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한국교육신문사 교단수기 공모 시상식’이 11일 한국교총 회장실에서 개최됐다. ‘모두의 학교-학생과 손 잡고, 학부모와 발 맞추고’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는 심사를 거쳐 대·금·은·동상 40편의 입상작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대상을 받은 조수현 대전매봉중 교사와 금상을 받은 김용모 충북 형석고 교사, 신영은 경북 북삼초 교사, 정정훈 충북 매포초 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상 및 금상 수상자에게는 상장 외 각각 100만원과 7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대상을 받은 조수현 교사의 ‘교사 인생의 스승을 만나다’ 수기는 신년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2013-12-12 17:25전국시·도교총회장협의회 개최 ○…한국교총 회장단과 전국시·도교총회장협의회(회장 신경식·대구교총 회장)는 13~15일 제주 물메초에서 ‘제5차 전국시·도교총회장협의회’를 개최한다. △2014 교육계 신년교례회 개최 △새교육개혁포럼 확산활동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 시·도지회 창립 및 활성화 △‘100 감사 나눔움동’ 캠페인 △정규직 시간제 교사 도입 반대 및 긴급교섭 동의활동 △학교폭력 유공교원 승진가산점 부여제도 개선활동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전북교총 정책보고회 및 출판기념회 ○…전북교총(회장 이승우)은 14일 전북대 학술문화관에서 ‘2013년 전북교총 정책보고회 및 이승우 회장 출판기념회’를 열고 교육 현안 관련 그간 성과와 추진 중인 정책에 대해 점검,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최근 출간된 이승우 회장의 저서 ‘교육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출판기념회가 진행됐다. 울산교총회장배 스크린골프대회 개최 ○…울산교총(회장 김종욱)은 7일 백합초 부근 삼산골프존에서 ‘제1회 울산교총회장배 스크린골프대회’를 개최했다. 남자 부문에서는 임남규 강남교육지원청 국장이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김진희 동평중 교사, 3위는 강춘식 영화초 교사가 차지했다. 여자 부문…
2013-12-12 17:23안산대(총장 김주성)는 10일 안산대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뷰티아트과(헤어디자인전공)와 계약학과 컨소시엄 구성 산업체(공동대표 허승인, 이용무)간에 계약학과 설치 및 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컨소시엄 구성 기업인 이철헤어커커산본투데이몰점, 박준뷰티랩평촌점, 리안헤어범계점, ㈜모비타가참여해미용헤어분야의 우수한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계약학과 설치 운영과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기타 교육 네트워크, 인적 및 물적교류 등에 상호 협조하기로 다짐했다. 계약학과는 컨소시엄 구성 산업체가 채용을 조건으로 학자금 지원 계약을 체결하고, 산업체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인재양성을 하는 것으로, 학생들은 재학 중 전원 산업체 특별장학금(등록금의 50%)을 지급 받으며 졸업과 동시에 계약학과 컨소시엄 구성 산업체로 취업하게 된다. 뷰티아트과헤어디자인전공의 모집정원은 80명으로 올해 신입생을 모집하고, 2014학년도부터 2년제로 운영된다. 또한, 계약학과는 수시모집 및 정시모집과 별도의 모집과정으로 수시모집 횟수 제한 및 등록여부와 관계없이 응시할 수 있다. 김주성 총장은 인사말에서 “학생들에게 장학금 혜택과 함께 취업이 보장된다는 점에서 많은 도움이
2013-12-11 16:52사카이시 자전거박물관 ‘사이클 센터’ 운영 초등 저학년 대상으로생활습관 형성 교육 일본은 어릴 때부터 자전거 친화적인 생활습관을 형성시켜 자전거 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오사카부 사카이시에서는 하루 만에 자전거를 타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자전거교실이 올해로 20년째를 맞이했다. 자전거 생산으로 유명한 사카이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자전거부품업체 시마노의 퇴직자들이 강사로 나서 시내에 월 10회 무료 자전거 교실을 열고 있는 것이다. 