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해야 행복해요 담양 금성초 무주스키장에서 1박 2일 출정식 담양 금성초(교장 이영재) 3학년 이상 6학년 학생 전원 29명과 인솔교사들과 함께 1박 2일간(12월 17일~18일)전라북도 무주에 있는 스키장으로 체험캠프를 다녀왔다. 금성초등학교는 2009 개정 교육과정 연구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스키체험캠프를 열어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연구학교의 주제인 교과·창의적 체험활동 연계 프로그램 적용을 통한 자기주도적 학습력 신장을 위하여 체, 덕, 지 스펙 인증제를 운영하여 왔다. 특히, 건강한 체력을 위하여 토요 스포츠 데이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승마 체험, 스케이트체험학습, 금성산성 등반, 전교생 줄넘기 인증제, 달리기 인증제 활동으로 학생들의 체력 향상에 힘써 온 결과, 이번 스키체험캠프에서 그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넘어지는 것도 공부, 일어서기 연습도 공부 인간은 학(學)과 습(習)이 조화를 이룰 때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 ‘큰 꿈 새 생각 바른 행동’ 으로 금성초등학교가 추구하는 교육 목적의 목적지는 바른 행동이 도착점이다. 다양한 체험활동은 바로 학교와 교실에서 배운 學이 習으로 정착되어 바른 행동
2013-12-19 18:19
수원 칠보초, 제4회 향상음악회 개최 경기 칠보초(교장 김지현) 는 오는18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칠보초등학교 강당에서 제 4회 향상음악회를 개최한다. 지난 7월 제 3회 향상음악회 때의 가슴 벅찼던 경험과 따뜻한 격려를 발판 삼아 준비한 이번 음악회에는 칠보 관현악단 ( 홍근혜 외 27명 ) 모두가 하나의 하모니를 만드는 합주는 물론 플롯 중주, 현악 중주, 피아노 독주 등 다양한 형태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귀여운 3학년 학생(안이주, 박영주)들의 짧은 개회사와 함께 무대의 막이 오른다. 1부에서는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크 무지크’ 와 ‘심포니 40번의 1악장’ 그리고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를 감상하게 된다. 다소 무겁고 어려운 클래식 곡이지만 본교 관현악단 특색에 맞게 편곡하여 저명한 클래식을 연주할 수 있다는 점이 단원들에게 큰 성취감과 내적 동기를 부여한다. 2부에서는 'Heart and soul', 쇼팽의 ‘흑건 에뛰드’ 그리고 호두까기 인형 중 행진곡과 백조의 호수 중 ‘정경’을 감상한다. 곡을 선택하고 연습하여 무대에 오르게 되기까지를 지휘자나 지도자 없이 스스로 해내었다는 사실은 감상자와 연주자 모두의 마음을 뿌듯하
2013-12-19 18:18
현대오일뱅크 장학사업회(이사장 권오갑)는19일 오전에 서산 서령고(교장 김동민)를 방문, 1, 2학년 학생 10명에게 500만원이란 거금을 장학금으로 쾌척했다. 이번 장학금은 품행이 바르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용기를 주고 면학분위기를 더욱 장려하기 위해 제공한 것이다. 이날 권오갑 이사장을 대신해 장학증서를 전달한 한환규 상무는 인사말에서 꿈과 열정으로 똘똘 뭉쳐 성실한 자세로 공부하는 학생들을 높이 치하하고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공부해줄 것을 주문하며 명문 서령인의 자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서령고 김동민 교장은 교육여건이 열악한 관내 학생들을 위해 흔쾌히 장학금을 기탁해 주심에 깊이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협조와 후원을 기대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기업과 학교가 서로 협력하여 공생하는 길을 찾는 동시에 교육의 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참고로 현대오일뱅크 장학사업회는 해마다 서산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한 인재들을 선발하여 거액의장학금을 쾌척하고 있다.
