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만치 않은 학생들일 겁니다. 작년 담임 선생님도 좀 힘들어하셨어요. 워낙 개성이 강한 아이들이라…." 학교를 옮기고 처음 인사 간 날 들었던 이야기였다. ‘얼마나 힘든 아이들기에 그럴까?’라는 걱정 반, ‘내가 경력이 몇 년인데… 잘할 수 있겠지.’라는 자신감 반으로 한해를 시작했다. 미리 이야기를 듣고 담임을 맡았지만, 아이들은 소문(?)대로 개성이 넘쳤다. 5학년임에도 3월 한 달, 아니 1년 내내 아이들 생활 지도만 했던 것 같다. 그중에서 첫날부터 눈에 띄는 아이가 있었다. 덩치는 반에서 으뜸이고 내 이야기에 유난히 크게 반응하던 아이. 직감적으로 ‘아, 이 아이가 반에서 제일 말썽이 많은가? 이 애가 이 반 짱인가…’라는 생각이 뇌리를 스쳤다. 일단 첫인상과 그 아이의 실제 모습은 많이 달랐다. 사람은 절대 첫인상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걸 다시 느꼈었다. 이 아이는 내가 첫인상으로 그 애를 판단하고 지도했다면 큰일 날 뻔했겠다 싶을 정도로 달랐다. 내가 그 아이를 다시 보게 된 사건은 3월이 좀 지난, 이제 좀 새로운 반에 적응해 가던 날 오후에 벌어졌다. 그 애를 포함한 두 명이 벌겋게 달아오른 채로 나에게 왔다. 의견 충돌로…
2021-12-29 11:04혹시 일어나지도 않은 사건에 대해 불안해하고 걱정한 적은 없는가? 꼭두새벽에 깨어나서 걱정과 불안으로 괴로워한 적은 없는가? 금세 잠이 달아나고 온갖 근심에 심란해서 다시 잠들지 못한 적은 없는가? 누구나 그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렇게 밤을 지새운 이유를 물으면 생각을 멈출 수가 없었다고 대답한다. 직장, 사업, 시험, 결혼, 자녀, 부모님 건강 등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생각을 결코 떨칠 수가 없었다는 것이다. 이렇게 아주 많은 사람이 불안에 사로잡혀서 파국을 예상한다. 현재 겪고 있는 역경에 몰두하고, 비극적인 사건이 연달아 일어나는 것을 상상한다. ‘만약에~’란 가정법을 자주 쓰는 사람들도 많다. 이들은 역경이 닥쳤을 때 이를 극복하려 하지 않고 더 크게 부풀리고 더 불행한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상상하며 걱정한다. 긍정적 상상이라면 삶의 활력이 될 수 있지만, 미래에 대한 부정적 상상이라면 불안과 두려움, 슬픔과 우울, 분노, 죄책감 등이 뒤따르며, 회복력을 저하시킨다. 한 여성은 십 대 아들과 끝없는 말다툼으로 고통스러워하며 악화된 모자 관계가 초래할 수 있는 끔찍한 모든 일에 골몰했다. “이렇게 매일 싸우니까 제 아들은 집을 나갈 거예요
2021-12-29 10:54중흥장학회는 교육 기회 확대와 모교 후배들에게 폭넓은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본교 학생 중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발한 품행이 단정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21명의 학생들에게 지난 23일 장학금을 수여했다. 당초 광일고에서 장학금을 수여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3명의 대표 학생만 참석하는 자리에서 장학금을 전달했다. 중흥장학회는 매년 액수를 늘려 광주·전남의 형편이 어려운 학업 우수 고교생에게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다. 광일고 총동문회 초대 회장인 중흥건설 정원주 부회장은 매년 2000만 원의 장학금을모교 발전과 후배들을 위해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정 부회장의 모교 장학금 혜택을 받은 광일고 후배들은 한양대,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항공대, 전남대 등 서울·광주 주요 대학에 재학하면서 영화감독, 항공 조종사 등 자신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광일고는 2021년도 대학 입시에서 고려대와 성균관대, 한양·경희·동국·세종·단국·인하·아주대 등 수도권 대학에 11명, 전남대학교에 5명을 진학시키는 등 총 55명 중 50명이 4년제 대학에 합격하는 진학률 91%의 높은 성과를 보였다. 올 2022년도 대학 입시에서도 경인교대, 고려대, 한양대,…
2021-12-29 10:27인간의 삶에서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인지 묻는다면 ‘행복’이라고 말하는 것은 오래된 삶의 등식이 됐다. 그만큼 행복은 사람이 가장 간절히 욕망하는 것이기에 이를 존중하고 모두가 행복하길 바라는 것은 인지상정(人之常情)이다. 물론 여기엔 고대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의 행복에 대한 정의와 파급 효과가 크게 작용한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필자 또한 철학자의 말대로 비록 미미하나 소유하는 능력을 최대로 발휘하는 것에 만족하고 이로써 타인의 삶에 일조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행복을 실천하고자 한다. 그럼에도 누구나 원하는 행복보다는 평화를 얻기를 바라는 삶을 우선 제안하고자 한다. 코로나19로 우리일상의 평화가 깨진 지 오래된 느낌이다. 그만큼 안정되고 평화로운 감정이 간절하다. 인류의 역사를 책이나 영상을 통해 되돌아보면 평화는 잠시 머물고 수많은 재난 속에서 고난과 함께 살아왔음을 알 수 있다. 전쟁과 질병, 기아, 화재와 같은 인재(人災)를 비롯해, 태풍, 폭설, 지진, 해일 같은 자연재해와 더불어 다양한 불행이 끊이지 않았던 것이다. 더불어 인간의 욕망과 탐욕, 부도덕한 행동, 지역 간 부족주의, 집단 간 이기주의 등 인성이 타락하고 치열한 적자생존의 투쟁은 다반사
2021-12-29 09:59동아방송예술대학교(총장 최용혁)는 1997년 설립된 방송·예술 분야 특성화대학이다. 세계 수준의 방송·예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첨단장비와 시설 확보는 물론 산학연계를 통해 실전 같은 교육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또한 학과 간 통합·연계형 융합 프로젝트 교육으로 비교우위의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시도 중이다. 정부가 주관하는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SCK)', '혁신지원사업',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 전문대학(LINC⁺)' 등 산업수요에 맞는 특성화 교육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도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상업영화, 광고, 드라마 등의 촬영 메카로 유명한 DIMA 종합촬영소 등 수준 높은 인프라는 동아방송예술대의 강점이다. UHD-TV 중계차, VR·AR 스튜디오, 드론 실감콘텐츠 교육센터, 'IMMERSIVE A/V 믹싱 스튜디오' 등 방송국 못지않은 실습 환경을 갖췄다. 또한 방송, 영화, 연극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정상급 인재를 교수로 영입, 학생들이 졸업 후 곧바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실무와 실습 위주의 교육을 한다. 2015년에는 국내 대학 최초의 방송 채널 DIMA…
