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전세계에 중국어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요청을 받아 중국어 교사를 파견하기로 했다고 홍콩 대공보(大公報)가 28일 보도했다. 중국 대외한어(漢語)지도판공실은 국제 중국어교사 해외 지원자 센터를 설립하고 학사 학력 이상에 표준 중국어 구사자들을 대상으로 해외에 나가 외국인들에게 중국어를 가르칠 자원자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들은 해외지원자센터에서 일정기간 교수법과 해외 현지 사정 등을 연수한 뒤 세계 각국의 대학이나 학교에서 요청이 들어오게 되면 해외에 파견돼 6개월∼2년간 중국어를 가르치게 된다. 이들은 센터로부터 생활보조금으로 매월 400달러만을 받고 중국어 및 중국문화 전파의 첨병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중국은 현재 중국내에서 유학중인 외국인 유학생 8만명 외에도 전세계에서 3천만명의 외국인이 중국어를 학습하고 있으나 중국어 교사의 절대적 부족으로 각국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한국과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서 중국어 수요가 크게 늘면서 중국어 교사 자격자의 파견 요청이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제1회 세계한어(漢語)대회에 참석한 자오치광(趙啓光) 미국 칼튼대 교
2005-07-28 21:21일본 지방 공립학교 교사들이 학교행사에서 일본국가인 기미가요 제창때 국기를 향해 일어설 의무가 없다는 것을 확인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가나가와(神奈川)현립학교 교사 107명은 27일 이런 내용의 소송을 요코하마(橫浜)지방법원에 냈다. 소장에 따르면 가나가와현 교육위원회는 작년 11월 현립학교 교장들에게 입학식과 졸업식 등 학교행사때 일장기(히노마루)를 정면에 게양하고 기미가요 제창때 (학생들이) 일어서도록 철저히 지도하라고 지시했다. 교사가 교장의 지시를 따르지 않을 때는 "복무책임을 물어 엄정 대처하라"고 덧붙였다. 교사들은 그러나 "교육위원회의 지시를 계기로 학교 현장에서는 교사와 학생에게 히노마루, 기미가요에 대한 충성강제가 강력히 이뤄져 헌법에 보장된 사상.양심의 자유, 표현의 자유가 압살당할 지경"이라고 강조했다.
2005-07-28 21:19울산시 교육청은 28일 노래방에서 학부모를 성추행하고 학교에서 흉기로 난동을 부린 모 초등학교 교사에 대해 '정직 2개월'의 중징계를 내렸다. 교육청은 이날 징계위원회에서 이 교사가 국무총리 모범공무원 표창을 받은데다 30여년이 넘는 교직 생활을 한 점 등을 참작해 정직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중징계는 정직 1∼3개월, 해임, 파면 등 3단계이며 6급 이하 공무원이나 교사가교육감 이상의 표창을 받으면 징계 수위가 한단계씩 아래로 낮춰진다. 한편 이 교사는 지난달 노래방에서 학부모를 성추행한 혐의에다 지난 19일에는 자신을 모함한 교사를 죽이겠다며 술에 취한채 흉기를 들고 학교로 찾아가 난동을 부리기도 했다.
2005-07-28 21:18
1학기를 마치고 여름방학에 들어가면서 그간의 교육활동을 소개하고자 학부모님들을 학교로 초청했습니다. 모든 일과를 마치고 저녁 무렵이 돼서야 시작한 보고회는 교장선생님의 특강과 학교측이 준비한 자료를 보며 한 시간 여만에 끝났습니다. 계속해서 학부모님들은 자식들이 이용하는 각종 교육시설을 둘러본 후, 곧바로 급식실로 이동했습니다. 평소 자식들이 식사할 때와 똑같이 식판을 들고 줄을 서서 음식을 받은 후, 자리로 돌아가 맛있게 식사를 했습니다. 비록 생업으로 인하여 자주 올 수 없는 학교지만, 이날 하루 만큼은 자식들의 교육 환경을 이해할 수 있어 무척 유익했답니다.
