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정세균(丁世均) 원내대표는 16일 "한나라당 소속 국회 교육위원장이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깔아뭉개고 있다"며 한나라당을 비난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의원총회 인사말을 통해 이 같이 말한 뒤 "교육위원장이 깔아뭉개는 것이 위원회 차원인지, 당 지도부도 똑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우리당이 8개월전에 발의한 사학법 개정안은 현재 교육위 소위에 계류돼 있으며, '조속히 전체회의에 상정해 처리하자'는 우리당과 '시간을 두고 충분히 논의하자'는 한나라당의 의견이 팽팽히 맞선 상태다. 정 원내대표는 "이런 식으로 국민에게 한 약속을 지키지 않고 정당한 국회법 절차를 무시하는 것은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내일(17일) 교육위에서 끝장 토론을 해서 결론을 내야 한다"고 말했다.
2005-06-16 09:21서울대는 2006학년도 대학원 입학 정원을 올해보다 755명 줄어든 4천565명으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15일 열린 이 학교 평의원회에서 의결된 이 방안에 따라 석사과정 입학정원은 3천716명에서 3천263명으로, 박사과정 입학정원은 1천604명에서 1천302명으로 줄어들게 된다. 이는 지난달 말 학장회의에서 논의됐던 것보다 박사과정 감축비율은 늘고 석사과정 감축비율은 줄어든 것이다. 교육여건 향상을 위해 입학정원의 지속적 감축을 추진해 온 서울대는 대학원 입학정원을 재작년 5천332명에서 작년 5천230명으로 줄였으며 올해는 치과대학의 치의학전문대학원 체제 전환에 따라 90명을 다시 늘렸다.
2005-06-16 08:57“연곡 분교 어린이들은 모두 2층 다목적실로 바이올린 들고 모이세요.” 오늘은 KBS 2TV에서 우리 학교 아이들을 취재하러 오는 날입니다. 오마이뉴스에 학교 이야기를 연재하면서 서울에 있는 방송국 작가 선생님들이 자주 전화를 하여 조르더니 실행에 옮긴 거랍니다. 내일 민간 기업과 자매결연으로 갯벌체험 학습을 가게 되는데 사전에 학교생활부터 찍겠다고 해서 기꺼이 허락했습니다. 전교생 바이올린 학습 장면과 사물놀이 장면, 핸드벨 연습 장면, 계곡 물놀이 장면 등…. 금년에만 벌써 세 번째입니다. MBC 심야스페셜에 ‘지리산의 봄’으로, 며칠 전에는 KBS 1TV, ‘성장다큐 꿈’에 우리 학교 아이들이 출연했답니다. 그러고 보니 이제 우리 분교 아이들은 카메라 앞에서도 의젓하게 말하곤 합니다. 당당하게 발표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아역 탤런트를 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끔은 수업 시간 침해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있긴 하지만 방송국까지 현장체험 학습을 가지 않고도 만날 수 있는 프로듀서와 작가 선생님, 카메라 기자를 통해 세상을 넓게 볼 수 있으니, 그것도 살아있는 교육이라는 게 제 소견입니다. 다양한 직업 세계를 보는 눈, 사물을 다양한 시각으로 보는 사고
2005-06-16 08:11
경기 시흥초 선생님들은 요즘 학부모로부터 감사 전화 받기에 바쁘다. 다름 아닌 지난 9일 있었던 1학년 7개반 284명의 어린이들을 위한 “입학 백일잔치” 때문. 선생님들은 지금도 「어린이 여러분! 입학 백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라는 현수막 아래로 무지개 색깔의 고운 풍선이 하늘 높이 날아가고 여기저기서 들리는 축하 목소리와 함께 아이들의 환호성이 귀에 쟁쟁하게 울리는 듯하다. 이 행사는 올 3월 부임한 이종명(李鍾明) 교장선생님이 “푸른 꿈을 키우는 학교, 오고 싶은 즐거운 학교 만들기” 위한 사업의 하나로 계획되었던 것. 다만, 학부모님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교장, 교감과 1학년 담임선생님들 외에는 극비에 붙여져 준비하였고 이러한 비밀유지 덕에 1학년 어린이는 물론 학부모님들의 즐거움은 두 배가 되었던 것. 이 행사의 의미는 출생 후 아기의 무사함을 축복하고 무병장수와 복을 기원하는 백일잔치처럼, 초등학교에 입학하여 잘 적응함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보람 있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해나가라는 뜻으로 고운 무지개떡과 작은 선물도 준비하였는데, 담임선생님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편지와 반 친구들과 함께 찍은 추억의 사진액자를 받아 들고 어린이, 학부모 모두…
2005-06-16 08:10학교 교실, 수업 시간을 알리는 벨이 울렸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벨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고 하던 일에 열중한다. 책상에 걸터앉아 장난을 치거나 TV 프로그램에서 유행하는 춤동작을 흉내 내며 떠들어댄다. 아예 선생님이 들어오든지 말든지 그냥 잠을 자거나 연예 잡지나 만화를 보고 있는 아이들도 있다. 교사가 들어와서 근엄하게 호통 치며 때로는 조용히 공부하자고 호소한다. 진짜 화난 목소리로 외쳐야 학생들은 약간 들은 체 한다. 교사가 학생들을 지도할 만한 권위가 점차 사라지고 인정되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우리의 교육 현장이 흔들리기 시작한 건 이미 오래된 얘기다. 아니, 학교의 교실이 위기를 맞고 있다고 모두들 한탄한다. 교권이 실추됨으로 인해 교단은 사기와 의욕이 땅에 떨어져 있고, 배움의 도정에 있는 학생들은 본업인 학교 수업을 게을리 하고 학원 수강이나 과외로 입시 준비에만 골몰해 있다. 입시와 관련 없는 학교 정책이나 학사 일정에는 관심도 없다. '급히 먹는 밥이 체한다'고 도처에서 과거 무자격자에 의한 졸속 교육개혁의 시행착오와 그에 따른 후유증이 걷잡을 수 없이 터져 나오고 있는 것이다. 너무도 성급히 사회 다른 분야의 개혁과 동일시한 데서 온 오류
2005-06-15 22:57
몸도 마음도 커진 1학년들이 요즘 그림일기 배우고 있어요. 어머니께 효도하는 효자, 동생과 잘 노는 언니, 혼자 머리감은 날, 부침개 먹은 날들이 좋은 소재가 된답니다.
