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금당초등학교(교장 김경순)는 2020년 6월5일 금요일부터 교과수업이 끝난 7교시~8교시에 학생들이 직접 만든 자율동아리 활동을 시작하였다. 코로나-19로 5월 26일까지 원격수업을 실시하면서 2020년 자율동아리를 할 수 있을까 걱정도 했지만, 5월 27일 전교생 등교수업을 실시하면서 그 주에 동아리를 조직하여 시작하였다. 2020년에 조직된 총 4개의 자율동아리는 생태, 스포츠, 미술, 댄스로 2~6학년 전교생이 참여한다. 1학년 학생들은 선배들이 하는 자율동아리를 살펴보고, 2학기 때 참가 희망을 하면 참여할 수 있다. 학생들이 만들고 싶은 동아리를 사전에 조사하고, 2020년 등교수업을 시작하면서 조율하여 만들어진 4개의 자율동아리를 소개하고자 한다. ‘생태동아리’는 2019년 6학년 선배들의 ‘마카롱’ 동아리를 이어받았다. 2019년 마카롱은 학교 안에 벼를 심고 타작하였으며, 목화를 길러 목화솜으로 마우스쿠션을 만들었다. 학교 텃밭에 다양한 채소를 심고 길러 전교생들과 함께 먹고, 가을에는 배추 농사를 하여 김장을 담그기까지 금당초등학교 잔치를 벌여준 2019년 대표적인 자율동아리였다. 2020년에는 박승훈 선생님과 함께 총 4명의 4학
2020-06-17 22:48
환경부(장관 조명래)가 주최하고 환경보전협회(회장 이우신)와 (사)한국환경교육협회(회장 이진 종)가 주관, 인터파크와 인터파크 송인서적이 후원하는 “2020 우수 환경도서 독후감 공모대회”가 개최되었다. 우수 환경도서 독후감 공모대회는 우수 환경도서를 보급하고 전 국민의 환경보전 인식 제고 및 친환경 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되는 공모대회로 2년마다 개최된다. 금번 실시되는 공모대회는 앞서 실시된 우수환경도서 공모를 통해 선정된 ‘2016 우수환경도서’와 ‘2018 우수환경도서’ 그리고 7월 최종 선정을 앞두고 있는 ‘2020 우수환경도서’중 1권을 선택하여 독후감을 작성해 응모하면 된다. 접수부문은 초등 저학년(1~3학년), 초등 고학년(4~6학년), 중·고등학생, 일반인 부분으로 나뉘며 각 부문에 따른 응모분량 등을 준수해야 한다. 접수기간은 2020년 6월 15일(월) ~ 9월 18일(금)까지이며 우수 환경도서 독후감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 가능하며 우편으로도 접수 가능하다. 우수 환경도서 독후감 공모전의 수상자 발표 및 시상은 2020년 12월 실시될 예정이며 환경부장관상과 환경보전협회장상 및 상금(단체상 상품)이 수여될…
2020-06-17 22:47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경기 여주 금당초(교장 김경순)에서는 급식활동 중 안전한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서 급식실 바닥에 거리두기 표지판을 설치하고, 효율적인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어 많은 교육가족의 호응을 얻고 있다. 거리두기 안전 표지판을 이용한 심정택 학생은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바라보았는 데 표지판의 의미를 알고 이용해 보니 서로 겹치지 않고 거리두기를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하였고, 다른 학교에 없는 시설을 우리가 처음으로 만들어 이용한다는 데 대하여 자부심을 느낀다고 하였다. 이러한 제안은 급식실 박미선 주무관의 제안과 코로나19 안전 담당자인 보건 교사와의 협업으로 이루어져 금당초가 지향하고 있는 세종처럼 생각하고 실천하여 자기만의 생각을 만드는 금당 교육과 맥을 같이 하고 있다. 금당초는 세종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생생지락의 집현전 교육으로 다가오는 4차산업시대에 어울리는 미래형 인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의문형 학습 문제 제시와 자기만의 생각을 정하여 수업에 참여하는 해피 아이 학습법, 자기 생각과 도전 경험을 말하는 다사리 모임, 자연과 어울리는 곤충사육장, 승마를 통해 배우는 전통 24반 무예의
2020-06-11 07:56
