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 움직임이 이상한 종목 중에서도 발행주식 수가 적은 소형주는 특히 경계해야 한다. 발행 주식 수가 적으면 작전세력이 거액을 동원해 많은 물량을 사들여 시세조정을 시도하기 쉽기 때문이다. 최근 보물선 인양 소문을 유포해서 삼애인더스 등 계열사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G&G그룹 이용호 회장이 구속됐다. 일반투자자로서는 어느 종목에 작전세력이 끼어들어 주가조작을 꾀하는지 분간해내기 쉽지 않다. 그래도 평소 몇 가지 지표의 움직임을 주의 깊게 살펴보면 주가가 조작되는지 모르고 투자하다 피해를 입는 일을 줄일 수 있다.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할 것은 거래량의 움직임이다. 증시를 보노라면 갑자기 이렇다 할 이유 없이 거래량이 많아지는 종목이 있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면 몰라도 이 경우 일단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거래량 움직임이 이상한 종목 중에서도 발행주식 수가 적은 소형주는 특히 경계해야 한다. 발행 주식 수가 적으면 작전세력이 거액을 동원해 많은 물량을 사들여 시세조정을 시도하기 쉽기 때문이다. 또 발행 주식 수가 많더라도 지분 분산률이 낮은 종목은 경계해야 한다. 지분이 몇몇 대주주에게 몰려 있는 종목은 실제로 매매되는 규모는 적은 가운데 작전세력에 의해
2001-09-24 00:00국회교육위는 17일 경북도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실업계고 활성화를 위한 방안, 초등교원 수급 문제, 기초학력 부진아 교육, 교육정보화 여건 개선 등에 대해 질의하고 대책을 요구했다. ◆질의=현승일의원(한나라)은 "실업계고가 폭력의 온상인 것으로 인식되는가 하면 중도탈락하는 학생들도 많아 인문계고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업계고 재학생의 등록금 50% 감면 ▲수능시험에 실업계열 신설 ▲병역 연기 혜택 등의 도입을 제안했다. 조부영의원(자민련)은 "정년단축 등으로 인한 교사충원이 힘들다는 이야기가 많다"며 초등교사 충원을 해소할 방안을 요구했다. 조의원은 또 학교급식과 관련 하수종말처리 시설의 확충도 지적했다. 이재오의원(한나라)은 "기초학력 부진아 4만900여명을 지도하기 위한 예산이 3억여원으로 경북이 전국에서 11번째 수준"이라며 예산의 확충을 요구했다. 이의원은 또 "3년간 96건의 공사를 수의 계약했는데 서울의 7건과 비교해 너무 차이가 난다"며 교육청의 대책을 물었다. 김덕규의원(민주)은 "경북도내 학교법인의 최근 3년간 수익용 기본재산의 수익현황을 보면 조
2001-09-24 00:0021일 전국 교육대학교 학생들이 서울에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교대생들의 이번 상경 투쟁은 파행적 교원정책의 부당성에 대한 예비교사들의 공식 행동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행사 전 김구현 전국교대생대표자협의회 의장(광주교대 총학생회장)을 만났다. -이번 결의대회 개최의 목적은 "99년 무리한 교원정년 단축과 연금법 파동으로 인한 초등교실의 공동화 현상을 막기 위해 실시됐던 파행적인 교원양성·임용정책의 망령이 다시금 되살아나고 있는 상황이다. 교육당국은 7.20 교육여건 개선안을 필두로 공교육을 내실화 시키겠다는 미명하에 2003년까지 무리한 학급당 학생수 감축 정책을 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또 다시 보수교육 등의 교원정책들이 입안·실시될 예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졸속적인 교육정책들을 저지하고 앞으로의 올바른 교원양성·임용정책들을 수립하기 위해 전국 교대생들이 투쟁에 나섰다는 알리는 것이다. 또 현재 대한민국 교육의 총체적인 위기라고 여기고 있는 30여개 교육관련 단체들이 '교육의 시장화 반대와 교육 불평등 저지를 위한 국민연대'를 구성했고 이 국민연대가 국회 투쟁을 진행하는 것에 함께 하는 것도 그 의미라 할 수 있다." -대회 규모와 행사 내용은 "아직 무
2001-09-24 00:00전국 16개 과학고 가운데 2곳이 2003년 과학영재학교로 전환된다. 교육인적자원부와 과기부 등이 참여하는 인적자원개발회의가 19일 발표한 `과학영재학교 설치 운영방안'에 따르면 영재학교는 16개 시·도교육청의 공모를 거쳐 내년 4월 선정되며 2003년 3월 정식 개교한다. 과학기술부와 해당 교육청의 협약으로 운영되는 과학영재학교는 3단계 영재판별법을 통해 신입생을 뽑는다. 1단계에서는 수학과학 잠재능력 평가, 과학분야 실적물, 학교성적으로 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심층면접, 실험실습평가, 창의성 테스트를 거쳐 1.5배수로 압축된다. 마지막 3단계는 2박3일간 과학창의력 캠프를 열어 인재를 가려내는 방식이다. 현 중2 학생이 첫 신입생이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영재학교답게 입학연령에는 제한이 없으며 학생 모집 범위도 특정지역에 국한하지 않고 일정비율을 정해 전국적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영재학교 졸업생은 전원 한국과학기술원 등에 특례 진학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서울대, 포항공대 등과도 특례입학 문제를 협의중이다.
