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임기간 한 단원 할애 주장 주요 정적 기술 삭제 논란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러시아 중·고교 역사교과서 집필지침을 확정했다. 그러나 친정권적인 편향기술에 대한 의혹이 연이어 제기돼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2월 반대여론에도 불구하고 국정 교과서를 도입하기로 한 푸틴 대통령이 확정한 80페이지 가량의 집필지침 중 특히 구소련 시기 이후의 현대사를 기술한 부분이 푸틴집권을 정당화하는 내용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현지 신문 이즈베스티아(Известия)에 따르면 푸틴이 보리스 옐친 대통령에 이어 집권한 2000년부터 현임기인 2012년 이전까지의 시기가 별도의 장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현지 통신사인 리아 노보스티(РИА Новости)도 주요 정적들에 대한 기술이 삭제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기존 구소련 이후 현대사 단원에 등장했던 대표적인 반푸틴 거물급 신흥재벌 중 정치보복으로 투옥됐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유코스정유 전 소유주 미하일 코도르코프스키와 푸틴을 비판하다 검찰 소환으로 영국 이민 후 의문사한 보리스 베레조프스키에 대한 기술이 삭제됐다는 것. 이 외에도 보리스 옐친 전 대통령의 임기말에 대해 통제권 상실
2013-11-08 11:47초등 법정어학검사·문법시험 도입 중등수료시험 결과 따른 보충지도 분량은 핵심 기본지식 중심 축소 지난 9월 11일 2014년 9월부터 적용될 영국의 새 국가교육과정이 확정됐다. 영국 정부는 이번 국가교육과정 개정의 취지를 ‘학생들을 졸업 이후의 삶에 더 잘 준비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지만, 실질적인 초점은 학력제고, 직업교육강화, 교육과정 운영 자율성 강화에 있다. 학력제고를 위해서는 우선 문해력 향상에 초점을 두기로 했다. 1학년을 마친 뒤 법정 어학 검사를 통해 충분히 글을 읽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보충지도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초등 6학년 말에 시행하는 문법, 구두법, 맞춤법 검사도 도입하기로 했다. 또 16~18세 학생들의 학업성취에도 적극적으로 개입하기로 했다. 중등교육수료 시험인 GCSE를 강화하기 위해 인문계열 교과에는 작문 과제를 늘리고, 수리과학 계열 교과에는 문제해결 과제를 늘리기로 했다. GSCE 성적이 나쁜 학교들에 대해서는 정부의 지원과 개입 하에 학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영어, 수학 등 주요 과목 C학점 미달 학생은 C 이상의 학점을 받을 때까지 보충지도를 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대입학력 시험인 A
2013-11-08 11:46핵심 교과내용 필수과정으로 지망전공 따라 선택심화과정 수능·본고사 등 입시 연계도 핀란드는 문·이과 통합 교육과정 운영으로 인해 파생될 수 있는 학생의 수업 부담 증가 등의 문제를 효율적인 교과 운영과 선택형 대학입시 체제와의 연계를 통해 극복하고 있다. 핀란드 고교 교육과정 운영의 주요 원칙은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다. 첫째, 인문·자연과학을 이해하는데 꼭 필요한 핵심 교육과정은 필수 과정으로 지정해 모든 학생이 다양한 분야의 기본 지식을 두루 섭렵하도록 한다. 둘째, 수학과 외국어는 지원 대학과 학과에서 필요한 수준까지 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대학수학능력시험(yliopilastutkinto)에서 상급과 초급으로 등급을 나눈다. 셋째, 모국어는 전공에 상관없이 모든 학생이 일정 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수능에서 등급을 나누지 않는다. 넷째, 학생이 대학의 학과별 시험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각 과목에 심화 과정을 개설한다. 마지막으로 학교는 지역 특성과 지역 대학의 특성을 고려해 국가가 규정한 심화 과정에 더해 추가로 수업을 개설할 수 있다. 학기는 봄·가을로 구분돼 있지만 실제 수업은 7주씩 끊어 학기당 3회의 단위 학기제로 운영되고 있
2013-11-08 11:44안산대(총장 김주성)는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대학 본관에서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UIUC) 로날드 L. 제이콥스 교수를 초청해 ‘NCS 기반 교육훈련 강화를 위한 S-OJT Workshop’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S-OJT(Structured On-the-Job Training; 체계적 현장직무 교육훈련)의 개념을 정의한 인적자원개발 분야 세계 최고 권위자인 로날드 L. 제이콥스 교수를 초청해, 대학에서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수들을 대상으로 현재 우리나라 대학 직업교육에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는 NCS 기반의 교육훈련 적용에 적합한 S-OJT의 설계, 실행, 평가 전반에 대한 이론 및 실제 등을 전문 권위자를 통해 살펴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안산대 교육역량강화사업단(단장 이병순) S-OJT 센터는 일리노이 주립대(UIUC)와의 교류 협력을 통해 2012년부터 S-OJT 센터를 개설 운영하고 있으며, S-OJT와 관련한 이론 교육 및 기초과정 워크샵, 심화과정 워크샵, S-OJT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 양성과정 등 교육 프로그램과 산학협력을 통한 연수 및 연구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2013-11-07 19:58안산대(총장 김주성) 식품영양과는 지난달 26일 안산시 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서 열린 ‘2013 전국 해산물 음식경연대회’에 참가해 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 대상은 식품영양학과 3학년 송진화, 이희정 학생이 ‘해물 품은 샐파와 해물 떡갈비’라는 작품으로 대상과 함께 상금 200만 원을 받았고, 이영실, 박희경 학생은 ‘해산물 속에 토마토가 풍덩! 