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들어서 전교조 서울지부에서는 학교평가중단과 학교선택제폐지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학교평가중단에는 많은 교사들이 공감하지만 학교선택제에 대해서는 이견을 가진 교사들도 많다.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것은 전교조 정책에 따라 자유이고, 역시 서명을 하는 것도 자유의사에 맡길 일이다. 서명에 참가하는 교사들은 대부분 전교조 조합원들이고 나머지 교사들도 일정부분 동의하는 부분이 있기에 서명에 동참하기도 한다. 또는 함께 근무하는 동료교사의 요청을 거절하기 어려워서 마음에는 들지 않지만 어쩔 수 없이 서명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일단 서명을 받으면서울시교육청등에 그 사실을 알리고 해당사안의 개선을 촉구하게 된다. 시교육청에서도 일단 교사들의 의견에 대해 부담을 가질 것이 분명하다. 좀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정책의 변화를 가져오는 경우도 있다. 서명이야말로 교사들의 의견을 전달하기에 가장 쉽고 편리한 방법일 것이다. 그러나 서명자체가 어떤 구속력이 있는 것은 아니다. 의견을 전달하는 수단일 뿐이다. 그렇더라도 서명한 교사의 수가 많다면 그만큼 객관성이 있는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단 한명의 교사라도 더 서명활동에 동참시키기 위해 노력하는것이다. 이런…
2007-07-21 18:08일본 중부에 위치한이치노미야시 등 현내 4 시읍면은, 일본 내각부가 인정하는 구조개혁 특구 가운데,「영어교육 추진 특구」로 인정을 받아 4월부터 초,중학교에서 영어 교육에 힘을 쏟기 시작했다. 「영어 회화 공부는 빠를수록 좋다」,「일본인으로서 모국어의 힘을 우선 높여야 한다」 등 찬반이 팽팽한 가운데, 이치노미야시의 영어 수업을 보면서, 교재 만들기나 교사의 영어력 향상 등을 위한지원책이 필요함을 호소하고 있다. 영국인 여자 조수가 알파벳을 읽어 내려가면, 아이들이 책상에 늘어놓은 카드를 경쟁하듯이 가져간다. 이치노미야시립 코노부나카시마소 3년의「영어의 시간」으로, 알파벳을 가르치는「카르타 놀이」의 한 토막이다. 이 학교에서는 ALT와 학급 담임이 함께 지도하는「팀 티칭」 수업과 학급 담임이 혼자서 가르치는 수업이 1주일 마다 있다. 카르타 놀이 외에, 음악이나 게임을 섞으면서 배우는 영어의 수업은 아동들에게 매우 호평을 받고 있다. 중앙교육심의회의 외국어 전문 부회는 금년 3월, 초등학교 5 학년으로부터 영어를 필수에 해야 한다고 말하는 보고서를 정리했다. 초등학교로부터의 영어 교육에 대해서는 「이미 정착하고 있다」,「학생이나 교사의 부담이 크다」 등 찬반
2007-07-20 11:42인천시내 중ㆍ고등학교 음악교사들로 구성된 제자사랑음악연구회(회장 최은아)에서는 19일 인천구치소를 방문 수용자들을 위한 위문공연을 가져 수용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올해로 제11회를 맞는 제자사랑음악회는 인천지역의 중등 음악교사들의 전공인 독창과 독주, 섹스폰연주, 피아노트리오 등 다양한 연주를 선보였다. 이번 공연에서는 학창시절 배웠던 우리가곡과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음악소품 등을 악보 설명과 함께 진행 학창시절의 향수를 수용자들에게 전달한 감동있는 음악회가 되기도 했다. 최은아회장(시교육청 장학관)은 불우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의 활성화와 낙도학생들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및 다양한 장르의 음악수업지원 과 군장병 위문, 수용자 교화공연 등 인천지역의 어려운 학생들과 음악이 필요한 곳에 음악을 지원하는 음악봉사단체로서 더 많은 공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7-07-20 11:40백령도 북포초등학교(교장 백충기)에서는 지역사회와 연계된 백령보건지소의 협조를 얻어 매주 목요일 “건강한 치아지킴이”구강보건교실을 개최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로부터호응을 얻고 있다. 북포초등학교에 따르면 지리적 여건상 학생들이 자유롭게 치아검진 및 치료를 받기 어려우므로 학생들의 치아를 적기에 치료하고 건강한 치아를 관리하기 위한 예방교육에 목적을 두고 시작한 “건강한 치아지킴이”는 백령보건소에서 치아우식, 치주질환, 부정교합 등에 대하여 검진과 치료를 병행 실시하고 있으며 3~6학년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1회 불소용액 양치를 실시하도록 해 치아 우식증 예방에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한다. 