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 서령고(교장 김동민)가 송파수련관 학생식당 앞에 스쿨터치를 설치했다. 학생들에게 그날그날의 식단표와 각종 학교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함이다.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작동하며 식단소개, 주간급식표, 학교소개, 선생님소개, 학교역사, 각종 공지사항, 진로진학정보, 스쿨캘런더, 포토갤러리 등을 제공한다.
2014-01-30 14:06
전남교육청 관내 우수 학생 자치회 임원들로 구성된 국외 연수단의 일본 연수는 지난 12월에 각급 학교에서 제출한 2014. 학생회 운영 계획서와 우수 실천 사례를 심사해 우수 학생회를 선발했으며,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회 임원들로 구성, 참가한 인원은 초 23명, 중 22명, 고 21명, 인솔 8명으로 총 74명이다. 22일 연수 일정은 오전에 후쿠오카시립 테리하소,중학교를 방문하여 학교 교육내용의 전반적인 안내와 수업 참관을 통한 학생들의 공부하는 모습, 그리고 시설을 돌아보는 기회를 가졌다. 테리하소·중학교는 학교 건축 설계를 제안형으로 하여 초, 중학생과 초중학교 교직원의 교류를 활성화 하기 위하여 중고지역으로 나누고 특별교실 지역과 체육관, 그리고 교류 지역을 한 중앙에 배치한 것이다. 구체적인 건물 배치는 초중 공용으로 직원실, 보건실, 도서관, 급식실, 체육관을 사용하며 교류의 장으로 중앙 대계단과 정보라운지, 교류 로비, 벤치 등이 있으며 다양한 교육활동을 위하여 중앙 대계단에는 계단식 극장을 만들었다. 전체적으로 시설 개방형으로 장래 모든 특별교실이나 체육관, 급식실 등을 지역사회에 개방할 예정으로 지역커뮤니티 육성을 위하여 지역 연계형으…
2014-01-30 14:06
서령고(교장 김동민)는 새해 들어 학생들에 대한 첫 선물로 그간의 숙원 사업이었던 송파수련관 입구에 비막이용 가림막을 설치했다. 이번의 비막이용 가림막은 우천시나 눈이 올 때 학생들의 수련관 통행 불편을 해소하여 언제든지 자유롭게 체육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현관과 복도를 잇는 3단 구조로 설치된 가림막은 스테인레스강으로 세운 기둥으로 인해 깔끔하고 안정감이 있으며, 현관에 해당하는 곳은 솟을대문처럼 높여 놓아 마치 옛 고궁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서령고는 앞으로도 학생과 교직원들을 위한 복지 시설을 더욱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2014-01-30 14:05몇 년전부터 우리나라가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통계가 회자되고 있다. 청소년 자살률도 매우 높은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교육심리학자들은 자살이 빈발하는 근본적인 이유를 대화와 소통의 단절과 부재에서 찾고 있다. 하기는 복잡다단한 사회를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우울증과 소외는 증상의 심각성 차이는 있지만, 모두가 갖고 있는 ‘현대의 사회적 질병’이라고도 한다. 21세기 세계화 시대를 살고 있는 오늘날, 이 대화와 소통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대화와 소통을 통한 상호 이해와 공감과 배려를 하는 생활이 삶의 활력소가 되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 생활과 일에서 대화와 소통해야 한다는 것은 무슨 일을 도모하기 위한 기본적 필수사항이다. 자신과 타인의 공동 관심사에 대한 상호 이해와 타협이야말로 일을 처리하는데 중요한 열쇠인 것이다. 그러므로 회식 자리의 건배사로써 ‘의사소통, 운수대통, 만사형통을 위하여!’라고 3통을 외치곤 한바탕 웃곤 하는 것이다. 말 그대로 통(通)은 그만큼 상호작용(interaction)으로서 개인과 조직의 발전에 밑거름이 되는 것이다. 우리의 삶에서 소통과 공감은 아주 중요한 대화의 통로이다. 가정에서건…