임곡중학교 학생들이 ‘도담길재비’ 멘토들에게 사랑의 마스크 전달식을 4일 개최했다. 사랑의 마스크 전달식은 임곡중학교 학생회를 중심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멘토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후원받았던 장학금 중 일부를 모아 마련한 면 마스크와 함께 ‘고맙습니다. 도담멘토!’라는 문구로 시작되는 손편지를 멘토들에게 전달했다. ‘도담길재비 프로젝트’는 임곡중학교 교직원과 지역주민 및 학교 동문이 1인 1구좌 1만원을 내어 마련된 장학금으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 진로를 찾는 데 도움을 주거나,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한 정서적, 경제적 지원이 2019년 12월에 시작되어 현재까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평소 멘티 학생과 지속적인 소통을 나누고 있던 ‘도담길재비’ 한 멘토는 “임곡중학교는 광역시에 위치하지만 현재 전교생이 14명 뿐인 작은학교이다.”며 “후원은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관심을 갖자는 취지로 시작됐고 임곡중학교에 애정 어린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곡중학교 동문 및 지역주민들은 “작은 학교 임곡중학교가 주소지와 상관없이 모든 학생이 지원할 수 있는 자유 학구제 같은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0-06-08 08:20교육이란 무엇인가? 다소 식상한 질문이지만 이에 대한 답변으로 구구하게 교육학 이론을 인용하지 않고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그것은 바로 ‘인간의 바람직한 행동으로의 변화’라고 말할 것이다. 다양한 특성을 가진 인간을 바람직한 행동으로의 변화를 이끄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그래서 교육 현장에서는 다소간의 차이가 있을지언정 결국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는 말이 등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밑동이 빠져 나간 항아리에서도 습기를 머금은 까닭에 콩나물이 자라듯 학교에서도 교육은 살아있고 그로인해 소기의 성과를 얻기도 한다. 교육은 당장 효과가 보이지 않고 또한 피상적으론 불가능할 것 같은 것도 지속적인 노력과 행동이 주어지면 그 결과는 뿌린 만큼의 보상을 받게 되는 것이 세상의 이치로 보인다. 바로 지금의 학교 현장의 모습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지난 5월 20일과 5월 27일에 걸쳐 고등학교 3학년과 2학년이 순차적으로 등교를 하였다. 실질적으로 거의 5개월 만에 학교의 주인이 제자리를 찾아 온 것이다. 많은 우려와 염려 속에 학교에서는 철저한 방역 대책을 세워 학생을 맞이하였다. 특히나 감염의 위험성이 완화된 타 지역과는 달리 인천 지역사회는 이태원 클럽 방문자
2020-06-01 13:22
교원문학회(회장 김계식⋅전 전주교육장)는 5월 29일 오후 5시 30분 전주 초원갈비 2층 연회장에서 코로나19를 감안, 회원 위주로 간소하게 제4회교원문학상 시상식을 가졌다. ‘교원문학’ 제5호 출판기념회를 겸해 김두성(전 남원중학교 교장) 사무국장 사회로 열린 제4회교원문학상 시상식엔 회원들과 내빈으로 송하선(전 우석대교수)⋅김동수(전 백제예술대교수) 시인, 차상철(전 전라북도교육연구정보원장) 완산학원 이사장, 김옥진 소리꾼 등 60여 명이 참석해 장세진(전 군산여상 교사) 평론가와 박종은(전 고창교육장) 시인의 수상을 축하했다. 소재호(전 완산고등학교 교장) 전북예총회장과 ‘시맥’ 회원들, 서울 소재 명문프리컴 김진만 대표, 해드림출판사 이승훈 대표 등이 화환⋅화분들을 보내 제4회교원문학상 수상을 축하하기도 했다. 수상자들은 최근 3년 동안 각각 4권의 책을 펴내는 등 활발한 문학 활동을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됐다. 수상자에겐 각각 인물사진이 새겨진 상패와 상금 200만 원이 주어졌다.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은 제4회교원문학상 수상 기념으로 이미 출간된 저서(장세진 평론집 ‘한국대하역사소설론’⋅장세진 산문집 ‘진짜로 대통령 잘 뽑아야’와 박종은 시집 ‘고
2020-06-01 08:00
전⋅현직 교원문인들이 모여 2016년 출범한 교원문학회(회장 김계식)가 스승의 날인 5월 15일 ‘교원문학’ 제5호를 발행했다. 제5호 특집으로 제4회교원문학상 수상자인 전 군산여상 교사 장세진 평론가와 전 고창교육장 박종은 시인의 신작 문학평론과 시들을 싣고 있다. 수상자들은 최근 3년 동안 각각 4권의 책을 펴내는 활발한 문학활동을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됐다. 또한 ‘교원문학’ 제5호는 전북 부안초등학교 교장인 이길남 아동문학가와 전 구이중학교 교장 송일섭 수필가 등 23명 신입회원과 경기도 부천교육지원청 권태주 초등교육과장, 한교닷컴 리포터로 활동하고 있는 경남 의령 지정중학교 이선애 교사 등 22명 회원 전부가 참여해 시⋅수필⋅동시⋅동화⋅소설⋅평론 등 다양한 문학작품을 싣고 있다. 얼마 전 인기리에 방송된 ‘낭만닥터 김사부2’⋅‘하이에나’⋅‘아무도 모른다’에 대해 쓴 방송평론가 장세진의 ‘드라마 톺아보기’가 눈길을 끌기도 한다. 눈길을 끄는 게 더 있다. 2016년 창립때부터 2020년 5월 6일까지 부산의 김미자 수필가, 전주의 차재희 곤지중학교 교장 등 전국에서 교원문학회를 후원한 사람들이 빼곡하게 수록되어 있는 명단이 그것이다. 여느 문학동인지
