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교육인적자원부는 그동안 학교에서 실시한 신체검사가 형식적으로 운영된다는 지적에 따라 '학교신체검사규칙'을 폐지하고 대신 '학교건강검사규칙'을 마련,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지난 11월 6일 밝혔었다. 이에 따라 내년도 신입생부터는 이 규정을 적용하도록 되어 있다. 따라서 각급학교에서는 내년도 신입생들이 인근병원으로부터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 현재의 학교신체검사가 형식적으로 이루어지는 측면이 없지 않기 때문에 이의 해소를 위한 진일보한 방안이라고 본다. 문제는 예산, 아직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이 통과되지는 않았지만 대략 금년과 비슷한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각급학교에서는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다. 이미 내년도 예산편성지침에 따라 예산편성작업을 하고 있는데, 증액되지 않은 예산의 범위에서 학생신체검사 예산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 결국은 다른 부분의 예산을 절감하여 그쪽으로 편성하는 수밖에 달리 방법이 없다. 취지가 아무리 좋아도 그에 따른 예산이 확보되지 않는다면 또다시 학생건강검진이 형식적으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이렇게 되면 생색은 교육부에서 내고 비난은 일선학교에서 받게 될 것이다.…
2005-12-21 08:54
고입시험과 학기말 고사를 끝낸 중학교에서는 졸업여행이 한창이다. 우리 학교도 12월 19부터 2박 3일간 남해안 여행을 떠났다. 제1일 촉석루, 충렬사, 해저터널을 둘러보고 제2일에는 외도와 해금강, 대우조선소, 게제도 포로수용소, 충무 수산과학관을 견학하였는데 가는 곳마다 담임과 학생들은 학창 시절 추억 만들기에 바삐 움직였다. 제3일에는 해인사를 방문하고 귀로에 오른다.
2005-12-21 08:53보ㆍ혁 대결조짐을 보이고 있는 개정 사립학교법이 28일 '위헌심판대'에 오를 전망이다. 신행정수도건설특별법과 행정도시특별법에 대한 헌법소원을 냈던 이석연 변호사는 20일 "사학법인연합회 등의 요청에 따라 사학법에 대한 헌법소원을 내기로 했다. 위헌여부에 대한 검토과정을 거쳐 28일 헌법소원을 낼 계획이다"고 밝혔다. 헌법소원에는 대학과 전문대, 중ㆍ고교, 종교계 학교를 대표하는 사립학교 이사장 4명이 청구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 변호사는 "개방형 이사제와 학교법인의 임원 취임승인을 취소하도록 한 조항, 임기가 규정되지 않은 임시이사 제도, 4년을 초과할 수 없도록 한 학교장의 임기 및 연임제한 조항 등이 위헌 소지가 있으며 가장 중요하게 판단하는 사안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9일 열린우리당 주도로 사학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는 과정에서 토론 등 자유로운 의사수렴 과정을 거치지 않은 것도 절차적인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법안 처리과정에서 헌법적 절차를 위반했다는 점도 함께 지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현행 헌법은 국회에서 통과된 법이 정부에 이송되면 15일(12월 24일까지)이내에 대통령은 국회 에 재의를 요구하거나, 법을 공포하도록…
2005-12-21 08:44중국 시골학교 교사들의 급료 체불액이 100억위안(1위안=약 130원)을 넘어 교단을 떠나는 교사가 늘어나는 등 교육이 파행을 겪고 있다고 영자지 차이나데일리가 20일 보도했다. 교사 체임은 교육기관의 부패가 불러온 누수가 주원인으로, 저임금에 체불까지 겹치자 자격 교사들이 도시로 떠나고 그 자리를 무자격 교사들로 메우고 있다고 신문은 밝혔다. 이런 현상이 특히 심각한 서부 12개 성(省)에서는 600여만명의 교사들이 체임에 시달리고 있고 자격 교사들이 떠난 자리에 50여만명의 무자격 교사들이 월 40∼50위안을 받고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한편 시골학교의 학부모들은 학교측의 과다한 잡부금 요구로 자녀 교육을 포기하는 일이 속출하는 등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중국 정부는 2010년까지 농촌지역 초.중학교 9년 과정의 완전 의무교육을 목표로 교육재정을 늘려가고 있지만 초등학교에서조차 잡부금 전횡을 일삼는 바람에 자녀교육을 포기하는 가정이 늘고 있다.
