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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지역 경제 활성화에 우수한 유학생의 활용

큐슈를 대표하는 온천지인 오이타현 벳푸시에서 벳푸만을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는 리츠메이칸 아시아 태평양대(APU)의 광대한 캠퍼스가 자리잡고 있다. 2000년에 개교한 APU에는 현재, 4777명의 학생이 재적하고 있으며, 한국이나 중국 등 아시아 22국·지역을 포함한 세계 74국·지역의 유학생이 약 4할을 차지한다. 유학생의 규모 뿐만이 아니라, 취직 실적에서도 존재감을 나타낸다. 05년도의 취직율은 일본인, 유학생 모두 98·8%수준이었으며, 취직처에는 대기업이 대부분이며, 큐슈·야마구치에도 15명의 유학생이 취직했다.

동교 키타모토 사무국장은「해외 사업 부문의 간부 후보나 세계 각지에의 전근을 시야에 넣은「글로벌 총합직」로서의 채용이 증가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한다. 이 일을 담당하는 APU의 스탭은 채류 자격 수속의 연수를 받고 유학생을 지원하는 전문가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각 학생의 어학력이나 취득 자격을 데이타베이스화해, 최적인 진로 선택으로 연결하고 있다. 인턴쉽(취업 체험)도 단위로 인정하면서, 적극적으로 전개한다. 인턴쉽 협정처의 기업·단체는 100개를 넘어 개학 이래, 총 700명초의 학생을 파견했다.

작년 여름, 후쿠오카시의 식품 기업에서 취업을 체험한 중국인 유학생의 채완씨(22)는「일본의 기업을 이해하는 귀중한 경험이 되었다. 모국의 지식도 살려 꼭 일본의 회사에서 일하고 싶다」라고, 유창한 일본어로 말했다. APU는 한국, 중국, 대만에서만 합계 약 220의 고등학교와 추천 협정을 체결해, 유학생 획득에 힘을 쓰고 있다.

일본에 익숙해 친하게 지내는 시기가 빠르면 빠를수록「국경」의 의식은 희박해져“지일파”의 인재육성으로 연결된다는 것이다. 중국·창춘에 2003년도에 전원 기숙사제 고등학교를 개교한 학교 법인 닛쇼학원(미야자키시)은 중국 명문 대학에의 진학을 향한「특별 진학과」외에, 일본에의 유학이나 진학을 목표로 하는「국제 유학과」을 마련해 합계 약 440명이 배운다. 2004년에는 중국·대련에 외국어 학교도 개교했다. 일본어는 물론 일본의 비즈니스 매너를 배우는 코스도 있어, 약 300명이 재적하고 있다. 일본 유학을 알선하는 것 외에 동교에서 일본어를 반년간 공부하면 닛쇼 학원의 협력 기업 약 330사에의 취직도 중개한다.

오키학원고등학교(후쿠오카시)에서도 일본의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중국인 유학생을 연간 25명 전후 받아 들이고 있다. 이처럼 저출산화, 고령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일본에서 활약하는 해외 인재를 국책으로서 길러야 하는 것이라는 논의도 활발하다. 경제산업성은 3월에 확정한「 신경제성장 전략」에 아시아로부터의 유학생에게 장학금을 내는「아시아 인재 자금」의 신설등을 포함시켰다.

미국의 IT업계는 중국이나 인도등의 유학생이 지지하고 있는 것과 같이 유학생을 일본 기업의 활력에 연결하려면, 교육 현장에서의“입구” 뿐만 아니라, 매력적인 취직처라고 하는“출구”의 확보도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아시아와의 지리적, 역사적인 연결을 살린 큐슈·야마구치의 전략이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 글로벌 시대에 있어서의 일본, 큐슈의 경제 활성화에 우수한 유학생의 활용이 중요한 테마가 된다는 견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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