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일선 학교에서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실시하는 '1교 1특색 교육활동' 영역 가운데 음악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917개 초.중.고등학교가 채택한 1교 1특색 교육활동 영역 중 음악이 153곳으로 16.7%를 차지해 제일 많았다. 이어 체육이 131곳(14.3%)으로 두번째로 많고 인성 84곳(9.2%), 한자 71곳(7.7%), 독서 69곳(7.5%), 문화체험 61곳(6.7%) 등의 순을 보였다. 반면 수학과 실과, 미디어, 연극 등은 10곳 안팎에 머무는 등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학부모의 희망과 학교의 특수성, 여건 등을 고려해 해당 영역을 설정한 것으로 문화.예술활동 분야가 전체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2005-11-06 09:34교원평가제 시범 실시를 놓고 정부와 교원단체간 물리적 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이달부터 전국 초ㆍ중ㆍ고교 48곳을 대상으로 교원평가제를 시범 운용하겠다는 입장을 공표한 반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김진표 교육부총리의 퇴진운동과 함께 대규모 집회를 벌이는 등 강력 투쟁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 교총은 우선 김 부총리 퇴진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이기로 하고 오는 12일 서울역 광장에서 회원 2만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교육자 총궐기 대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25일에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대의원대회를 열어 교원평가제 시범 운용 저지 여부도 결정하기로 했다. 한재갑 대변인은 "교원평가방안이 현장 교원의 동의 과정을 전혀 거치지 않은 채 무리하게 시범 실시되는 것은 정부가 교원3단체와 학부모단체를 전적으로 무시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전교조도 조합원 총투표를 통해 오는 12일 연가투쟁을 전개하고 김 부총리의 퇴진운동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만중 대변인은 "교육부가 합의안 마련 전에 무리하게 교원평가제 실시를 강행하겠다고 나섰다"고 비판하며 "교원평가제 실시에 필요한 행정적 절차에 일체 협조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2005-11-06 09:32중고교 경제 관련 과목 교과서들이 많은 사실관계의 오류를 포함하고 있는 것은 물론 이념적으로 편향되고 왜곡된 내용까지 담고 있다고 판단한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직접 교재 제작에 나섰다. 전경련은 정통 주류 경제학의 기본 원리들을 수록해 편찬한 중학교용 교재 '즐겁게 배우는 체험경제'에 대해 서울시 교육청에 인정도서 승인을 신청해 1차 승인을 받았으며 올해중 최종승인이 날 것으로 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인정도서란 정규과목에 사용되는 국정교과서 이외에 재량활동시간 및 클럽활동시간에 사용할 수 있는 정식 교재로, 일선 학교에 채택되기 위해서는 교육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전경련이 만든 '즐겁게 배우는 체험경제'는 미국경제교육협의회(NCEE)가 초중고교생에 대한 시장경제 교육을 위해 만든 교재를 우리 실정에 맞게 재편찬한 책으로 8개장 17개과에 걸쳐 미시 및 거시경제, 국제경제의 기본 이론을 일상생활의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전경련은 이 책이 교육청으로부터 인정도서 승인을 받게 되면 내년 학기부터 서울지역 중학교에서 채택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경련은 한두개 시범학교를 선정해 이 교재를 집중적으로 가르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며 교사용…
2005-11-06 09:31지난 5일, 끝내 합의도출에 실패한 '학교교육력제고를 위한 특별협의회'에서 사실상 판을 깬 것은 전교조라는 주장이 설득력 있게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살펴보기로 한다. 우선 동아일보, '겉으로는 교원단체가 교원평가제에 대해 합의를 하지 못한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상 ‘판’을 깬 것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전교조 내부 사정상 애초부터 합의할 수 없는데 그동안 쇼를 한 것 같다.' 교육부와 교총실무담당자의 말을 인용한 보도내용이다. 다음은 조선일보, '전교조는 교원평가제 시범운영의 선행조건으로 표준 수업시수 법제화, 현행 근무평정제 폐지, 승진제 개선, 시범운영 시기 내년 2월 연기 등'을 내세웠다. 교육부로서는 들어줄 수 없는 조건이었다. 또 교사회, 학생회, 학부모회의 법제화를 통한 학교 자치 실시를 요구하면서 이 자치기구에서의 학교교육 평가와 학생의 의견을 수렴한 수업평가 방식으로 교원평가를 실시하자고 주장했으나 거부됐다. 중앙일보, 교육부 관계자는 "전교조 이수일 위원장 등 집행부의 한계이자 딜레마 때문"이라고 말했다. 교원평가를 안 받자니 가뜩이나 궁지에 몰려 있는 전교조가 국민으로부터 외면받게 될…
