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개교이후 학생부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온 경기도 용인시 죽전지구내 청운초등학교가 개교 한 학기만인 다음달 결국 폐교된다. 용인교육청은 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행정예고를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고했으며 해당 학부모와 관련 행정기관 등에도 통보했다. 교육청은 폐교가 확정됨에 따라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청운초교에 재학중인 학생 26명을 이달말까지 인근 대청초교 및 현암초교 등으로 모두 전학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재 이 학교에 재직중인 교사 9명도 다음달 인사때 다른 학교로 전보조치할 예정이다. 교육당국은 현재 죽전지구내에 1개 고교 신설계획이 있는 만큼 이 초등학교 건물을 고교로 전환, 올 하반기 입시요강 등을 마련한 뒤 내년 3월 신입생을 받을 방침이다. 청운초교는 당초 36학급의 학생을 수용할 계획으로 150억원을 들여 지상 5층 규모의 교사를 지어 지난 3월 2일 개교했으나 인근 아파트들이 70%가량 입주한 현재 전교생이 26명에 불과, 교육당국이 학생수요를 엉터리로 예측해 예산을 낭비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감사원은 지난 5월 2일부터 20일까지 용인교육청을 대상으로 감사를 벌인 뒤 "교육당국이 죽전지구내에 초등학교 8개를
2005-08-04 12:35200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2006년 11월 16일 시행되고 성적은 12월 13일 통지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4일 이런 내용의 '2007학년도 대입전형 기본계획' 주요 사항을 행정예고하고 오는 24일까지 의견을 수렴해 이달말께 최종 계획을 확정해 발표키로 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2007학년도 수능시험은 교통혼잡을 피해 문제지 수송을 시작할 수 있도록 시험일을 수요일에서 목요일로 변경, 11월 셋째주 목요일인 2006년 11월 16일 실시한다. 성적은 12월 13일 통지된다. 고교 교육 정상화 차원에서 수시 1학기 모집시기를 2006년 7월 13일부터 실시하도록 했다. 산업대학 및 전문대학의 수시모집에 합격하면 대학의 다른 모집 시기에 지원할 수 없으며, 대학의 수시모집에 합격한 경우 다른 모집 시기의 산업대학 및 전문대학의 모든 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정시모집에 합격해 등록한 뒤 대학의 추가모집 전형에 지원하려면 정시모집 미등록충원 마감일까지 등록을 포기해야 한다. 일정별로 ▲수시 1학기는 7월13∼22일, 전형 및 합격자 발표 7월23∼8월31일, 등록 9월4∼5일이고 ▲수시 2학기는 원서접수 및 전형 9월8∼12월12일, 합격자 발표 12월17일까
2005-08-04 12:33전임 부총장의 교비 횡령 등으로 물의를 빚은 서울디지털대에 대해 교육인적자원부가 2006학년도 신ㆍ편입생 모집 중지명령을 내렸다. 또한 감사결과에 따른 후속조치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을 경우 1년 뒤 학교설립인가와 법인 이사장에 대한 취임승인도 취소키로 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4일 전 부총장의 교비횡령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서울디지털대에 대해 운영전반에 대한 감사를 벌인 결과 학생 모집 중지 등 강력한 제재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서울디지털대가 설립 이후 인가조건을 전혀 지키지 않았고, 전 부총장이 교비 35억원을 횡령하고 이사회 승인없이 임의로 등록금 12억원을 담보로 제공하는 등 법령 위반 및 부당운영의 정도가 지극히 심각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서울디지털대는 내년도 신입생 3천명을 모집할 수 없으며 2ㆍ3학년 결원에 따른 편입학생도 모집할 수 없다. 교육부는 또한 "채권 및 채무 관계로 빚어지고 있는 학사운영의 불안요소를 해소하고 횡령 등에 따른 재정적 손실에 대한 보전조치를 취할 것"을 통보하고 "이러한 조치가 이행되지 않거나 지연될 경우 1년 뒤 학교설립인가와 법인 이사장 취임 승인 취소가 불가피하다"고 경고했다. 이
