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군교육청 장학사로부터 전화를 한통 받았다. 우리 학교의 씨름부가 왜 도대회에 출전신청을 하지 않았느냐는 짜증 섞인 전화였다. 협회로부터 대회에 관해 공문 한 장 받은 적이 없다는 말은 귀담아 들으려고도 하지 않고 담당교사가 협회에 가끔 전화를 해 대회날짜를 파악해야 한단다. 공문을 보내지 않은 협회의 잘못은 뒷전인 채 무능력 교사로 몰아붙이는 말투라 기분이 상했다. 어쩔 수 없이 여러가지 말이 오갔다. 교사의 주 업무인 수업 중에 불쾌한 전화를 할 만큼 '장학사라는 자리가 높은 자리인지? 그런 장학사가 학교 현장의 실상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는지?'가 궁금했다. 교사의 주 업무는 자기반 아이들을 열심히 가르치는 것이다. 학교를 이동하거나 해가 바뀔 때마다 학교 형편에 따라 변하는 담당 사무는 엄밀히 따져보면 보조 업무다. 그런데 그런 보조 업무가 교사들을 피곤하게 하며 주 업무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교육청에 근무하는 사람들이 모르고 있어서야 되겠는가? 올해 학교를 옮기며 맡은 사무가 씨름부였다. 사실 그동안 누구보다도 운동지도를 열심히 했다고 자부한다. 그런데 이제는 운동지도에서 손을 떼고 싶어 몇 년 동안 다른 사무를 원했었다. 이번에도 예외가 아니었
2005-11-25 13:49프랑스의 중등교사들이 정부의 교육예산 삭감과 교육개혁 방침에 반발해 24일 집단 파업에 돌입했다. 교원노조는 중등교사 가운데 3분의 1이 파업에 참가했다고 밝혔지만 교육부측은 파업참가 교사는 전체의 14-18%에 불과하다고 발표했다. 일부 교사들은 파리 동부지역에서 '교원감축, 개혁 반대' 교원충원시스템 개선' 등의 요구사항이 담긴 깃발을 흔들며 가두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교원노조는 지난달말 촉발된 파리 교외지역의 소요사태의 원인 가운데 하나가 소외계층에 대한 교육기회 부족이라며 예산삭감 조치를 비난하기도 했다. 질 드 로비엥 교육장관은 파업참가 교사수가 적은 것은 정부의 교육개혁 방침에 대해 다수의 교사들이 지지하고 있음을 뜻한다고 반박했다. 한편 루마니아에서도 이달 초부터 교사와 대학교수들이 임금인상을 요구하면서 단식 농성에 들어가는 등 집단행동을 보이고 있다. 교육당국과 교원단체에 따르면 지난 3주동안 30만여명의 교사와 대학 교수들 가운데 절반 이상이 파업에 참가, 400만여명의 학생들이 영향을 받았다. 9일째 단식농성을 벌이던 한 교사는 24일 건강 악화로 병원에 실려가기도 했다. 교사들은 정부가 8%의 임금인상 방침을 발표한데 대해 반발, 18%…
2005-11-25 13:472006년도 수학능력시험이 끝나면서 충북도내 대학들이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입시 설명회'를 통해 신입생 유치전에 나섰다. 충북대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청주지역 18개 고교 3년생 4천600여명과 300여명의 지도교사를 대학으로 초청해 입시설명회를 연다. 입학 전형에 대해 안내하고 전공별 전국 규모 공모전이나 경연대회에 입상했던 재학생들의 경험담 발표 등을 통해 수험생들이 대학생활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29-30일 이틀간 도내 22개 고교 5천여명의 학생들을 초청해 입시 설명회를 여는 청주대는 유명 연예인들을 대거 동원해 수험생들의 관심을 끌겠다는 구상이다. 입시 내용과 학교 홍보에는 30여분만 배정하고 임혁필, 송일국 등 동문 연예인을 비롯해 박윤경, 뚜띠, 춘자 등 유명 연예인이 대거 출연하는 2시간짜리 수험생 위로 공연을 열기로 했다. 서원대는 청주 YMCA와 공동으로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청주지역 2천여 수험생들을 초청하는 '캠퍼스 투어'를 갖는다. 학교 소개와 입시 설명은 물론 성인이 되는 예비 대학생들이 효율적으로 돈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신용 및 소비경제 교육'을 시킴으로
