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강국'이라는 명성답게 우리 나라 국민들의 인터넷 이용률은 세계 수위를 자랑한다. 그러나 이에 따른 폐해도 심각하다. 작년 정보통신부가 발표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인터넷 이용자의 6.5%가, 전체 국민의 4.8%가 인터넷 중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인터넷 중독자 가운데는 한 가지에 빠져들기 쉬운 청소년들도 상당수 포함돼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한국정보문화센터의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대 청소년의 38.2%가 인터넷이나 사이버 게임에 대한 중독현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과 전문의들은 인터넷 중독이 수면부족, 체력저하, 우울한 기분, 대인 기피경향 같은 가벼운 증상에서부터 우울증, 강박증, 사회공포증 등 심각한 정신질환까지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일부 청소년들은 인터넷 중독으로 인해 학업에 대한 의욕을 상실할 뿐 아니라 '사람이 만나기 싫다'며 등교를 거부하기도 한다. 지난 7월 서울가정법원 소년자원보호자협의회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우리 나라 청소년들의 인터넷 사용은 위험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다. 청소년의 60% 이상이 매일 인터넷을 사용하며, 1회 사용시간이 1시간 이상인 이들이 전체 인원의 8
2002-09-05 15:59이른바 '아폴로 눈병'으로 불리는 급성 출혈성 결막염이 좀처럼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현재 눈병에 감염된 학생수는 전국적으로 약 29만여명에 이르고 있으며 하루만에 감염 학생이 11만명 이상 늘기도 하는 등 매우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다. 감염 학생이 발생한 학교는 전국 초·중·고교의 60%선에 이르고 눈병으로 인해 휴교에 들어간 학교도 160여곳을 넘어섰다. 아폴로 눈병이 본격적으로 번지기 시작한 것은 지난달 말부터다. 8월 30일에는 4천여명(4개교 휴교)에 불과했던 7천여명(10개교 휴교)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으며 지난 4일에는 28만명(141개교 휴교)을 넘어서는 등 감염 학생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경북지역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70여개교가 휴교에 들어갔으며 특히 포항 동지중 등 3개교는 전교생의 절반 이상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시·도교육청에서는 전염을 막기 위해 개인위생교육을 철저히 하고 감염된 학생은 즉시 등교중지 조치를 내려 격리시키도록 했다. 또 각급 학교에 단체활동을 줄이고 감염 학생이 늘어날 경우 휴교 조치를 하도록 지시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과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5일에 각각 눈병 확산방지를 위한 긴급
2002-09-05 15:54전국단위 교육행정 정보 시스템의 본격적인 운용을 앞두고 말들이 많은 것 같다. 원래 본 시스템 개발의 목적은 교육행정의 효율적 정보화로 교육행정의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교육행정 기관의 업무를 경감함으로써 교육행정서비스의 획기적 개선을 통한 국민 만족도를 제고하고자 함인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정확한 통계 수치는 말할 수 없을지라도 대부분의 일선 교원들의 의견은 긍정적이라고 할 수는 없다. 그 이유야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필자도 조금은 억울한 생각이 든다. 불과 몇 달 전만 하더라도 C/S 서버 사용자 교육을 받기 위해 그 바쁜 와중에도 일방적으로 연수에 불려 다녀야 했는데, 그 연수가 체 끝나지도 않았는데 이번엔 교육행정정보 시스템 연수로 불려 나가야 했다. 수없이 많은 버그들을 해결하기 위해 시도 때도 없이 패치 프로그램을 설치해야했고 설치해도 생기는 오류를 해결하기 위해 담당자와 수없이 통화를 시도했는데 이제 겨우 알듯하니깐 그 서버는 다른 용도로 사용하고 새로운 시스템 사용 방법을 배우라고 한다. 물론 보다 나은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필요할 수는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교사로서 가르치는 주 업무가 아니라 부수적인 문제이기에 더 억울한 느낌이
