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교육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 특히 어린이 안전교육의 중요성은 더욱그렇다. 유아교육의 궁극적 목적은 유아의 잠재력을 개발하여 유아의 성장발달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 그러나 이것은 유아가 안전을 보장받았을 때에만 가능하다. 따라서 유아교육 기관에서의 안전 관리는 교육과 함께 선결되어야 할 기본적인 원칙인 동시에 보다 나은 경험을 유아에게 제공하기 위해 전제되어야 할 우선적 과제인 것이다. 우리 속담에 “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라는 말이 있다. 유아시절 체계적 안전의식교육 체계적으로 시킴으로서 안전한 행동이 몸에 배어 개인의 사고를 방지함은 물론 미래의 산업사회 구성원으로서 산업재해나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안전의식, 즉 안전문화가 정착되는 것이다.
2006-05-24 17:39본교 1학년 학생들이 오늘부터 26일까지 2박3일간 용봉산 수련장으로 야영 활동을 떠났다. 야영은 집단 생활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자신을 수련하며 학우들과의 우애를 돈독히 하기 위한 조직적인 활동으로,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력과 순발력을 길러줄 수 있다. 동시에 단체활동을 통해 민주시민의 자질인 질서 의식과 진취적 기상을 함양시킬 수 있는 의도적 활동으로 대부분의 고등학교에서 실시하는 교육 활동 중의 하나이다. 아이들은 아침부터 배낭을 메고 약간은 긴장되고 약간은 설레는 표정으로 삼삼오오 운동장에 모여 있었고, 학부모들도 처음으로 자식을 멀리 떠나보내는 안타까움 때문인지 아침 일찍부터 아이들과 함께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교장 선생님의 훈화를 들을 때는 긴장된 표정이 역력하더니 막상 출발 시간이 되어 버스에 오르자 아이들 표정은 다시 환하게 밝아졌다. 마치 소풍이라도 가는 기분인 듯 자기들끼리 웃고 떠드는 모습이 아직 중학생 때의 천진난만한 모습 그대로이다.
2006-05-24 13:402006년 5월 15일 스승의 날 저녁 7시 30분! 해도 길어져 한창을 뛰어놀 수 있는 환한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군포시에 위치한 도장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은 놀이터와 운동장 대신 TV앞에 앉아있다. 시간이 흐르고, 한 문제 한 문제 지날 때마다 아이들의 눈에서는 안타까움과 기쁨이 교차하고, 온 가족은 숨을 죽여가며, 핑크색 옷을 입고 긴장한 채 문제를 풀고 있는 한 앳된 청년을 응원하고 있다. 2002년의 월드컵 응원이 이보다 간절했을까? 한국에 존재하는 인기 TV 퀴즈프로그램은 단 세 가지! 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KBS1의 도전 골든벨,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KBS1의 퀴즈 대한민국과 KBS1의 우리말 겨루기가 그것이다. 나른한 하루 일과 중에 가끔씩 TV에서나 보아오던 그런 퀴즈 영웅들의 모습을 보며 막연한 동경을 보낸 것은 비단 이 글을 쓰는 필자뿐만이 아닐 것이다. 그런데, 경기도에서…… 그 중에서도 군포라는 조그마한 시에서…… 그중에서도 20학급을 가진 조그마한 도장초등학교의 한 청년 교사가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해주기 위해서 퀴즈의 세계로 뛰어든 것이다. 과연 그는 ‘우리말 달인’의 경지에 오를 수 있었을까? 5월 1
2006-05-24 13:39인천 부평구 동수로에 위치한 구산초등학교(교장 윤태용)에서는 지난 21일 토요일을 맞아 아버지의 날 행사로, 아버지,자녀,교사 등 120여명이 함께하는 계양산 등반을 실시,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구산중학교에 따르면 지난해 처음 실시한 결과 아버지가 자녀와 학교에 대한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며 매해 실시해 줄 것을 요청 올해도 실시하게 됐다. 아버지가 자녀의 손을 잡고 가파른 산을 오르며 흘러내리는 땀을 닦아주며, 밀고 당기는 가운데 300여 미터의 계양산을 등반했다. 하산 후에는 계양산 밑, 나무 그늘에 조별로 앉아 아버지와 자녀 그리고 선생님이 3위 일체가 되어 마음의 대화(내 마음의 보물찾기)를 나누는 아름다운 정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내 마음의 보물찾기’라는 주제의 프로그램에서는 유인물을 통해 아버지와 자녀가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관심사, 고민 그리고 소망 등을 이야기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하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으며 아버지들은 자녀 교육에 대하여 열변을 토로하기도 하는 뜨거운 만남의 시간이 되기도 했다.
