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내 대부분의 학교가 2010년까지 학교 담을 허물고 나무를 심는 '공원화 사업'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내년부터 2010년까지 323억원을 투입, 인천시내 학교의 공원화 사업을 벌인다고 15일 밝혔다. 내년에는 6천500만원을 들여 학교 65곳의 담을 허물고 자연학습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 2007년부터 매년 60개 학교의 콘크리트와 벽돌 담을 없애고 교목과 관목, 초화류를 심어 공원 등의 녹지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2010년이 되면 인천시내 총 430개의 초.중.고교중 77%에 달하는 330개 학교가 녹지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학교 담을 없애는 것외에도 학교 주변의 보도공간, 공한지 등이 푸르게 바뀌게 되고, 기존 방음벽 등 인공구조물도 덩굴성 식물로 단장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학생들의 정서함양 및 환경친화적 태도를 육성하는데 도움을 주는 등 교육, 환경, 사회적 효과를 극대화하게 된다"며 "계획수립 및 설계단계부터 학생, 교사, 학부모, 주민이 참여하는 녹화운동으로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2003년∼2005년 28억여원을 들여 10개 학교의 담을 허물고, 각종 나무를 심었다.
2005-09-15 15:45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 실시하는 전남도교육감 선거를 가장 깨끗한 선거가 되도록 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전남도선관위 이기영 사무국장은 이날 광주시내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교육감은 다른 어떤 공직자보다 높은 도덕성이 요구되는 만큼 경미한 사안이라도 강력한 단속을 통해 후유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전남도선관위는 각 시.군별로 지역 정보에 밝은 5명의 비공개 단속요원을 배치하고 이와 별도로 공명선거 자원봉사자를 20여명씩 활용해 입후보 예정자 주변을 밀착 감시하는 등 불법 행위 적발에 들어갔다. 또 입후보 예정자에 대한 선거법 사전 안내 등 예방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언론을 통한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일반 주민의 감시도 유도하기로 했다. 이 국장은 "현재 유권자에게 명함을 돌린 한 입후보 예정자를 조사하고 있으며 휴대전화 메시지 발송 등 2건에 대해 경고했다"며 "경미한 사안일지라도 고발조치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선관위는 이날 전남도교육감 선거 공고를 했으며 오는 26일 후보자 등록과 소견발표회 일시.장소 결정, 10월 2일 선거인명부 확정, 3일 투표안내문 발송 등의…
2005-09-15 15:12법원이 선거법 위반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석기(59) 울산시교육감의 보석허가 신청을 기각했다. 울산지법 제 3형사합의부(재판장 황진효 부장판사)는 지난 7일 김 교육감 변호인 측에서 신청한 보석허가를 15일 기각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선거범죄의 특성상 피고인의 범행이 은밀하게 이뤄진데다 지속적으로 범행을 부인,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검찰이 구속기소하면서 직무가 정지된 김 교육감은 보석허가 마저 기각됨에 따라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상 1심 판결이 내려지기 전까지 교육감의 직무가 정지돼 울산시교육청은 이철우 부교육감의 대행체제가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검찰은 지난달 23일 취임한 지 하루만에 금품살포및 사전선거운동 등 5건의 선거법 위반 혐의로 김 교육감을 구속했다.
2005-09-15 15:11김진표 교육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이 15일 학제 개편 추진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오전 SBS가 신라호텔에서 주최한 제3차 미래한국리포트 발표회에 참석, '교육대계와 정부의 구상'이라는 강연에서 "학제개편에 대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학교에서 직장으로, 직장에서 학교로의 이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일과 학습을 연계할 수 있는 단계적 학제 개편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공론화 과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인적자원개발기본법이 통과되는 대로 인적자원개발기본계획에 학제개편을 포함시켜 장기적인 과제로 신중히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앞서 한국교육개발원은 지난해 11월 열린 '지식기반사회 학제발전방안' 정책토론회에서 초등 수업연한을 1년 단축하는 대신 고교 수업연한을 1년 연장해 고교교육을 충실화 하는 내용의 '유치원-5(초)-3(중)-4(고)-4(대)제'로 요약되는 학제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고교 4년의 경우 전반 2년은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 후반 2년은 선택과정 위주로 각각 운영, 진학.취업 준비교육에 집중하도록 하고 초.중학교 과정에서도 진로탐색 과정을 설치해 진로 교육을
2005-09-15 15:10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는 15일 여야간 논란이 되고 있는 사립학교법 개정문제와 관련, "사립학교법은 백년대계를 위한 중요한 법인데 시간에 쫓겨서 아무렇게나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날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 참석, "저쪽(열린우리당)에서 내 놓은 사학법은 우리 교육 장래를 위해 문제점이 많다. 그런 것을 눈감고 통과시킬 수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2005-09-15 13:40전국교직원노조(전교조)는 15일 오전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후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교육 붕괴의 책임을 물어 김진표 교육부총리 퇴진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13일 열린 전교조 중앙집행위원회에서 공교육 파탄의 책임이 있는 김 부총리 퇴진 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정했다"며 "김 부총리는 지금이라도 진솔한 사과와 교육발전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라"고 주장했다. 전교조는 "교육부는 '학교교육력 제고를 위한 특별협의회' 구성 한 달 만에 합의 파기 행위를 시작하더니 이달 5일 부적격 교원 대책을 일방적으로 발표했다"며 "전국민과 약속을 져버린 김 부총리는 과연 자격이 있는가"라고 물었다. 이들은 또 ▲특별협의회의 논의의제인 수업시수 경감과 교원증원대책 마련 ▲사립학교법 개정과 교장선출 보직제 실시 ▲교육재정 GDP의 6% 확보 및 유아에서 고교생까지 무상교육 확대 ▲부적격교원 대책 재논의 등을 요구사항으로 밝혔다.