2014-01-27 20:16서울시교육청의 학생인권조례는 곽노현 전 교육감 시절에 만들어진 것이다. 그 이전에 이른바 오장풍교사 사건을 계기로 체벌금지 조치가 내려졌었다. 학생인권조례 제정을 위한 서막이 바로 체벌금지조치 였다. 속전속결의 뜻을 이해할 수 있을 만큼 곧바로 학생인권조례가 제정되었다. 학생인권조례를 제정하는데 적극적으로 찬성하고 참여한 사람들만이 학생들을 생각하는 것으로 오인될 만큼 아주 짧은 시간에 인권조례가 공포되었다. 학생인권조례 제정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반인권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비춰졌다. 시간이 지나면서 학생인권조례를 개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아지고 있다. 초창기의 학생인권보장 중심에서 학생들을 제대로 지도해야 한다는 학교현실을 반영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제는 인권조례를 고수하려는 쪽과 개선하려는 쪽으로 나누어져 서로의 주장을 하고 있다. 현재의 학교는 학생인권조례 시행으로학생들을 지도하기 어려워졌다는 것에 이견을 제기하기 어려운 분위기다. 그만큼 인권조례가 가져다 준 결과는 긍정과 부정이 양존하고 있지만 그래도 부정적 측면이 다수 우세하다는 생각이다. 최근 오마이뉴스에서 학생인권조례개정에 반대하는 학생, 교사, 학부모의 의견을 게재하
2014-01-27 20:16교육부에서는 올해 3월부터 교장 임용 제청기준을 대폭강화 한다고 한다.교육 또는 학교 운영과 관련 있는 사유로 징계를 받은 자에 대해서는 초임 또는 중임 임용 제청을 일정 기간 제한하기로 했다는 것이다.특히 성범죄 등 4대 비위에 해당하는 경우는 영구 제청하지않을 수 있다고 한다. 사회통념상 교장으로 임용되기 어렵다는 판단이 선다면 과감히 임용 제청을 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교육부의 방침을 전적으로 환영한다. 교사나 교장이나 교직에 종사하면서 도덕적 이어야 하는 것은 두말 할 필요가 없다. 여타의 직종에 비해 교직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도덕성과 인성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교장 뿐 아니라 교사들도 마찬가지이다. 유독 교직에만 지나친 잣대를 들이댄다는 이견을 제기한다고 하지만 절대 지나치지 않다는 생각이다. 교장임용 제청 기준을 강화함으로서 학교경영을 책임져야 하는 교장의책무성도 강화하고 학교경영의 질적 향상도 도모해야 하기 때문이다. 교육은 교사의 질을 넘을 수 없다고 한다. 학교는 교장의 질을 절대 넘을 수 없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우리학교 교장선생님은 이런 이야기를 자주 한다. '권력은 휘두르는 것이 아니고 나눠주는 것이다. '교장들…
2014-01-27 20:16한유는 이런 말을 남겼다. "살아서 덕을 쌓지 못하면, 아무리 오래 살았다 한들 누가 그의 삶을 기억하겠는가? 죽더라도 썩지 않을 덕행을 남긴다면, 아무리 요절한다 한들 누가 그를 잊겠는가?"(生而不淑, 孰謂其壽? 死而不朽, 孰謂其夭) 전국시대 노나라의 대부 숙손표가 '死而不朽'에 대하여 남긴 말은 더욱 의미심장하다. " 불후의 최상은 덕을 세우는 것이고, 다음은 공을 세우는 것이고, 다음은 말을 세우는 것(大上有立德, 其次有立功, 其次有立言)이다. 덕과 공과 말이 오랜 세월을 견뎌 사라지지 않을 때, 그것을 일러 불후라 한다." 시대가 흘렀지만 인생을 논하고 인간의 길을 탐구하는 가치관은 변하지 않은 모양이다. 그래서 절대 가치를 전하는 고전의 깊은 맛을 흠모하는지도 모른다. 어쩌면 시대가 어두울수록 고전의 향기는 더욱 빛을 발한다. 새벽 별은 어둠이 깊을수록 더 선명하다. 시대가 혼탁할수록, 잠들지 못하는 영혼들이 위로의 샘물을 찾아 고전을 찾아든다. 배부른 영혼은 잠을 즐긴다. 포만감이 주는 안도감과 행복감에 취한 영혼에게는 새벽 별을 찾을 이유가 없는 것이다. 직업이 분화되고 전문화 되면서 셀 수 없이 많은 직업들이 생멸을 거듭한다. 마치 생명체가 진