2005-07-28 17:52해마다 겪는 하계방학 보충학습 그리고 자율학습!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1․2학년은 하계방학 중 주당 60시간, 3학년은 주당 100시간을 최대점으로 설정해 놓고 교사간에 설전의 실마리를 인천시 교육당국은 남겨두고 있다. 하지만 60시간이든 70시간이든 학교운영위원회에서 안건이 통과되면 그 시행은 교사들이 담당하게 된다. 교총과 전교조 그리고 교육인적자원부 간의 조정안이라고 하지만, 고등학교 보충수업은 시․도마다 각각 다른 것 같다. 일정한 기준이 없는 상태에서 각 시․도교육청은 교육관련 단체들과 협의를 통해 훈령 아닌 훈령 형식을 취해 일선학교에 공문을 보내고 있다. 학교수업은 사회교육의 거울 돼야 중앙통제 형식을 띤 시 교육청의 보충수업 시안이 시․도교육청마다 각각 다르게 나타나게 됨에 따라 사교육비 절감이라는 교육인적자원부의 지시에 정반대의 수업을 하고 있다. 전교조에서는 보충수업 시간을 제한하자는 의견을 내세운다. 그것은 학생들에게는 건강에 무리함을 초래한다는 것이고, 교사들에게는 건강에 무리를 자아낸다고 한다는 데 근거를 둔다. 사실 전교조의 주장도 틀린 것은 아니다. 하지만 학생들이 보충수업을 많이 한다고…
2005-07-28 17:52오랜만에 야간 자율학습 감독이 없는 날이다. 가족과 함께 조촐한 외식이라도 해야 되겠다는 요량으로 오후 수업이 끝나자마자 가방을 챙겨 일찍 집으로 귀가했다. 방학이라고는 하지만 학교 일로 그 동안 가정에 충실하지 못한 자책감은 늘 갖고 있는 터였다. 지금까지 그것에 대해 아내는 불평을 털어놓은 적이 거의 없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자 제일 먼저 나를 반긴 사람은 아내였다. 아이들은 아직까지 학원에서 돌아오지 않은 듯 집안은 조용하기까지 했다. 오랜만에 남편이 일찍 귀가한 것이 기뻐서인지 아내의 얼굴 위로 화색이 감돌았다. 그리고 부리나케 저녁을 준비하려는 듯 아내의 몸놀림이 빨라지기 시작하였다. 나는 아내가 식사를 준비하기 하기 전에 저녁에 있을 이벤트에 대해 아내에게 말해 주었다. "여보, 우리 오랜만에 외식이나 합시다. 그리고 시간이 되면 영화나 한편 보고 옵시다." 아내는 내 말이 믿어지지가 않은 듯 하던 일을 멈추고 재차 물었다. "당신, 뭐라고 그랬죠?" 사실 아내는 내가 무슨 말을 했는지 알고 있었다. 다만 남편의 입에서 나온 말이 거짓말이 아니기를 바라는 눈치였다. 아내와 나는 결혼을 하여 데이트 횟수를 기억할 정도로 둘 만의 시간을 가져 본 적
2005-07-28 17:51
28일 한나라당 이주호 의원이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국립대학 발전을 위한 법제화 방안' 공청회를 열려 하자 전국공무원노조 조합원들이 단상에 몰려 올라가 거칠게 항의 하고 있다. 이날 이 의원은 국립대의 자율성과 책무성 강화를 위해 국립대를 법인화하고 예산회계제도를 국가회계로 부터 분리시키는 법제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결국 국회 경위들에 의해 전공노 조합원들이 모두 끌려 나갈 때까지 공청회 개최는 30분 넘게 지연됐다.
