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모임에서 우생마사(牛生馬死)의 이야기를 들었다. 글자 그대로 하면 ‘소는 살고 말은 죽는다’는 것이다. 이게 무슨 말인가? 아마도 삶의 지혜를 가르쳐 주는 것인데 요즘 같이 흉흉한 세상에 하나의 처세술도 됨직하다. 이 이야기의 핵심은 무엇일까? 평상 시와 위급 시 처세방법이 달라야 함을 가르쳐 준다. 평상 시에는 자기의 본성대로 해도 된다. 그러나 위급한 상황이거나 자기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할 상황이 아닌 곳에서는 태도를 바꾸어야 한다. 평상 시처럼 했다가는 낭패를 당하고 만다. 아주 커다란 저수지에 말과 소가 동시에 빠지면 둘 다 헤엄쳐서 나온다. 그런데 말의 헤엄 속도가 훨씬 빨라 거의 소의 두 배의 속도로 헤엄을 친다고 한다. 네 발 달린 짐승이 헤엄을 잘 치는 것은 신기하기만 하다. 그런데, 장마기에 큰물이 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갑자기 불어난 물에 소와 말을 동시에 빠지면 소는 살아서 나오는데 말은 익사를 하고 만다. 헤엄을 잘 치는 말은 죽고 헤엄 속도가 느린 소는 살아난다는데 무슨 이유가 있을까?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말은 헤엄은 잘 쳐 강한 물살이 떠미니깐 그 물살을 이겨 내려고 물을 거슬러 헤엄쳐 올라가려 한다. 1미터
2014-12-18 14:39교육은 오케스트라와 같다. 오케스트라를 보면 반드시 지휘자가 있다. 그리고 반주가가 있다. 많은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있다. 뒤에는 무대가 있고 앞에는 관객이 있다. 이것이 어울려 하나의 거대한 작품을 창출해낸다. 학교는 지휘자인 교장선생님이 계신다. 옆에는 반주자와 같은 교감이 있다. 뒤에는 행정업무를 도와주는 행정직원 등 여러 직원이 있다. 무대 위에는 오케스트라 단원과 같은 학생들이 있다. 앞에는 관객과 같은 학부모님과 지역주민들이 있다. 오케스트라의 생명은 조화다. 조화가 없으면 박수를 받지 못한다. 조화가 없으면 관객이 박수를 보내는 것이 아니라 야유를 보낸다. 소리는 여러 가지가 어울려야 조화를 이룬다. 그러기 위해서는 모두가 하나가 되어야 한다. 물론 지휘자의 지휘에 따라 움직여야 하는 것이다. 지휘자는 여러 있지 않고 단 한 명이 있다. 지휘자에게 이리 하라, 저리 하라고 하지 않는다. 그런 오케스트라는 생명이 끝난 거나 다름없다. 교육의 생명도 조화다. 교육은 어느 한 사람의 힘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교장의 힘으로도 안 되고, 교감의 힘으로도 안 된다. 어느 한 선생님의 힘으로도 안 되고, 한 직원의 힘으로도 안 된다. 모두가 하나가 되어 서
2014-12-18 14:38
(주)삼성토탈은 지난 11월 22일 서령고 송파수련관에서 손석원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가족, 해외 고객사 직원, 지역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행복한 김장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합작사인 프랑스 토탈에서 파견된 외국인 임직원과 가족, 중국·일본·대만 등 해외 거래선과 국내 고객사 임직원 100여 명도 초청돼 한식문화를 알리고 스킨십 확대에도 힘썼다. 삼성토탈은 이날 담근 2만 포기의 김치를 삼성토탈이 생산하는 친환경 폴리프로필렌 용기에 담아 국내외 거래선과 지역 복지재단, 소외 계층에 전달했다. 김장행사에 참석한 대만 킴홍社(오피스 가구 생산업체, 폴리프로필렌 고객사)의 애드워드 구매총괄 부장은 “김장행사가 너무 재미있어서 자비를 들여 세 번이나 참가했다.”며 “김장행사로 킴홍사와 삼성토탈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손석원 사장은 “김장축제는 직원들, 지역주민, 고객이 함께 즐기는 삼성토탈의 대표적인 축제, 화합의 장으로 자리잡았다.”며 “김장행사에 참여하는 해외고객들에게 김치의 맛과 한국의 멋을 알려 한류의 세계화에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2014-12-17 18:39아름다운 것을 싫어하는 이는 없다. 아름다운 것을 싫어한다면 정상적인 사람이 아니다. 아름다운 것을 좋아하고 추한 것을 싫어하는 것이 정상이다. 내가 보기엔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자연이다. 산들을 보면 알 수 있다. 산은 가까이에 가서 보아도 아름답고 멀리서 보아도 아름답다. 그 아름다움을 지닌 비결은 자연스러움이다. 자연 그대로의 미가 진짜 미다. 그런데 보통 사람들은 아름다움을 좋아하면서 자연스러운 아름다움보다 꾸민 아름다움에 더 관심이 많다. 