2014-01-27 20:15인류는 지난 300년 안에 5억 5,000만 명에서 10배 이상 늘어난 62억 5,000만 명으로 인구 대폭발을 했다.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해졌을까? 바로 ‘주식회사’ 즉 직장의 탄생 덕분이다. 기업은 수많은 아이디어를 현실 속에서 대량생산 해 냈고 풍요를 가져왔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그 풍요를 만들어낸 주역은 바로 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직장인들이다. 오늘도 묵묵히 맡은 일을 수행하는 직장인은 ‘우리’가 창출해 온 것이고 창출해 나갈 것이다. 그런데 요즘 왜 매일 출근하기 싫고 하루하루가 지겹고 힘들까? 그 원인이 무엇일까?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고민했을 문제이다. 위대한 기업, 직장 안에 있는 사람이라면 어떻게 일하며 성장할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 직장생활을 한다는 것이 왜 그렇게 힘들까? 세상사가 다 자기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지만 직장생활은 더욱 그러하다. 그래서 누구나 한 번쯤은 ‘이 조직을 그만두어야 하나?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하나?’ 하는 고민을 해 본적도 있을 것이다. 왜 매일 출근하며 인생의 3분의 1 이상을 보내는 소중한 직장에 대해 수시로 그만둬야 할지 말지를 고민하는 걸까? 아마도 우리의 직장생활이 수많은 동료, 부하, 상사
2014-01-27 20:15
전남교육청(교육감 장만채) 학생생활지원과(과장 최복용)는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 동안 전남도내 초중고 우수학생회 임원 65명을 선발 해외연수를 실시한 것이다. 이는 학생들의 자발성을 신장하고 학생자치회 활성화를 통한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하여 실시한 것이다.지도교사 8명의 인솔하에 큐슈지역의 초, 중, 고등학교를 방문하여 학교급별 일본 학생들의 자치 활동이 어떻게 이루어지 있는가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1월 21일 새벽 목포를 출발한 연수단은 일본에 도착 후 오후 3시부터 후쿠오카 지진 방재센터를 찾아 진도 7에서 발생하는 강진 체험을 하였다. 기상청은 지난 한 해 국내에서 발생한 규모 3.0 이상의 지진은 총 93회로 집계됐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는 계기 관측을 시작한 1978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이다. 또 디지털 방식의 지진관측을 시작한 1999년부터 2012년까지 지진발생 연평균 횟수인 44.5회 보다 약 2배 더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 3.0 이상 지진은 17회로 평년 9.2회 보다 7.8회 더 많았고 유감지진은 15회로 예년 평균 8.2회 보다 6.8회 많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서해에서 52회, 동해에서 15회, 북
2014-01-27 20:14성실한 불재였던 성진. 그리고 그가 인간세상에 환생한 존재의 양소유. 성진이 여덟명의 선녀를 만나고 잠깐 부귀영화를 요한 탓에, 그를 '후생각고'라 생각했던 스승 육관대사에게 죄를 입고 '양소유'로 환생해, 나중에는 불경한 생각을 한 것을 뉘우치는 그런 그의 모습을 담아낸 불교적 신앙이 드러난 글이다. 이글은 현세계에서 '오두백마생각'하다. 따라서 독자들은 다소 어리둥절 할 수 있는 글이다. 그러나 양소유의 삶의 궤적을 면밀히 살펴보면 환생전에 꾸었던 현실적 욕망 다름 아닌 애정욕망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출세 욕구가 핵심에 자리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여덟선녀와 만나 후 죄를 입어 인간세상에 떨어진것과 과거길에 오르며 여러여인들과 친분을 쌒은 것으로 보아 성진의 현실적 욕망은 불교에서 금하던 애정 용망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책의 제목은 '성진과 팔선녀가 인간의 삶을 나타냈다 사라지는 구름'이라 하여 '구운몽'이다. 내용을 보면 여덟선녀와 성진이 각자의 상사에게 죄를 입어 인간세상으로 내려가, 애정을 나누는 부분이 '복잡다단'하다. 제목과 내용을 합쳐보아 알 수 있는 사실이 있다. '성진'만이 부귀영화를 요하고, 애정욕망이라는…
2014-01-27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