2002-09-05 15:54전국 대부분의 초·중·고교가 특기적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일반계 고교의 경우 대부분 영어·수학 등으로 구성돼 교과관련 프로그램 중심의 운영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1만138개학교가 특기·적성교육을 실시해 99.4%의 실시율을 보였다. 참여학생은 304만4878명으로 전체 학생의 39.3%를 차지했다. 학교급별로는 고등학생이 118만8490명(66.6%)이 참가해 높은 참여율을 보였으며 초등학생이 131만5807명(31.9%), 중학생은 54만581명(29.4%)이 참여했다. 그러나 일반계 고등학교의 경우 영어와 수학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학생이 집중돼 실질적인 보충수업의 일환으로 특기 적성교육이 운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교의 경우 컴퓨터와 미술관련이, 중학교와 실업계고의 경우 컴퓨터와 체육관련이 가장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 강사는 초등학교의 경우 외부강사가 3분의 2(69.9%)를 차지했지만 중학교(75.5%)와 고등학교(95.5%)의 경우 대부분 현직 교사가 강사로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당 강사료는 평균 2만800원이었으며 현직교사는 1만7800원, 외부강사는 2만390
2002-09-05 15:51남해로 상륙해 내륙을 훑고 동해안으로 사라진 태풍 루사는 전국 학교에 참담한 시련을 남겨놓았다. 4일 현재 교육부의 집계에 의하면 태풍은 학생 사망·실종 1명씩의 인명 피해와 519개 교육기관에 128억 여 원의 재산 손실을 입힌 것으로 드러났으나, 교통과 통신 두절, 휴업으로 정확한 피해 집계가 되지 않은 상태라 피해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교직원들의 인명과 재산 피해도 점차 드러나고 있다. 가옥과 도로, 운동장과 교실 파손, 식수 문제 등으로 임시 휴업을 한 학교는 전국 초·중·고 78개 교에 이른다. 휴업한 학교들은 9일쯤이면 등교할 계획이나 토사로 가득찬 운동장, 유실된 교과서와 부서진 교육기자재 등으로 정상적인 수업운영에는 적어도 한달은 소요될 전망이다. 26개 학교는 972명의 이재민도 안고 있다. 학생은 휴업이지만 교사는 복구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정부는 국고 및 학교재해복구공제회 지원, 교육청 예비비 등으로 2학기 수업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태풍으로 피해를 입지 않은 지역은 드물지만, 강원도와 경남, 전남, 경북의 피해가 심하다. 강원도는 3일 현재 68개 교가 휴업을 했다. 학생 사망과 실종 사고도 한 건씩 발생
2002-09-05 15:50고려 사람들의 실생활 재현 ◇한국생활사박물관-고려생활관1=그동안 제작된 고려 관련 역사책이나 TV에서 중요하게 다뤘던 후삼국 통일, 왕자의 난, 무인정변 등 정치사건보다는 고려 사람들의 실제 생활상이 이야기와 그림, 사진 등으로 재현돼 있다. 이 책에서는 이혼이 자유롭고 여자도 호주가 될 수 있었던, 우리가 알지 못했던 또 다른 전통을 알려주고 고려청자도 침 뱉는 그릇 같은 일상 생활의 도구로 재조명되고 있다. 오영선 외. 사계절 그림으로 아이 심리·재능 파악 ◇우리 아이는 왜 태양을 까맣게 그렸을까=일본의 색채심리연구가이자 심리학박사인 저자가 그림으로 아이의 마음을 보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저자는 아이의 그림은 나이와 단계에 따른 심리변화를 구체적으로 알려주며 창작활동으로 아이의 재능과 지적 능력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주장한다. 부모와 교사들이 그림을 통해 아이의 심리와 재능을 파악하고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담고 있다. 스에나가 타미오. 국일미디어 효과적으로 공부하는 6가지 방법 ◇온종일 공부하고 2등하는 아이 신나게 놀고 1등하는 아이=효과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여섯 개의 주제(시간 관리 기술, 교과서 이해 기술, 노트 정리 기술, 수업 참여 기술,…
