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아산시소재 온양고등학교에서는 독서골든벨 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 되었다. 본교는 이 대회에 참가하여 고등학교부문 금1, 은2, 동3 명이 입상하는 근래에 보기 드문 쾌거를 이루었다. 수상한 학생과 이근갑 지도교사 선생님께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 수상한 학생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금상 1학년 조대근, 은상 2학년 정윤우, 1학년 최희명, 동상 2학년 이준혁, 윤우성, 1학년 윤이상.
2014-09-19 12:02
클래식으로 전하는 선배 선생님의 열정 음악적 감성과 감동으로 인성 Up! 학력 Up!을 꿈꾸는 담양교육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인식)은17일 중소기업호남연수원에서 관내 유치원, 초, 중, 고교원 2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교육력 강화 교원 마인드 제고 및 2학기 컨설팅장학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실시하였다. 5교시를 마친 필자도 금성초 모든 선생님들과 함께 음악회에 초대 받은 설렘을 안고 참석하였다. 200명이 넘는 집합 워크숍이라 집중도가 떨어질지도 모른다는 걱정을 했다. 그러나 훌륭한 강사(클래식음악감상실 다락 대표 김명선)가 준비한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는 순간, 강당은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았다. 19세에 준교사로 고등학교 영어 선생님이 되어 자신보다 나이 많은 제자들을 가르친 특별한 이력, 포기한 제자들을 불러 세우며 살아낸 교단이야기는 마치 드라마 같아서 더 매료되었는지도 모른다. 방황하는 고3 제자들을, 그들처럼 희망이 보이지 않는 나락에 선 연주자들과 대비시켜 음악과 영어를 융합한 앞선 교육력과 시대를 앞서 간 열정에 중간중간 곁들인 일화를 들으며 필자는 어린 시절 선생님이 들려주시던 삼국지를 듣는 것처럼 어린아이가 되어 행복했다. 특히, 소개된
2014-09-19 12:02요즘 일교차가 심해 감기에 걸리기 쉽다. 감기에 걸리면 선생님도 힘들고 학생들도 힘들다. 건강이 좋은 교육을 하기 위해 가장 먼저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이다. 무엇보다 감기에 조심해야 할 것 같다. 성인은 사람을 의심하지 않는다. 「사람을 썼으면 의심하지 말라. 일단 썼으면 의심하지 말라」는 말이 있다. 참으로 상식적인 처세의 지혜를 언급한 말이다. 성인은 사람을 쓸 줄 안다. 한 번 쓰고 나면 절대 의심하지 않는다. 성인 같은 선생님도 사람을 의심하지 않는다. 믿음을 주는 교육은 학생들을 굳게 세우는 비결이다. 사람을 의심하는 이는 자기도 남에게 똑같은 의심을 받는다. 학생을 믿어주면 학생은 선생님을 따르게 되고 말씀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 성인은 언제나 바쁘게 산다. 「동진 왕희지의 아들 왕헌지가 산음도를 걸어가니, 산천이 스스로 서로를 비추고, 사람이 응접할 겨를 없게 한다. 산음도를 걸어가는데, 산과 내가 한데 어우러져 서로를 돋보이게 만드니 하나하나 감상할 겨를이 없을 정도다.」 일에 치이면 생각할 겨를도 없게 된다. 성인 같은 선생님도 정말 바쁘게 산다. 식사할 겨를도 없다. 가르치고, 연구하고, 지도하고, 도우고… 바쁜 것은 좋은 것이다. 바쁘다고
2014-09-19 12:01지수야, 내가 동산여중에 부임하여 너를 처음 만나 "네 꿈이 뭐냐?"고 물었었지? 너는 7살 때 TV에서 여경을 다룬 드라마를 보고멋진 형사가 되겠다고 다짐했었으나 중학교 1학년 때 수학의 재미를 알려주신 선생님을 만나고 나니수학선생님이 되는 것이 꿈이라 생각했었지. 그러나 고입을 앞둔 상황에서 지금 네 꿈이 희미해졌다니 깊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었으면 좋겠구나. 교장 선생님은 네가 가능한꿈을 정하여 고등학교를 진학하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물론 앞으로 또 바뀔 가능성은 얼마든지 열려 있겠지만… 내가 잘 아는 황성주 박사는 의대 교수로 아주 이름이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는 생식회사를 새웠다. 황 박사님이 생식회사를 세운 건 ‘꿈’ 때문이다. 암에 대한 면역치료 요법을 시술해 효과를 보면서 암 치료율을 극대화하는 병원을 가지는 꿈을 꿨다. 결국 그는 암 전문병원을 설립했고, 암 환자에게 필요한 식이요법을 고민하다가 생식을 개발하게 된 것이다. 이처럼 꿈은 에너지의 원천이다. 꿈이 없는 사람은 열정적으로 일을 할 수가 없다. 공부를 열심히 하기도 어렵지. 왜? 꿈이 없는데 공부해야 할 이유가 없지 않니? 이분이 좋은 꿈을 꿀 수 있는 것은 대학시절 위대한…