2013-12-19 18:18이제 겨울 방학이 며칠 남지 않았다. 학급 마무리를 위해 담임교사들의 업무가 여느 때보다 바쁘고 분주하다. 힘겨운 1년을 아이들과 싸웠다. 마치 전쟁이라도 한 것처럼 몸은 지치고 정신마저 피폐해졌다. 요즘 아이들은 과거의 아이들이 아니다. 제멋대로 행동하고 하고 싶은 대로 말하는 아이들로 인해 교사들의 마음에 상처가깊은 것이다. 담임 맡기를 싫어한다. 담임이기 전에 오히려 아이들이 겁이 난다는 교사들까지 생겨나고 있다. 세상이 그렇게 변한 것이지? 교육이 변한 것인지 한심하다. 따라서 요즘 우리 교육을 보면, 무엇이 행복이고 어떤 학교가 행복한 학교인지 도무지 모를 지경이다.이런 현실이 더 안타깝고 걱정스러운 일이다. 더욱이 한해를 마무리 하는 교사들의 마음이 보람되고 기뻐해야 하는데 모두 어두운 표정들이다. 학급을 경영하는 담임교사는 더 무거운 느낌마저 든다. 담임이라는 의무감 때문에 누구보다 아이들이 문제에 힘겨워했고 때론 안절부절할 때도 많았다. 뿐만이 아니다. 학교폭력으로 학생 간 문제, 여기에 학부모 민원까지 감내해야 하는 심정은 담임의 또다른 고충이었다. 아이들 한명 한명 보듬어주고 달래주었던 일을정리해 보면, 보람보다 교직이 원망스러운 때도 있
2013-12-19 18:15
광양여중은17일 학생들의 동기유발을 위해, 오후 3시부터 교육복지 대상 학생들을 중심으로 인성교육아카데미를 실시하였다. 강사는 박해평 전 정문학교, 정진학교 교장 선생님으로 정년 퇴직을 한 후 돕는사람들 이사로 활동하면서, 교육관련 돕기 및 인성교육 강의를 위하여 전국의 학교를 순회하고 있다. '내일이 오늘보다 나은 삶'이란 주제로 '남- 나- 일'을 중심으로 성공이란 무엇인가?를 물으면서 피천득의 시, '축복'을 시작으로 축복은 나무가 강가에 서 있는 것은 얼마나 복된 일일까요? 나무들이 나란히 서 있는 것은 얼마나 복된 일일까요? 속에서 나란히 하는 것이 축복이며, 나란히 하는 것이 축복이라고 정의하였다. '희망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우리 삶을 책임지는 사람이 될 것을 강조하였다. 문병란 시인의 '희망가'를 통하여 우리 삶을 가꿀 수 있도록 희망을 불어넣었다. 눈 덮인 밭고랑 속에서도 보리가 뿌리를 내리듯 어둠을 이기고 활기찬 삶을 살아갈 것을 주문하였다. 우리 학생들에게 광양시를 이끌어 갈 학생들이 되기를 부탁하였다. 이번 강의에 참여한 권규리(3년)학생은 "성공에 대하여 강연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처음에는 저게 무슨 말인가 하며 하품을 하
2013-12-19 18:14
유방샘, 유방봉. 평소 점잖은 체면에 입에 담기 어려웠던 말을 자연스럽게 내뱉으며 등산하는 산이 거창에 있다. 보는 방향에 따라 다르지만 가조면에 있는 미녀산(美女山)은 고군산도의 선유봉처럼 미녀가 머리카락을 길게 늘어뜨리고 반듯이 누워있는 형상처럼 보인다. 봉우리들이 빚어낸 산세의 윤곽선이 여자의 이목구비, 봉긋한 가슴, 볼록한 배를 자세히 나타낸다. 지난 12월 8일 청주산누리산악회원들과 미녀산을 다녀왔다. 7시 15분 남부주차장을 출발한 관광버스가 대전통영고속도로 덕유산휴게소를 거쳐 경남 거창군 가조면 기리 음기마을에 도착했다. 음기마을과 양기마을, 미녀산과 관련이 있는지 산 아래 마을의 지명이 예사롭지 않다. 9시 40분경 음기마을 뒤편으로 산행을 시작하자 미녀산이 모습을 드러낸다. 미녀산의 명칭에 어울리는 위치를 확인하며 한참동안 논두렁길을 걷는다. 산길이 시작되는 초입에 제법 큰 느티나무가 있다. 두꺼운 옷을 벗고 땀을 식히며 산행을 조절한 후 모양이 제각각인 돌들이 널브러져 있는 유방샘으로 간다. 유방봉에서 흘러내려 돌 사이에 고인 물을 한 모금 마시며 앞쪽을 바라보면 가파른 곳에 위치한 유방봉이 나뭇가지 사이로 모습을 드러낸다. 유방샘 삼거리에
2013-12-18 17:06
드디어 교장실 티슈(미용 화장지)가 다 떨어졌다. 얼마만인가?무려 2년 4개월만이다. 지난 2011년 9월에 이 학교에 부임하였으니 세월은 그렇게 흘러간 것이다. 그 당시 교장실에 있던 티슈다.당연히 퇴임한 전임 교장이 쓰던 물건이다. 얼마나 티슈가 남았는지는 열어보지 않았다. 대한민국 공무원 중 베이비부머 세대는 낭비를 모른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필자의 경우, 공공물건을 아껴쓴다. 나랏돈이라고 함부로 쓰지 않는다. 근검절약이 습관화되어 있는 탓이다. 아마도 전쟁 후 어려운 시기와 경제건설기를 거친 세대이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교사 시절, 모 여자중학교 교장 일화다. 그 분은 지난 달력 종이를 버리는 것이 아까워 명함 크기로 잘라 메모용지로 사용한다. 학교에 수도꼭지가 고장이 나면집에 보관하고 있는 수도꼭지를 가져온다. 길을 가다가 쓸 만한 물건이 버려져 있으면 가져와 집에 보관한다. 심지어는 테니스장 옆노는 땅이 아까워 배추를심어 김장 담그는 것도 보았다. 20여 년전 교사 시절, 학교 소모품 맘대로 쓰지 못하였다. 등사를 하려 해도 원안지 등사 결재를 교장까지 받았다. 복사를 하려 해도 결재를 받아야 복사용지를 받았었다. 교육청에서 발송하는 공문서 용