2005-08-04 12:32이기용 신임 충북도교육감이 4일 이원종 지사 등 각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교육청 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교육감 직무 수행에 본격 나섰다. 이 교육감은 이날 취임식에서 "교육 가족의 화합을 바탕으로 행복한 학교, 감동을 주는 교육을 실천하고 교육 본질을 추구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학생의 다양성과 개인 차를 존중해 탄력적 교육 과정을 운영함으로써 기초.기본 학력을 다지고 '1인 1특기'를 갖춘 맞춤형 인재 양성과 외국어 교육 강화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또 "2008년 대입 수능에 대비해 학교 도서실 현대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등 첨단 교육 환경 조성에 힘쓰고 주 5일 수업제 실시에 따라 청소년 교육 문화 공간도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공문서 생산량 감축과 통계 전산화 등을 통해 교직원 업무를 대폭 줄이고 교직원의 연수 확대, 여직원들을 위한 육아방 운영, 휴양 시설 확대 등 교직원 복지 향상에도 관심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시.군 교육청과 단위 학교에 권한 대폭 위임 ▲사이버 열린 교육감실 운영 ▲학교 발전을 위한 교육 공동체 구축 등 선거기간 내세웠던 공약을 차질
2005-08-04 10:55
한국교총은 상근대변인(교총 홍보실장) 외에 현직 교원을 비상근 대변인으로 두는 복수대변인체제 운영에 들어갔다. 복수대변인제는 교총홍보의 현장성을 높이고 여교원정책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7월 1일자로 현직 교원 대변인에 임명된 유현정 인천 계산여고 교사를 인터뷰 했다. 유 대변인는 “교권과 학습권 확립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어떤 각오로 임하시겠습니까? 교육의 질은 교원의 질에서 나오고 교원의 질은 법에 보장된 교권을 지키는 데서 나옵니다. 요즈음 교권에 대한 도전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살아있는 학교 현장의 거울 속에 교권과 교육에 대한 도전을 비춤으로써 그 허구성을 정확히 지적해 내겠습니다. 선생님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가르치는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는 보편적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여교원의 비전을 대변하고, 교육가족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는 성실한 교총의 입과 손발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교직단체의 홍보는 어디에 초점을 맞춰야 할까요? 교권의 발현은 학생들의 학습권을 지키는 데서 나옵니다. 따라서 우리 학생들에게 그 궁극적 혜택이 돌아가는 교원지위향상의 필요
2005-08-04 10:25올 여름은 십 년만에 찾아온 무더위가 될 것이라는 일기예보 탓일까. 초여름이 시작되면서 냉방기(에어컨, 선풍기 등)의 판매량이 예년에 비해 배로 늘었다고 한다. 여름 방학이 시작되면서 연일 계속되는 찜통 더위에 수준별 보충학습이 파경의 지경까지 이르게 되었다. 이에 학교에서는 긴급 부장회의를 열었다. 회의 결과 우선 미봉책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과 자율학습 등으로 고생을 하는 3학년 교실에 에어컨을 설치해 주었다. 교실에 에어컨이 설치됨에 따라 아이들에게 각별한 주의사항이 전달되었다. 따라서 각 학급에서는 에어컨을 담당하는 학생을 정해 놓고 하교시에는 반드시 에어컨을 끌 것을 당부하였다. 아침 8시부터 밤 9시까지 에어컨이 작동하는 시원한 환경 속에서 아이들은 수업을 받고 자율학습을 하는데 더위를 잊은 듯했다. 더욱이 특별한 볼 일이 없는 한 아이들은 아예 교실 밖으로 나올 생각을 하지 않았다. 아이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교실에서 보냈다. 그런데 며칠 전부터 우리 반 학생들 중 두통과 소화불량, 어지럼증으로 병원에 가야겠다며 찾아오는 아이들의 수가 많아졌다. 그리고 수업 중 화장실에 가겠다는 아이들도 예전에 비해 늘어났다. 내심 대학 입시로 인한 고 3병이라 생각
2005-08-04 10:17
방학 중, 아내가 경기도립중앙도서관에서 비디오테이프 5개를 빌려 왔다. "당신? 우리 아이들 책을 읽게 해야지 웬 비디옵니까?" "책으로 읽은 것 비디오로 다시 감상하게 하려고요." "아니, 도서관에서 비디오도 빌려 준답디까? "당신은 정보가 어둡네요. 요즘 도서관에는 비디오 테이프뿐만 아니라 CD도 많이 소장하고 있어요." 그렇다. 우린 너무 고정관념에만 사로잡혀 있는 것은 아닌지? 도서관은 책을 보관하고 대출해 주는 곳으로만... 그러고 보니 몇 년 전 독서교육 장학자료를 만들 때 부록으로 '도서관및독서진흥법'을 다룬 적이 있었다. 거기에는 '도서관자료'를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즉 도서관이 모집, 정리, 분석, 보존, 축적하는 도서, 기록, 소책자, 연속간행물,악보, 지도, 사진, 그림 등 각종 인쇄자료, 영화필름, 슬라이드, 음반, 비디오물, 마이크로형태물, 테이프 등 각종 시청각자료, 전산화자료, 공문서 등의 행정자료, 향토자료 기타 도서관 봉사 및 문고 활용을 위하여 필요한 자료를 말한다. 도서관. 책만 보관하는 곳이 아니라 정보의 보고이고 산실이다.
