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발전의 공, 교원에 돌리자” ○…세계가 인정하는 우리 교육의 모든 공은 선생님들께 돌려야 마땅하다. 교사들이 자신감을 갖고 사명을 다 할 때 대한민국 교육이 변함없이 발전하리라 생각한다. 지난해 3년 만에 교총-교육부 교섭을 마쳤다. 교원 사기진작에 조금이나마 도움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매년 원활히 진행되기 바란다. 그동안 성원에 감사한다.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붉은 원숭이 해 활기찬 기운을” ○…붉은 원숭이 해다. 영특하고 활기찬 기운을 모아 아이들이 행복하고 나라가 발전하는 교육을 이뤄나갔으면 좋겠다. 금년에는 누리과정 예산 등 교육청차원에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모든 교육가족들이 지혜와 힘을 모은다면 극복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변화하고 혁신하며 거듭나는 한 해를 기원한다. 장휘국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 “교원 자긍심 높이는 한해 되길” ○…오늘날 대한민국 발전은 교육자들이 한마음으로 응집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일제강점기 비밀리에 한글을 가르친 교육자들, 광복 후 훌륭한 일꾼들을 길러내며 대한민국을 이끈 우리 교육자들이야 말로 개혁의 주체다. 자랑스러운 교원들이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한해가 됐으면 한다. 김민하 한국교총 제28대 회장(
2016-01-08 16:10‘꿈과 끼를 키워주는 행복교육과 세계교육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선생님.’ 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2016년 교육계 신년교례회’는 교육계를 비롯한 사회 각계 주요 인사들이 새해 교육비전을 공유하고 한 마음으로 실천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특히 새로운 교원상 정립, 인성교육의 사회적 확산, 교육개혁의 착근에 뜻을 같이했다. “꿈 이루고 세계로 뻗는 2016년!” ○…교례회에서는 교원과 학부모 대표들이 새해를 맞아 신년다짐을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낙도 근무 교원을 대표해 김해식 경북 울릉고 교장은 “낙도 아이들이라고 해서 꿈조차 작은 것은 아니다. 도시에 비해 열악한 환경이지만 교육자의 열정과 공교육의 힘만으로도 충분히 바다보다 넓고 큰 꿈을 이룰 수 있다”며 “아이들의 타고난 끼를 끌어내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소명감을 갖고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학부모를 대표해 이민경(서울교대부설초 6학년 학부모) 씨는 가정과 학교의 협력을 통한 인성교육 실천의지를 전했다. 이 씨는 “인성교육이 학교만의 과제가 아니라 사회 건강성 회복을 위한 공동 과제임을 인식하고 가정교육에 앞장설 것”이라며 “자녀들이 공동체 가치를 중요시하는 품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2016-01-08 16:08박근혜 대통령, 교육환경 정상화 노력 천명 창의, 인성교육 중요…교육개혁 착근 힘 모아야 학교가 자율의지 갖고 새로운 교육의 장 만들길 안양옥 교총회장, ‘새로운 인성교육' '창조학교' 제안 개도국 교육봉사 참여, 해외 진출 통해 세계교육 선도 전문연구직관 기반한 '새로운 교원상' 정립 실천하자 박근혜 대통령이 2016년 교육계 신년교례회에서 "21세기는 창의력과 인성을 키우는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부가 추진 중인 교육개혁 과제의 현장 착근을 위해 교육계가 지혜와 힘을 함께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교원의 전문성과 권위 신장 등 교육환경의 정상화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국교총과 교육부는 8일 오전 11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교육계, 정·관계,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각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교육계 신년교례회를 공동개최했다. 이날 신년교례회는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과 세계교육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선생님’을 슬로건으로 새해 교육비전을 공유하고 실천의지를 모은 뜻 깊은 자리였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해 1월 교육계 신년교례회와 올 5월 스승의 날 기념식에 이어 이번 행사에도 참석함으로
