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들의 꿈과 재능을 위한 ‘2013 행복 담은 서울교원미술대전’이 14~19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최됐다. 서울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서울초·중등미술교과교육연구회가 주관한 이번 전시회에는 동·서양화, 조소, 공예, 서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324점이 전시됐다. 서울초·중등미술교과교육연구회는 530여 명의 선생님들이 소속돼 각종 연수 및 세미나, 워크숍, 작품전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3-12-19 14:33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활용을 통한 창의 융합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소프트웨어 교육기부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실시한다. 삼성전자 임직원과 IT 전문가, 교사가 함께 참여해 개발한 이 소프트웨어는 다양한 프로젝트 교육을 통해 프로그래밍, 알고리즘 등을 이해하고 논리적 사고력과 창의 융합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했다. 또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과 애니메이션 활용해 교재를 구성했다. 올해 2학기 시범운영을 실시한 매향여자정보고 박명숙 교사는 “제약된 조건 내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아이들이 놀이처럼 느낀다”며 “교재가 만화로 구성돼 있어 아이들도 좋아하고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는 태도를 기르게 됐다”고 말했다. 또 양승희 학생은 “생각했던 것을 컴퓨터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게 됐다”며 “소프트웨어 연구원이라는 꿈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아카데미는 올해 2학기 수도권 45개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했으며 내년부터 전국적으로 확대해 실시될 예정이다.
2013-12-19 14:31‘제2의 새교육 개혁운동’ 일환 교육가족 ‘감사편지쓰기’ 공모 교총이 소통‧신뢰‧화합을 바탕으로 활기찬 학교문화,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만드는 ‘100감사 나눔운동’ 캠페인을 전개한다. 교육가족 감사편지쓰기 공모 등 다양한 활동이 추진된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학부모와의 갈등, 교권 침해 등 교육주체 간 분열을 방치해서는 더 이상 교육의 미래가 없다는 현실 인식과 ‘융합적 교육공동체 운동’이 절실하다는 판단에서 출발했다. 교육은 교원, 학교의 전유물이 아니라 가정-학교-사회가 동참하는 긍정과 소통, 신뢰와 협력의 공동체 문화가 탄탄히 뒷받침돼야 발전할 수 있다는 취지다. 이는 지난 6월 20일, 제35대 안양옥 교총회장이 취임식에서 ‘제2의 새교육 개혁운동’을 주창하며 핵심 실천과제의 하나로 ‘융합적 교육공동체 운동’을 역설한 것과 맞닿아 있다. 안 회장은 취임사에서 “교총 창립 초기 ‘새교육 운동’이 교원 중심이었다면 ‘제2의 새교육 개혁운동’은 가정, 학교, 사회가 함께 동참해 이뤄내야 한다는 의미”라며 “교육주체가 신뢰하고 협력하는 ‘융합적 교육공동체 운동’을 펼쳐 공교육을 소생시켜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결국 ‘10
2013-12-16 12:56교총, 1년 6개월 관철활동 성과 교총 교섭활동의 성과로 교육부가 지난 8일 중학교원연구비 지급 근거를 명시한 ‘교원 예우에 관한 규정’을 입법예고한 가운데 각 시‧도교육청도 학교회계규칙 개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간 미온적이던 시‧도도 대부분 이달 중 개정 규칙을 공포할 예정이어서 내년 1월말까지는 중학교원연구비 소급 지급이 완료될 전망이다. 12일각 시‧도교육청의 중학교원연구비 지급 추진현황에 따르면, 일찌감치 교육감 지침을 시달(7월)한 충북과 개정 규칙을 공포(9월)한 부산‧울산‧세종은 연구비 등 제수당이 지급되고 있다. 11월에 규칙 공포한 제주‧경남은 이달 봉급일까지는 소급 지급할 예정이다. 인천과 경기를 제외한 서울, 전북 등 여타 10개 시‧도 역시 12월 중에는 규칙 공포를 마칠 계획이어서 빠르면 이달 말, 늦어도 내년 1월 중에는 지급을 완료한다는 일정이다. 대구교육청 담당자는 “이번 주 시의회에서 추경 예산이 의결, 확정되면 이달 말 규칙 공포 시점에 맞춰 각 학교에서 소급 지급되도록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규칙 개정작업이 다소 늦어진 인천도 속도를 내고 있다.
