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폭증과 함께 2022년 새 학년을 맞았다. 확진된 교사를 대체할 인력을 구하지 못해 아픈 교사가 원격수업을 하는 사례마저 발생하는 등 혼란이 크다. 이처럼 코로나19가 모든 이슈를 삼켜버리면서 교원의 처우 개선과 전문성 신장을 위해 필요한 여러 과제는 거론조차 되지 못해 안타깝다. 벽지 근무 교원의 주거 개선 필요 신규임용 후 가장 큰 고민은 집을 구하는 것이다. 특히, 도서 벽지나 시·군 지역은 좋은 집을 구하기 어렵고, 적은 급여로 전·월세 비용부담이 크다. 신규교사와 저경력 교사의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위해 교직원 공동관사를 확대하고 신규교사의 우선 입주를 고려해 줄 것을 제안한다. 또한 공무원연금공단에서 운영 중인 공무원 임대주택에 교육청 세대 수를 충분히 확보해 신규교사가 우선 입주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어린 자녀를 둔 교사들은 육아시간에 대한 고민을 자주 말하곤 한다. 현행 법규에 따르면 만 5세 이하 자녀에 대해 1일 2시간을 육아시간으로 쓸 수 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자녀 육아시간이 가장 필요한 시기는 초등학교 입학 무렵이라는 의견이 많다. 하지만 육아시간 적용 대상이 아니어서 불가피하게 육아휴직을 하거
2022-03-20 08:45디지털 기술은 우리가 살고 일하며 배우는 방식을 끊임없이 변화시키고 있으며, 이러한 속에서 디지털 역량은 더 이상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역량이 아닌 오늘의 삶을 위한 필수 역량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제 사회가 주목하는 필수 역량 디지털 리터러시라는 용어는 길스터(Gilster, 1997)가 처음 사용한 이래 디지털 정보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을 넘어 새로운 정보를 창출하고, 윤리적 태도로 타인과 소통·협력하며,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넘나드는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디지털 시민성을 포함한 역량으로 개념이 확장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리터러시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주도로 2007년부터 초·중학생의 디지털 리터러시 수준을 측정하고 연도별로 심층 분석해 교육적·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다. 디지털 리터러시 검사는 크게 ICT 요소와 컴퓨팅 사고 요소 영역을 측정한다. 2021년도에는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9062명과 중학생 1만3054명을 검사했다. 조사 결과, 우리 학생들의 디지털 리터러시 점수는 코로나19 이전보다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평균 점수는 초등학생 17.43점, 중학생 16.
2022-03-19 10:00◈ 문해력은 정보사회를 살아가는 데 있어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역량입니다. 거기에 상식까지 풍부해진다면 금상첨화겠지요. 이에 본지에서는 레서 독해력 연구실과 함께 '상식 쏙 문해력 쑥' 코너를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연재합니다. 교육 자료로 많은 활용 바랍니다.편집자 주 가을하면 단풍, 단풍하면 가을이죠! 그런데 요즘 단풍철은 예전보다 늦게 시작하고 늦게 끝나는 것 같지 않나요? 실제로 해마다 단풍이 드는 시기가 조금씩 늦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지난 9월에 우리나라 주요 산림의 단풍 절정이 지난해보다 일정도 늦어질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산림의 단풍 절정시기가 매년 평균적으로 0.4일씩 늦어지고 있다고 덧붙였어요. 왜 이렇게 우리나라의 단풍철이 계속 늦어지는 걸까요? 그 질문에 답하기 전에, 파랗게 물들었던 잎이 가을이 되면 울긋불긋 물드는 이유는 무엇인지 알아볼게요. 나뭇잎에는 ‘엽록소’ 라는 녹색을 띠는 색소가 있는데, 엽록소를 포함한 세포는 빛을 이용해서 나무의 성장에 필요한 양분을 만듭니다. 특히 봄과 여름에 엽록소가 활발히 활동하기 때문에 나뭇잎이 우리 눈에 초록색으로 보인답니다. 그런데 가을과 겨울이 되면서…
2022-03-19 09:01모두에게 상처를 남기는 것이 있다. 가해자, 피해자, 주변인까지 예외는 없다. 일이 발생한 순간부터 종결된 이후에도 흔적은 남아 두고두고 그때의 고통을 떠오르게 한다. 학교폭력 이야기다. 2011년 대구의 한 중학생이 학교폭력에 시달리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으로 우리 사회는 학교폭력을 사회 문제의 하나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철없는 아이들의 장난쯤으로 치부해선 안 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다. 하지만 11년이 흐른 2022년 현재. 달라진 것은 없다. 학교폭력 사건을 가장 가까이에서 경험한 현직 장학사와 학교전담경찰관이 학교폭력 예방과 대처법을 알려준다. 학교폭력의 개념과 변화하는 학교폭력의 양상, 관련법의 동향, 학교폭력 심의 절차,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안전망 등을 소개한다. 특히 교육 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학교폭력 사례와 함께 교사, 학부모가 궁금해하는 부분을 QA 형식으로 소개한다. ▲학교폭력 가해자의 인적사항을 알려주세요 ▲아이가 맞았는데, CCTV 볼 수 있게 해주세요 ▲가해자를 강제 전학 보내 주세요 등 가장 현실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한다. 공동 저자 최우성 장학사는 “학교에서 학생들과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면서 사소한 장난,…