2016-01-08 16:04교무회의 의결기구화 등 논란 교육부 “상위법 위반” 재의 요구 김승환 교육감 “그럴 생각 없다” 전북교육청이 4일 학교자치조례를 공포한 가운데 교육부가 재의를 요구했다. 그러나 김승환 도교육감은 교육부 재의를 거부하겠다고 밝혀 마찰이 예상된다. 지난달 14일 도의회에서 원안 가결된 뒤 17일 도교육청으로 이송된 이 조례에는 ‘각 학교는 학생회, 학부모회, 교사회, 직원회 등의 자치기구를 두고 이들의 자유로운 활동을 보장해야 하며 교장은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교무회의의 결정사항을 수용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를 놓고 법으로 명시된 학교장의 학교경영권, 학교운영의 자율성 침해 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교육부가 제동을 걸고 나섰다. 교육부는 ‘전라북도 학교자치조례안’이 법령을 위반하고 공익을 해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5일 도교육청에 재의를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다. 교육부는 “조례상의 기구들이 초중등교육법에 따른 기구 및 기능과 상충돼 학교현장의 교육활동 및 교무행정에 혼란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에 따라 학생의 학습권이 침해되는 등 공익을 현저히 저해할 우려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도교육청은 이미 조례를 공포한 만큼 교육부 요청
2016-01-08 14:13전교조 단협 눈치 보여 관리자 위주 근무 편성 “출장 못 간다고 전해라” 충남교육청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지부의 ‘당직근무 폐지’ 단체협약으로 상당수 학교가 결국 방학 중 파행을 겪고 있다. 교사들이 방학 중 근무를 하지 않아 교장, 교감 등 관리자들이 문 점검, 난방기 관리, 등교생 하차지도 등 ‘실무’를 수행하는 실정이다. 이 같은 문제는 도교육청이 방학을 앞둔 지난달 18일 관내 700여 유·초·중·고에 전교조와의 단협을 근거로 방학 중 근무 폐지를 알리고 전교조 조합원의 방학 중 근무 여부를 파악하는 공문 제출을 요구하면서 나타났다. 방학 중 학생들이 돌봄교실(초등), 방과후학교 등으로 등교하고 있는 상황인데도 도교육청 공문을 이유로 전교조 교사들이 근무를 거부하고, 또 비조합원 교사에게도 방학 중 근무 폐지 지침에 찬물 끼얹지 말라고 요구하는 바람에 교사 전원이 출근하지 못하는 상황이 나오고 있다. A초 교장은 “교사 10명 중 전교조 3명이 근무를 거부하고 있는데 나머지 7명에게 근무를 요구할 수가 없다”고 털어놨다. 또 교육감이 친 전교조 성향인 상황에서 전교조 조합원 근무 여부까지 묻는 바람에 이들을 방학 중 근무에서 제외하라는 ‘명’으
2016-01-08 14:11교총이 소규모 학교가 많은 농산어촌을 배려한 교원 정원 배정 기준을 시행규칙에 명시할 것을 교육부에 촉구했다. 지난해 말 입법예고 된 ‘지방교육행정기관 및 공립의 각급 학교에 두는 국가공무원 정원에 관한 규정 시행규칙 개정안’에 세부 기준이 없어 도(道)지역 교원정원 축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개정안은 특별법 적용을 받는 세종시를 제외한 16개 시·도를 5개 지역군으로 나눠 ‘보정지수’를 적용한 기존 초·중등 교과교사 정원 배정 방식을 ‘학교 규모(학생수) 구간별 전국 평균 학교당 교사 수’ 기준으로 바꾸는 것이 골자다. 그러나 '학생 수 구간'을 어떻게 나눌 것인지를 명시하지 않고 교육부장관에 위임, 시·도별 정원이 어떻게 바뀔지 몰라 혼란스러운 상태다. 이에 교총은 5일 교육부에 입법예고 관련 입장서를 전달하고 "구체적인 학생 수 인원구간을 조속히 제시하고, 구간 설정 시 소규모학교가 많은 도지역의 특수성을 반드시 고려하라"고 요구했다. 또 교총은 “학생 수 기준으로의 배정방식 변경은 학급당 학생 수 감축 등의 대안은 전혀 고려치 않고 있다는 측면에서 정책 실효성에 의문이 들 수밖에 없다”며 "이에 대한 대책 없이 단순히 학생 숫자만 따져
2016-01-07 20:29정부가 도입 당시부터 교육계의 거센 비판을 받아 온 국립대 교수의 누적식 성과급적 연봉제를 비정년 트랙교수에 한해 계속 유지키로 했다. 대신 올해부터 누적방식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었던 정년 트랙 교수에게는 이를 적용치 않기로 했다. 5일 교육부 관계자는 이러한 방향의 방침이 사실상 확정돼 이달 중순께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교수사회의 요구에 따라 지난해 누적방식을 폐지하려 했으나, 공직자에 대한 성과평가를 통해 책무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인사혁신처의 요구와 여론도 고려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런 이유로 정부는 현재 302만원으로 책정돼 있는 국립대 교수 성과연봉 기준액을 100만 원 가량 높여 정년을 보장 받은 교수의 경쟁도 계속 유도해나갈 계획이다. 다만 '상호약탈식 구조'라고 비판받고 있는 상대평가 부담은 다소 완화된다. S, A, B, C의 4단계 등급체계는 유지되지만, 절대평가 요소가 부분 도입되기 때문이다. 지난해까지는 S~C 모든 등급을 상대평가 결과로 구분하고 등급별로 성과연봉 기준액(302만원)의 0~2배(S등급 1.5~2배 미만, A등급 1.2배~1.5배 미만, B등급 1배 이하, C등급 지급 안함)를 지급토록 했다.