2013-12-16 12:55김천과학대(총장 이은직)가 국내 자동차 시장 변화에 맞춰 수입 자동차 판매회사들과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수입 자동차 정비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특성화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수입 자동차의 시장 점유율이 12.1%에 이르는 등 완성차 부문에서 꾸준히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른 후속 전략으로 업계에서는 AS 정비 센터의 증설을 체계적으로 추진 중이고 증설을 위한 인력 보강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김천과학대는 수입 자동차 업체 중 시장 점유율이 높은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판매회사 중 현장 교육의 편의성을 고려해 대구, 경북, 대전, 청주 지역의 업체인 코오롱 글로벌(주), 중앙모터스(주), 더클래스 효성(주), ㈜그랜드모터스 등 4개 업체와 산학협력을 맺었으며 앞으로 학생 현장 실습교육과 취업정보 제공 등 교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10일에는 이은직 총장과 이갑래 산학협력처장, 박수길 자동차과 학과장을 비롯해 하재기, 김덕호 자동차과 교수 등이 대구를 비롯한 경북 지역의 중앙모터스(주)와 코오롱 글로벌(주) 현장방문을 통해 향후 교육교류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이은직 총장은 “이번 현장방문에서는 학생들의 현장 교육 기회 제공과 교과 과정…
2013-12-16 12:54정개특위 가동…교총 4대 요구안 전달 내년 6월 지방선거에 교육감 경력부활, 직선제 개선 등을 실현하려면 지방교육자치법을 예비후보등록일인 내년 2월 4일 이전에 개정·시행해야 한다. 법 개정 시한을 한 달 반 정도 남겨둔 상황에서 국회 정치개혁특위가 구성을 마치고 12일 첫 회의를 열었다. 교총은 위원 구성이 채 마무리되기도 전에 정개특위 위원장을 만나는 등 정책요구 활동을 추진했다. 새누리당과 민주당 원내대변이 10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정개특위 구성을 발표했다. 정개특위는 새누리당 주호영·김학용·장윤석·홍문종·김희정·박대동·성완종·이노근·이우현 의원과 민주당 백재현·박기춘·김영주·황주홍·윤후덕·김성주·도종환·한정애 의원, 비교섭단체 몫의 심상정 정의당 의원 등 18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주호영 의원이, 여야 간사는 김학용·백재현 의원이 각각 맡았다. 안양옥 교총 회장은 정개특위 위원 구성 발표를 앞둔 10일 오전 주호영 위원장을 만나 교총의 4대 요구안을 전달하며 내년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 전에 지방교육자치법 등 관련법 개정을 완료할 것을 주문했다. 교총이 요구한 사항은 ▲전문성 보장을 위한 교육감의 교육경력 자격요건 부활 ▲정치적 중립성
2013-12-16 10:36교실수업에 녹여 별도 활동 최소화 지역·학부모 함께하는 생활 속 실천 한국교총이 학생 언어문화개선사업의 일환으로 ‘2013 바른말누리단’ 50개 팀 중 우수 팀을 선정해 시상했다. 지난 6월 19일 선정된 ‘바른말누리단’은 지도교사 1명과 학생 20명 이상이 한 팀으로 구성돼 팀별로 다양한 언어문화개선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11일 발표된 바른말 누리단 우수 팀 선정 심사 결과 교육부장관상에 충북 엄청초 ‘행복通’ 팀과 경기 별내중 ‘고운말 바루기 아띠’ 팀이 선정됐다. 한국교총 회장상에는 인천 마전중 ‘누리알찬’ 팀과 충남 강경고 ‘한글나래’ 팀이, 충북도교육감상에는 대구남동초 ‘고바우 빛말지기’ 팀과 경기 세경고 바른말누리단이 선정됐다. 각 팀에는 부상으로 상금 100만원과 도서상품권 50만원이 지급됐다. 교육부장관상을 받은 엄청초 ‘행복通’ 팀은 동아리활동을 동아리활동에 국한시키지 않고 교과수업을 비롯해 학교교육과 연계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특히 도덕·국어 교과 수업에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스마트교육까지 접목했다. 또 창작활동을 통해 인성을 순화하기 위해 월별로 교과융합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활용하면서 농촌 학교에서 소홀하기 쉬운 미술교육 활성화