2014-09-19 12:01경기도교육청이 ‘안전하고 교육적인 주제별 체험학습 시행 방안’이 일선 학교에 시달되었다. 그간 9시 등교 문제로 시끄럽던 학교가 다소 잠잠하던 차, 또다시 체험학습으로 학교가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자유게시판 학생란과 학부모란에는 연일 체험학습 반대의 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번 9시 등교 반대의견 이상이다. 반대 의견은 대부분 수련화와 수학여행 폐지에 대한 강한 불만들이다.그내용은 앞으로 모든 체험학습은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소규모인 50명 내외(100명 미만)로 주제를 정하여 실시하되, 반드시 안전전문가에 의해 사전 안전교육을 교사와 학생이 안전교육을 받는 후 인솔자는 학급당 2명 이상 확보하여 운영(교사 1명 이상 포함)하라는 지침이다. 물론 학생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지만 이번 지침처럼 한꺼번에 너무많은 조건과 제한은 운신의 폭을 줄여치침대로시행하기란 사실상 어렵다. 가장 큰 문제는 숙박형 주제별 체험학습이다. 사전 교사와 학생의 안전교육을 위한 안전 전문가인 화재보험협회, 인명구조협회, 지역소방서, 소방 안전협회의 인력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들의 사전교육 없이는 실시가 불가능하다. 그래서 이들과 연일 전화연락을 하지만흔
2014-09-19 12:01
-수원 칠보초 합창단 및 합주단, 수원시 학생예능대회 참가- 경기 칠보초(교장 김석진) 는 이번 달 16일과 17일에 열리는 수원시 학생예능대회 합창 및 합주부문 두 분야에 참가하게 되었다. 올해로 3번째 수원시 학생예능대회에 참가하게 된 본교 합창단은 32개 참가팀 중 8번째로 참가하였고, 작년에 이어 두 번째 무대경험을 갖게 되는 본교 합주단은 22개 참가팀 중 7번째로 그 실력을 발휘하게 되었다. 원명훈(6-2) 외 40명으로 이루어진 칠보 합창단이 이번 대회에서 노래한 곡은 ‘over the rainbow’이다. 저 멀리의 무지개를 노래하는 아이들의 표정에는 꿈과 희망이 가득하다. 비가 개이면 어스름히 피어나는 아름다운 무지개처럼 끊임없는 노력으로 피어난 그들의 하모니는 듣는 사람들의 내면의 순수함을 충분히 자극하였다. 평소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는 박민규 학생(6-3)은 “이렇게 친구들과 함께 노래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좋아요. 다음에는 신나고 흥겨운 곡으로 도전해보고 싶어요.”라고 말하였다. 한편 소채화(6-4) 외 29명으로 이루어진 칠보 합주단은 이번 대회에서 ‘Thunder and lighting polka’ ‘Pomp and circum
2014-09-19 12:00
맥키스社(회장 조웅래. 옛 (주)선양)가 본교에서 찾아가는 힐링음악회를 열었다.16일 창의적 체험활동시간을 이용해 한 시간여 동안 진행된 이날 공연은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끝났다. 무료로 열린 이번 음악회는 세월호 등 잇단 대형사고로 슬픔에 빠져 있는 일선 고등학교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님들을 위로하기 위해 맥키스사가 사내 오페라단인 맥키스오페라단을 동원, '학교로 찾아가는 힐링음악회'를 무료로 열어 준 것이다. 음악회가 열리는 한 시간여 동안 이번 음악회의 취지와 함께 학생들은 유쾌한 전율을 만끽하며 일상의 고단함과 슬픔을 모두 잊을 수 있었다. 특히 맥키스오페라단은 마음을 치유하는 다양한 클래식음악에 뮤지컬, 연극, 개그요소를 가미하여 큰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다. 공연을 마치며 조웅래 회장은 “어른들과 기업의 잘못으로 예견하지 못한 슬픈 일이 생겨 학생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면서 ”이럴 때 기업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 끝에 이번 힐링음악회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다른 사람이 할 수 없는 자신만의 특기가 있어야 훌륭한 사람이라며 모두가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맡은 바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공연에 적극적