2005-11-06 09:26전북도교육청은 2006학년도 도내 초등교사 임용시험 원서접수 마감 결과 310명 모집에 530명이 지원해 1.7대의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5일 밝혔다. 또 62명을 뽑는 유치원 교사는 779명이 지원해 1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초등 특수교사는 6명 모집에 58명, 특수치료교사는 7명 모집에 59명이 지원해 각각 9.6대 1과 8.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도교육청은 오는 20일 1차 시험, 내달 18일 2차 시험을 치른 뒤 내년 1월 1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2005-11-05 21:09토요일 자율학습 1교시. 오늘은 왠지 교실이 꽉 찬 듯하다. 아니 나의 마음이 감동으로 벅차 오른 날이기도 하다. 수시 모집에 합격한 학생들 모두가 일찍 집으로 귀가하지 않고 수능을 위해 마지막까지 비지땀을 흘리는 친구들을 위해 자율 학습을 함께 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누구의 발상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중요한 건 아이들의 생각 그 자체가 기특하기만 하다. 어제까지만 해도 다른 반 아이들과 비교하며 종례를 늦게 해주는 것에 대해 투정을 부렸던 아이들이었다. 어떤 때는 남아서 11시까지 자율학습을 하는 아이들을 생각하며 그런 아이들이 야속하기까지 했다. 그런데 토요일 4교시 본 수업이 끝나고 귀가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종례를 해달라고 하지 않는 것이었다. 내심 담임선생님으로부터 종례도 받지 않고 제멋대로 집으로 귀가한 아이들이 괘씸하기까지 했다. 그래서 월요일 등교를 하면 수시 모집에 합격한 아이들 모두에게 엄한 벌을 주기로 결심을 하였다. 바로 그때였다. 자율학습 1교시를 알리는 시작종이 울렸다. 조금은 기분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교실로 올라갔다. 수능시험이 며칠 남지 않은 탓인지 2층 3학년 교실이 있는 복도는 11월에 접어들면서 그 엄숙함이 더
2005-11-05 21:05
"야호, 9개다!" "서효야, 아홉 개가 쓰러졌으면 남은 것 몇 개지?" "예, 선생님. 한 개입니다." "그럼 합하면 몇 개일까? "예, 선생님. 열 개입니다." "옳지. 그 다음엔 누구 차례니?" 볼링 핀을 쓰러뜨린 서효의 즐거운 목소리가 조용한 학교를 뒤흔듭니다. '10을 가르기와 모으기'를 공부하는 1학년 아이들의 수학 시간입니다. 재미있는 놀이로 수학을 즐겁게 배우게 하려고 도입된 수학 교육과정. 아직도 구체물이 없으면 얼른 답을 구하지 못하는 아이가 있으니 되도록이면 놀이하는 시간을 많이 만들어 주어 수학에 대한 거부감을 덜어 주고 싶었습니다. 산골 분교이다 보니 학습 준비물을 대부분 학교에서 구입하는 것에 의지합니다. 아이들에게 학습 준비물을 예고하여 준비하는 것은 재활용품 정도이니, 자료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저학년일수록 구체물이 있어야 이해가 빠르기 때문에 자료 없는 수업은 곧 학습 결손으로 이어집니다. 초등학교 1학년에겐 공부란 재미있다는 잠재의식이 뿌리내리게 하는 일이 글자 하나를 익히는 것보다 더 중요합니다. 성취의 기쁨을 느끼고 자기와 다른 친구들의 생각을 받아들여 가며 사물의 이치를 깨달아 가는 기쁨을 누리게…
2005-11-05 21:05경남도교육청은 지난달 31일부터 4일까지 공립 유치원 교사 42명을 뽑는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모두 558명이 지원, 13.3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5일 밝혔다. 특수학교 유치원 교사 2명을 모집하는 원서접수에서도 26명이 지원해 1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초등학교 교사의 경우 770명 모집에 1천182명이 지원해 1.5대1, 특수학교 치료교육 교사 9명 모집에 45명이 지원해 5대1의 경쟁률을 각각 나타냈다. 도교육청은 내달 20일 1차 필기시험, 12월18일 2차 실기와 면접 시험을 실시한뒤 내년 1월1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2005-11-05 11:25
수능시험을 보름 남짓 남긴 시점에서 2학기 수시모집이 아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학생수 감소로 인해 수시모집에서 한 명의 학생이라도 더 선발하려는 대학의 고충을 이해할 수는 있으나 그렇더라도 수능을 앞두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시험을 준비해야 하는 고3 학생들에겐 부담이 아닐 수 없다. 차제에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수시모집 자체를 원점에서 다시 검토할 필요가 있다.
2005-11-05 11:17내년 1월 실시될 교대 편입생 선발 규모가 올해보다 최소한 500명 줄어든다. 교육부는 최근 6개 교대가 2년간 한시적으로 실시해온 농어촌 지역 교대편입생 모집을 중단하라는 공문을 해당 교대에 내려 보냈다. 정부는 3학년 정원의 20% 범위 안에서 선발할 수 있는 편입생 외 농어촌 지역의 초등교원 수급을 위해 2004년 2005년 2년에 걸쳐 추가로 부산교대, 대구교대, 광주교대, 춘천교대, 공주교대, 전주교대 등 6개 교대에 모두 500명의 편입생을 받도록 허용해 왔다. 한편 내년 1월부터 실시되는 학사편입 및 미발추 편입생 모집은 예정대로 실시되나, 저출산과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초등교원 수급을 조절하라는 감사원의 지적에 따라 편입생 규모는 약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전체 편입생 모집 규모는 월말 집계된다. 지난달 12일 “내년 초등교원 신규 채용 규모가 6000명에 미달할 경우 학사 및 미발추 편입생을 받지 않겠다”던 11개 교대 총장과 교수협의회의 결정은 정부가 신규 채용 규모를 요구인원보다 많은 6460명으로 결정함에 따라 ‘채용 확대’ 시위용 선언으로 끝났다.
2005-11-05 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