2005-09-15 13:23경남도교육청이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업성취도 평가 시험에 스님을 비하하는 문항이 실려 불교계의 반발을 사고 있다. 1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교육청이 실시한 2005년 중3 학업성취도 평가 시험 가운데 사회과목 16번 문제에서 '다음 보기에 제시된 속담들을 통해 공통적으로 설명하기에 가장 적합한 개념은'을 물으면서 제시한 속담들 중 '중이 고기 맛을 알면 파리도 남지 않는다'와 '내가 중이 되니 남아도는 것이 고기구나' 등 스님을 비하하는 2개 문항이 실려 있다. 이들 내용은 특히 자원의 상대적 희소성이란 답을 요구하는 문제의 출제 의도와 거리가 멀어 보기 문항으로 적절치 못하다는 지적이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불교계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 경남교직원불자연합회는 "스님을 비하하는 이런 문항을 어린 학생을 상대로 한 시험문제에 사용한 것은 신중치 못한 처사이며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말했다. 마산과 창원지역 사찰 신도들도 교육청에 항의하는 전화가 이어지고 있으며 당시 시험을 치렀던 중3 학생들의 불만과 함께 시험을 치른 학생들로 부터 이같은 사실을 전해들은 학부모들까지 반발하는 등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이처럼 말썽이 일자 도교육
2005-09-15 12:58요즈음 학생들 가운데 이튿날 새벽까지 여러 개의 학원을 전전하는 경우가 있다. 문제는 학습 효과와는 별개로 사교육 중독현상을 보인다는 점이다. 그래서 그런지 학원이나 과외를 받지 않으면 혼자서 공부하지 못하는 학생을 지칭하는 ‘티처보이’란 말까지 생겼다. 한국교육개발원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8%가 ‘혼자서 도저히 공부할 수 없다’, 45.6%는 ‘혼자 공부하기에는 불안하다’고 답했다. 사교육을 받는 학생들의 과반수는 혼자서 공부하는 데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현상은 학부모들도 마찬가지여서, 조사 대상자의 51.8%가 ‘자녀가 학원에 가 있거나 과외를 받아야 마음이 편하다’고 응답해 사교육 중독이 심각한 수준임을 알 수 있다. 학원과 과외에 의존하는 학습 형태는 결국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의 상실을 의미한다. 암기 위주의 수동적 학습은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능력의 저하를 초래하여 대학교육에도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 이미 서울대에 입학한 신입생 가운데 비교적 사교육의 영향을 많이 받은 강남 8학군 출신들이 상대적으로 학업수행 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원인이나 현상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나 회의도 없이 마치 상품 거래하
2005-09-15 11:41TV에서는 뉴스 시간마다 사례비를 건네받는 관리자의 모습과 여러 차례 도움을 받았다는 담당자의 이야기가 화면에 비춰지고, 주요 일간지는 뇌물이 오간 상황을 열거하며 각종 수련회 및 방학캠프가 선생님은 뇌물 먹고 학생은 찬밥 먹는 부실행사였음을 비판하는 기사로 도배를 했다. 시간마다 반복되는 뉴스를 들으며 참으로 안타까웠다. 교사였기에 고개 들기가 거북했다. 옆 사람 쳐다보기도 쑥스러웠다. 그저 내 나라의 얘기가 아니었으면 하는 바람뿐이었다. 어쩌면 내가 우리 학교의 수련회 담당교사라는 것을 알고 있는 우리 반 아이들을 만날 일이 더 걱정되었다. 매스컴에서 모두가 그런 양 보도하고 있으니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것도 무리가 아니고, 나서서 나는 아니라고 변명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학생들의 수련회는 교육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학교나 담당자는 매스컴에 나온 것과 달리 수련회 기간 내내 긴장한다. 수시로 변하는 생물과 같은 아이들이 집이나 학교를 떠나 수련시설에서 생활한다는 걸 생각해 보라. 아무리 주의를 주고 사고예방을 교육해도 종종 예기치 못한 일이 발생한다. 학교에 도착해 아이들이 무사히 집으로 돌아간 것을 확인해야 마음 놓이는 게 학교행사다. 수
2005-09-15 11:39하늘엔 만국기가 펄럭이고 저녁해는 학교 뒷산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이 때 시커먼 소나기 구름떼가 몰려 오더니 한낱 두낱 빗줄기를 뿌립니다. "아! 비오면 안돼는데?" 자세히 보니 다행히도 비에 젖어도 끄떡없는 비닐로 된 제품입니다. 운동장엔 이미 천막도 쳐 놨고 만국기는 그 고운 자태를 하늘에 대고 뽑내고 있습니다. 만국기를 보면 왜 이리 가슴이 울렁거리고 오미자처럼 시기도 하고 떫기도 하고 달콤하기도 하고 맵기도 하고 쓰기도 할까요? 언제 보아도 운동회엔 뭐니뭐니 해도 화려한 만국기가 제격입니다. 기분을 한껏 돋우어 주고 파란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한 그 모습이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모든 준비 끝낸 선생님들 다 돌아간 텅 빈 운동장에서 본 리포터는 오래오래 하늘을 보며 서 있었습니다. 그 고운 만국기 때문에······. 내일 아침엔 하얀 횟가루 줄마다 뿌리고, 푸짐한 상품 내다놓고, 방송시설 내다 놓으면 됩니다. 이렇게 선생님들은 큰 행사가 있을 때마다 할일이 많습니다. 당일날도 이리 뛰고 저리 뛰고 부지런히 움직여야 합니다. 오신 손님들에게 학생들의 씩씩하고 아름다운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서 애쓰고 계십니다. 오신 분들도 한바탕 뛰고, 달리고, 경기를 하고
2005-09-15 1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