자전거교실 운영은 인근에 있는 자전거박물관의 ‘박물관 사이클 센터’에서 하고 있다. 센터에서 1994년 4월 ‘전거의 즐거움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싶다’는 취지로 교실을 연 것이다. 자전거교실은 참가자 모두가 하루 안에 자전거를 두려움 없이 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강습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휴식시간을 포함한 6시간30분의 강습으로 대부분 자전거를 탈수 있게 돼 그 인기가 대단히 높다. 지금까지 약 2만 5000명이 강습을 받았고, 신청자가 많아 2개월 정도 기다려야 차례가 돌아올 정도다. 얼마 전 강습에는 23명의 강습생이 모였다. 대부분 소학교 저학년이었다. 강습생도, 지켜보는 부모도 걱정스런 표정이었지만 베테랑 강
2013-12-09 15:12한국보다 높은 청소년 자살률 주원인은 학폭·입시 스트레스 요즘 우리나라 언론을 보면 한동안 집단 따돌림(속칭 ‘왕따’)으로 인한 자살 또는 자살 기도 사건에 대한 보도가 이어졌다. 그만큼 학교폭력과 집단 따돌림이 사회적 문제가 됐다. 러시아에서도 이런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집단따돌림을 일컫는 ‘왕따’와 같이 러시아에도 ‘이즈고이(Изгой)’ 라는 표현이 있다. ‘이즈고이’란 단어는 ‘도려내다’라는 뜻의 ‘이즈(Из)’와 ‘살다’라는 의미의 ‘고이(гой)’가 합쳐진 말이다. 즉, ‘집단으로 살고 있는 곳에서 도려내 배제하는 것’을 의미한다. ‘소비에트 역사 백과사전’에 따르면 사료에 최초로 언급된 ‘이즈고이’는 11~12세기 고대 러시아(루시, Русь)에서 사회적 지위를 잃어버린 사람을 의미하는 말로 사용됐다. 예를 들어 자유를 얻은 노비나 마을 공동체에서 벗어난 농민을 말한다. 그러나 현대에는 다른 사람 또는 국가와 잘 어울리지 못 하고 배제돼 있는 경우를 가리킨다. 개방 전인 25년 전만해도 러시아에서는 학교폭력과 집단 따돌림 문제가 그리 심하지 않았다. 소련 시대에는 공산주의 사상을 중심으로 국가가 모든 것을 통제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2013-12-09 15:05매년 4차례, 진학·진로지도 효과도 맞벌이 부부 배려 야간상담은 기본 네덜란드에서는 교사와 학부모의 상담이 학생의 학습효과는 물론 진로상담이나 진학지도에 큰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특히 직장에서 일하는 부모를 고려해 밤 시간에 상담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초등학교의 경우 학부모상담은 ‘10분 상담’이라는 이름으로 1년에 4차례, 주로 학생들의 성적표가 배부되기 일주일 전 각 학년별로 진행된다. 상담에서 학부모는 먼저 자녀가 학교에서 어떻게 공부를 하고 있는지 자녀들의 노트필기 등을 보면서 교사와 대화를 한다. 이 때 교사들은 학부모에게 미리 학생의 성적표를 보여주며 자녀의 학습 상황과 생활태도를 사실적으로 이야기해 준다. 필자도 네덜란드에서 자녀들을 초등학교에 보낼 때 매번 학부모상담에 참석했는데 둘째 아이의 담임은 “아이가 수업시간에 집중하지 않고 친구들과 장난을 많이 친다”고 하면서 부모가 주의를 줄 것을 요청했다. 큰 아이 담임은 “학생이 자기 물건을 잘 관리하지 못한다”면서 “물건을 소중히 다루는 법을 집에서도 잘 교육했으면 좋겠다”는 조언을 했다. 이처럼 교사가 미리 학부모에게 각 교과목의 성적이 나온 배경과 학교 생활태도를 잘
2013-12-09 14:59김상민 새누리당 의원 학폭 관련법8건 발의 학교폭력대책의 실효성을 담보하기 위해 ‘가해 학생 즉시 전학’, ‘가해사실 학생부 기재 의무화’ 등의 내용을 담은 종합적인 입법이 추진된다. 새누리당 가족행복특별위원회 학교폭력대책분과위원장 김상민 의원은 지난달 22, 25일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법안 7개를 대표발의했다. 김 의원은 지난 5월부터 약 6개월 간 교원단체, 학교폭력 전문가, 피해자, 가해자, 학부모 경찰, 판사, 변호사 등 학교폭력에 관련된 각 주체들의 의견을 수렴해 ‘학교폭력 종합대책 입법안’을 만들었다. 그는 “발의된 입법안들은 그동안 학교폭력과 관련해 방치됐던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강화한 법”이라며 “다양한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만들어진 예방 및 사후처리에 관한 종합학교폭력 대책 법률이라고 할 수 있다”고 했다. 입법안에는 학교전담 경찰관제의 안착을 위한 근거법 마련을 위한 ‘학교전담경찰관의 운영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안과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초·중등교육법’, ‘소년법’, ‘유아교육법’ 개정안이 포함됐다. 개정안에는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조항 신설, 가해사실 학생부 기재 의무화, 가해학생 즉시 강제전