2020-05-25 08:04다시 스승의 날이었다. 여기저기서 문자가 왔다. 오래전 제자도 따뜻한 가르침이 그립다며 글을 보내왔다. 휴대전화로 온 문자였지만, 따뜻한 소리를 내는 것처럼 다가왔다. 마음이 포근했다. 겨우 삼 년 만났는데, 평생 선생님으로 기억해 준다. 베푼 것도 없는데, 매년 받기만 한다. 고맙고 한편으로는 미안하다. 현직에 있을 때 스승의 날이 생각난다. 교실에서 불을 꺼놓고 나를 기다린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우러러볼수록 높아만 가네~’ 하면서 합창을 한다. 처음엔 기분이 들떠 소리 높여 부르다가, 한 아이가 조금은 애잔한 목소리를 내면 몇 명은 눈가가 촉촉해진다. 가슴에 꽃을 꽂아주고, 학급 아이들이 몇 푼씩 모아 넥타이나 지갑 등을 마련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이런 풍경이 시들해졌다. 촌지 때문이었다. 스승의 날을 핑계 삼아 학부모들이 자식을 잘 봐달라는 부탁과 함께 봉투를 준다는 것이었다. 대도시 일부의 현상이었지만, 언론에서는 모든 학교의 현상처럼 보도했다. 급기야 학교에서는 스승의 날을 휴업일로 했다. 학부모의 학교 출입을 차단한다는 의지였다. 그런데도 언론에서는 교사들이 선물을 받고 있다고 의심했다. 급기야 억울한 교사들이…
2020-05-24 15:18학교가 기나긴 겨울을 지나고서도 아직도 온라인 개학으로 진정한 봄을 맞지 못하고 있다. 이것이 이른바 계절은 봄이 왔어도 사람의 마음은 여전히 추운 겨울에서 깨어나지 못한 ‘춘래불사춘’의 현장이란 말인가. 그런 가운데도 고3 학생을 지도하는 담임교사들과 학생들은 진로에 대한 막연함과 나아가 진학에 대한 불안감으로 매우 곤혹스러워한다. 하지만 원격으로나마 수업이 진행되고 진로·진학 상담이 이루어짐에 따라 조금씩 어두운 그림자를 벗겨내고 있다. 마치 데미안의 말처럼 새로운 세계로의 탄생을 위해 알에서 깨어나고자 하는 몸부림과 같다. 본교 3학년의 학생들과 담임교사가 한마음으로 2020학년도 학급의 특색 사업을 구안하여 학급공동체의 목표를 실현하고자 전개하는 현장을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담임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꿈을 꾸는 학급별 슬로건을 보자. ① 함께 성장하는 우리(학급) ②꿈꾸며 성장하며 ③ 꿈지락 꿈지락 ④ 하나 된 우리 ⑤ 너 하나 나 하나는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⑥ 하고자 하는 의지, 열심히 하는 열정, 된다는 확신으로 준비하는 인생 설계 등등이 학급 슬로건을 대표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꿈에 다가가는 구체적인 행동은 무엇일까. ‘성공은 디테
2020-05-11 10:42
전국적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발생으로 유치원 개학이 무기한 연기돼자녀들이 가정에서만 지내야 하는 요즘, 병설유치원 아이들을 위해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놀이꾸러미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매주진행되고 있다. 4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이두유치원 친구들아, 집에서 행복하게 놀자‘라는 주제로 학부모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계속된 개학 연기와 외출금지로 지친 아이들을 위해서 다양한 형태의 놀이꾸러미를 통한 자료 지원과 교사의 놀이 지원이 동반된다. 유치원에서는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놀이를 사전에 주간별로 계획하고 물품을 구입한 후 학교 홈페이지에 유아 가정놀이 활동을 상세하게 안내한다. 안전생활 영역과 창의쑥쑥 생각쑥쑥, 동화놀이를 할 수 있도록 사이트를 링크해서 소개하거나 특색있는 물품을 학부모와 유아들에게 놀이 활동으로 제공하고 있다. 놀이꾸러미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사전에 색종이, 스케치북, 드로잉북, 가위, 풀, 12색 색연필, 36색 사인펜, 연필, 지우개 등 기본 학습준비물을 미리 제공했으며, 매주 활동을 위해특별히 계획된 프로그램이 제시된다. 안전 영역에서는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는 생활약속이 요일마다 실천 과…
2020-04-27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