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1학년인 우리 아이가 친구를 때렸는데 운이 없었던지 코뼈가 부러졌어요. 피해자 부모님이 오백만원의 보상비를 요구하며 합의하자고 합니다. 학교에서는 아이 장래를 위해서도 빨리 합의하는게 좋지 않겠냐는 입장이고, 피해자 엄마가 교무실에서 우리 아이를 구타한 사실 때문에 아이가 오히려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평소 남을 때리고 피해주는 아이가 아닌데 한번 때린 것으로 이렇게까지 상처를 받아야하는지요?” 학교폭력법 시행과 자진신고기간의 여파로 학교폭력 가해자 부모들의 상담이 증가하고 있다. 피해자 측의 강력하고, 때론 과한 요청 때문에 가해자부모가 상담을 해오는 경우이다. 피해자부모는 다치고 멍든 아이를 볼 때마다 분노가 치밀어 오를 테고, 정신적인 충격까지 보상받으려면 얼마를 요구해도 부족할 듯한 심정이다. 게다가 가해학생을 발견하면 그냥 두고 싶지 않다. 맞은 아이 대신 때려서라도 분함을 달래고 싶은 마음이다. 반면, 가해자의 부모는 우선 아이들 크면서 싸울 수도 있다는 인식이 전반적이다. ‘우리 아이도 피해를 당할 때가 있었고 이번엔 피해를 좀 주게 되었다’는 정도이다. 물론 다친 아이 부모의 아픈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도 아니다. 게다가 요즘 학교
2005-06-23 09:26학교수업에 '대리출석'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해질 날이 멀지 않았다. 정맥인증을 이용한 출결체크가 일반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일본 지바(千葉)공업대학은 후지쓰(富士通)가 개발한 손바닥 정맥 인증기술을 적용한 학생증을 발행, 7월부터 성적표 등을 전용단말기에서 검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아사히(朝日)신문이 23일 전했다. 학생증에 정맥인증기술을 적용하기는 지바공업대학이 처음이다. 학생증에 들어가는 IC(집적회로)칩에 양손의 정맥을 미리 등록한 후 학교내 전용단말기에 학생증을 집어 넣고 손바닥을 갖다대 본인임이 확인되면 대학 서버에 보관돼 있는 성적과 학점취득상황 등을 열람할 수 있다. ID와 비밀번호를 이용한 본인확인에 비해 안전성이 높은 것이 장점이다. 지바공업대학은 앞으로 성적증명서 발행과 실습실 출입, 강의 출결체크 등에도 정맥인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2005-06-23 09:19
사교육비 경감과 공교육의 내실화를 위한 2005년도 방과 후 교육 연찬회가 22일 강원도 춘천시 강원도교육청에서 있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강원도내 초,중,고 학교장을 비롯하여 연구사, 교감, 교사, 학부모 등 400여명이 참가하여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 날 연찬회에는 교육인적자원부 김민균 교육연구관이 ‘방과후 교육활동 활성화를 위한 방과후 학교 도입,운영’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난 뒤, 평소 가지고 있던 방과후 활동에 대한 의문점과 문제점을 참석자와 질의 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적게나마 유익한 점이 많았다. 무엇보다 방과후 교육 연구학교 운영 사례 발표는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기도 하였다. 사례 발표의 공통된 사항중의 하나가 방과후 교육 활동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교육공동체 및 지역사회가 학부모의 관심이라고 하였다. 이를 위해서는 지역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과 탄력성 있는 운영, 우수한 강사확보, 학교 및 지역사회 교육인프라 구축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이 날의 연찬회가 탁상공론이 아닌 실질적으로 학교 현장에 파급되어 과다한 사교육비를 줄이고 현재 흔들리고 있는 공교육이 학부모들에게 신뢰감을 심어줌으로써 좀더…
2005-06-23 08:56최근에 한국 사회를 큰 소용돌이로 휘몰아치게 한 사건으로 일본의 역사왜곡 사건을 들 수 있다. 일본문부과학성이 “새 역사 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이 제출한 문제의 역사 교과서를 검정에서 통과시킴으로써 동아시아인들의 일본의 제국주의 야욕에 대한 다시 한 번 분노를 표하게 했다. 게다가 고이즈미 총리의 신사 참배는 그들의 과거를 반성하기보다는 자신들의 이익을 정당화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이런 시점에서 한국인이 지녀야 할 바람직한 역사의식은 무엇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후소샤판 일본 역사 교과서에서는 한국 역사의 근원인 고조선의 기원을 부인하고, 삼국의 시작을 300년이나 뒤로 기록하고 있다. 이는 한국사를 정면으로 부정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에 그 기세가 꺾일세라 시에마현에서는 독도 우표를 제작하였고, 독도 조례까지 제정하는 등 그들의 행위가 노골적으로 과거 침략국가로서의 본성을 드러내고 있는 듯하다. 심지어는 중국과의 사이에서도 센타이를 두고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이것은 단순한 일면적인 측면에서만 볼 것도 아니다. 정치적으로는 고이즈미 총리가 일본 경제의 수렁을 우회적으로 돌려 국민들의 따가운 시선을 피해보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그것의