2022-03-18 22:32[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게임, 과연 공부의 적일까? 게임을 활용한 수학 수업을 참관하러 온 학부모 12명에게 물었다. 1명은 게임을 통한 공부가 ‘좋다’, 1명은 ‘나쁘다’를 선택했고 나머지 10명은 ‘긴가민가 하다’고 답했다. 이어진 수업 시간, 학생 대 학부모로 팀을 나눠 수학 게임 대결이 펼쳐졌다. 이전에 접해보지 못한 방식에 학부모들은 금세 빠져들며 재미를 느꼈다. ‘게임을 하는 것이지 배움이 일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학부모들의 오해가 서서히 풀렸다. 게임을 통한 학업 성취도 증진 효과 연구발표 ‘게임이 교실을 깨우다!’ 토론회가 18일 국회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교육 현장에서 게임이 적극 활용되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주최하고 게임문화재단이 주관했다. 이날 발제를 맡은 신민철 대구진월초 교사는 수학에 게임을 접목한 게이미피케이션 수업 모습을 소개했다. 신 교사는 요즘 아이들을 ‘포노사피엔스’로 지칭했다. 스마트폰(smartphone)과 호모사피엔스(homo sapiens)의 합성어로 스마트폰을 신체의 일부처럼 사용하는 새로운 세대를 뜻한다. 그는 “게임과 에듀테크 등 다양한 도구가 도입되는 것은 수업방…
2022-03-18 12:27하윤수(사진) 한국교총 회장이 부산시교육감 선거 출마를 위해 18일 회장직을 사임했다. 하 회장은 2016년 전 회원 직선으로 제36대 회장에 당선됐고, 2019년 재선했다. 회장 재임 6년간 ‘교권3법’(교원지위법, 아동복지법, 학교폭력예방법) 개정을 실현하는 등 교단 안정과 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하 회장은 “평생을 교육자로 살았고, 앞으로 어디에 어떤 모습으로 있든지 교육에 헌신, 봉사할 것”이라며 “교육이 우리 아이들에게 희망이 되고, 교원들에게 자긍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교총 정관에 따라 회장직은 권택환 수석부회장(대구교대 교수)이 대행한다. 권 회장 직무대행은 “정권이 교체되고 교육 현안이 산적한 만큼 교총의 역할이 더없이 중요하다”며 “무엇보다 오미크론 대유행 속에서 학생, 교직원의 안전을 담보하고 교육이 조속히 안정화되도록 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2-03-18 09:25충남교총(회장 윤용호)은 17일 회장단과 시·군교총회장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조직 강화 및 회세 확장, 시·군교총별 지역내 업체와의 회원복지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추진 등을 안건으로 협의했다. 상반기 주요 사업으로는 교권침해 예방과 대응력 강화를 위한 교권직무연수를 4월부터 6월까지 매월 한 차례씩 실시한다. 현장 교원이 많은 관심을 갖는 ‘나도 유튜버 되기’, ‘드론 자격증 취득’ 직무연수 과정은 여름방학 기간에 신청하고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회원이 참여하는 ‘반려식물 가꾸기’, ‘학생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등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를 2분기에 추진한다. 윤용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위드 코로나 전환에 발맞춰 충남 교육가족의 일상회복을 위해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과 오프라인 행사를 기획, 시행할 계획”이라며 “시·군교총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지역내 선생님들이 참여하실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2일에는 시,군교총 실무자 회의를 개최하고회세확장 및 조직강화 사업, 각종 연수과정 홍보 등에 관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협의한다.…
2022-03-17 16:53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전 부산교대 총장, 오른쪽)이 17일 서울 서초구 한국교총회관 단재홀에서 열린 제100회 한국교육신문사 운영위원회에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2022-03-17 16:03서울보라매초등학교(교장 김갑철) 교직원과 권택환 한국교총 수석부회장(오른쪽 두번째)등 임직원이 학생들에게 배부할 신속항원검사 키트 소분 작업을 하고 있다.…
2022-03-17 15:27[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과학기술교육분과 인수위원 인선이 17일 마무리됐다. 간사에는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이 임명됐고 인수위원에는 김창경 한양대 창의융합교육원 교수, 남기태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이에 대해 교총은 즉시 입장을 내고 교육을 국정의 중심에 놓는 인수위 구성 및 정부조직 개편을 촉구했다. 과학기술교육 분과에 현장 교육 전문가는 없는 데다 교육부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통합해 대폭 축소하는 방안, 심지어 부처 명칭에서 교육을 빼는 방안까지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교총은 “이런 인선과 조직 개편 논의는 교육을 홀대하고 약화시키는 처사와 다름없다”며 “특히 윤석열 당선자가 후보 시절 교총을 방문해 ‘자율과 창의를 기반으로 교육입국을 이룩하겠다’고 밝힌 것과 배치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을 국정의 중심에 놓고 헌법이 명시한 국가의 교육책무가 강화될 수 있도록 인수위 조직·운영과 개편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간사를 맡은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은 행정고시 출신으로 20여 년을 서울시에서 근무했으며 서울과학기술대 겸임교수로 재직했다. 정계 입문 이후에는 꾸준히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활동
2022-03-17 1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