2005-07-28 17:32‘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상임대표 고진광)은 28일 서울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후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5월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바이벌 게임장에 학교 연수로 참가했다가 군부대 차량에 깔려 숨진 보성 모 여고 최모 양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라”고 요구했다. 학사모는 “사건이 발생한지 두 달이 지났지만 아무런 조치도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검찰에 이명박 서울시장과 김진표 교육부총리, 윤광웅 국방부장관을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고발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가뜩이나 여름방학을 맞아 야외훈련이 잦은 이때, 당국의 이런 안전불감증이 계속되는 한 제2, 제3의 피해 학생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이어서 보다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고교 2학년인 최양은 지난 5월 13일 학교에서 실시하는 송추 청소년서바이벌 게임장 체험학습에 참가했다가 경사로에서 후진하던 군부대 화장실 청소 정화조 차량에 깔려 숨졌다. 최양과 함께 휴식을 취하고 있던 친구 중 2명은 부상을 입었다.
2005-07-28 16:551960∼70년대 초등학교의 모습을 재현해놓고 추억을 되새기게 해주는 이색 체험전 '학교종이 땡땡땡'이 29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한국국제전시장)에서 열린다. 내달 28일까지 한달간 계속될 이 체험전은 전체 면적 1천500여평에 당시의 초등학교 건물, 운동장 등 모든 시설을 영화 세트장처럼 꾸며 방문객이 진열된 작품을 만져볼 수도 있고, 온 가족이 초등학생이 돼 당시 학교생활을 그대로 체험할 수 있게 해주는 각종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전시 공간 중앙에는 운동장이 있고, 운동장 주변에 'ㄷ'자 형태의 단층 건물이 들어서 있다. 우선 교문을 들어서면 운동장에 그네, 철봉 등 당시 학교마다 설치돼 있던 놀이기구가 눈에 들어오고, 국기 게양대, 하얀 지붕의 기상관측대까지 운동장 풍경이 고스란히 재현돼 있다. 이 뿐만 아니다. 등교길에 생활지도하던 선도부, 전시장 곳곳에서 옷 매무새 등을 지도하는 선생님들의 모습과 지금도 낯설지 않은 운동장 조회, 민방위훈련, 국기하강식 등 교내에서 진행되는 행사들도 재연돼 당시 학교 문화의 일단을 엿볼 수 있다. 특히 교내 방송이 나오면 전시장 곳곳에 분산돼 있던 관람객들이 운동장으로 모여 체육선생님의 시범에 따라 음악에 맞춰
2005-07-28 16:17
26일 고려대 교양관 111호실. 이 대학 영어교육과 어도선 교수의 ‘영어 읽기와 토론’ 수업이 한창이다. 그렇지만 5~6명씩 그룹을 지어 진지하게 수업을 듣고 있는 사람들은 대학생이 아닌 고교생들. 25일부터 교육부가 서울, 부산, 광주 등 8개 시·도와 서울대, 고려대, KAIST, 부산대 등 전국 11개 대학을 연계해 시범 운영에 들어간 ‘대학과목선이수제(Advanced Placement·이하 AP제도)' 수업시간이다. 이번에 시범 운영에 들어간 AP제도는 고교생이 대학의 교과목을 대학 입학 전에 미리 이수하면 학점으로 인정해 주는 제도로 미국, 영국 등에서는 널리 활성화 돼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고교에 성적이 뛰어난 학생들이 수준 높은 과목을 이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없고, 특히 과학고 등에서는 대학 수준의 전문 교과목을 이수하고도 대학에 진학해 같은 과목을 다시 이수해야하는 등 낭비적 요소가 지적돼 평준화 보완을 위한 수월성 교육 차원에서 도입됐다. 때문에 고교생 760여명이 참가한 이번 시범운영은 특목고에서는 희망자를, 일반고에서는 학교장 추천을 받은 상위 3~5% 학생 중에 선정됐다. 과목은 대학 1~2학년의 전공기초과목인 수학, 물리, 화학,
2005-07-28 1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