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내 사립 고등학교가 사립학교법 개정에 반발해 신입생 배정을 거부키로 결의했으나 원불교와 가톨릭계 학교는 이에 동참하지 않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북사립중.고교법인 협의회는 6일 오후 전주 리베라호텔에서 전주와 익산, 군산시 등 도내 평준화지역 일반계 사립 고교 이사장 및 교장 연석회의를 열어 올 신입생 배정을 거부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도내 평준화 지역 24개 사립학교 가운데 원불교계의 익산 원광고와 원광여고, 가톨릭 계열의 전주 성심여고와 해성고 등 4개 교는 협의회 결정과 관계없이 신입생을 배정받기로 했다. 원광고 박병섭 교장은 "우리 재단은 이미 학교를 투명하고 공개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사립학교법 개정에 별다른 의미를 두지 않고 있다"며 "우리는 종전처럼 신입생을 배정받아 학생들을 가르치는 데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성심여고 김낙완 교장은 "가톨릭에서는 일단 신입생을 받아들인 후 사립학교법인 협의회에서 제기한 헌법소원 결과에 따라 학교 폐쇄 등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렇다고 사립학교법 개정을 수용하는 것은 아니며 다만 학생들의 피해를 줄이려 신입생 배정을 수용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2006-01-07 10:42김진표 부총리 겸 교육부총리가 7일 오후 3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제주지역 사립학교가 5일 신입생 배정을 거부하는 등 사학의 신입생 배정 거부 움직임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데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김 부총리가 오늘 오후 입국한다"고 말했다. 이로써 이달 3일부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잇따라 방문한 김 부총리의 영국 등 남은 순방 일정은 중단됐다. 김 부총리는 이날 귀국하자 마자 서울 세종로 정부청사로 옮겨 실국장들이 참석하는 사학관련 대책회의를 오후 4시께 주재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 교육청은 6일 제주지역 5개 사립고교에 공문을 보내 예비소집 일정과 내용을 오후 6시까지 제출토록 했으나 교장들은 이를 거부하고 예비소집일을 연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교육인적자원부는 5개 사립고교의 행위를 신입생 배정 거부로 간주해 9일 중으로 시정명령을 내리기로 했다. 경남, 울산, 대구, 충청 등 지역 사학들도 조만간 모임을 갖고 신입생 배정 거부라는 중앙기구 차원의 결의에 따라 후속조치에 대한 의견을 모으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2006-01-07 10:42오늘(6일)까지 교원정보화연수를 실시하였다. 2일부터 시작된 연수가 30시간을 마치고 오늘 마감된 것이다. 교원정보화 연수가 뭐 그리 대단하냐고 하겠지만 우리학교(강현중학교)에서 이번 겨울에 실시한 정보화 연수는 특별히 의미있는 연수였기에 소개하고자 한다. 우선 정원 30명에 신청교원이 33명이었다. 실질적인 신청인원이 33명이긴 했어도 신청서를 모두 받았다면 50명이상은 족히 되었을 것이다. 무슨 연수길래 신청자가 그렇게 많았는지 의아해 하겠지만 이유가 있었다. 과정명이 '컴퓨터 완전기초반'이었다. 여기에 우선순위가 연령순이었다. 그러다 보니 30명중에 50세 이상이 18명이나 되었다. 여느 정보화 연수에서 볼수 없는 연령 분포였다. 가장 젊은 교원이 65년생이었으니 최소 교육경력이 15년 이상은 되는 교원들의 집합소였다. 교원들이 이 연수에 이렇게 호응이 높았던 이유는 기초부터 다시 배우고자 하는 교원들이 많기 때문이다. 즉 겉으로는 컴퓨터활용을 어느정도 하고 있지만, 좀더 체계적으로 배우기 원하는 교원들이 상당수 있기 때문이다. 어떤 교원은 부부가 함께 연수에 참여하기도 했다. 함께 방학을 맞아 같은 과정을 배우게 되면 집에 가서 복습하기도 편하고 좋을