자신을 꾸미기에 바쁘다. 아침 출근하는 선생님에게는 꾸미는 것 때문에 늘 바쁘다. 아침 식사보다 외모 치장에 더 많은 시간을 빼앗긴다. 어디에 초점을 맞춰야 할까? 보이는 미도 중요하지만 보이지 않는 내적인 미도 참 중요하다. 내면의 아름다움이 더 오래간다. 더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킨다. 사람들은 보이는 미에 너무 집착한다. 옷 때문에, 구두 때문에 마음이 상해 친구를 만나지 못한다고 하면 이해가 되겠나? 가방 때문에 모임에 가지 못한다고 하면 제대로 된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까? 우리나라 사람들이 만든 것에 만족하지 못해 외국의 브랜드에 열을 올린다. 아무리 비싸도 상관을 앉는다. 비싼 옷 입으면 살이
2014-12-17 18:39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의 행보가 갈수록 우려스럽다. 9시등교제 추진에 이어 이번에는 교장, 교감도 수업을 하도록 하겠다고 한다. 단서는 달았다. 강제로 추진하기 위해 공문을 보내지는 않겠지만 취지를 이해하고 교장, 교감이 수업에 참여할 것으로 믿는다는 이야기도 했다고 한다. 공문으로 교장, 교감의 수업을 강행하면 자발적인 수업참여가 되지 않고 강제적인 수업참여가 되기 때문에 교장, 교감에게 맡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문제가 구체화된다면 교장, 교감들에게 주어지는 압박감은 그 어떤 문제보다 더 커질 것이 분명하다. 여기에 타 시도에도 여파가 그대로 전파될 수 있다. 9시등교제 처럼 교육적 효과가 검증되기도 전에 일선학교 교장, 교감들이 교육감의 정책추진에 의해 억지로 수업에 참여할 수도 있다. 교장, 교감의 원래 직무를 소홀히 할 수 있다. 본인도 대학총장시절 수업을 했었는데 왜 교장, 교감의 수업이 안되느냐는 이야기도 했다고 한다. 법적인 문제도 전혀 없다는 주장도 했다고 한다. 물론 법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문제가 없을 수도 있다. 현행 초중등교육법에는 '교장은 교무를 통할(統轄)하고 소속 교직원을 지도·감독하며 학생을 교육한다'고 돼 있다. 이…
2014-12-17 10:18상반기 인기리에 방송되었던 KBS ‘정도전’(6월 29일 종영)이후 TV드라마를 보지 않았다. ‘정도전’ 같은 대하드라마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른바 퓨전사극 따위를 보며 굳이 시간 낭비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월~목, 토⦁일요일까지 거의 일주일 내내 밤 10시대 TV드라마들을 ‘눈썹 휘날리게’ 보던 때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TV 보기에 소홀한 시간들이었다. 그런 소홀함을 벗어나게 해준 드라마가 SBS 대기획 ‘비밀의 문-의궤살인사건’(이하 ‘비밀의 문’)이다. 9월 22일 시작, 12월 9일 24회로 종영했다. 당연히 단 1회도 거르지 않고 ‘비밀의 문’을 지켜보았다. 2회가 전국 시청률 9.7%(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는 등 초반 기세는 그럴 듯했다. 뒤주에서 죽은 사도세자(이제훈)에 대한 ‘전향적’ 조명이란 점이 관심을 끌었다. 알려진 영조(한석규)에 대한 약점 잡힌 군주의 모습도 눈길을 잡을만했다. 이왕 있어온 사도세자 묘사는 당쟁의 희생양으로 그려졌다. 2007년 정조를 주인공으로 한 MBC 대하드라마 ‘이산’이 그랬다. 큰 성공은 거두지 못했지만, 지난 봄 개봉한 영화 ‘역린’에서도 사도세자는 노론의 음모로 억울하게 죽음을
2014-12-17 10:18
- 학교발전기금 100만원 쾌척 - 충남 서산 서령고(교장 김동민)에서 사서도우미로 봉사하시던 어머님들께서(회장 김정미, 3학년 유용진 母, 사진왼쪽에서 두 번째) 학교 발전기금으로 100만원을 쾌척해 주셨다. 봉사활동을 마무리하는 연말에 학생들의 독서 활동에 활용할 도서구입비 명목으로 100만원을 기증한 것이다. 이분들의 학교에 대한 뜨거운 애교심이 주변사람들을 감동시키고 있다. 참고로 서령고 학습지원센터는 지역 인재들이 모여들어 향학열을 불태우는 배움의 터전으로 학생들의 이용률이 매우 높은 편이다. 그 요인에는 독서 관련 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도서관 활용 수업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학부모님들의 사서도우미 역할이 크다. 해마다 학년 초에 열 분의 학부모 사서도우미의 지원을 받아 요일별로 번갈아 가며 일과 시간 중 대출·반납 업무 및 서가 정리와 도서관 보수, 환경 미화 작업 등에서 도움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학습지원센터에서는 매년 1,500여만 원 정도의 신간도서를 새로 구입하여(정기 간행물 구독 11종) 현재 대략 30,000여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학생 편의 시설로는 복사기, 검색 및 자료 입력용 컴퓨터, 스캐너, 프린터기 등을 골고루