2005-06-15 22:49영남대 무용학과 학생과 학부모들이 대학측의 학과 통폐합 방침에 반발, 대화에 나섰던 총장과 교수 등을 회의실에 이틀째 억류하고 있다. 영남대 무용학 전공 학생과 학부모 등 40여명은 14일 오후 5시께부터 국제관 회의실 앞에서 학교측의 학과 통폐합 방침의 철회를 요구하며 연좌농성에 돌입, 만 하루가 지난 15일 오후 9시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14일 밤 국제관 회의실에서 우동기 총장 등 학교 관계자들과 3시간여 동안 대화를 가졌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집단 철야 농성에 들어갔다. 이들은 이날 우 총장 등 학교측의 면담 요청을 거부한 채 무조건적인 방침 철회를 요구하면서 총장 등을 억류하고 있어 대화 자체가 재개되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우 총장은 이날 총장실에서 집무를 보지 못했으며 회의실에는 총장을 비롯해 처장 2명, 홍보협력실장, 비서 등 5명이 같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측은 이날 낮 부총장 주재로 교무회의를 긴급 소집, 대책을 숙의했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학과 통폐합의 당위성은 인정하더라도 예술분야인 무용과 체육을 통합하는 이번 방침은 수용할 수 없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특히 시간이 지나면서 농성에 참여하는 학생
2005-06-15 22:48최근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아침 수업시작전의 짧은 시간을 이용하여 독서를 실시하는 학교가 늘고 있다고 한다. 즉 수업시작전에 10분정도의 시간을 할애하여 담임교사와 함께 전체 학생들이 독서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독서를 함으로써 한 달에 5-6권 이상의 책을 읽는 학생이 있다고 한다. 원래 이 10분 독서는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것이라고 한다. 이것이 좀 늦은감이 있지만 우리나라에까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이제는 우리나라 현실에 맞게 독특한 방향으로 발전을 이루어야 할 것이다. 이런 독서활동의 효과는 학생들이 수업에 들어가기 전에 차분한 마음을 가다듬고, 독서를 통한 인성함양에 기여할 수 있으며, 학생들로 하여금 독서하는 습관을 갖도록 한다는 것이다. 앞으로 대학입시에서 논술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점에서 독서를 통하여 논리력 증진에도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요즈음의 학생들은 특별히 시간을 할애하여 독서를 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생활하고 있다. 많은 학생들이 학교수업외에 다양한 활동을 하기 때문이다. 그 활동에 밀려 독서는 뒷전에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런 활동이 독서를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에 매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것
2005-06-15 20:49경기도내 학교 건물가운데 붕괴 등의 위험이 높아 D, E급 재난위험시설로 지정된 건물이 23채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따라 학생 및 교사들의 안전을 위해 조속한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15일 도(道) 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도내 1천745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조사 한 결과 건축 20년 이상된 건물이 308개 학교내 391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건물 가운데 D, E급 재난위험시설물로 지정된 건물이 교실과 기숙사 등 10개 학교 23개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1976년 건축된 용인 모 중학교 교실건물과 1986년 건축된 파주 모 중학교 교실건물, 1963년 건축된 안양 모 고교 교실건물 등이 현재 E급 재난위험시설로 지정돼 있다. 또 수원 모 중학교 특별교실 건물과 파주 모 초등학교 교실건물, 가평 모 초등학교 교실건물, 수원 모 고등학교 학생기숙사 건물 등은 D급 재난위험시설 판정을 받은 상태다. 도내 학교중 1970년 이전에 교실건물이 건축된 학교도 69곳에 이르며 일부 학교 건물은 육안검사 등에서 노후판정을 받고도 아직까지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 교육청은 D, E급 건축물
2005-06-15 20:45전북도교육청은 2005학년도 학교시설의 민간자본유치사업(BTL)으로 913억원을 책정, 추진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36년 이상된 노후교사 30곳을 개축하고 2007-2009년 개교 예정인 신설 학교 1곳, 체육관 3곳 신설 등 모두 34곳에 대해 민간자본을 유치키로 했다. 학교별로는 초등교 21곳, 중학교 10곳, 고교 3곳 등이다. 도교육청의 이 같은 계획안은 도교육위원회와 도의회에서 BTL사업 적격성 평가를 받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민간자본 유치사업을 통해 재원부족으로 보류 및 지연됐던 교육환경 개선사업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05-06-15 2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