2013-12-18 17:06
완도여중(교장 박승태) 교직원 일행이 혁신학교 사례를 연구하기 위하여 17일 오후 3시 광양여중을 방문하였다. 최근 여러 지역에서 학교경영 사례를 배우기 위하여 본교를 방문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학교장의 인사에 이어 이선례 수업혁신부장은 혁신학교 3년간의 활동을 정리하여 차분하게 전달하였다. 배움에서 나를 찾자는 교훈에서 부터 2011년 배움을 향한 출발, 2012년 수업 혁신에 매진하고, 2013년에는 학생들의 자치활동을 중시하면서 존중과 경청, 발산의 시스템을 중심으로 실제로 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들을 중심으로 사례를 발표하였다. 광양여중이 추구하는 학교의 교육활동은 교원에 의한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이다. 이를 위하여 외부 전문가를 초청하여 학생들에게 배움이 일어나기 위하여서는 교사가 어떤 관점으로 수업에 접근할 것인가에 촛점을 맞춰 교사의 역량을 강화하는 일이다. 또 교사는 끊임없이 자신의 수업을 되돌아 보며 반성하고 이를 통해 교사 스스로 수업을 성찰하는 과정에서 수업에서의 소통을 강조하고 있다. 전인교육!! 모든 학교에서 목표로 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입시위주 진학지도와 사회적 분위로 인하여 이를 실현시키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13-12-18 17:05얼마 전 경상북도 칠곡군청에 다녀왔다. ‘2013칠곡역사문화스토리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제자를 인솔하여 시상식에 다녀온 것이다. 제자는 시상식에서 칠곡군의회 의장 상패와 함께 150만 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지난 10월 제자들을 데리고 칠곡 나들이에 나선 이유 중 하나도 사실은 두둑한 상금 때문이었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1명씩만 뽑았지만, 상금은 최고 300만 원부터 최저 50만 원이었다. 응당 상금이 두둑해야 수상의 기쁨도 배가되는 게 아닌가? 자연스럽게 지난 해 일이 하나 떠오른다. 경상북도 영천시가 예산지원한 ‘제1회포은문학제 전국청소년문예백일장’에서 제자가 우수상을 받았다. 수상자의 시상식 불참은 예의가 아닐 듯했다. 이른 아침 제자를 태우고 애써 먼 거리의 시상식에 간 이유이다.그러나 제자는 영천시장 상장만 받았을 뿐 공지되었던 상금 20만 원은 받지 못했다. 이유를 들어보니 영천시청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운운하며 관련 예산을 지원하지 않아 생긴 불상사였다. 지금도 필자는 그때 실망의 빛이 역력했던 제자의 얼굴 표정을 잊을 수 없다. 좀 이상하지 않은가? 어느 지자체 예산지원 공모전에선 수상자에게 상금을 주고, 또 어느 곳에선 상
2013-12-18 17:04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학교인 '배움의 공동체'를 만들기 위하여 지나온 세월이 어느덧 3년이 흘러간다. 전남의 무지개학교, 각각의 다양한 빛깔을 살리면서도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조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작은 세상인 학교는 새 학교가 아닌 새로운 학교이다. 새로운 학교는 학교 구성원들이 소통과 협력을 통하여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하여 의지를 모아 만들어 가는 학교이다. 17일 11시부터 영암교육청(교육장 장동연)관내 초중등 교감 연수단 40며명이 본교를 찾았다. 실천 가능한 좋은 사례를 배우기 위해서이다. 본교는 학생중심의 학교운영을 실천하기 위하여 교육의 본질인 '학생들의 배움'을 강조하는 철학을 기본으로 한다. 시작때는 미미한 출발이었다. 그러나 3년이 지나간 지금 아이들은 보고 느낀 것을 진솔하게변화를 이야기 한다. 1학년때부터의 학교생활을 정리한 그 한토막을 전하고자 한다. 일곱 빛깔과 함께한 3년을 되돌아 본다. 2011년 3월 2일 중학생으로서의 첫 날, 나의 광양여중 생활은 선후배간의 인사로 시작했다. 두려움과 설렘이 교차하던 그 때에 서로 했던 그 인사에는 낯선 선배님들의 격려와 앞으로의 생활에 대한 다짐이 담겨있었다.…
2013-12-18 1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