2005-12-21 08:43주요 대학의 2006학년도 수시전형 조건부 합격자들이 수능 성적 미달로 대거 탈락했다. 서울대는 20일 수시모집 선발 결과 지역균형 선발전형 합격자 677명 가운데 102명, 특기자 전형 합격자 544명 가운데 11명 등 총 113명(9%)이 수능시험 최저학력기준에 미달해 탈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47명에 비해 34명(23%) 줄어든 수치로 서울대는 탈락자 대신 차점자를 선발해 수시모집 인원을 모두 채웠다. 반면 연세대와 한양대에서는 수능 성적 때문에 탈락한 조건부 합격자수가 증가세를 보였다. 연세대는 수시 2학기 전형 조건부 합격자 1천511명 가운데 48.5%인 734명이 수능 최저학력기준 미달로 최종 탈락했다고 발표했다. 조건부 합격자 1천552명 가운데 30.2%(469명)가 탈락했던 지난해 수시 2학기 전형에 비해 탈락자 비율이 무려 18% 포인트 이상 높아졌다. 이 대학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열의 경우 수능 4개 영역 가운데 3개 영역이 2등 급 이내, 자연계열은 수리 '가'형과 과학탐구영역이 모두 2등급 이내, 의예ㆍ치의예과는 3개 영역 이상 1등급에 해당하는 점수를 받아야 한다. 연세대 관계자는 "지난해는 인문계열의 경우 수능 2개영역…
2005-12-20 19:59서울대는 20일 수능 탐구영역 표준점수 차이를 보완하기 위한 변환점수표를 공개했다. 서울대는 선택과목 간 유불리(有不利)를 보정하기 위해 탐구 점수를 백분위를 활용해 바꾼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대에 지원하는 수험생은 탐구영역에서 어떤 과목을 선택했는지에 상관없이 성적통지표에 기재된 자신의 백분위 점수에 해당하는 변환표준점수가 자신의 점수로 반영된다. 변화표준점수표에 따르면 사회탐구 백분위 100은 69.54점, 백분위 99는 68.36점, 과학탐구 백분위 100은 68.75점, 백분위 99는 67.50점 등이다. 시험이 어려워 표준점수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온 윤리, 한국지리, 법과 사회, 사회문화, 화학 1,2, 생물2의 상위 득점대는 변환표준점수표를 적용하면 점수가 낮아져 불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한국지리에서 원점수 만점을 받아 표준점수 77점이 나온 경우 변환하면 69.54점으로 7.46점이나 낮아진다. 윤리 만점자 표준점수는 71점인데 보정하면 68.38점(백분위 99에 해당)을 받아 본래의 표준점수보다 2.64점 내려간다. 반면 시험이 쉬워 표준점수가 상대적으로 낮게 나온 국사, 한국근현대사, 세계사, 물리 1,2
2005-12-20 19:58한국기독교학교연맹은 20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긴급 이사회를 열고 개정 사학법에 대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촉구했다. 연맹은 “교육계, 특히 사학의 여론을 충분히 수렴하지 않고 졸속 처리된 사학법은 이사회의 구성과 권한을 크게 침해하고 있다”며 “교육대란을 일으킬 게 자명한 개정 사학법에 대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우리는 정부의 재정지원을 일절 거부함과 동시에 수업료 통제를 풀 것을 요구하며 학생 의사에 반하는 종교계 학교 배정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연맹은 “우리의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교회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1200만 성도들과 연합해 학생모집 중지, 법률 불복종, 헌법소원 등 모든 운동을 순교적 정신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긴급이사회를 연 대한사립중고교장회도 “사학법이 강행될 경우, 내년도 신입생 배정을 거부할 것”이라고 결의했다.
2005-12-20 16:59
대한사립중고등학교장회는 20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긴급이사회를 열고 사학개정법 통과에 대한 향후 대책으로 내년부터 신입생 모집을 중단키로 합의했다.
2005-12-20 16:42서울대의 2006학년도 수시모집 선발 결과 수능시험 최저학력기준에 미달해 탈락한 학생이 지역균형선발전형 102명, 특기자 11명 등 총 113명으로 지난해 147명에 비해 34명(23%)이 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특기자 전형에서 일반고의 비율이 높아지고 특목고의 합격 비율이 낮아진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대는 수시모집 선발결과 지역균형선발전형 677명과 특기자전형 544명 등 총 1천221명이 합격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도입한 지역균형선발전형은 전국 고교에서 우수한 학생을 추천받아 내신 위주로 선발하는 제도로, 올해 2천802명이 지원해 1천363명이 1단계를 통과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지역 출신 비율은 전년 대비 1.2% 포인트 줄어든 24.5%였으며 광역시 출신 비율은 35.2%로 작년보다 1.1% 포인트 높았다. 시 단위와 군 단위 합격자는 지난해와 같이 각각 32.9%와 7.4%를 기록했다. 지역균형선발전형에서 작년 648명이 합격했던 일반고의 비율은 올해 674명으로 다소 늘었고 외국어고도 2명에서 3명으로 증가했지만 작년 1명이던 자립형사립고 재학생은 없었다. 특기자 전형 인문계에서 작년 41명(56.9%)이던 일반고 합격생의 비율이 올
2005-12-20 16:36한국교총, 전교조, 조선교육문화직업동맹은 19일 개성 자남산려관에서 남북교육자 대표자회의를 열고 내년에는 평양, 후년에는 서울에서 남북교육자대회를 열기로 했다. 3단체 70여명의 교육자 대표가 참석해 11시부터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김성철 교직동 위원장은 윤종건 교총회장, 박경화 전교조 위원장 직무대행과 합의한 3가지 협의결과를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올해 개최되지 못한 남북교육자대회와 관련해 “우리 3단체는 내년 중 평양에서 교육자대회를 열고 후년부터는 서울, 평양을 번갈아 오가면서 남북교육자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남북교육자 대표자회의도 최소한 1년에 한번은 열기로 의견을 모았고, 남북간 교육교류를 더 활발하게 진행하는 데에도 원칙적으로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고 말했고 장내를 메운 남북교육자들은 박수로 환영했다. 이 같은 남북 교원단체의 합의는 사실상 교총의 제안을 대부분 수용함으로써 구체화됐다. 이날 회의에서 대표연설에 나선 윤종건 교총회장은 “통일을 위해 교육자들에게 맡겨진 책임과 역할에 무한한 소명의식을 느끼며 이 점에서 교총은 남북교육교류에 가장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구체적인 교류방안을 제안했다. 연설문에서 윤 회장은 “일정…
2005-12-20 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