2006-05-24 13:38최근들어 핀란드와 스웨덴이 잘 사는 나라로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는 교육이 자리잡고 있음을 알 수 있는 좋은 사례이다. 핀란드는 휴대전화인「노키아」로 상징되는 하이테크 국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 원동력은 바로 교육 수준의 향상에 의한 것이며, 각 부처간 연계에 의한 기민한 연구기반 정비에 의하여 이룩된 성과이며, 이는 신세기의 교육·과학 입국의 모습을 보여주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핀란드 정부의 중요한 국가 목표는 「2015년까지 30살 이상의 인구 50%를 대학 수준의 고등교육을 수료하게 하는 것이다.」 핀란드는 19살에 고교과정 수준의 공부를 마치고 약 7할 정도의 학생들이 20개 국립대학이나, 「포리테크니크」라고 하는 31개나 되는 고등 직업 교육 기관 중 어딘가에 진학하게 된다. 현재 대학 진학율은 약 3할 정도이며, 거의 전원이 석사 학위 취득을 목표로 한다. 또한, 의무교육으로부터 대학에 이르기까지 교육비는 모두 무료이고, 대학에는 반환이 필요없는 장학금 제도도 있다.「외국인 유학생도 수업료는 무료이며 석사과정에서 수업의 상당수는 영어로 행해진다. 는 사실이다. 핀란드의 2003년의 연구 개발 투자액은 약 50억 유로(약 7조 2
2006-05-24 09:22중간고사와 수학여행, 소풍을 끝낸 교정은 학생들의 재잘거림으로 활기가 넘친다. 체육시간에는 체육대회 예선 경기가 한창이다. 학생들의 함성소리를 듣고 도저히 교무실에서 자리를 지키고 그냥 앉아 있을 수 없다. 그들과 함성을 함께 하고 싶기 때문이다. 나가 보니 3학년 여학생이 긴줄넘기 연습을 하고 있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기네들끼리 호흡을 맞추고 어떻게 하면 오랫동안 줄넘기를 할 수 있을까 연구를 하고 실행에 옮겨본다. 선수와 코치, 감독이 따로 없다. 학급 구성원이 일치단결했다. 교정엔 즐거움이 넘친다.