2006-01-07 08:11지난 12월 29일(목요일) 겨울 방학과 동시에 새학기 반 편성과 담임이 배정되었다. 내가 일년동안 맡게 될 반은 2학년이었다. 조금은 설레는 마음으로 교무부에서 나누어 준 학급 명렬표를 받아 들고 대충이나마 아이들의 이름을 확인해 보았다. 확인결과 남학생(6명)과 여학생(25명)모두 합해 29명이었다. 지금까지 담임을 연임하면서 이렇게 적은 수의 학생들을 받아 본 적은 처음이었다. 저출산으로 인해 벌어지는 사회현상을 학교 현장에서 직접 느끼게 된 순간이었다. 방학식이 끝나고 아이들은 전(前)학년의 담임선생님과 아쉬운 작별 인사를 나누고 신(新)학년의 학급을 확인을 하고 난 뒤, 새로운 반으로 이동을 하였다. 그리고 종례는 새로운 담임이 해주라는 교장선생님의 지시가 있었다. 담임으로서 늘 느끼는 것이지만 지금까지 가르쳐 본 적이 없는 아이들과의 첫 만남은 설렘 그 자체였다. 교실 문을 열자 이상하리 만큼 분위기가 너무나 조용했다. 예전에 느껴보지 못한 기분이었다. 아마도 그건 ‘일년동안 자신들을 가르쳐 주고 이끌어 줄 담임선생님으로 어떤 분이 들어 오실까?’하는 생각에 긴장하고 있는 탓이라 여겨졌다. 아이들의 시선은 나의 몸짓 하나하나에 집중이 되었다. 그런
2006-01-07 08:10
겨울방학, 우리 학생들이 알차게 보내는 방법은? 좋은 방법이 하나 있다. 얼마전 책방을 들렸더니 그 답이 의외로 쉽게 나온다. 책방 엘리베이터 안내판을 보고 혼자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바로 이 방법이야!' 올해 우리 국민들의 병술년 새출발을 책과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안내판에는 새해 인사와 함께 방문자들의 덕담 기록난, 저렴한 방학 특선 세트 메뉴(음료에 토스트를 곁들인 메뉴 개발/ 우토=우유+토스트) ,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방법 등이 나와 있다. 상업성이 가미되었지만 이 정도면 귀엽게 보아 줄 만하다. 첫째, 따뜻한 '00서적'에서 책을 본다.(그리고 맘에 들면 책을 사도 좋다) 둘째, 북카페의 따뜻한 차를 마시며 추운 몸과 마음을 녹인다. 셋째, 고마운 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연하도서로 전한다. 책방이나 도서관에서 책에 푹 빠져 있는 학생들을 보면 우리 나라의 밝은 미래가 보인다. 좋은 한 권의 책이 인생을 바꾸어 놓는다. 운명을 바꾼다. 그래서 독서가 필요하다.
2006-01-07 08:08
경기도안산교육청(교육장 류옥희)은 '희망 경기교육 실현을 위한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방안' 연수를 관내 중학교 교감, 교무부장, 교육과정부장을 대상으로 1월 5일 본관 회의실에서 가졌다. 이 연수에서는 류 교육장의 '세계 일류를 지향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 특강, 과천 문원중 지성환 교장의 '교육과정의 효율적 편성·운영 방안' 주제 강의가 있었다. 그리고 각 학교에서 제출한 2005 학교 교육과정이 24개 항목별 검토 결과를 발표하여 2006학년도 교육과정 수립에 도움을 주었다. 이어 2006학년도 학교 교육과정 수립 안내에서는 2007년 2월 개정되는 교육과정 개정방향, 주5일수업제 실시에 따른 교육과정 편성 운영,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화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주제 강의를 한 지교장은 "이 시점에서 시급히 요구되는 것은 교사들의 교육과정(敎育課程)에 대한 전문성 신장과 내실화 노력"이라며 "교과내용에 맞는 교과서 재구성과 교과 지도 방법 개발, 수준별 교육과정의 충실한 운영, 지식 정보화 사회의 변화에 부응한 교수·학습 방법 적용, 다양한 교수·학습 모형의 적용과 지도 자료의 개발·공유가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교