2001-09-24 00:00내일(25일) 실시되는 민선 제4대 전남도교육감 선거에 3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치고 치열한 선거운동을 펼쳤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선거에 김장환 후보(기호 1번), 김형식 후보(〃2번), 정영진 후보(〃3번)가 15일 등록해 성명의 가나다순에 따라 기호를 부여받았다고 밝혔다. 후보자별 약력은 다음과 같다. ▲김장환=64세, 전남대 교육대학원 3년 졸, 도교육청중등교육국장, 전남외국어고등학교장 ▲김형식=63세, 전남대 교육대학원 3년 졸, 순천교육장, 도교육과학연구원장 ▲정영진=61세, 단국대 대학원 3년 졸, 순천대 사범대 교수, 도교육위원, 도교육감. 한편 이번 선거의 선거인단인 학교운영위원은 8300명(학부모위원 3916명, 교원위원 2966명, 지역위원 1418명)이며 1차 투표에서 유효투표의 과반수를 득표 한 후보가 없으면 27일 1, 2위 득표자를 상대로 한 결선투표가 실시된다. 이 지역 언론에 따르면 도선관위는 지난 2월부터 후보예정자들의 불법사례를 적발하기 시작해 19일 현재까지 모두 10건의 위법사례를 적발, 1건은 고발조치 하고 3건은 수사의뢰 했으며 6건은 경고 및 주의조치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선관위는 "누구든지 자기 또는 특정인을
2001-09-24 00:0017일 대전시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회교육위 의원들은 여성관리직 보임 확대, 특수교육 여건개선 등을 집중 질의했다. 특히 3명의 여성 의원들은 여성관리직 임용목표제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김정숙의원(한나라)은 "988명의 일반직 공무원중 5급 이상 여성 공무원은 8명뿐이고 장학관은 한 명도 없다. 또 고교에 여성 교감이 한 명도 없는 것을 비롯 초·중·고를 통틀어 여성 교감과 교장의 비율이 2.5%, 6.3%에 불과하다"며 "여성교육공무원의 30% 임용목표제와 교장, 교감 30% 임용목표제를 도입할 의향은 없느냐"고 물었다. 이에 가세한 김경천의원(민주)은 "본청에 여성전문직이 몇명이냐"고 즉문했고 홍성표 교육감이 "115명중 25명으로 18.3%"라고 답하자 "내년 국감때는 두배인 36.6%로 올려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대전지역 초등교의 안전사고 발생빈도가 높아 초·중·고 전체 피해보상액의 74%를 차지할 만큼 최악의 상태"라며 "전체 보상액 중 1억4000여만원이 학교나 교육청의 책임에 따른 보상이어서 일선 초등교나 관할 교육청의 안전불감증이 의심스럽다"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황우여의원(한나라)은 "현재 대전시내 55
2001-09-24 00:00매년 언론사나 문화재단 등은 엄정한 심사를 거쳐 `교육자 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한국교총과 교육인적자원부의 후원을 통해 시상되는 교육 대상은 대부분 관리자들이 수상하고 있지만 평교사도 적지 않다. 그런 분들은 모든 교직자에게 귀감이 된다는 점에서 특별한 보상이 주어졌으면 한다. 승진에 연연치 않고 오직 교육에 열정을 쏟아온 평교사 대상수상자에게 가산점을 주어 승진 기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런 분들이 승진에 관심을 두었다면 벌써 관리자가 됐을 것이다. 중앙일보사와 행자부는 매년 전국의 청백리 공무원 20여명을 발굴해 6급 이하는 1계급 특진을 시키고 조선일보사와 경찰청은 모범경찰관 청룡수상자에게 1계급을 특진시키고 있다. 또 법무부에서는 교정대상 수상자에게 특혜를 주는 등 부처 별로 7, 8명에서 20명까지 승진을 시켜주며 사기를 진작시키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런 점을 감안할 때, 교총에서도 참 교육자로 인정받은 그 분들에게 가산점을 부여는 방안을 추진해 좀 더 많은 업적을 남기도록 격려하고 참 교육자를 발굴하는 계기가 되도록 했으면 싶다.