해물부인 보쌈 당했네!’ 작품으로 동상과 함께 부상으로 30만 원을 받았다. 두 작품은 안산시의 바다와 인접한 지리적 특성을 이용해 신선한 해산물을 사용했고, 또한 안산에 많이 거주하는 다문화가정과 우리나라의 음식문화를 융합한 새로운 요리로 많은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2013-11-07 19:55부산국제외국어고(학교장 정순택)의 청소년 동아리 ‘경제탐험대(지도교사 박세현)’는 지난달 열린 제13회 대한민국 청소년 동아리 경진대회(전시 부문)와 한경 생글 NIE 경진대회(신문만들기 부문)에서 연이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제탐험대 동아리는 청소년들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통한 경제 공부·탐구를 목적으로 경제신문 출간, 금융 상품 만들기 프로젝트, 기업 분석 프리젠테이션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3-11-07 19:37지난달 30일 안전행정부와 정보통신부가 발표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고교생 지역·기능인재 9급 공무원 추천채용 선발시험’에서 경기 매향여자정보고(교장 박정화) 학생 5명이 합격해 화제다. 3학년 이주리, 장한나, 변예림(이하 안전행정부), 김수경, 전예지(이하 정보통신부) 학생이 그 주인공이다. 5명이 지원한 매향여자정보고는 전원 합격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박정화 교장은 “우수한 학생이 입학하는 학교의 전통과 교육에 열정을 다하는 선생님들의 노력으로 일궈낸 결과”라며 “경기도를 선도하는 명문 특성화고 자리를 지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3-11-07 19:36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 자유학기제지원특임센터는 12월 5일까지 ‘자유학기제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농산어촌 학생을 위한 효과적인 진로수업 방안’, ‘학생들의 성장을 도와주는 수업·평가 방안’ 등 학교의 여건과 지역사회의 특성을 고려한, 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는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에 대한 아이디어를 한글파일로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중학교 교원 및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상 1점, 최우수상 3점, 우수상 6점을 선정해 교육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자유학기제 홈페이지(freesem.kedi.re.kr) 참조.
2013-11-07 19:35한국교육삼락회총연합회(회장 서성옥)는 11일 서울역사박물관 강당에서 ‘제12회 한국사도대상·삼락봉사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한국사도대상은 교원 사기 진작과 사도정신 고양을 위해 매년 각 시·도 교육감, 시·도 초·중등 교장협의회, 시·도 교육삼락회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 가운데 시·도별 1명을 선정하며 삼락봉사상은 퇴직 후 평생교육 봉사활동에 헌신한 교육원로 중 추천을 받아 선정·시상하는 상이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한국사도대상 수상자(16명) △윤인섭(서울국제고 교장) △장호언(부산 금샘초 교장) △이재석(대구 상서고 교장) △이동엽(북인천여중 교장) △임웅현(광주선명학교 수석교사) △길기헌(대전 충남여중 교사) △김영미(울산 격동초 교감) △천현봉(경기 초지고 교감) △홍희자(강원 남호초 교사) △김심경(충북 수성초 교장) △성인제(충남 성남초 교장) △김대현(전북 전주솔빛중 교사) △정진원(전남 함평초 전 교장) △조명래(경북 왜관중 교장) △김태중(경남 창원양덕초 교장) △고인숙(제주중앙중 교장) ■삼락봉사상 수상자(5명) △최진억(서울포이초 전 교장) △전태식(광주교육삼락회 사무처장) △이양배(충남 부여초 전 교사) △김봉환(경북 상주교육지원청…
2013-11-07 19:35“미술중점학급인 우리 아이들은 대학이 주최하는 실기대회에 자주 참가하는 편입니다. 참가비는 보통 3~4만원이에요. 회화의 경우 종이 한 장 달랑 주면서 그 돈을 전부 어디에 쓰는 것인지…. 대학이 아이들 상대로 돈벌이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인천A고 미술교사) 서울시내 주요 대학들이 특기자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상대로 한 각종 미술실기대회 및 백일장에서 과도한 참가비를 받고 있어 일선교원과 학생들에게 부담을 안기고 있다. 미술실기대회의 경우 건국대․경희대 4만5000원, 한양대·중앙대·국민대 4만원, 연세대·단국대·세종대 3만5000원, 대구가톨릭대 3만원 등 싼 곳은 1만원부터 비싼 곳은 7만원까지 참가비를 받고 있다. 백일장은 대부분의 대학이 참가비를 받지 않는 추세지만 중앙대(2만5000원), 숙명여대(2만원), 서울과학기술대(1만원)는 참가비가 있다. 올해 미술 실기대회에 6회 참가한 서울의 한 여학생(고3)은 “대회를 통해 실력을 확인할 수 있어 경험 삼아 여러 번 참가했는데 참가비가 너무 많이 들어서 부모님께 손 벌리기가 죄송했다”고 말했다. 부산의 한 남학생(고3) 역시 “서울 가는 교통비에 숙박까지 하면 10만원을 훌쩍 넘긴다”
2013-11-07 1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