또 구강보건교육으로 학생들에게 올바른 잇솔질 방법 및 치아 질병 예방 교육을 위해 다양한 치아 구조물 모형을 제시하여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교육을 하고 있으며, 건치아동 선발대회 개최. 학생들에게 치아관리 및 예방에 대한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데 커다란 동기유발이 되고 있다. 한편 백충기 교장은 학생들의 “건강한 치아지킴이” 구강보건실은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 속에서 보건지소와의 협력 체제를 돈독히 유지하고 다양한 홍보와 교육 활동을 통해…
2007-07-20 11:40- 세이브더칠드런 후원으로 염색체험 - 7월 20일(금) 부석초등학교(학교장 채규웅) 간월도분교생 12명은 세이브더칠드런 후원으로 서산천연염색농원(충남 서산시 인지면 산동리 소재)에서 천연염색체험의 색다른 직접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어린이가 행복한세상’이라는 이념으로 활동하고 있는 세이브더칠드런이라는 아동권리전문기관에서 도서벽지 학생들에게 더 많은 체험의 기회를 주고자 마련한 후원사업으로, 이 전문기관은 간월도분교의 스쿨업그레이드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간월분교의 후원 사회단체 중의 하나이다. 아침 9시 30분에 3명의 선생님들과 함께 서산천연염색농원에 도착한 아이들은 치자염색체험, 오배자염색체험, 천연비누만들기 등 자연에서 얻어지는 재료들을 이용한 신비한 자연색의 세계에 빠지면서 그간 크레파스나 물감 등으로만 표현되는 세계와는 다른 또 다른 자연색의 세계에 푹 빠져들면서 시간 가는 줄을 몰랐다. 이 날 선생님들이 마련해준 흰색 티에 나름으로 색을 물들이면서 자신만의 색깔, 자신만의 디자인을 만들어가는 간월도의 아이들 모두가 명디자이너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간월도분교 1학년 김택진군은 “치자꽃을 이용하여 물감을 만들고 그것으로 내 옷
2007-07-20 11:39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최종설)에서는 오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8.7(화)일부터 14일(화)까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내고장의 문화와 정취를 탐색하는 『북성동프로젝트, 소리따라 떠나는 여행』을 실시한다. 2005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북성동프로젝트는 전국문화회관연합회지원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인천의 항구와 시장을 탐방하여 그 곳에서 들을 수 있는 생생한 소리를 채취 녹음하고 재구성하여 연극활동(소리, 몸짓)과 그리기, 만들기 등 학생들이 창의력 및 표현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총체적 예술프로그램이다.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창의성 및 표현력을 신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내고장 북성동을 알리고 체험할 수 있고 애향심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 한편 교육대상은 초등학생으로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학생교육문화회관 운영부 032) 760-3465로 연락하면 된다.…
2007-07-20 11:06인천지역 공립 장애 특수학교인 인천연일학교에서는 19일 오전 본교 체육관에서 재학생 및 학부모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립무용단 초청 공연을 가졌다. 시립무용단 공연은 꽃 중의 왕이라 이르는 모란꽃을 양손에 들고 추는 모란꽃춤, 과 신록이 푸르른 날에 어린 동자가 이곳저곳을 뛰어다니며 노니는 모습을 표현한 초립동, 화사한 봄날에 선비들이 느끼는 감흥과 흥취를 즉흥적이며 자유로운 동작으로 표현한 흥춤, 역동적이고 짜임새가 돋보이는 부채춤과 소고춤과 함께 인천 지역의 갯가 아낙네들이 추어오던 유서 깊은 민속춤인 나나니춤 등을 선보여 참석한 학생 학부모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평소 예술공연을 자주 접하기 어려운 연일학교 학생들에게 시립무용단의 공연은 우리 전통문화의 멋과 흥을 음미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고 건전한 정서 함양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 기대한다.…