2005-06-23 08:55서울중구청소년수련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초등 4학년부터 중ㆍ고ㆍ대학생을 대상으로 배낭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각 나라의 대중교통을 이용해 목적지를 찾아 떠나는 이번 배낭여행은 홍콩, 싱가포르와 동경으로 나눠 진행된다. 제1차 홍콩, 싱가포르편은 7월 21일부터 26일까지 5박 6일간의 일정(참가비 970,000원/중석식비 및 현지대중교통비 불포함)으로 진행된다. 홍콩, 싱가포르를 방문하는 배낭여행팀은 여행기간 동안 영어권 국가인 두 나라에서 생활영어회화 연습과 동시에 역사ㆍ과학 체험을 떠나며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제2차 일본 동경편은 8월 4일부터 9일까지(참가비 875,000원/중석식비 및 현지 대중교통비 불포함) 일본 동경 근교에서 진행된다. 싱가포르ㆍ홍콩 자유배낭 여행은 오는 7월 8일까지, 일본 동경편은 오는 7월 21일까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문의=2250-0552~3, www.j-youth.org
2005-06-23 08:55강원대의 삼척대와 통합 관련 교직원 찬반투표 개표가 이 학교 총학생회의 저지로 무산됐다. 강원대는 22일 3일에 걸쳐 학내 교수와 직원 등을 대상으로 대학통합 찬반투표를 실시, 93.6%의 투표율로 투표를 마쳤으나 총학생회가 투표함 이동을 막기 위해 투표소를 지키는 등 개표를 저지하고 나서 개표를 시작하지 못했다. 강원대 최현섭 총장은 총학생회 대표와 만나 오후 10시30분께까지 2시간 가량 마라톤 토론을 벌였으나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총학생회는 이 자리에서 "충분한 설명회와 함께 2학기때 전체 학생들의 의견까지 수렴해 반영해 달라"며 투표함 개봉을 반대했으며 최 총장은 "지금까지 진행된 논의에 대한 찬반 여론만이라도 가린 후 다음 단계로 넘어가자"며 이해를 호소했다. 하지만 이날 대화 도중 일부 단과대에서 이미 투표함이 회수됐다고 알려지면서 총학생회가 "학교측이 약속을 어기고 대화 도중 개표를 시작하려했다"며 반발하는 바람에 대화가 결국 결렬되고 말았다. 학교측은 이날 단과대별 투표함 회수 등 개표작업을 일단 보류키로 했으며 오는 23일 논의를 통해 향후 진행 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다.
2005-06-22 23:33상주대와 통합을 추진 중인 경북대가 21-22일 양일간 교수와 교직원(조교 포함)들을 대상으로 통합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교수와 교직원의 찬반이 엇갈려 통합에 진통이 예상된다. 또 상주대 교수들은 학생들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기습투표를 강행해 학생들이 반발하고 있다. 경북대학교는 전임강사 이상 교수 960명 중 810명(투표율 84.3%)이 참여한 가운데 21-22일 양일간 통합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556명이 찬성해 68.6%의 찬성률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경북대는 또 교직원 찬반투표에서는 580명중 463명(79.8%)이 참여했고 찬성이 210명으로 찬성률이 45.3%에 그쳤다고 덧붙였다. 경북대는 오는 23-24일 총학생회 주관으로 전체 학부 재학생 2만7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인터넷을 이용한 통합 찬반 설문조사와 교수, 직원, 학생 등 구성원들의 찬반투표 결과가 나오면 상주대와의 통합에 대한 최종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그러나 경북대는 투표 결과를 어떻게 반영할지에 대한 합의 없이 찬반투표만 먼저 실시키로 해 향후 최종 입장 조율에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통합 상대인 상주대는 교수들이 이날 오후 8시께부터 1시간여에 걸쳐 3개 단과대
2005-06-22 23:32
21일 서울 서원초(교장 송묘용) 실과실에서는 이색 수업이 펼쳐졌다. 3학년 학생 40명이 서울교대 수학교육과 박만구 교수에게 ‘곱셈’ 단원을 배운 것. 수업이 한창 인 교실 뒤에서는 서원초에 실습 온 69명의 교육 실습생들이 ‘수업참관 기록’을 꼼꼼히 작성했다. ‘두 자리수 곱하기 한자리 수’에 대해 배운 이날 수업에서 박 교수가 강조한 것은 다양한 사고를 통해 계산의 원리를 이해하는 것. 학생들은 수업 내용을 글, 그림, 수식으로 각각 표현해보고, 수모형을 가지고 실험하는 등 수업 내용을 익혔다. 이날 수업은 서울교대 수학과 교수들이 서울교대 2∼4학년 학생들이 교육실습을 하고 있는 학교를 직접 방문, 교사와 교생들을 입회시킨 가운데 시연을 한 것. 박만구 교수를 비롯한 신항균, 배종수 교수는 17일부터 23일까지 서원초 외에도 송화초, 경수초를 비롯한 13개 초등학교에서 각 학교, 지도학생의 진도에 맞춰 곱셈, 비율 그래프, 분수, 길이와 시간 등을 수업했다. 수업 후 박 교수와 교생들은 이날 수업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교생들은 이날 수업내용과 함께 ‘수학과는 다른 교과보다 학생들의 수준차가 많이 나타나는 데 이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나’ ‘
2005-06-22 17:35
국회좋은교육연구회(대표 김영숙 한나라당)는 22일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교육정책·백년대계, 누가 수립.수행해야 교육이 사는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2005-06-22 1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