2005-08-04 10:14EBS와 연합뉴스는 지난달 28일 미디어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BS 권영만 사장과 연합뉴스 장영섭 사장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도곡동 EBS 본사에서 양사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콘텐츠 및 플랫폼 상호 교류, 뉴미디어 신규 사업 협력 등을 내용으로 하는 상호 협력 제휴협정서에 서명했다. 두 회사는 이날 협정을 통해 지상파 및 위성, 케이블 방송을 비롯해 DMB, 와이브로, IPTV 등 각종 미디어 사업 분야에서 각 사의 자원과 역량을 결집키로 합의했다. 교육과 뉴스 콘텐츠의 결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 극대화 차원에서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는 뉴스보도 콘텐츠, 국민의 교육방송인 EBS는 교육 관련 콘텐츠의 개발과 생산을 각각 전담키로 했다. 연합뉴스는 이에 따라 EBS의 요청에 따라 교육 관련 뉴스를 비롯한 각종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연합뉴스 자체망을 통해 보급키로 했다. 또 EBS 프로그램을 위한 자막뉴스 콘텐츠를 가공해 제공키로 했다. EBS는 연합뉴스에 대해 방송 및 DMB 채널의 방송시간을 할애하고 전문교육 훈련 등에 협조함으로써 영상 미디어 사업을 돕기로 했다. 연합뉴스는 뉴미디어 시대를 맞아 텍스트는 물론 영상,…
2005-08-04 09:45
졸업 후 오래도록 기억하는 선생님들은 무엇을 어떻게 가르친 분일까. 정말 잘 가르친다는 것은 무엇일까. ‘미국 최고의 교수들은 어떻게 가르치는가’(뜨인돌)는 이 질문의 답을 찾는 데 도움을 주는 책이다. 뉴욕대학교 ‘최고 교수법 연구소’ 소장인 저자는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활동한 100여 명의 교수들을 대상으로 15년에 걸친 연구를 통해 최고의 교수법이 무엇인지를 밝히고 있다. 저자는 최고 교수들의 교수법을 여섯 가지로 요약하고 있는데, 첫째 최고의 교수들은 자신의 전공 이해가 뛰어나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학문에 대한 학생들의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파악하고, 학생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예화나 인상적인 질문을 통해 근원적인 이해를 구한다. 대개의 교수들이 지식 전달자에 만족하는 데 반해, 이들은 학생들이 이해의 지평을 넓혀 그 이해가 학생들이 생각하고 행위하고 느끼는 방식에 지속적이고 본질적인 영향력을 끼치는 학습에 중점을 둔다. 둘째, 최고의 교수들은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에 초점을 두고 강의 준비를 한다. 그래서 질문의 폭이 넓고 깊으며, 다양하고 구체적인 경로를 통해 학습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한다. 셋째, 최고의 교수들은 학교가 학생에게 요구하
2005-08-04 09:09
'빗질하지 않은 텁수룩한 머리에 사슴을 닮은 선한 눈빛. 어수룩한 얼굴. 그래서 보는 것만으로 왈칵 눈물이 쏟아질 것 같은 선량함. 한번 한 약속은 결코 어기지 않는 투박하지만 바위 같은 신의를 가진 남자. 그래서 기적 같은 사랑을 얻은 남자' '온달, 바보가 된 고구려 귀족’(푸른역사)의 공동저자인 소설가(이기담)의 가슴속에 있던 온달의 모습입니다. 바보 온달과 평강공주. 어려서부터 들어온 이 이야기를 통해 우리들 속에 가라앉아있던 온달의 이미지도 이기담 선생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소설가와 역사가(임기환)가 만나, 고증되지 않은 하나의 이야기를 더듬어 가는 과정은 상상할 수 있는 바와 같이 녹녹치 않았습니다. 설화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의미를 건져 올리려는 소설가의 풍부함과 고증을 통한 진실의 전달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역사가의 엄격함. 3년이라는 기간 동안 이기담 선생은 온달의 이미지를 놓지 않았고 그의 상상력이 실증의 선을 벗어나려할 때, 임기환 교수는 옷자락을 붙잡아 제자리에 도로 앉혀두었기 때문입니다. 처음의 순박하고 바보스럽던, 그리고 기적 같은 사랑을 통해 기적 같은 변화를 겪은 온달은 그렇게 점점 구체화되어갑니다. 소설가는 마침내, 온
2005-08-04 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