2005-11-25 13:46'내 아이의 올바른 교육을 위해 엄마 선생님들이 교단에 나선다' 부산시 교육청은 25일부터 30일까지 토요휴업일(월1회) 프로그램 지원 및 방과후 교육활동 등에 참여할 '학부모 가르치미'를 모집한다. 시 교육청은 초.중등학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종이접기 과정 50명과 한자과정 50명을 모집해 내년 1월 4일부터 2월 3일까지 주 3회 60시간 부산지역 평생교육정보센터 학부모교육원에서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연수대상으로 선발된 학부모들은 아동발달과 학습심리, 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이해 등 기본적인 교육과 함께 각자 지원한 교육과정에 맞춰 종이접기실습, 부수를 활용한 한자 기억법, 사자성어 익히기 등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된다. 연수과정을 마친 학부모들은 '학부모 가르치미' 자격으로 토요휴업일이나 재량활동, 특별활동에 강사로 나설 수 있다. 부산시 교육청 관계자는 " 학부모 가르치미는 직접 수업내용을 설계하고 아이디어를 낼 수도 있다"며 " "사교육비 절감은 물론 교육공동체 참여자인 학부모에게 교육인적자원으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데 제도의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2005-11-25 13:46
지난 23일, 서산 시내에 있는 모 고교로 수능 감독관을 나갔습니다. 교문을 거쳐 현관으로 들어가면서부터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정성을 다해 키운 국화꽃이 곳곳에서 손님들을 맞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현관을 거쳐 교실로 가는 곳곳에도 형형색색의 국화꽃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었습니다. 이런 분위기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의 정서는 두발할 필요도 없겠지요. 이런 말이 있습니다. 사람은 아름다운 것을 보면 생각도 그렇게 바뀐다고요. 교육이란 바로 정성을 다해 국화를 기르듯, 아이들 하나하나에 교사의 사랑이 보태질 때 아름다운 꽃이 활짝 핀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2005-11-25 09:3811월 23일자 동아일보 사설은 "제 命대로 못 살겠다는 교장선생님"는 제하로 교원평가 시범학교로 선정된 일선 학교장들이 전화나 낙서 등 비방 협박의 예를 들며 오죽했으면 학교장이 '정말 제 명에 못 살겠다'고 하소연하고 있음을 소개하고 있다. 리포터는 모 단체의 불법행위와 비교육적 행태를 두둔하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다. 어떠한 이유를 대도 그들의 행동이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교육자는 아무리 동기와 목적이 순수해도 불법을 합리화하거나 용인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누가 이런 행동을 하도록 원인을 제공했는가? 교-학-정 협의기구의 합의를 어기고 졸속으로 시범학교를 강행한 정부의 잘못으로 이런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정부가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밀어붙이면 되는지 알고 있나본데 그것은 커다란 착각이요 오산이다. 여기서 시범학교 몇 개교 교장의 '제 命에 못사는 것'보다 더 중대하고 큰 일이 있다. 몇 년전까지만 해도 일선학교 교장에게 큰 골치덩어리는 전교조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들의 잘못된 행태에 치를 떨어 학교 출근을 두려워하고 전교조 회원의 행태가 극성인 학교 근무를 피하려고 일부러 전보 내신을 하여 다른 학교로 떠나는 교장도 보았다
2005-11-25 09:37‘구관이 명관’이란 말이 있다. 그 구관도 신관일 때가 있었고 그 신관 앞의 구관도 틀림없이 명관이었다는 말을 들었을 것이다. 결국은 신관은 구관이 되고, 그 구관은 다시 명관이 된다. 그러기에 신관은 누구나 명관인 구관이 되는데… 왜 항상 구관은 명관이 되는 것일까? 어떤 직위에 사람이 바뀌면 기존의 질서나 원칙 등 모든 것이 변하게 된다. 물론 변화를 도모하는 것이 잘못은 아니다. 사람이 달라지는데 그대로일 수는 없으니까. 그러나 전임자의 자취를 과감하게(?) 없애고 새롭게만 하려는데 문제가 있다. 좋은 점은 유지하고 잘못된 점만을 개선하려는 노력 보다는 뭔가 개혁적인 변화를 모색하여야만 직성이 풀리는 것 같다. 전면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복지부동이고 무사안일의 자세라고 여기는 것 같다. 새로운 아이템이 없고 능력이 부족하다고 오해를 받지 않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 그러기에 전면적으로 바꾸는 것이 최고인 것처럼 생각하는 것 같다. 새롭게 바뀌는 질서나 원칙에 대해 보통사람들은 쉽게 적응하기 어렵다. 지금까지 잘 이해하고 적응하고 있는데 다시 새롭기 때문이다. 그래서 갈등이 생기고 시행착오도 생긴다. 기존 질서대로 차근차근 준비해 온 것들도 쓸모없게 된
