 △교육현장지원연구본부 창의·인성교육지원센터 소장 정미경
2014-03-01 1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