2006-05-24 09:2021세기. 문화와 생활의 다양성으로 인해 청소년의 정서가 양적으로 팽창한 반면에 질적으로는 많은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따라서 매년마다 늘어나는 청소년의 범죄가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범죄의 형태와 정도가 지나쳐 그 위험 수위가 극에 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절실히 요구되는 것이 학생들의 상담활동이다. 본교는 매월 2회씩(둘째, 넷째 주 화요일)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집단상담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 집단상담을 위해 강릉시 교육청 소속 상담자원 봉사자 어머니 세분(정성자, 김정실, 김연숙)이 봉사를 해주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다양한 프로그램들(별칭 짓기, 멋진 나, 가치관 경매, 사탕바구니 등)을 이용하여 아이들 스스로가 자신을 뒤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었다. 아이들은 집단상담 활동을 통해 지금까지 몰랐던 자신을 발견함으로써 인격 형성에 적지 않은 도움을 받고 있다. 처음에는 상담활동에 선입견을 가지고 있던 학생들은 차츰 어머니로 이루어진 자원봉사자들에게 친근감을 느끼며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 또한 학생들을 친자식처럼 대하며 보람을 느낀다고 하였다. 본교의 인기 동아리인 또래상담반(
2006-05-23 22:00오늘은 봄소풍을 떠나는 날입니다. 이른 새벽부터 운동장에 대기하고 있는 버스 옆으로 아이들이 하나둘씩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 하나하나의 표정에는 오늘 하루 동안 벌어질 일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이 한껏 부풀어 오른 눈치였습니다. 마침내 버스를 타고 서울로 향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뮤지컬 '찰리 브라운'을 관람하기 위해 충무 아트홀에 입장했습니다. 2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짧지 않은 공연이었지만, 시골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뮤지컬이기에 아이들은 물론이고 선생님들도 무척 재미있게 관람했습니다. 뮤지컬 관람을 끝내고 대역사 끝에 서울의 상징으로 떠오른 청계천으로 향했습니다. 도심의 빌딩숲에서 보는 냇물은 색다른 맛을 자아내기에 충분했습니다. 복원된 청계천을 보며 인간에 의해 파괴된 환경은 인간이 마음먹기에 따라서 얼마든지 제자리로 돌려놓을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적으로도 무척 가치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심속에서 바쁜 하루를 보낸 봄소풍이었지만, 그 어느 소풍보다도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어 더욱 유익했습니다.
2006-05-23 22:00한국의 사립중학교 교장 선생님이 갑자기 국제전화를 걸어왔다. 자기네 학교 학생들과 점심을 같이 하면서 "이 세상에서 무엇이 제일 중요하냐?"고 물었더니 돈이 제일 중요하다는 말을 듣고, 이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것이었다. 이에 이웃 나라 일본에서는 같은 또래의 학생들이 어떤 의식을 가지고 생활하고 있는가에 대하여 알아 보았다. 일본 금융홍보위원회는 학생들의 경제의식을 알아보기 위하여 실시한「학생들의 일상생활과 돈에 관한 조사」결과를 발표하였다. 이 가운데 「돈이 제일 중요하다」라고 생각하고 있는 중학생은 26%, 고교생은 30% 수준의 수치를 나타냈다. 또한 머니게임에서 버는 것을 긍정적으로 보는 비율도 중학생의 30%, 고교생의 41%에 이른다. 일본 은행 내에 사무국을 두는 금융홍보중앙위원회는 이같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금융 경제를 둘러싼 지식이 반드시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 금융 교육에 힘을 쓸 방침이다. 이 조사에서「돈이 제일」이라고 대답한 비율은 초등학교 저학년은 25%로 나타났으며, 고학년이 되면서 12%로 감소하였다. 하지만 중학교, 고등학교로 점차 성장하면서 수치가 증하하고 있다.「초등학교 시절은 가정이나 학교에서의 교육이 이루
2006-05-23 13:13남포초등학교(교장 한헌상)는 학교 울타리 밖 유휴지를 이용해 일군 텃밭에 학생들이 직접 식물을 심고 가꾸는 신토불이 인증제를 실시하고 있다. 신토불이 인증제는 남포초 학생이 하나의 모둠이 돼 텃밭에 심을 식물을 정하고 결실을 맺을 때까지 보살펴 함께 수확한 후, 나누는 기쁨까지의 모든 과정에 참여한 경우 학교장이 인정하는 신토불이 인증서를 수여하는 것이다. 학생들은 각 모둠별로 텃밭에 고추, 오이, 참외, 방울토마토, 호박, 상추, 목화 등을 심는 시간을 갖고, 잘 자라 알찬 열매 맺기를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신토불이 인증제’는 학생들이 함께 땀 흘리며 더욱 돈독한 정을 쌓아가도록 하고, 직접 식물을 심고 가꾸는 과정을 통해 자연이 인간에게 베풀어주는 고마움을 알게 하며, 흙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하는 소중한 생태체험학습의 기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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