2014-12-17 10:17
순천동산여중 학생 20명은 김효신 선생님의 인솔로 12일(금)오후부터 14일까지 동계 스포츠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스키캠프를 강원도 휘닉스파크에서 실시하였다. 이번 실시한 스포츠 체험학습은 겨울 스포츠를 즐기고 평상시 체험하기 쉽지 않은 프로그램을 주말을 이용하여 실시한 것이다. 이외에도 순천동산여중은 여학생들의 건전하고 건강한 스포츠 활동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기 위하여 우리나라 정상급 프로 선수들이 뛰는 배구체험 학습 2회, 광양에서 개최된 전남드래곤즈와 인천과의 축구경기, KCC와 담배인삼공사 팀이 벌인 농구경기와 기아타이거즈와 한화의 야구 경기 2회 등 많은 관람을 통하여 스포츠의 즐거움을 체험하였다. 이번 스키캠프에 참가한 3학년 김현지 학생은 “우리 학교가 아니면 감히 즐길수 없는 프로그램이다. 가끔 TV에서 스키타는 모습을 보면 쉽게 보였다. 왕초보였지만 ‘A’자를 유지하면서, ‘S’자로 스키를 타보니 마음이 뿌듯하였다. 아쉽게 시간이 부족하여 스노보드는 못 타봤지만 누가 겨울 스포츠를 하자고 요청하면 자신있게 잘 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와같은 활동의 전남도교육청이 지원한 외부 체육 시설이용료 등 예산 지원을 받아 실시한 것이다…
2014-12-16 09:43오늘 날씨는 음산하다. 춥기도 하다. 눈도 내린다. 이럴 때면 모든 것이 제대로 움직일 수가 없다. 학교의 선생님들은 더욱 힘들어질 것 같다. 이럴 때일수록 더욱 힘을 내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어제 오후 TV에서 하는 한 강의를 들으면서 미래 있는 교육이 어떤 교육일까를 생각해 보았다. 선진국의 한 나라에 가면 이런 글이 있다고 한다. ‘장소 공간을 바꿔라. 시간을 바꿔라. 생각과 지식을 바꿔라. 그리하면 미래가 바뀔 것이다.’ 미래가 있는 교육이 되려면 모든 것이 바뀌어야 함을 말해주고 있다. 내가 머무는 장소 공간이 바꿔라는 말은 무엇을 의미할까?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의 하나가 내부 환경의 전환이 아닐까 싶다. 교무실도 바꾸어보고, 행정실도, 교장실도, 특별실도 모든 실도 새로 바꿔보는 것도 미래가 있는 교육을 위한 환경 조성이 아닌가 싶다. 시간을 바꿔라,는 말은 무엇을 의미할가? 나에게 주어진 24시간의 시간의 틀을 바꾸라는 것일 게다. 의미없고 가치없는 것들에 투자하는 시간이 있으면 그것을 바꾸라는 것일 게다. 시간을 의미있고 가치있는 것들에 투자해야 하리라. 내가 투자하는 시간이 과연 의미가 있고 가치가 있는지는 본인
2014-12-15 14:39윤빈아, 세월이 참 빠르구나. 이제 너도 일년 후면 수능이라는 시험을 통과하여야 할 과정이 기다리고 있구나. 중학교 시절 네 꿈이 의사라고 하였는데. 아직도 가슴에 안고 있는지? 아니면 바꿨는지 궁금하기도 하다. 지금은 옛날과 달라 공부를 잘 하면 얼마든지 장학금을 통하여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의사가 되고 싶다면 최근 수도권에서 특성화 명문 종합대학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천대를 소개한다. 가천대 의과대는 2015학년도 정시에서 13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2005년 의학전문대학원 전환 뒤 처음으로 다시 학부 신입생을 뽑는 것이다. 또, 의과대 신입생은 6년간 전액 장학금 혜택을 받는다. 3월 개관한 의대 전용 기숙사 의학봉사관은 의대와 병원에서 걸어서 3분 이내에 있어 학생들이 편리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의학봉사관에는 각종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어 학생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다. 학교생활, 졸업 후 진로가 고민인 의대 재학생을 위한 학생지원센터도 자체적으로 운영하기도 한다. 학업과 생활 전반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은 물론이고 자기 계발과 성장을 위해 필요한 부분을 지원한다. 이미 가천대 의대(옛 가천의과대)는 두 차례의 의과대
2014-12-15 0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