2005-11-25 09:3655만 5071명이 23일 전국 966개 시험장에서 200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렀다. 주사위는 던져졌지만 2학기 수시 원서를 접수하는 대학이 40여 곳이나 남아 있어, 수험생들의 신중한 선택이 요구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내달 19일 수능성적을 통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와 같이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만 통보된다. 이에 앞서 평가원은 이달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문답 이의제기를 접수한 후 28일부터 내달 5일까지 심사기간을 거쳐, 6일 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정답을 확정 발표한다. 한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수능시험 이후에도 수시2학기 원서를 접수하는 대학이 40곳이라고 밝혔다. 서강대는 25∼29일 학업우수자를 대상으로, 이화여대도 25∼29일 고교 수학능력 우수자를 대상으로 원서접수 한다. 홍익대는 23일부터 29일까지, 원광대도 29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수시모집에 합격하면 정시모집 지원이 금지된다는 점을 감안, 지원여부를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수2학기에서는 많은 대학이 수능 등급을 최저지원자격기 준으로 활용하기 때문에 다음달 19일 발표될 수능성적이 최종 합격 여부를 결정한다.
2005-11-24 23:491990년 10월 이전 국공립사대를 졸업하고 교사임용후보자명부에 등재됐지만 국공립교사로 임용되지 못한 자들에 대한 교원임용시험과 임용적격심사가 내달 4일과 28일 각각 실시된다. 이는 지난 5월 개․제정된 국립사범대학 졸업자 중 교원 미임용자 임용등에 관한 특별법(이하 미발추법)과 병역의무 이행 관련 교원 미임용자 채용에 관한 특별법(이하 군미추법)에 따른 것으로, 90년 10월 헌법재판소는 국공립교․사대 졸업생의 사대나 교직과정 이수자에 대한 교직 우선 임용을 헌법이 보장하는 평등권과 직업선택의 자유를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결정한 바 있다. 교육부는 군미추를 대상으로 한 교직임용 여부 적격 심사를 내달 28일 실시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오전 1차 시험은 교육학과 논술식 평가, 오후 2차 시험은 교직관 심의 면접으로 실시되고, 이 중 500명이 내년 1월 10일 특별채용 대상자로 확정된다. 5~6월 군미추 등록자는 모두 908명이었다. 교육부는 특별채용 군미추 대상자에게는 내년 특별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미발추 808명을 대상으로 한 시험은 중등시험일정과 같이 ▲1차 필기시험 12월 4일 ▲1차 합격자 발표 내년 1월 6일 ▲2차…
2005-11-24 23:47교육부가 교총의 요구를 수용해 내년 표준수업시수를 법제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년 2학기 150개 시범학교에 교장 초빙제와 공모제를 도입하겠다고 해 교총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김진표 교육부총리는 24일 기자브리핑을 통해 “교원 주당 평균수업시수 감축 문제는 2014년까지 OECD 선진국 수준인 초등 20, 중학 18, 고교 16시간으로 줄이는 방안이 달성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현재 학급수 기준으로 배정된 교원정원을 표준수업시수로 전환하는 법 개정을 2006년에 추진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교원평가와 더불어 추진하기로 약속했던 나머지 학교교육력 제고 사업도 예정대로 추진해 교원들의 근무여건 개선 및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기자브리핑 후 교육부 관계자는 “표준수업시수 법제화는 교총의 계속된 요구를 수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부총리는 또 “유능한 교장영입을 위한 교장임용제도 개선 방안도 추진 할 것”이라며 “교육력 제고가 시급한 농어촌 지역의 1군 1우수고교 육성학교와 교육복지 투자 우선 지역학교, 농어촌 복합도시의 학교 등을 대상으로 약 150개 학
2005-11-24 2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