2013-12-09 14:55여야 의원 22명…학교 운영비 인상도 요구 신학용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이 교육용 전기요금 인하 촉구 결의안을 대표발의했다. 신 위원장을 비롯한 여·야 의원 22명은 결의안을 통해 교육용 전기료를 산업용 평균단가의 70% 수준으로 즉시 인하할 것과 급등하는 공공요금 단가를 감안해 초·중·고교 학교 운영비 예산 편성 현실화를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14일까지 한국교총이 전국 1058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공요금 실태조사’ 결과를 인용해 제안이유를 설명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학교의 72.2%가 교육용 전기요금의 인상 부담으로 학교 운영비를 축소했고, 87.9%의 학교는 전기료 인상으로 냉·난방 가동시간과 횟수를 조정하는 한편, 96.7%의 학교는 전기료가 가장 부담스러운 공공요금으로 인식했다. 신 위원장은 “ 교육용 전기요금이 2008년부터 올해 1월까지 5년간 일곱 차례에 걸쳐 40.1%나 인상됐다”며 “일선 학교는 교실 냉·난방비 부담이 커져 충분한 수준의 냉·난방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고 이에 따라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권이 위협받고 있는 절박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교육용 전기 사용량이 전
2013-12-09 14:49해직교사 출신·혁신학교 운영 총괄 전북교총·새누리당 사과·징계 촉구 전북도교육청 교육청 공식 행사 진행을 맡은 장학사가 국민의례를 “꼴사납다”며 생략해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달 28일 전북도교육청의 ‘독일 혁신교육 동향’ 특강 행사 사회를 맡은 전북도교육청 박모 장학사는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는 것이 꼴사납게 비칠 수 있다”며 의례를 생략했다. 이 자리에는 김승환 교육감을 비롯 도내 혁신학교 교장·교사 500여명과 독일 등 외국인도 참석하고 있었다. 박 장학사는 1989년 전교조 익산지회 초대지회장을 맡아 지난 10월 7일 1심에서 후보자 비방 혐의로 유죄를 받은 안도현 시인과 함께 활동하다 구속·해직됐다. 1994년 복직된 그는 김승환 교육감 취임 이후 혁신학교 정책을 담당해왔다. 박 장학사는 전교조 해직교사 출신으로 1989년 전교조 익산지회 초대지회장을 맡아 활동하다 구속됐다.익산지회 해직교사 중에는 지난 10월 7일 1심에서 후보자 비방 혐의로 유죄를 받은 안도현 시인도 포함돼 있었다. 1994년 복직된 그는 지난 2010년 전문직에 임용됐고, 김승환 교육감 취임 이후 혁신학교 정책을 담당해왔다. 박장학사는 당시 발언으로 논란이 일자 “외국인 발
2013-12-09 14:48교총 “교육 정치중립 보장해달라” 직선제 개선 등 4대 요구안 제시 5일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구성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정개특위가 이번 주부터 가동될 방침이다. 정개특위는 내년 1월 31일까지 기초의회 의원선거와 지방자치단체장에 대한 정당공천 폐지 등 지방선거 개혁논의에 돌입한다. 특위가 가동되면서 교육감과 교육의원 선거제도 개선을 위한 법 개정도 교문위가 아닌 정개특위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여야는 ‘로또선거’로 비판받는 교육감 직선제 개선에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방안에는 입장 차를 보이고 있다. 새누리당은 광역단체장과 교육감을 묶어 선출하는 ‘러닝메이트제’와 광역단체장과 교육감이 공동의 교육 공약을 발표하는 ‘공동등록제’를 중심으로 5~6가지 방안을 검토중이다. 민주당은 유권자를 교원과 학부모로 한정하는 식의 제한적 직선제나 교육감 선거를 지방선거와 분리해 치르는 방안 등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교육감 교육경력 부활에는 양당 교문위 의원들 모두 긍정적 태도를 취하고 있지만 당론을 확정하지는 못한 상태다.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지방교육자치 선거제 개선 활동을 펼쳐 오던 교총도 정개특위가 가동됨에 따라 보다 적극적인 정책요
2013-12-09 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