2007-07-19 15:42오늘 송파수련관에서 1학기를 마감하는 종업식이 있었습니다. 종업식이 끝나면 32일 간의 긴 여름방학에 들어갑니다. 전교생이 도열한 가운데 1학기를 마무리하는 의식이 집전 되는 것을 보면서 시간이 참 빨리 흘러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때마침 창 밖에선 장맛비가 주룩주룩 내렸습니다. 아이들은 비 내리는 창 밖을 바라보거나 친구들끼리 장난을 치며 무료한 시간을 요령 있게 보내고 담임선생님들은 그런 학생들을 단속하느라 수시로 큰기침을 하며 눈을 부라리셨습니다. 교장 선생님께선 방학 동안 제발 허송세월하지 말고 외국어 공부에 전념하라는 간곡한 당부의 말씀과 함께 학년부장 선생님의 주의사항 전달을 끝으로 종업식은 모두 막을 내렸습니다. 이제 각자의 교실로 들어가 담임선생님의 종례를 듣고 각자의 사물을 챙겨 집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교가를 소리 높여 부른 아이들은 금세 밝은 표정으로 계단을 뛰어내려갑니다. 이제부터는 누가 뭐래도 보충수업이 시작되는 7월 24일 전까진 자신들만의 진정한 방학일 테니까요. 앞으로 며칠 간은 학교에서 학생들의 생기발랄한 모습을 볼 수 없을 것이며 아이들의 짓궂은 장난으로 몸살을 앓던 교정도 달콤한 휴식에 빠져들 것입니다. 비록 짧은…
2007-07-19 15:41인천 남동구 큰 구월 6길에 위치한 인천구월초등학교(교장 정광배)는 18일 1천1백여명의 학생과 3백여명의 학부모 등 1천4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학교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아름다운 구월 꽃 축제』한마당을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 교정에 있는 갖가지 식물을 통해 식물의 소중함과 식물에 대한 생명체 의식을 알고 꽃을 사랑하는 마음을 통해 아름다운 학교가꾸기 실천의지를 함양하고자 개최한 이번 꽃축제 한마당은 “식물이름알기 경진대회를 비롯, 야생화 사진전시회, 봉숭아꽃 물들이기, 잎맥표본 만들기, 식물잎 물감들이기, 황토 물들이기, 아름다운 꽃사진 촬영대회, 종이로 꾸며보는 꽃 사랑” 등으로 꾸며졌다. 특히 교정에 있는 300여종의 식물 중 2주전 나팔꽃 등 50여종의 식물을 채취 본관과 후관 사이에 식물꽂이 병을 만들어 식물이름 알기 대회준비를 했으며, 봉숭아꽃 물들이기를 위해서는 화단에 피어 있는 꽃을 채취 냉동 보관했으며, 잎맥표본 만들기 프로그램을 위해 교정 및 동네 주택 정원에 있는 목련을 찾아 어린이들의 축제 소식을 알린 후 2천여장의 목련잎을 준비 하는 등 꽃축제 준비에 구월의 온 힘을 기울였다. 아름다운 꽃사진 촬영대회는 축제기간 동안 희망하는 모든
2007-07-18 15:37인천 옹진군 연평도에 위치한 연평초등학교(학교장 안장수)에서는 18일 80여명의 전교생들에게 생태학습을 통한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과의 공생을 체득하게 하고, 지역의 특성을 살린 자연체험학습의 필요성을 인식하기 위한 ‘산 바다 교실’을 개최했다. 저학년부(1~3학년 57명)와 고학년부(4~6학년 21명)로 나누어 발달단계에 알맞은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는데 연평도의 산과 숲에서 ‘산과의 만남’,‘숲 속의 보물찾기’,‘식물 관찰’,‘산나물 및 나무 열매 채취하기’,‘식물을 이용하여 몸치장하기’,‘숲에 사는 새와 곤충 등 동물 조사하기’ 등의 자연친화적인 프로그램을 체험하였고, 해안과 갯벌에서는 ‘돌멩이 수집’,‘파도놀이’,‘낚시’,‘갯벌 속 생물 찾기’등의 프로그램을 통하여 바다를 이용하여 살아가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상을 체험해보는 활동을 펼쳤다. 안장수 교장은 섬 지역이라 모든 학생들이 수업을 마치면 산과 바다로 나가 자연과 함께 생활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이에 본교에서는 교육청과 옹진군의 지원을 받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방과후 학교를 운영함으로써 사교육을 공교육으로 흡수하고자 노력하였고, 또한 오늘 실시한 ‘산 바다 교실’프…
2007-07-18 1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