2016-01-07 20:28교원 자긍심 회복과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교원사기진작 종합대책이 내달 발표된다. 교권보호를 골자로 하는 교원지위향상을 위한 특별법(교원지위법) 개정 후속조치와 행정업무 경감, 연수제도 개선 등 교원정책 전반에 관한 사안이 이번 대책에 포함된다. 5일 교육부 관계자는 "교원지위법 개정으로 법적 기틀이 마련된 교권보호는 물론, 교원이수업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한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교권보호, 행정업무 경감, 전문성 향상 지원, 스승존경 풍토 조성 등 4개 영역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선 교육부는 8일 교육공무원법 국회 통과로 도입이 확정된 자율연수휴직제가 올 1학기부터 즉각 시행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에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무급 휴직이라 별도 예산이 필요치 않고 신청 기준도 단순하기 때문에 교육청이 2월에 신청 받아 3월부터 바로 시행하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본다"며 "현장교원에게 도움이 되는 제도인 만큼 바로 시행되도록 2월까지 지침을 내려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자율연수휴직은 공무원연금법상 10년 이상 재직 교원이 자기 개발 등을 위해 재직기간 중 1회에 한해 1년 이내의 기간을 신청할
2016-01-07 20:25“공을 던져도, 말을 해도 안되는 피구를 할 거예요.” 7일 오전 10시 서울계상초(교장 정광선) 국악실. 사각형 구획 밖에 둘러앉은 학생들이 안에 서있는 상대팀 친구의 발을 맞추려고 공을 굴린다. 공을 던져서 맞추는 평소에 했던 피구와는 다른 방식이다. 공을 굴려 조준해야 하는 이 신체 활동은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과 연관돼 있다. 침묵하라는 규칙 또한 감정을 말로 내뿜지 않고 참아내며 자기조절력을 키우기 위한 차원이다. 던지는 피구에 익숙한 아이들에게는 이 규칙을 따르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다. 1학년 현석(가명) 군은 공을 위로 올려 던지다가 스스로 크게 놀라는 모습을 보여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처음에는 규칙을 어기고 공을 자기가 먼저 던지겠다고 소리치던 학생들도 차츰 말없이 다른 친구에게 공 굴리는 순서를 양보했다. 피구를 마치고 학생들이 억눌러 왔던 감정을 발산할 수 있도록 부정적인 감정들을 그려놓은 감정판에 물티슈를 마음껏 던지는 활동을 했다. 2학년 정원(가명) 양은 “공을 굴려서 맞추니까 힘들었는데 나중에 물티슈를 던졌더니 감정까지 날아간 것처럼 시원했어요”라고 말했다. 이는 국제구호개발 NGO인 굿네이버스가 진행하는 희망나눔…
2016-01-07 19:54◆ 천재소년 지미 뉴트론(Jimmy Neutron: Boy Genius, 2001) *장르 (국가): 애니메이션 (미국) *상영시간: 84분 *등장인물: 지미(주인공), 신디, 칼, 쉰, 닉, 가독(강아지) *추천 등급: 더빙 : 5세 이상 / 자막 10세 이상 *관람 팁: 영화 속에 나오는 과학적 지식에 대해 너무 깊이 파고들려 하지 말자. *핵심 주제: 즐겁게 상상하자. *인성요소: 상상력, 용기, 가족애 STEP 1. 영화 맛보기 몸을 풍선으로 감싸서 버스만큼 빨리 달리는 슈퍼풍선, 곤충 크기로 사람이나 물건을 작게 만드는 축소광선 등 신기한 발명품을 만드는 천재 소년 지미 뉴트론. 어느 날 우주로부터 이상한 소리를 감지한 지미는 자신을 소개하는 영상을 우주로 띄워 보낸다. 한편 지미의 영상으로 지구에 대한 정보를 입수한 외계 제국의 쿠버트 왕은 마을 어린이들이 놀이공원에 놀러간 틈을 타 어른들을 모두 납치한다. 놀이 공원에서 돌아온 아이들은 어른들이 사라진 마을에서 마음껏 축제를 벌이지만 얼마 못가 부모님을 보고 싶어 한다. 부모님들이 외계인에게 잡혀간 것을 알게 된 지미는 마을 아이들과 부모님을 구하기 위해 우주로 떠난다. 쿠버트가 지배하는 제국에…
2016-01-07 13:23