2001-09-24 00:00선거가 가까운 탓인지 쉬지 않고 새로운 정책들이 쏟아져 나온다. 자립형 고교 문제에다 서울에서는 전 아동에게 방과후 특기적성교육을 실시한다 하고 교육부는 2학기부터 파트타임 교사를 임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항상 교육개혁이라는 말은 고정 수식어로 따라 다니고 있다. 그러나 개혁의 결과에 대해서는 아무도 책임질 사람이 없고 현장을 잘 모르거나 무시하는 사람이 개혁의 주체가 되어 학교현장의 교사를 개혁의 대상으로 모는 것이 교육개혁의 비극이다. 자립형 고교처럼 아무리 좋은 안이라도 이 나라에 지금과 같은 가치관의 대학이 존재하는 한 아무 소용이 없을 것이다. 근본적으로 대학을 가지 않아도 아주 성실하고 건전한 국민을 양성할 수 있는 교육체제가 아니면 모두 헛일일 것이다. 방과후 교육도 애초에 사교육비 절감이란 명제를 걸고 시작한 것인데 이제는 오히려 주객이 전도돼 특기적성교육에 정규수업이 자리를 비켜주어야 할 형편이 돼 가고 있다. 하지만 정책입안자는 아직도 현실을 모른다. 지금처럼 너무 많은 교과를 가르치려는 욕심을 조금만 버리면 학교 수업에서도 충분히 여유가 생길 것인데 말이다. 현장 교사들이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일관되게 주장하는 것이 바로 교사와…
2001-09-24 00:00나 어릴 적, 그 때는 새로운 선생님이 오시는 일이 아이들에게 큰 관심사였다. 헤어짐의 아쉬움과 만남의 기쁨이 엇갈린다고 할까…. 2학년 때였던 것 같다. 당시는 교통이 워낙 불편해서 새로 발령 받은 선생님들은 대부분 하숙생활을 해야 할 형편이었다. 때마침 우리 학교에도 두 분 선생님이 새로 오시게 됐는데 이틀 후에 우리 동네로 하숙생활을 하러 오신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렸다. 너무나 기뻤던 나는 우리 담임선생님은 아니었지만 새로 오신 선생님 댁에 가서 인사를 드렸다. 선생님은 새로 나온 트랜지스터 라디오를 갖고 계셨는데 어린이 방송을 자주 청취하시는 모습이었다. 지금 기억을 더듬으면 난 선생님의 하숙집 담장 밑에서 소꿉놀이를 하며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동요와 재미있는 옛날 얘기에 귀기울이곤 했다. 뿐만 아니다. 등굣길에 난 항상 일찍 밥을 먹고 선생님 하숙집으로 갔다. 선생님의 도시락이라도 들고 갈 요량이었다. 등굣길에 선생님 도시락 든 나의 모습에 친구들은 모두 부러워했고 난 한껏 우쭐댔다. 점심때도 난 도시락을 얼른 먹고 선생님이 계신 곳을 서성거렸다. 담배 심부름이나 아니면 하숙집에 선생님의 도시락을 갖다 드리는 일종의 선행활동(?)을 해드리고 싶
2001-09-24 00:00최근 공교육의 위기가 다시 거론되고 교육이민까지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이는 교육이 개인의 행복과 국가의 경쟁력에 절대 불가결한 관건인데도 우리의 교육현실이 이에 따라가지 못한데서 오는 현상이다. 이러한 교육난국을 극복하려면 앞으로의 교육개혁이 그 기본방향을 제대로 잡아야 할 듯하다. 교육개혁이 성공하려면 먼저 우리 교육이 지향하고 목적하는 교육이념이 바로 세워지고 실천돼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교육이념에 대한 전체국민의 정신적·이념적 합의가 명확하게 이루어지고 그것이 국민과 정부의 협력으로 강력하게 추진돼야 한다. 우리 헌법에서는 주권자, 기본권, 주체, 공의무의 담당자로서의 국민의 위상과 역할을 규정해 교육이념의 전제를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교육기본법 제2조에서는 우리의 교육이념을 명문으로 선언하고 있다. 그런데 정권이나 관계 장관이 바뀔 때마다 새로운 교육제도나 정책이 실험대에 오르지만 매번 실패하는 것은 교육이념과 목적의 실천에 대한 국민의 명확한 합의 없이 정부가 일방적으로 강행하여 국민의 협력을 끌어내지 못한데 기인한다. 이런 실패를 거듭하지 않기 위해서는 국민(학부모와 교사)의 대표와 정부의 관계자가 공동 참여하여 교육의 제도와 재정, 그리고…
2001-09-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