2014-09-17 13:08한국사회의 변화 속도는 매우 빠르다. 산업화 시대에 첫 직장은 곧 평생 직장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글로벌화 되고, 지식정보화 된 사회이다. 필자는 대한민국의 발전 과정에서 6.25 전쟁중 태어나 산업화 시대를 지내고 지식 정보화 시대에 살고 있다. 앞으로 사회에서 평생직장은 과거의 꿈일 뿐이다. 미래로 갈수록 더욱 그러하다.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가는 생활인, 특히 직장인들이 느끼는 불안감은 상상 이상이다. 이는 현실에 대한 불안감보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더 크기 때문일 것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 불확실성의 시대에 제대로 대처할 수 있을까? 그 해법은 명료하다. ‘미래 인재’로 성장하라는 것이다. 시대가 요구하는 변화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도태될 것인지, 변화를 이끌어가는 ‘미래 인재’가 되어 성공적 삶을 살 것인지 여부는 자신의 선택에 달려 있다. ‘미래 인재’는 현실에 안주하는 사람이 아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이다. 또한 미래가 요구하는 변화에 맞추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키우는 사람이다. ‘미래 인재’로 성장하려면 부단히 ‘자기계발’을 해야 한다. 문제는 어떻게 대응하느냐이다. 불안이 가득한 미래에 우리가 자기계발을 해야 하는 이유를 명확히 하고
2014-09-17 13:08누구 인생인들 마냥 행복하기만한 시절의 연속일까만 내게도 어렵고 힘든 때가 있었다. 교사가 되고 가정을 이루어 살 때로 범위를 좁혀보면 19년 전 남원의 어느 중학교에 근무하던 시절이 그랬다. 전주에서 남원으로 자가용 통근을 하던 나는 어느 날 전혀 뜻하지 않은 교통사고의 가해자가 되어버렸다. 신호등 없는 삼거리에서 좌회전하려던 내 차에 직진중인 오토바이가 달려왔고, 12시간 후 그만 그 운전자가 세상을 달리해버린 것이었다. 그 황당하고 절망적이었던 기분, 그리고 끝모를 죄책감을 여기서 다 말할 수는 없다. 다만, 내친김이니 고인에 대한 명복을 다시 한 번 빌 뿐이다. 여하튼 나는 곧바로 구속되었다. 울먹이는 아내에게 피해자의 장례식이나 끝나면 유가족을 만나보라고 말한 것 역시 내가 사람을 죽였다는 죄책감 때문이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구속 다음 날 전격적으로 합의가 이루어졌다. 아내 말에 의하면 피해자 쪽에서 먼저 이야기를 꺼내왔고 요구한 액수대로 들어줘서 그리된 모양이었다. 3천만 원, 보험사에서 지급한 9천만 원과 별도로 내가 유족에게 준 돈이었다. 한 사람의 생명에 비하면 하찮은 것이지만 면허정지, 벌금형 판결, 교육청 징계 등을 당하는 현
2014-09-17 13:07성인은 의로움에 밝고 소인은 이익에 밝다. 성인은 이익을 밝히지 않는다. 범인들과 다르다. 오직 바른 생각, 바른 행동을 한다. 그게 자기에게 유익이 되든 되지 않든 상관하지 않는다. 오직 바른 길, 바른 방향만 좇아간다. 그 길은 어둠의 길이 아니고 밝은 길이다. 성인 같은 선생님도 그러하다. 눈앞의 이익에만 좇아가지 않는다. 언제나 바른 길만 걷는다. 남들이 볼 때 미련스럽다고 할 정도이지만 그래도 바른 길만 걷는다. 바른 길로 학생들을 인도한다. 의로운 것에만 밝다. 의로운 것만 가르친다. 성인은 작은 일로는 알 수 없지만 큰일을 맡길 수 있다. 작은 일은 성인이든 범인이든 구분이 안 된다. 하지만 큰일을 맡기면 쉽게 구분이 된다. 성인은 큰일을 맡아도 작은 일처럼 최선을 다한다. 일이 이루어질 때까지 한다. 집념이 강하다. 성인 같은 선생님도 큰일을 맡든 작은 일을 맡든 구분 없이 최선을 다한다. 빈틈이 없다. 누가 봐도 잘한다고 인정을 한다. 성인은 젊어서는 색을 경계하고 장년에는 싸움을 경계하며 노년에는 탐욕을 경계한다. 젊어서 색을 경계하지 못하면 성인이 못된다. 장년에 싸움을 좋아하는 이도 성인이 못된다. 노년에 탐욕을 부리는 자도 성인이 못된
2014-09-17 1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