2021-12-29 09:35서울학생인권조례폐지범시민연대 외 51개 단체가 29일 오전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편향된 '서울시 학생인권조례 폐지 청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12-29 09:19인천교총은 인천 계양다나음한방병원과회원 의료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28일 계양다나음한방병원 회의실에서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인천교총 임직원 및 시민들의 척추·관절 건강을 위해 건강 정보 및 자료 제공에 협조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함께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대형 인천교총 회장은 “인천 교직원들이 다나음한방병원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게 돼 기쁘다”고 반겼다. 안현우 계양다나음한방병원 원장은 “인천 교직원들과 주민들의 건강보호와복지증진에힘쓰겠다”고 말했다.…
2021-12-28 16:56한국교육방송공사(EBS) 무상 교재 지원 대상자가 15만 명으로 대폭 확대된다. 수능 연계 교재도 선택과목까지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부와 EBS는 2022학년도부터 EBS 무상 교재 지원 대상자를 주거급여 수급자까지 확대하고 수능 연계 교재(수능특강, 수능완성)를 사회·과학·직업 탐구 등 선택과목까지 확대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2004년부터 시행 중인 고교 무상 교재 지원 사업은 저소득층 학생들의 고교 학습 지원을 위해 2004년부터 시행 중이다. 지원 대상을 확대함에 따라 검정고시 준비생, 재택교육(홈스쿨링) 학생 등 학교 밖 청소년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또 기존에 지원하던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관련 과목의 수능 연계 교재뿐만 아니라 사회탐구, 과학탐구, 직업탐구 영역의 선택과목 관련 교재까지 추가 지원한다. 1학기에는 ‘수능특강’ 교재는 12권까지 신청할 수 있고, 2학기에는 선택과목을 지정해 ‘수능완성’ 교재 5권까지 추가 신청 가능하다. 2022년 1학기 1차 무상 교재는 2022년 2월 6일까지 EBSi 누리집(www.ebsi.c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1만 명에게는 주간 탁상형 학습 계획표도 제공한다.
2021-12-28 16:23에듀테크 NOW ⑧메이저맵 "문송합니다"라는 유행어에는 요즘 심각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문과생의 자조가 담겨있다. 그만큼 진로 선택이 중요한 가운데, 학생과 학부모 사이에서는 날로 복잡해지는 대학 학과명조차 이해하기 어렵다는 푸념이 나온다. 메이저맵(대표 이중훈)은 이 같은 고민을 덜어줄 진로·진학 솔루션을 제공한다. 전국 모든 일반대학 학과의 커리큘럼을 분석해 학교별 유사 학과를 제시하고, 재학생 수, 경쟁률, 등록금, 장학금, 취업률을 비교해볼 수 있게 했다. 관련 직업과 연봉, 직업만족도, 일자리 전망도 제공한다. 실제 커리큘럼에서 키워드를 추출해 AI로 분석한 결과를 시각화해서 보여주므로 진학 시 배울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고, 유사한 내용을 다루는 다른 대학, 다른 학과를 쉽게 찾을 수 있다. 고교학점제 대비를 위한 학과별 선택교과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학교·학과 외에 직업 검색 기능이 있어 관심 있는 직업을 기준으로 해당 직업 정보와 관련 학과 탐색이 가능하다. 이런 편의성 덕에 메이저맵은 창업 1년 반 만에 이용자 26만 명을 달성했다. 메이저맵의 학과직업 선호도 조사를 이용하면 보다 구체적인 진로 탐색이 가능하다. 문답식 조사를…
2021-12-28 11:46[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각 지역별 실정에 맞는 학급당 적정 학생 수를 계획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학급당 적정 학생 수 유지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는 내용의 ‘유아교육법’과 법률에 적정 학생 수의 기준을 정하도록 하는 ‘초·중등교육법’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학생의 건강 및 학교 방역 등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과밀학급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유치원의 경우에는 학급당 유아 수가 많을 경우 감염병 대응 문제뿐만 아니라, 놀이 관찰 등 실내 교육 활동에 있어서 교사의 생활지도에도 제약이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현행법은 학급당 적정 학생 수를 유지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거나, 적정 기준을 정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김병욱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으로 과밀학급 기준인원을 정하고 있는 시·도교육청은 서울을 비롯해 9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마저도 기준인원이 최저 25명부터 최고 40명까지 지역별 편차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이 발의한 ‘유아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지역
2021-12-28 1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