2013-12-16 10:15교총이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에 교원처우 개선 예산을 요구했다. 안양옥 회장은 11일 이군현 예결위원장을 만나 ‘교원사기진작을 위한 처우개선 건의서’를 전달하고 수당 인상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구체적인 요구 사항은 ▲담임교사 수당 월 15만원으로 인상 ▲보직교사 수당 월 10만원으로 인상 ▲교감·원감 자격 취득 시 기산호봉 1호봉 가산 등이다. 담임교사 수당과 보직교사 수당은 11년째 각각 월 11만원과 7만원으로 동결된 상태다. 이로 인해 현장 교원들의 사기저하가 크다는 것이 교총의 설명이다. 특히 정부가 ‘학교폭력근절종합대책’의 일환으로 담임수당 인상을 통한 인센티브 제공을 밝힌 만큼 반드시 약속을 이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교감 기산호봉 상향 조정요구는 그동안 교감의 역할과 책임이 늘어난 데 비해 처우는 되레 나빠졌다는 데 그 배경이 있다. 현재 교감은 학교자율화 조치로 학교장학과 관리업무가 늘어나고 있고, 학교폭력이나 교권침해 사건 처리 등에 대한 책무성도 가중되고 있다. 또 단위학교 내 ‘교원능력개발평가 관리자’ 역할이나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당연직 위원’ 등 각종 법률에 의한 의무적 역할도 생겼다. 이렇게 책임이 늘었지만 교감 승진을 해도 처우개선은
2013-12-16 10:14무상급식·누리과정 등 복지부담에 재정 파탄 교문위원·예결위원장 등에 교부율 인상 건의 무상급식, 누리과정 등 무상교육복지정책의 확대로 내년도 지방교육재정난이 곳곳에서 파열음을 내는 가운데 전국 시·도교육감들이 국회를 방문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내국세 교부율 인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고영진 경남도교육감)는 11일 오후 국회에서 신학용 위원장을 비롯한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교부율을 현행 20.27%에서 25.27%로 5% 인상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요청했다. 고영진 교육감은 교문위 의원들에게 “교육현안이 산적해 있지만 가장 시급한 문제는 교육복지 정책으로 인한 지방교육재정 악화”라면서 “교육감들이 결연한 의지로 국회를 방문한 만큼 최소한의 교육경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요구했다. 신학용 위원장은 교육감들의 요구에 대해 “당장 정부예산 심의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재정 확보는 교문위보다 원내나 당 대표 간에 결정할 사안”이라며 선을 그었지만 “교육감들의 고충을 잘 알고 있고 법 개정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인숙 새누리당 의원도 “지역구의 학교 현장을 가보니 아이들이 시
2013-12-16 10:13‘교육개혁’ 불구 10년 간 향상 없어 전문가들 “교육환경 격차 완화해야” 프랑스 정부와 교사, 학부모, 교육학자 모두 이번 PISA 결과를 놓고 충격에 휩싸였다. 프랑스는 수학 영역에서 65개국 중 25위에 물렀다. 12년 전 평가를 처음 시작할 당시 OECD 34개국 중 18위를 한 것에 비해 학업성취가 별로 향상되지 못한 결과다. 이번 결과는 두 가지 측면에서 프랑스 교육환경의 문제에 적신호를 보내는 것으로, ‘프랑스의 열악한 학교실정’과 ‘학생들의 학업부담 가중’이 그것이다. 그 결과 환경적인 문제를 도외시한 지난 10년 동안의 교육 정책이 결국 학생들의 학업성취는 향상시키지 못한 채 ‘최고’와 ‘최하’ 수준 학생 사이의 격차만 키웠다는 비판의 여론이 일고 있다. 사회적으로 유리한 환경의 아이들은 더 많은 경제·문화적 혜택을 받아 높은 학업성취도를 보였고 이민자 가족이나 사회적으로 열악한 가정환경에 놓인 아이들의 학업성취도는 떨어지게 되는 ‘양극화’가 일어났다는 것이다. 최근 프랑스 교육 실태를 연구한 10여 개의 보고서도 이 같은 지적을 뒷받침하고 있다. 보서들에 따르면 ‘모든 혜택과 권리가 모든 국민에게 평등하게 주어진다’고 내세우는 프랑스에서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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