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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일, 대학개혁 이후 특허료 수입 증가 추세

일본의 대학이 개혁 이후 달라진 것은 어떤것일까? 무엇보다도 기업으로부터 특허료 수입을 얻는 국립대학의 수가 증가하기 시작하였다는 사실이, 일본 문부 과학성의 조사로 밝혀졌다. 기업과의 공동 연구의 건수도 2년 연속으로 증가하고 정부가 힘을 기울여 온 산학 연계체제가 간신히 침투하고 있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

국립대와 고등전문학교, 대학 공동 이용 기관을 포함한 146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2005년도에 특허료 수입이 있었던 곳은 이 중 48개 기관으로 총액4억 4600 만엔에 이르렀다. 2004년도의 28개 기관, 4억 1600만엔에 비해 기관수는 71%, 금액은 약 7%증가한 수치이다. 연간 1000만엔 이상의 수입이 있는 곳은 8개 대학에 이르고 있다. 2004년도는 나고야대와 나라 첨단대 뿐이었다.

2004년도의 특허료에서는 1985년부터 87년에 걸쳐 나고야 대학의 아카사키 교수가 취득한 청색 다이오드 관련의 6건에 의한 수입이 전체의 87%를 차지하고 있었다. 2005년도는 그 일부의 기한이 지나 나고야 대학의 수입이 반감했지만, 그 만큼을 타대학의 새로운 특허 수입에서 얻을 수 있었다. 특허료 수입이 2번째에 많았던 이와테대는 기업이 사용하기 쉽게, 그때까지 뿔뿔이 흩어졌던 화학계의 특허와 정보계의 특허를 목적에 맞게 패키지로 만들어 판매한 결과 계약이 성립되었다.

츠쿠바대는 발광 다이오드를 사용한 안전 검사 장치, 히가시 공대는 반도체 관련의 장치의 특허가 각각 주된 수입원이라고 한다. 한편, 나고야 대학의 아카사키씨의 특허는 내년 1월까지 모두 기한이 지난다. 이 외에 대학과 기업의 공동 연구도, 건수, 금액 모두 전년도 대비 약 20%증가하였다. 또한 기업으로부터의 수탁 연구 건수도 15%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대학도 자기 스스로의 연구결과를 상품화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예전에 있었던 국가의 지원이 매년 1%씩 감소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노력을 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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