2006-01-07 08:08경기도교육청은 올해 농어촌 및 중소도시 지역내 10개 고등학교를 '좋은학교 만들기' 사업 대상학교로 추가 지정, 예산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올해 10개 학교가 추가 지정될 경우 도 교육청이 도 및 일선 시.군과 협력해 지난 2003년부터 실시해 온 도내 좋은학교 만들기 사업의 지원대상 고교는 현재 23개교에서 33개교로 늘어난다. 도 교육청은 지원대상 추가 지정을 위해 조만간 지원희망 학교로부터 신청서를 접수한 뒤 이르면 다음달말 대상학교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원대상 학교로 선정되면 학교마다 원어민교사 채용, 우수학생 해외연수 실시, 교과전용실 설치 등을 위한 예산 3억5천여만원이 지원된다. 도 교육청은 기존 지원대상 학교에도 올해 3억여원씩의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예산은 도비 50%, 시.군비 30%, 도교육청 예산 20%로 충당된다. 도교육청과 도 등은 지난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23개 좋은학교 만들기사업 대상학교에 모두 60여억원을 지원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좋은학교 만들기 사업은 농어촌 및 중소 도시내 고교의 교육여건을 개선해 우수학생이 대도시 및 다른 시.도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라며 "예산이 허
2006-01-07 08:06양성언 제주도교육감은 6일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시내 5개 사립고교들이 2006학년도 신입생 예비소집 일자를 일주일 정도 연기해 줄 것을 요청해왔다고 밝혔다. 학생 배정 명부 수령을 거부해온 오현고, 대기고, 남녕고, 제주여고, 신성여고 등 5개교는 이날 공문을 통해 "신입생 예비소집 계획에 따른 추진 일정 및 내용은 미정"이라고 알려왔다. 이들 학교는 이어 "한국사학법인연합회 제주지회장과의 면담을 요청 중이며 법인 이사와 교직원과의 의견 조율 시간이 필요하다"며 예비소집 일자 연기를 요구했다. 그러나 양 교육감은 "이미 오래전에 9일 예비소집을 하는 것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통보한데다 연기 요청 사유가 타당하지 않기 때문에 연기는 불가능하다"고 못박았다. 그는 이어 "5개 사립고가 교육부나 교육청이 요구한 신입생 예비소집 계획에 따른 일정과 내용을 보내오지는 않았지만 이 같은 연기요청을 해 왔으므로 학생 배정 거부로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예정된 예비소집일에 각 학교가 학생과 학부모 등에게 누가 보더라도 공감할 있는 수준에서 친절하게 예비소집 연기 안내 등을 한다면 그것은 예비소집 일정을 완수한 것으로 간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2006-01-06 20:34정부는 일부 사학의 신입생 배정 거부파문과 관련해 8일 오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이해찬(李海瓚) 총리 주재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학 재단의 신입생 배정 거부 관련대책은 물론 사학 재단의 고질적인 비리 척결을 위한 대책 등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는 김진표(金振杓) 교육부총리, 천정배(千正培) 법무, 오영교(吳盈敎) 행자, 정동채(鄭東采) 문화부 장관, 김창호(金蒼浩) 국정홍보처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청와대는 이번 사태에 대해 사법.행정적으로 강력 대응키로 하고 이 총리를 주재로 범정부 대책을 마련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2006-01-06 20:33교육인적자원부와 제주도교육청이 학생 배정을 거부한 사립고교에 6일 오후 6시까지 예비소집 계획에 따른 일정과 내용을 제출하도록 최후 통첩을 보냈으나 끝내 지시를 이행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제주도교육청이 오현고, 대기고, 남녕고, 신성여고, 제주여고 등 5개 사립고교들이 학생 배정을 거부한 것으로 보고 예비소집일인 오는 9일 학교장과 설립 경영자에게 시정명령을 내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교육청은 현재 교육부 관계자들과 향후 대책을 논의중이다.
2006-01-06 1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