2002-09-05 15:49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김영찬)은 3일 국가학술연구 DB 구축 1차 사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통한다. 이번 서비스 개통으로 국내 학술지 1500여종을 한 자리에서 통합 검색할 수 있게 됨은 물론 원문까지 받아볼 수 있게 되었다. 이를 위해 지금까지 모두 909종의 원문이 디지털화 됐고, 민간업체 등에서 분산적으로 디지털화한 우수 학술지 648종에 대한 연계활용이 이뤄져, 총 학술지 1500종의 학술논문 46만 편에 대한 통합검색 및 원문 획득이 가능하게 됐다. 김영찬 원장은 "본 사업을 통하여 양질의 학술정보가 확충·서비스됨으로써 학술분야에 대한 명실상부한 범국가적 학술정보 유통기반이 조성되게 되었다"고 이번 사업의 의의를 밝히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의 학술, 연구 부문 정보화 현실은 여러 가지 면에서 미흡했던 게 사실. 일례로 국내 대학 도서관 전체에서 구독하는 해외 학술지가 총 1만5000 종인데 반해 미국 하버드대학 도서관 한 곳에서만 구독하는 학술지 수가 총 11만종이다. 또한 대학도서관의 평균 소장 학술지 종수도 미국은 평균 2만8400종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평균 760종에 그친다. 이번에 구축된 학술논문 목록 및 원문 정보는 한국교육학술
2002-09-05 15:48인천 개흥초(교장 박부병)에서는 지난 7월, 학생들과 아버지가 함께 참여하는 '부자캠프'를 열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개흥초의 100여 가족이 1박2일 동안 참여한 이 캠프에서는 캠프파이어와 레크레이션 등을 통해 아버지와 아이들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아버지들을 대상으로 인성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아버지들이 가정에서 각자의 역할을 되새기고 자녀에게 바른 인성과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학교 민선재 교무부장은 "이번 캠프가 아버지는 자녀를, 자녀는 아버지를 더욱 이해하고 사랑하는 계기가 된 것은 물론 아버지들이 학교활동과 자녀교육에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 이런 캠프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2-09-05 15:47제주도내 72%의 교실이 난방이 되지 않는 등 전국적으로 난방시설의 개선이 필요한 교실이 41.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최근 국회교육위 설훈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2년 6월 현재 전국의 난방대상 교실 39만2988실 가운데 난방 자체가 되지 않는 교실이 5만7277실로 전체의 14.5%를 차지했다. 또한 개별 난로를 통한 난방이 10만1209실에 달해 난방시설의 개선이 필요한 교실이 전체의 41.8%(16만4210실)나 됐다. 난방 개선대상 교실을 지역별로 보면 제주도가 95.4%(전체 5101실 중 4869실)로 최고를 기록했고 경남이 95%(2만9373실 중 2만7902실), 경북이 86%(2만8631실 중 2만4621실), 강원이 79.6%(1만6587실 중 1만3210실), 전북이 78.7%(2만1138실 중 1만6637실)로 나타났다. 농어촌 지역보다 여건이 나은 것으로 평가되는 부산도 76.5%(2만9914실 중 2만2892실)나 됐고 울산도 74.2%(8754실 중 6498실)나 됐다. 이밖에 충남이 66.3%(1만9484실 중 1만2923실), 전남이 59.6%(2만2367실 중 1만3335실), 충북이…
2002-09-05 15:47강원교총(회장 유묘상)과 강원도교육청(교육감 한장수)의 2002년도 단체협약이 마무리됐다. 양측은 지난달 30일 '2002년도 상반기 교섭·협의 합의서' 조인식을 가지고 강원교총이 요구하는 18개조의 사항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교섭·협의 합의사항 중 주요 과제는 ▲교원과 교육전문직의 승진기회 공정성 및 형평성 확보 ▲교원 자율연수비 50% 이내 지원(2003. 3부터) ▲교원 해외연수 기회 확대 ▲초·중등 보직교사 배치에 형평성 확보 ▲공문서(전자문서 포함) 감축 ▲학교평가방법 개선 등이다. 강원교총의 이광묵 사무총장은 "모든 교섭·협의 과제는 교원의 복지 증진과 근무부담 경감에 중점을 뒀으며 교원의 전문성 향상, 회원들의 단체활동 보장에도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이 밖의 합의내용으로는 ▲교과전담교사, 상담교사 등 교원 법정정원의 연차적 확충·확보 ▲영어과목의 교원연수 강화 ▲제7차 교육과정 연수 확대·강화 실시 ▲7학급 이상 학교에 과학실험보조원 배치 확대 ▲각급 학교에 행정보조 공익근무요원 배치방안 강구 ▲화장실 개선 ▲교원연수시 교원단체관련 강좌 개설 ▲교원단체회비 등 일괄공제 협조 ▲각급 학교에 교원단체활동 홍보공간 마련 ▲강원교총회관 보수비…
2002-09-05 1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